부평구는 지난 5일 유유기지 부평에서 ‘2025년 청년 창업자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 청년 창업자와 창업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단순한 교류 행사를 넘어, 청년 창업자 간의 지속 가능한 협업 체계 구축 및 혁신을 통한 지역 경제 기반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먼저 창업 지원 기관, 민간 투자 파트너, 창업 전문가 등이 한자리에 모여 현장의 이야기와 경험을 청년들과 나누는 ‘토크쇼’가 진행됐다. 토크쇼는 3개의 주제별(자금조달, 기술개발, 마케팅)로 구성돼 이뤄졌으며, 청년들은 각자의 창업 단계나 분야의 특성을 고려한 그룹별(도전, 성장, 변화) 활동에 참여하며 맞춤형 상담을 받았다. 특히, 청년 창업자들이 자유롭게 교류하는 ‘네트워킹’ 시간에는 서로의 생각(아이디어)을 자연스럽게 소개하고 격려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동기 부여의 기회가 됐다. 행사에 참석한 한 청년 창업자는 “이전에는 혼자 창업을 준비하며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비슷한 고민을 가진 청년 창업자들과 소통하고, 전문가들의 현장 의견(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청년 창업자 간의 소통과 협력의 기회가
인천광역시는 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시유지에 대한 동의의 범위와 절차를 명확히 한 '정비사업 등 공유재산(시유지) 동의기준'을 최종 확정·시행한다. 이번 기준은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 기조와 최근 개정된 인천시 도시정비 조례의 개정 취지를 반영해 동의 절차의 일관성과 신속성을 높이고, 시민과 사업주체의 예측 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앞으로 정비사업 단계 전반에 걸쳐 시유지에 대해 ‘원칙적으로 동의’하되, 사업 진행 과정에서 필요시 안내 사항을 부여하고 단계별로 적합성을 재검토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정비구역 지정 ▲추진위원회 승인 ▲조합설립인가 ▲사업시행계획인가 등 사업 단계별로 별도 동의 절차를 거쳐 적정성을 판단하도록 했다. 또한 정비구역 해제 동의 요청에는 시유지를 반영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공익상 필요성이 명백한 경우에 한해 예외적으로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동의 요청의 접수·협의·회신 창구를 사업 부서로 일원화해 처리 기준을 통일하고, 행정 처리의 신속성을 높이기로 했다. 이를 통해 접수부터 회신까지의 처리 기간을 단축하고, 판단 근거와 절차를 투명하게 공개하여 시민과 사업주체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행정 체계를 확립할
인천광역시는 오는 11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인천스타트업파크 커넥트홀에서 '2025 인천창의X디자인위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한 ‘창의도시 워크숍’에서 도출된 의견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인천형 창의도시 추진 전략을 구체화하고 국제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 첫날에는 ‘글로벌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동향과 향후 전망’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과 초청토론이 진행된다. 이날 인천시는 인천 창의도시 추진 전략을 발표하고, 공공의 역할과 중요성을 주제로 전문가 공개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한국, 영국, 일본의 창의도시 사례 발표를 중심으로 민간의 역할과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다루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외 창의도시 전문가 강연, 토크콘서트, 시민디자인단의 ‘인천 창의도시 아이디어’ 발표가 순차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토크콘서트에서는 민·관·학 협력 중심의 지속가능한 창의도시 거버넌스 강화 방안을 논의하며, 마지막 순서로 진행되는 시민디자인단 발표에서는 시민이 직접 제안한 창의도시 아이디어를 공유해 시민 참여와 공감대 확산의 장을 마련한다. 인천시는 이
수원특례시가 영통종합사회복지관 야외에 참여형 정원, 산책로, 보행데크 등으로 구성된 산림복지 나눔숲(840㎡)을 조성했다. 수원시는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녹색자금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을 추진했다. 총사업비 1억 3100만 원(녹색자금 100%)을 지원받았다. 수원시는 실시설계와 관계 기관 협의를 거쳐 공사를 9월부터 10월까지 공사를 진행했다. 기존에 방치돼 있던 복지관 외부 공간을 정비해 수목을 심고, 산책로와 보행 데크를 설치하는 등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녹지 휴식 공간으로 조성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방치됐던 노후 공간이 지역 주민 모두를 위한 친환경 복지 공간으로 재탄생했다”고 말했다. [ 국민신보 = 박래철 기자 ]
화성시사회복지협의회는 법무법인 세울과 화성시사회복지현장의 전문법률상담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지난 4일 가졌다. 이번 전문법률상담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은, 100만 화성특례시의 시민들에게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기관과 종사자들이 전문성을 가지고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서비스를 제공함에 있어 복합적이고 다양한 법률문제에 직면함에도 불구하고 해결방법에 한발도 접근할 수 없는 처지에 놓이게 된다.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법무법인 세울 대표변호사를 대신 참석한 김동훈 변호사는 “사회복지현장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법률적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전문적인 도움을 받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이번 협약을 통해 실질적인 법률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게 되어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하였고, 나아가 "이번 협약이 화성시 사회복지 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길 바라며, 법인 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박명희 화성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법률 서비스에 취약한 화성시사회복지기관 및 종사자들이 법적문제에 당면할 경우 법률상담 및 교육 등의 지원의 발판이 되고 종사자들의 복지향상과 권익
수원특례시는 지역의 지속가능발전 추진 성과와 시민 참여 결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2025 수원시 지속가능발전 보고서’를 한·영문으로 동시 발간했다. 유엔(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기반한 2023~2024년 수원시 정책 이행 현황과 향후 추진 방향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보고서다. 또 시민이 수립한 ‘2030 수원시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바탕으로 세운 10대 목표와 57개 세부 목표, 111개 평가지표 등에 따른 지역 거버넌스 성과를 담았다. 시민이 참여해 수립한 2030년 수원시 지속가능발전 10대 목표의 이행 모니터링 결과와 주요 시민 실천 사례도 수록했다. 영문판 보고서(‘2025 Suwon SDG Report’)는 수원의 지속가능발전 경험을 세계 도시들과 공유하는 자발적 지역검토보고서(VLR)다. UN(유럽연합)해비타트와 국제 네트워크(ICLEI, IGES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한글판과 영문판 보고서는 모두 수원시 e-book 자료홍보관 홈페이지>업무자료>‘보고서 게시판’에서 열람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지속가능발전은 선언이 아니라 실천”이라며 “이번 한·영문 보고서 발간은 시민 중심 정책 성과를 세계와 나누는 출발점”이라
군포시니어클럽은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노인일자리지원센터가 주관한 2025년 노인일자리 사진공모전 '불어라 청춘바람'에서 최우수상을 비롯해 총 4개 부문(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입선)을 수상하며 ‘전 부문 석권‘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의 사회적 가치와 참여 어르신들의 활기찬 모습을 대중에게 알리고, 노인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경기도 내 다수의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이 참가한 가운데, 군포시니어클럽은 다양한 참여자들의 생생한 활동 현장을 감각적으로 담아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군포시니어클럽은 이번 성과에 앞서, 지난달 보건복지부 주최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주관한 ‘대국민 노인일자리 사진공모전’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하며, 지역을 넘어 전국적 수준의 홍보 역량과 사업 운영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바 있다. 김종철 관장은 “이번 공모전 수상은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의 열정적인 활동이 사회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생생한 일자리 현장을 널리 알리고, 노인일자리사업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재 군포시니어클럽은 총 40여 개 사업단을
경기도는 오는 8일 오전 10시 경기신용보증재단 3층 대강당에서 ‘2025 경기도 기후리더십 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탄소중립지원센터의 2025년 추진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경기도 및 시군 이해관계자, 도민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만남의 장으로 기획됐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재)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경기도탄소중립지원센터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임창휘 경기도 도시환경위원회 의원, 경기도 탄소중립 도민추진단, 기후봉사단(기봉이), 시군 기후활동가 등 약 300명이 참석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탄소중립 유공자 표창 ▲2025년 추진 성과 공유 ▲기후 토크 콘서트 ▲오후 세션(활동가 회의)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탄소중립 실천에 기여한 유공자 43명에게 경기도지사 및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장장 표창을 수여한다. 경기도 탄소중립지원센터는 탄소중립 사업 등을 추진하기 위해 2022년 8월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내 설치되었다. 이날 소개될 경기도 탄소중립지원센터의 주요 성과를 보면 우선 일반 도민으로 구성된 탄소중립 도민추진단은 25개 시군 134개 노인복지시설에서 디지털 소외 계층인 어르신 6,464명을 대상으로 총 322회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 설치 등을
지방세를 납부할 때 전자고지와 자동이체를 신청하면 고지서 1장당 최대 1,6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경기도는 이러한 혜택을 보다 더 많은 도민이 누릴 수 있도록 ‘지방세 전자고지 활성화 정책’ 홍보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전자고지를 신청한 납세자는 고지서 1장당 800원을 공제받으며, 전자고지와 자동이체를 함께 신청하면 총 1,600원이 공제된다. 신청만으로 자동 혜택이 적용돼 납세 편의와 절세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 전자고지는 위택스 누리집(wetax.go.kr)에 로그인해 ‘신청>전자송달>전자송달 신청’ 게시판에서, 자동이체는 ‘신청>자동납부>자동납부 신청’ 게시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동이체의 경우 신청 후 1~2개월 뒤 적용되므로 당월 고지서는 별도로 납부해야 한다. 매년 31개 시군이 종이 고지서를 제작하고 우편을 보내는 데 수억 원의 예산이 소요되며, 이 과정에서 개인정보 노출 위험, 미수령으로 인한 체납 증가, 반송 처리에 따른 추가 행정비용 등의 문제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도는 전자고지 확대로 이러한 낭비 요소를 줄이고, 세입 행정의 효율성과 도민 편익을 함께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종이 사용 저감
경기도가 하남교산 신도시를 인공지능(AI)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인공지능 선도(앵커)기업을 유치하기로 하고 6일부터 12월 5일까지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경기도가 지난 1월 ‘택지개발 업무처리지침’ 개정으로 도지사의 기업용지 추천권을 확보한 이후 최초로 추진하는 내용이다. 공모 대상 부지인 하남교산 자족용지(5BL)는 교산지구 전체 631만㎡ 중 7만 1,443㎡ 규모(약 1.1%)다. 인공지능 인력 양성과 첨단산업이 융합된 AI혁신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됐다. 지구단위계획상 특별계획구역은 국내․외 유수 대학과 민간기업이 기반시설(인프라)을 구축하고 미래산업을 선도할 혁신적인 산․학․연 R&D 거점을 목표로 인공지능 허브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접수 이후 심사․평가는 12월 초 진행하며, 평가 후 선정된 기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의를 거쳐 업무협약(MOU) 및 용지매매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도는 추천 과정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공공주택지구 기업유치 추천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기업 역량, 사업타당성, 재원 조달계획, 기여 방안 등을 종합 평가해 총점 700점 이상 기업 중 최고 득점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