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025년 10월 기준 생후 18개월 이하 영유아 완전접종률이 91.4%로 영유아 계층에 대한 감염병 예방관리가 안정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경기도는 2023년 영유와 완전접종률 90.1%를 기록한 이후 2024년 91.9%, 2025년 10월 91.4% 등 3년 연속 9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완전접종률’은 표준예방접종 일정에 따라 생후 18개월 이하 영유아가 제때 접종해야 하는 7종 백신(DTaP, Hib, 폐렴구균, MMR, 수두, B형간염, 폴리오)에 대해 접종 횟수와 간격 모두 준수한 비율을 의미한다. 백신은 최소 접종 간격을 두고 여러 차례 접종해야 최적의 항체 형성이 가능하며, 영유아 시기 면역 형성이 제대로 이뤄져야 학교나 지역사회 내 감염 확산을 방지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지역보건소를 중심으로 필수예방접종 사전 알림 서비스 운영, 지연접종 안내 등을 통해 접종 누락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예방접종은 아이의 건강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며, 완전접종은 그 시작점”이라며 “예방접종 일정을 놓치지 않도록 부모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
강진군이 강진읍 서성도담길 골목형상점가와 마량횟집거리를 신규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대폭 확대했다. 강진군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은 총 405개소로, 강진읍시장 132개소, 강진읍 중앙로상가 106개소, 강진읍 상권활성화구역 88개소, 강진읍 서성도담길 31개소, 마량횟집거리 21개소 등 강진읍 상가번영회구역, 마량5일시장, 병영5일시장이다. 가맹점은 디지털온누리’ 앱 ‘가맹점 찾기’ 또는 강진군 홈페이지 ‘분야별정보’ - ‘강진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으로, 지류형과 디지털형(모바일·카드) 두 가지 방식으로 발행된다. 지류형 온누리상품권은 전국 16개 금융기관에서 5천 원, 1만 원 단위로 개인은 5%의 할인을 받아 월 5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디지털형 온누리상품권은 ‘디지털온누리’ 앱을 통해 개인은 10%의 할인을 받아 월 100만 원까지 충전·사용 가능하다. 신 웅 서성도담길 상인회장은 “신규 골목형 상점가로 올해 초 동네상권발전소 공모사업이 선정되면서 수국길축제와 갈대축제기간에 상인회 자체 행사를 추진해 활력을 되찾았고, 더불어 상가 일원
강진군의 대표 금·토요일 행사인 ‘불금불파(불타는 금요일 불고기 파티)’가 지난 7일 피날레 특별행사를 끝으로 2025년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불금불파’는 강진군 병영면의 고유 먹거리인 돼지불고기에 이야기를 입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병영시장 일원에서 열리는 지역 밀착형 야간 문화행사다. 올해는 혹서기를 제외한 4월 4일부터 11월 7일까지 총 34회 운영됐다. 1만2,205명의 방문객과 약 2.07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상반기에는 ‘강진 반값여행’ 정책과 연계된 관광 혜택이 더해지며 많은 외지 관광객이 몰려 큰 활기를 띠었고, 병영시장 일대가 젊은 세대와 가족 단위 관광객으로 북적였다. 반면 하반기에는 사업 예산이 조기 소진되면서 홍보 및 할인 혜택이 축소돼 다소 아쉬움이 남았다. 이번 피날레 특별행사는 한 해 동안 불금불파를 사랑해 준 군민과 관광객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풍요로운 추수철을 함께 마무리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강진궅 병영, 작천, 성전, 옴천면 등 북사면 주민들의 흥겨운 무대와 특별초청가수 ‘싸이버거’의 열정적인 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특히 싸이버거는 특유의 유쾌한 입담과 폭발적인
용인특례시는 지난 10일 지역 내 13개 지하시설물 관리기관과 ‘지하시설물 통합 안전관리 협의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국가철도공단, 경기철도㈜, 삼성전자㈜, KT, 한국전력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등 주요 기반 시설 관리기관이 참여했다. 협약엔 지하시설물 정보체계 구축을 위한 정보 공유, 통합 지표투과레이더(GPR)탐사 용역 수행·비용 분담, 지반침하 사고 예방 등 지하 시설물 안전관리 전반에 관한 사항이 담겼다. 특히 협약에 따라 시가 통합탐사를 먼저 시행하고, 협약기관은 시설물 관리 현황에 따라 비용을 분담토록 했다. GPR탐사는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5년마다 1회 이상 지하 시설물 주변 지반의 공동(空洞)을 탐사하는 제도다. 시는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회에 걸쳐 통합탐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시는 탐사 결과 공동이 발견되면 원인을 조사해 원인자가 복구 비용을 부담하도록 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올해 4월부터 두 차례에 걸쳐 관련 기관과 회의를 열고, 통합 GPR탐사 방식과 지역 내 지하 시설물 현황, 협의체 구성 등을 논의해 왔다. 이상일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반침하 사고 발생 시 관
용인특례시는 13일 치러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이 안정적으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소음방지, 교통, 기상, 상수도 등 4개 분야 종합지원대책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2025년 용인에서 수능을 치르는 수험생은 1만 8454명이다. 이는 2024년(1만 6823명)보다 1631명 증가한 수치다. 시는 수험생들이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시험장 주변 공사 소음 자제와 시험 당일 공사 중단을 요청했다. 또 각종 기계 장비도 사용 금지했다. 인근 아파트의 방송 송출 자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자동차 경주장 등 소음 유발시설의 운영시간 조정 등과 관련한 협조도 요청했다. 시는 또 영어 듣기평가가 진행되는 오후 1시 10분부터 1시 35분까지는 용인경전철 운행을 자제하고 서행토록 조치했다. 시험장 주변은 수험생·감독관·학부모의 이동으로 교통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원활한 차량 흐름을 위해 시험일 2~3일 전부터 불법주차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강설 등 돌발 기상 상황에 대비해 시험 당일 새벽 시간대 시험장 주변 도로에 제설제가 뿌려진다. 이와 함께 시는 시험장 내 급수시설의 상수도 배관도 사전에 점검하고, 비상급수차량을 시험장 인근에 배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이천의 하늘이 바뀌면, 대한민국의 산업 지도가 바뀔 것'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드론페스티벌을 연다.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오는 11월 20일(목)부터 21일(금)까지 이틀간, 부발읍 종합운동장(무촌리 52) 일원에서 '2025 이천 첨단방산드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개막식은 11월 20일 14:00로 드론의 미래를 보는 첫걸음을 내딛을 예정이다. '보여주고, 날아오르다 - 드론의 미래를 눈앞에서'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첨단 드론 기업들이 참여해 국방, 산업, 물류 등 다양한 분야의 드론 기술을 선보이는 실증형 전시회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페스티벌은 드론 산업의 기술력과 발전 방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로, 이천시가 미래 첨단산업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행사에는 국내외 30개 기업, 50여 부스가 참여해 감시정찰, 자폭드론, 안티드론, 멀티기능 드론 등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전시하며, 국방·소방·배송 등 다양한 분야의 응용 기술을 시연한다.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드론 축구, 드론 배달 실증 체험, 드론 조립 및 비행 교
포항시는 10일 흥해읍 대련리 산152 일원에서 임산물 유통 혁신의 거점이 될 ‘경상권역 임산물 물류터미널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 손병웅 포항시산림조합장, 경북도 내 산림조합장 및 임업단체 대표,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이 사업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임업 생산력 저하와 임산물 유통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2022년 산림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추진됐다. 총사업비 40억 원(국비 20억, 도비 6억, 시비 14억)이 투입됐으며 산림조합이 기부채납한 5,000㎡ 부지에 2024년 12월 착공해 1년여 만에 복합거점 산지유통센터(연면적 964㎡)를 준공하는 결실을 맺었다. 임산물 물류터미널은 무주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건립된다. 특히 전국 최초로 로봇 기반 AI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임산물의 선별·살균·포장 등 전 과정을 자동화한 것이 특징이다. 집하장과 저온·냉동 저장고, 자동선별시스템을 갖춰 청정 임산물의 신선도와 유통 효율성을 대폭 향상시킬 전망이다. 시는 이어 내년 착공 예정인 임산물 가공센터를 통해 임산물의 짧은 유통기한 한계를 보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시흥3)은 지난 8일 오후 시흥에서 각각 열린 배드민턴대회 및 에어로빅힙합댄스대회에 참석해 시민을 위한 생활체육 확대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먼저 정왕배드민턴전용구장에서 열린 ‘2025년 시흥시장배 배드민턴대회’에 참석해 참가선수들을 격려했다. 시흥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시흥시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시흥 지역 배드민턴 활성화와 함께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 열렸으며, 선수 및 관계자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개회식에서 김 의장은 축사와 함께 우수한 배드민턴 활동으로 모범을 보인 시흥시민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김진경 의장은 “이웃과 함께 라켓을 잡고 코트 위에서 소통하는 여러분이야말로 시흥시와 경기도를 따뜻하게 만드는 큰 원동력”이라며 “경기도의회도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의장은 시흥시체육관에서 열린 ‘제2회 시흥시장기 에어로빅힙합댄스대회’에도 참석해 참가 시민들을 격려하고 생활체육의 지원을 강조했다. 시흥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시흥시에어로빅힙합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생활체육 활성화와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
영양군은 지난 11월 8일 영양국민체육센터에서 관내 2개 지역아동센터(석보지역아동센터,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가족 등 15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2025 영양군 지역아동센터 가족운동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일상 속 신체활동이 부족한 아동들에게 즐겁고 건강한 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과 지역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운동회에서는 줄다리기, 박 터뜨리기, 협동 공놀이, 부모와 함께하는 달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아이들과 학부모 모두가 한마음으로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영양군 관계자는 “이번 가족운동회가 아동과 가족 간의 유대감을 높이고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따뜻한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국민신보 기자 ]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평택행복나눔본부는 지난 5일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광역본부, ㈜경동나비엔과 함께 ‘평택시 취약 가스시설 개선 및 안전점검’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동절기를 앞두고 공공-민간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노후 가스보일러 교체 및 취약 가스시설 안전 점검을 통해 가스 사고를 예방하고, 취약계층의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평택행복나눔본부는 노후 보일러 교체 대상 가구와 평택시 내 안전 취약시설을 선정하고, ㈜경동나비엔은 가스보일러 4대를 기부하기로 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광역본부는 보일러 설치 지원 및 안전 취약시설에 대한 가스시설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평택행복나눔본부 최승규 회장은 “공공과 민간이 힘을 합쳐 진행한 에너지 지원사업으로, 관내 어려운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맞이했으면 한다”고 말했으며, “취약계층에 큰 도움을 주신 ㈜경동나비엔과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광역본부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평택행복나눔본부는 평택시민이 함께하는 ‘l인 1계좌’, ‘착한가게’ 등의 모금 사업과, 관내 취약계층에 아동·청소년지원사업, 노인·장애인사업 등의 배분 사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