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보 이준호 기자 | 양평군은 지난 5일 용문교회 강당에서 교회 부설 은빛대학 어르신 200여 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척추 건강관리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고령층에서 흔히 발생하는 척추 질환을 예방하고,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자세와 운동법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국립교통재활병원 근골격재활의학과 김윤희 교수가 진행했으며, ▲척추 건강의 중요성 ▲자세 교정과 예방 운동 ▲생활 속 실천 방법 등을 내용으로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평소 허리 통증이 있었는데, 오늘 배운 운동법을 꾸준히 실천하여 허리 건강을 되찾고 싶다.”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배명석 양평군보건소장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국민신보 김철 기자 | 인천 서구는 지난 4일 서구노인복지관이 서구 지역 3개 에너지기업과 함께 제철 김치를 담가 이웃과 나누는 ‘사이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국중부발전㈜ 인천발전본부, 한국서부발전㈜ 서인천발전본부, 포스코인터내셔녈이 마련한 지정기탁 후원금 900만원으로 마련됐다. 각 사 임직원봉사단 30여 명은 직접 김치를 담그고 포장까지 마쳤으며, 김치는 관내 저소득 노인 300세대에게 전달됐다. 한편 ‘사이김치 나눔행사’는 지난 2017년에 에너지기업 3사 참여로 시작됐으며, 이들은 서구 지역 내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민신보 김철 기자 | (재)인천서구문화재단은 오늘 9월 개최되는 제8회 <정서진피크닉클래식 2025>의 메인 라인업 구성을 시작으로 축제의 본격적인 준비를 알렸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한 <정서진피크닉클래식>은 인천 서구를 대표하는 축제로, 잔디밭에서 피크닉을 즐기며 만나는 클래식이라는 컨셉으로 진행된다. 매년 국내외 정상급 클래식 아티스트들을 만날 수 있는 메인공연과 함께, 클래식 마켓, 클래식 체험, 클래식 푸드트럭 등 다채로운 부대프로그램과 함께 소풍 같은 축제로 진행되었다. 금번 <정서진피크닉클래식>은 대표 클래식 축제로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해, 오는 9월 21일(일) 소프라노 조수미와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가 축제 개최 이례 최초로 무대를 준비 중이다. 내년 데뷔 40주년을 맞는 소프라노 조수미는 1986년 오페라 ‘리골레토’의 질다 역으로 데뷔하여, 세계 3대 소프라노라는 칭호와 함께 황금기러기상 수상, 국제푸치니상 수상 등 세계무대 최정상의 자리에서의 활약을 이어왔다. 최근 프랑스 문화부로부터 최고 등급의 문화예술공로훈장인 코망되르 훈장을 수여 받기도 하였다. 축제는 청라호수공원 야외음악당 일대에서 진행되며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200명의 경기도 청년들이 몽골과 필리핀을 비롯한 해외 곳곳에서 나무심기와 환경교육 등 기후위기 대응 봉사활동을 펼쳤다. 경기도는 5일 도청 다산홀에서 2024년도 경기청년 기후특사단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2024년도에 선발된 경기청년 기후특사단원들은 총 200명으로, 2024년 8월에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몽골 3개국에 120명을, 2025년 2월에 ▲캄보디아 ▲필리핀 2개국에 80명을 파견해, 나무심기, 플로깅, 환경교육, 기후행동 캠페인 등 다양한 기후위기 대응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성과보고회에서는 활동 영상 시청, 대표단원 소감청취를 한 후 귀국 후 사후활동을 펼친 사례를 공유해 기후행동 실천 의지를 다졌다. 또한, 우수한 활동을 보인 단원 40명에게 도지사 상장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파견 기간 현지활동·활동결과물․동료 단원 설문점수 등을 종합해 선발됐다. 이 중 ‘몽골리아’팀은 지난해 8월 몽골에서 나무심기 활동을 한 뒤 귀국한 뒤에도 최근까지 국내에서 꾸준한 환경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빅워크’라는 앱을 활용해 자신의 걸음수를 기부해 4개월 만에 1,117그루의 나무 식재효과와 2,586㎏의 탄소저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인천광역시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인천 상상플랫폼 웨이브홀에서 ‘그린파트너 연합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에 취약한 독거어르신을 지원하고, 시민들에게 환경 보호와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는 민간 기업 및 기관과 함께 협력하는 ‘그린파트너’ 체계를 바탕으로 이번 행사를 추진했다. ‘그린파트너’는 인천시와 기업, 공공기관, (사)인천시자원봉사센터가 함께 환경문제 해결과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구축을 위해 협력하는 민관 협력체다. 지역사회 공헌과 탄소중립을 동시에 실현하는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SK인천석유화학, 포스코이앤씨, LG마그나, 신한은행 등 인천 지역을 대표하는 14개 기업 및 기관의 임직원 200여 명이 참여해 친환경 쿨키트 1,000세트를 직접 제작·포장했다. 제작된 키트는 인천시 각 군·구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무더위에 특히 취약한 독거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쿨키트는 천연 제습제, 다회용 보냉가방과 물병, 아이스 쿨타월, 아쿠아 쿨토시, 쿨 스카프, 대나무 부채, 생분해성 물티슈, 포도당 캔디, 간식 등으
국민신보 이준호 기자 ㅣ 이천시는 지난 4일 민선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시민과의 약속을 돌아보고, 실질적인 이행력을 높이기 위해 '공약이행평가단'과 함께 주요 공약사업 현장 방문을 진행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민선 8기 공약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변화된 이천의 모습을 직접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됐으며, 평가단은 ▲한국세라믹기술원 ▲청소년생활문화센터 ▲복하천 수변공원 등 3개소를 차례로 방문했다. 한편 이날 현장 방문에 앞서 이천시는 추진 방향의 조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일부 공약사업에 대해 평가단의 의견을 직접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시에 따르면 현재 조정이 논의된 공약은 ▲반도체파크 및 미래도시체험관 조성, ▲반도체연구단지 및 첨단융복합 연구기관 유치, ▲교원아파트 건립 등 3건으로 해당 사업들이 현실적인 여건 변화에 따라 더욱 실효성 있는 방식으로 재구성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관련 조례에 따라 평가단에 자문했다. 심진섭 공약이행평가단장은 "공약 변경에 앞서 시민 의견을 대변하는 평가단의 의견을 수렴하고, 현장을 함께 살펴보며 시의 투명한 자세를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오늘 제시된 의견들이 앞으로의 정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가 신뢰받는 지방의회, 시민과 함께하는 정책 결정, 책임 있는 입법의 실현 등을 목표로 ‘3대 혁신 조례’를 본격 추진한다. 인천시의회 유승분 의원(국․연수구3)은 5일 열린 ‘제302회 정례회’ 제1차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청렴도 향상, 시민참여 확대, 입법평가 신뢰성 극대회 등을 위한 3대 조례안(▶인천광역시의회 청렴도 향상 ▶인천광역시의회 숙의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여론조사 ▶인천광역시 조례 입법영향분석)을 대표 발의했다. 먼저 인천시의회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의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17개 광역의회 중 5등급으로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에 따라 유승분 의원은 ‘인천광역시의회 청렴도 향상 조례안’으로 의장과 모든 의원 및 직원의 청렴 의무와 부패방지 책임을 명확히 하고, 매년 청렴도 향상 및 부패 방지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또 외부 전문기관에 의한 청렴 진단 및 평가, 청렴활동 우수자 포상, 청렴 협력체계 구축 등도 의무화했다. 아울러 모든 실적 및 결과는 시의회 홈페이지에 공개해 시민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투명성을 강화했으며, 인천시의회는 이 조례를 통해 청렴도 1등급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어 유 의원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경기도의회 김규창 부의장은 안전행정위원회 2024년도 결산 심사에서 노후 소방헬기 교체 및 운영 현황과 관련하여 효율적인 예산 집행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특히, 매각 예정인 헬기에 대한 과도한 정비 비용 투입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김 부의장은 "매각을 앞둔 헬기에 30억 원이 넘는 막대한 정비 비용을 투입한 것은 예산 낭비가 아닌지 면밀히 검토해야 할 부분"이라며, "도민의 혈세가 효율적으로 사용되었는지 의문이 제기된다"고 지적했다. 김 부의장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소방 관련 장비들은 언제든지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한 정비가 필요하지만, 매각 예정 자산에 대한 예산 투입은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소방 장비 확보와 더불어, 예산 집행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하여 단 한 푼의 예산도 낭비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3년간 러시아산 헬기에 투입된 정비 비용은 총 31억 원으로 연도별로는 2021년 20억 원, 2022년 2억 원, 2023년 9억 원이 사용되었는데, 작년에 민간에 13억 원에 매각되었다. 경기도 특수대응단은 200
국민신보 기자 ㅣ 부산시 금정구와 부산시 사회복지사협회 금정구지회(지회장 조수경)는 지난 10일 제6회 사회복지직원 한마당 '도심 속 소확행'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금정구 관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및 구청 복지업무 담당자 등 400여 명이 참여했으며, 메가박스 부산대점 리클라이너 상영관에서 영화 관람을 통해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했다. 사회복지직원 한마당은 지역 곳곳에서 묵묵히 헌신하고 있는 사회복지직원들을 응원하기 위해 금정구가 2020년부터 매년 마련해 온 소통과 격려의 자리이다. 올해는 사전 수요 조사를 통해 직원들이 가장 희망한 영화관람으로 기획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조수경 지회장은 "사회복지 현장은 언제나 따뜻하지만, 그만큼 지치기도 쉽다"라며 "이번 행사가 직원 여러분께 위로가 됐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무한한 사랑과 헌신으로 구민의 행복을 위해 애써 주시는 사회복지직원 여러분께 늘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시간이 업무에 긍정적인 힘이 되고, 서로를 격려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금정구는 앞으로도 지역의 복지를 이끄는 사회복지종사자들의 처우개선과 사기진작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 나갈
국민신보 김병수 기자 ㅣ 전라남도는 대한민국 해상풍력의 중심지로서, 오는 18∼19일 여수 엑스포홀에서 해상풍력 산업박람회를 열어 해상풍력산업 육성 비전을 국내외에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상풍력 산업박람회는 '세계 해상풍력 허브로의 담대한 도전'을 주제로 지자체 최초로 전남도가 해상풍력 산업 육성을 위한 비전 제시, 연관 기업과의 협약 등을 야심 차게 준비했다. 행사에는 대한민국 해상풍력을 이끌어온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비롯해, 국회의원, 발전사, 기자재 사, 전남 시군 등 1천여 명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1일 차는 ▲기자재 공급망 구축·에너지 기본소득·해상풍력 산업 교육센터 설립·운영 업무 협약 ▲전남도 동부권 해상풍력 13GW 보급 확대 비전 및 지역 공급망 우대방안 ▲발전사 프로젝트 현황과 공급망 참여 방안 등을 발표한다. 2일 차는 ▲여수, 고흥 중심으로 공공주도 단지개발 계획 발표 ▲양일간 전남 소재 기자재업체 홍보 및 납품 계약 매칭 상담을 추진한다. 전남지역 미래먹거리가 될 해상풍력 산업은 지난 2∼3년간 글로벌 경기침체,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다소 주춤했으나 올해 해상풍력 특별법 제정에 이어 3.2GW 전남 신안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