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보 기자 ㅣ남양주시는 노후주택 옥내급수관 공사비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지원율을 상향하는 내용을 담은 관련 조례 개정을 마무리하고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례 개정은 시민들의 수돗물 품질 개선 요구를 적극 반영해 기존 제도의 한계를 보완하고, 더 많은 시민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범위와 조건을 개선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기존에는 85㎡ 초과 130㎡ 이하 노후주택의 옥내급수관 공사비의 30%만 지원됐으나, 이번 개정을 통해 지원율을 70%까지 확대 조정했다. 이를 통해 중대형 노후주택 거주민들도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수돗물 환경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수질 검사 없이도 지원이 가능하도록 기준이 완화됐다. 기존에는 수질 검사 결과가 기준치를 초과해야만 지원을 받을 수 있었지만, 이제는 녹물이 나오는 주택이면 수질 검사 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기존에 지원에서 제외되거나 소외됐던 시민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돼, 그동안 낮은 지원율로 인해 부담을 느끼던 가구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된다. 시는 개정된 조례를 시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현장 상담 및
국민신보 기자 ㅣ고양특례시는 국토교통부(국토지리정보원)가 주관하는 '2026년도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6억 6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사업은 가상 모형(디지털 트윈), 스마트시티, 자율주행 등 미래 도시 기반 구축을 위한 고정밀 공간정보를 제작·활용하는 국가 공모사업이다. 시는 지난 2024년도에 본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1:1000 수치지형도를 비롯한 드론영상, 라이다, 수치표고모델, 3D 건물 등 고정밀 공간정보를 구축하고, 이를 연계한 스마트 행정서비스를 발굴함으로써 스마트시티를 선도하는 벤치마킹 성지로 전국에서 행렬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2026년도 사업은 기 구축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변화된 도시 정보를 반영하고, 공간정보 품질 고도화 및 갱신으로 스마트시티 인프라를 확충해 도시계획, 교통, 재난 대응 등 다양한 행정서비스에서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추진을 통해 고양특례시의 디지털 산업 역량을 높이고, 스마트시티를 선도하는 지속 가능한 공간정보 갱신 체계를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간정보를 활용
국민신보 유기영 기자 ㅣ2025년 7월 18일, 안성시는 혼자 병원 진료, 검사, 치료 등을 받기 어려운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병원 안심 동행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1인 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특히 건강 문제로 보호자의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이 혼자 병원 방문을 부담스러워하는 상황을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서비스는, 안성시뿐 아니라 경기도 내 거주하는 1인 가구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서비스를 신청하면, 사전 예약을 통해 사회복지사,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 등 국가 자격을 갖추고 전문 교육을 받은 동행 인력이 병원 진료, 검사, 수납 등 전 과정을 함께 지원한다. 접수 안내, 대기 중 말벗, 의사 설명 정리, 수납 안내 등 병원 이용 전반을 도우며, 대중교통을 이용해 이동까지 동행한다. 서비스 이용료는 안성 시민일 경우 1회 3시간 기준 1,500원이며, 병원 방문에 필요한 대중교통비는 실비로 지원돼 월 최대 10만 원까지 보전된다. 신청은 '경기민원24' 홈페이지 또는 안성시가족센터(070-4101-7193)에서 가능하며, 사전 예약제 운영으로 간단한 상담 후 이용 일정을 조율한다. 안성시 관계자는 "병원 방문
ㅣ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군포시가 올여름 무더위에 대비해 시민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스마트한 해법을 선보인다. 시는 7월 하순부터 8월 하순까지 약 한 달간, 인공지능(AI) 기반 무인 냉장고 ‘군포 얼음땡’을 시내 3곳에 설치·운영하여 냉각 생수를 시민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피해를 예방하고, 더위에 취약한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무인 냉장고는 ▲중심상가 로데오거리 ▲중앙공원 운동장 ▲당정근린공원 등 시민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지점에 설치된다. 냉장고는 AI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장비로, 하루 1인당 1병의 생수를 제공한다. 시민이 냉장고에 안내된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어 ARS 인증번호를 입력하면, 냉장고가 자동으로 열리는 방식이다.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공정한 이용을 위해 CCTV가 부착되어 있다. 군포시는 총 3대의 무인 냉장고를 설치하고, 하루 평균 1,200병 운영 기간 전체로는 약 36,000병의 생수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추후 운영 효과를 분석한 후 확대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폭염 속 시민 누구나 접근 가능한 냉각 생수
국민신보 기자 ㅣ포천시가 고물가·고금리 등 복합적인 경제 위기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는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체감형 지원 정책 수립을 위해 '민생지원 전담팀'을 구성하고, 지난 18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 전담팀은 김종훈 부시장을 단장으로, 관련 부서 실무진이 참여해 지역경제의 최전선에 있는 시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할 정책을 공동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소상공인과 사회적 약자 계층이 직면한 문제를 중심으로 의견을 수렴했으며, 수차례의 논의를 거쳐 실효성 높은 사업을 도출할 방침이다. 시는 특히 주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에 대해서는 즉시 시행이 가능하도록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민생지원 전담팀의 활동은 변화와 회복을 이끌 수 있는 정책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라며, "지역경제의 버팀목인 소상공인과 사회적 약자들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전담팀의 논의 결과를 토대로 민생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예산 확보 및 제도적 기반 마련도 함께해 지역사회 전반의 회복과 활력 증진에 힘쓸 계획이다.
국민신보 기자 ㅣ과천시는 '기업과 시민이 함께 만드는, 머물고 싶은 도시 과천'을 주제로, '과천 미래 100년 포럼'을 지난 18일 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과 미래산업 유치를 위한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특히 과천의 강점을 강화하고 약점을 보완해 미래산업 중심 도시로 나아가겠다는 과천시의 의지가 담겼다. 이번 포럼에는 시민, 기업인, 도시계획 전문가 등 250여 명이 참석해 과천의 미래 비전과 산업 전략에 대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주제 발표에서는 부동산 전문 컨설팅 회사 델코리얼티그룹 최민성 대표가 연사로 나서 푸드테크, 바이오, 제약, 헬스케어 테크, 스마트시티 사물인터넷, 그린테크 및 재생에너지 등 과천이 주목할 미래산업을 제시했다. 그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경영환경 조건으로 교통, 친환경 인프라, 스마트 도시 기반, 정책 지원 등을 강조했다. 이어진 종합 토론은 이승일 서울시립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됐으며, 과천지식정보타운기업협의회 정병율 회장, 과천미래100년자문위원회 이한구 위원, 과천도시공사 박호동 처장, 한국도시계획가협회 김동근 부회장, 과천시 지역경제과 이상욱 과장이 참여해 다양한 의
ㅣ국민신보 기자 | 의정부시장애인체육회는 7월 18일 ‘2025년 가맹단체 오찬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오찬회에는 15개 가맹단체 대표자 및 사무장 등 30여 명이 참석하여 가맹단체 스포츠 활동 지원에 대해 논의했다. 의정부시장애인체육회 이사회에서는 가맹단체 활성화를 위해서 운영비일부를 단체별로 차등하여 50만원을 6개 단체, 30만원을 9개 단체에게 지원하였다. 또한 이날 호원병원 이사장님이시며, 의정부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님이신 박향진 이사장님께서 지정후원으로 150만원을 가맹단체에게 후원하였다. 가맹단체들은 “장애인체육회의 지원으로 더 유연하게 단체를 꾸려 나갈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입을 모았다. 김흥수 사무국장은 “가맹단체들과 유기적인 협력을 이어가며 함께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의정부시장애인체육회는 앞으로도 가맹단체와 지속적인 소통을 하며, 다양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ㅣ국민신보 유기영 기자 | 용인특례시는 20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학연극 축제인 ‘제2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에 문화소외계층 청소년들을 초청해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20일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열린 인천대학교 팀의 ‘백두;한라’ 공연에 지역 청소년 쉼터에서 생활 중인 청소년 15명을 초대해 연극 관람 기회를 제공했다. ‘백두;한라’는 권력, 성별, 정치적 입장 등 사회 전반에 만연한 이분법적 사고와 그로 인한 차별과 분열을 비판하며, 책임 있는 선택의 중요성을 묻는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자신의 삶은 스스로 선택하고, 그 선택에 책임지며 살아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어 청소년들이 주체적인 삶에 대해 고민해 보는 계기를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평소 쉽게 접할 기회가 없던 연극 공연을 보며 청소년들에게 문화적 영감을 주고 새로운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문화예술 환경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는 지난 16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본선에 오른 12개 팀 모두 전석 매진 기록을 세우며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되고 있다.
ㅣ국민신보 유기영 기자 | 용인특례시는 지역 내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에너지복지 지원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폭염대비 에너지복지 지원사업’은 올해 용인에서 처음 시행하는 지원사업으로, 지역 내 기초생활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어려운 가구 30곳에 고효율 냉방기기(벽걸이 에어컨) 설치를 지원했다. 시는 기록적인 폭염에 대비하기 위해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지난 6월 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했다. 지원을 받은 취약가구는 주거환경 개선에 큰 만족을 표했다. 또한 이번 사업으로 보급된 고효율 제품은 기존 제품 대비 약 15%의 에너지 효율 개선에 따른 전기요금 절감으로 경제적으로 취약한 저소득가구의 전기요금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기후 불평등 해소를 위해 사회복지시설에 냉난방기 지원사업도 추진 중이다. 기후 불평등은 기후 대응과 탄소중립 사회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사회경제적 대응능력과 취약성 등의 차이로 계층 또는 지역 간의 불평등이 커지는 것을 뜻한다. 시는 한전과 기후변화 피해가 취약계층에 집중되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지역내 사회복지시설 50곳에 시설당 최대 320만원 한도에서 고효율 냉난방기 설치를 지원하고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ㅣ인천시는 올해 12월까지 62개소의 어린이보호구역 내 보행 안전 강화를 위해 총 26억 원을 투입, 경보등 3개소와 바닥형 보행신호등 59개소를 추가 설치하고, 적색잔여시간표시기 83개소 교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의 '시민 체감형 지속 가능한 교통정책'의 일환으로 단순한 신호등 추가를 넘어 현장 맞춤형 위험 분석과 선제적 대응에 기반한 실효성 높은 교통안전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설치 대상은 만수북초, 계양초, 부곡초, 청학초 등 보행량이 많고 사고 위험도가 높은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선정됐으며,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시야 확보가 어려운 지점을 우선해 시인성이 뛰어난 신호기 설치를 집중 추진한다. 이를 통해 통학로의 안전 체감도가 크게 향상되고,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434개 어린이보호구역에 신호등을 설치해 왔으며, 2024년에도 83개소에 경보등과 바닥형 신호등 설치를 추진한 바 있다. 올해는 이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정밀한 위험도 평가와 현장 실사를 통해 '선제적 대응형 안전시설'로 한 단계 도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경보등(노란 신호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