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보 김연태 기자 | 안동시의 정체성을 담은 통합 VI(Visual Identity)가 대구광역시 도시철도 3호선 하늘열차 외관에 실려 2024년 8월부터 1년간 대구광역시 곳곳을 누빈다. 안동시 통합 VI는 다른 지역과 차별되는 지역문화와 전통을 시각적인 디자인 요소로 표현한 응용 시스템으로 국문형과 영문형으로 제작했으며, 비주얼 아이콘은 하회마을·도산서원·안동댐·월영교·안동찜닭 등 관광 요소 10종을 형상화해 만들었다. 통합 VI뿐만 아니라 월영교·병산서원·선유줄불놀이·안동소주·안동찜닭·하회탈춤 등 안동의 관광지와 특산품도 함께 소개해 지역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광역시 도시철도 3호선 하늘열차는 전국 최초 지상 모노레일로 대구 칠곡~수성구를 상시 운행하며 움직이는 광고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안동시 정진용 기획예산실장은 “이번 통합 VI 광고로 미래지향적 역사문화도시이자 한국정신문화의 수도인 안동의 정체성을 한층 강화하고 유네스코 3대 분야 세계문화유산을 모두 보유한 도시인 안동이 널리 홍보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국민신보 주재영 기자 |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 산부인과 김기동 교수,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산부인과 김남경 교수 연구팀이 부인과 질환으로 인한 복부 절개술에서 피하 배액관을 삽입하는 것이 상처 벌어짐이나 감염 발생률의 유의미한 개선과 관련이 없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최소 침습 수술이 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산부인과의 부인암(난소암, 자궁경부암 등) 영역에서 복부 절개술은 표준 접근법으로 권장된다. 그러나 부인과 질환에서 개복 수술 후 상처 합병증은 환자의 약 8%~37%에서 발생하며 이는 환자의 삶의 질을 저하시키고 추가적인 치료 비용을 발생시킨다. 특히 악성종양 환자에서 발생하는 합병증은 수술 후 치료를 지연시킬 수 있어, 상처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상처 합병증을 증가시키는 위험인자 중 하나로 수술 절개 부위의 혈종, 가스, 각종 삼출물을 꼽을 수 있다. 이에 개복수술 후 복부의 상처를 봉합할 때 피하 배액관을 삽입해 체외로 빼내기도 한다. 그러나 피하 배액관 삽입은 출혈을 일으킬 수도 있고, 관리가 번거로운 단점이 있어서 배액관 삽입이 상처 벌어짐 및 감염 발생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가 요구되어 왔다. 현재까지 피하 배액관의 효과를 평가한 연구는 비만 환자나 제왕절개를 받는 환자를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일관되지 않은 결과를 보고했다. 부인과 질환으로 시행된 개복수술에서 피하 배액관의 삽입이 상처의 벌어짐이나 상처 감염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한 연구는 전무하다. 이에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김기동 교수,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산부인과 김남경 교수 연구팀은 2021년 2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대한부인종양연구회를 통해 국내 9개 기관에서 부인과 질환으로 개복수술을 받고 체질량지수(BMI)가 35kg/m² 미만인 환자 162명을 대상으로 비맹검, 무작위 배정 임상시험을 시행했다. 연구팀은 피하 배액관 삽입군 79명(치료군)과 미삽입군 83명(대조군) 두 그룹을 대상으로 수술 후 4주째 상처 벌어짐 발생률, 수술 후 4주까지 누적 상처 벌어짐 및 누적 감염 발생률을 비교하였다. 평균 수술 시간, 평균 상처 길이 등의 변수는 두 그룹이 비슷했다. 연구 결과, 두 그룹간 수술 후 4주째 상처 벌어짐 발생률 (치료군 1.3%, 대조군 2.4%, p>0.999), 수술 후 4주까지 누적 상처 벌어짐 발생률 (치료군 8.9%, 대조군 6.0%, p=0.491), 수술 후 4주까지 누적 감염 발생률 (치료군 1.3%, 대조군 0.0%, p=0.488)은 비슷하게 나타났다. 김기동 교수는 “부인과 질환으로 개복수술을 받는 환자에게 피하 배액관을 삽입하는 것은 상처의 벌어짐과 감염의 발생률에 유의미한 개선을 가져다주지 않는다”면서 “심한 비만이나 상처 회복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질환 등 추가적인 위험인자가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피하 배액관 삽입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국민신보 주재영 기자 | 12일 안양시에 따르면 이날 시청 정문에서 열린 물품 전달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이점숙 대한적십자 봉사회 안양지구협의회장, 신선주 대한적십자 박달2동 봉사회장 및 회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물품 지원금 8,992천 원은 대한적십자 박달2동 봉사회 희망풍차 명패달기 최우수상 지원금으로 마련됐다. 이번 지원 대상은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에 취약한 저소득 취약계층 홀몸 어르신 등 300세대로, 박달2동 내 저소득 취약계층 120세대, 안양시 희망풍차 결연세대 129세대, 기타 안양시 저소득 취약계층 51세대 등이다. 신선주 대한적십자사 박달2동 봉사회장은“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전기요금 급등과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물품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항상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적극적인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대한적십자 박달2동 봉사회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회원분들이 지원한 선풍기가 마지막 폭염을 물리치는 시원한 바람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 안양협의회와 박달2동 봉사회는 매주 화요일 밑반찬 조리 및 배달 봉사와 같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사랑과 도움을 나누고 있다. 이외에도 구호활동과 저소득층 세탁봉사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며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신보 장오용 기자 | 영양고추유통공사 제5대 사장으로 임명된 황찬영(63세) 사장은 12일 영양군수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황찬영 사장은 농협대학을 졸업하고 1981년 농협에 입사하여 2016년까지 36여 년을 근무하였으며, 1990년 상무승진 후 일직농협 농산물가공사업소, 청결고춧가루공장, 안동농협 지점장, 경영실장, 본부장 등다양한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황 사장은 농협에 근무하면서도 끊임없이 학업에 매진하여 경북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석사·박사과정을 졸업하였으며, 퇴직 이후에도 농업법인회사 과일드림(주)을 창업하는 등 농산물 생산·유통에 전문지시과 경험을 갖추고 있다. 황 사장은 “지금까지 쌓아온 역량을 기반으로 농민과 소비자, 지역민 모두가 함께 행복한 웃음 꽃 피는 아름다운 공동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국민신보 주재영 기자 | 신계용 과천시장은 지난 10일, 지역 한 음식점에서 청소년수련관 동아리연합회 소속 댄스, 밴드, 치어리딩, 영상제작 등 10개의 문화예술 활동 동아리 단원 19명을 만나 ‘짜장면 타임’을 가지며 소통과 응원,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간담회는 평소 어버이날 행사, 마을축제, 현충일 추념식 등 지역 연계 행사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청소년 동아리 단원들이 신계용 시장에게 제안해 만들어진 자리였다. 이날 청소년들은 올해 상반기 동안 진행한 동아리 활동과 하반기 계획, 동아리 활동과 관련한 건의 사항 등에 대해 얘기하고, 진로와 학업 등과 관련해 신계용 시장에게 궁금한 점을 물으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계용 시장은 학창 시절 바이올린·기타 연주 문화예술 활동을 했던 추억을 이야기하며 “청소년 시기에 공부도 중요하지만 동아리 활동 경험은 사회성 함양과 인격 형성에 큰 역할을 하고,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활동 내용을 보니 우리 청소년동아리들이 자신들의 역량을 발전시키는 것과 더불어 지역사회와 소통하려는 모습도 있어, 이 또한 보기 좋은 것 같다. 앞으로도 과천시는 청소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더 관심을 두고 노력하겠다”며 따뜻한 응원을 전했다. 최태근(과천고2, 하루살이밴드) 학생은 “시장님께서 우리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들어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모습에 크게 감동했다.또, 우리들의 동아리 활동에 대해서도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 남은 활동도 열심히 하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이 평생학습에 대한 정부 지원을 확대하고 제도적 기반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장 자격으로 9일 오전 국회에서 김영호 국회 교육위원장과 만나 현재 평생학습 현장의 애로사항을 설명하고 “시대적 요구에 맞춰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 확대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전국평생학습도시의 평생학습 진흥을 위한 정책을 제안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는 협의회 이사인 김보라 안성시장과 감사인 김미경 은평구청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박 시장과 협의회 대표단은 지방자치 사무에 ‘평생교육 진흥’ 명문화를 비롯해 평생학습축제 부활, 지역 평생교육 예산지원 확대, 2024년 전국 평생학습도시 페스티벌 참여를 김 위원장에게 제안했다. 우선 ‘평생교육 진흥’ 명문화는 전국 기초지자체 199곳이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돼 평생학습 부흥을 위해 노력하는 상황에서 자치단체가 평생교육을 담당해야하는 법적 명확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방자치법’에 자치단체의 평생교육에 관한 사무를 명시해야 한다는 제안이다. 정부 예산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지역 평생교육 지원 예상 확대도 요청했다. 2023년 개정된 평생교육법에 따라 기초자치단체장의 평생교육 지원 역할이 강조되고 있고, 평생교육에 대한 국민 요구가 높아지는 데 반해 지역 평생교육 지원 예산은 69억 원 수준에 머물고 있다. 대표단은 기초자치단체 내 촘촘한 평생교육이 추진될 수 있도록 95조에 달하는 교육부 예산 중 자치단체 경상보조 예산을 확대해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운영체제 지원 신설과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사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줄 것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지난 2023년부로 일몰된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 부활을 제안했다. 평생학습박람회는 그간 전국 평생학습 관계기관과 평생학습 참여 국민들이 평생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하는 데에 기여한 대표적인 평생학습 네트워크 브랜드이다. 대표단은 기초, 광역, 교육청, 시도 평생교육진흥원이 함께 주관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축제를 부활시켜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와 관련, 오는 10월 18~19일 광명시 광명극장 일원에서 열리는 전국 평생학습도시 페스티벌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학교 시설 개방을 통해 동네 주차난을 해결해 주세요.” “아이들이 안전하게 방과 후 학습을 받을 수 있도록 대부도 내 차량 지원요청을 검토해 주세요.” 민선8기 이민근 안산시장(이하 이 시장)은 ‘언제나 행정의 답은 현장에 있다’라는 시정 철학으로 현장 중심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 시장은 지난 2년간 경로당 118개소 순회 방문, 주민과의 대화, 시민과의 가치토크 등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총 1,080건에 달하는 현장 민원을 메모장에 꼼꼼히 기록했다. 최근 민선8기 2주년이 지난 가운데, 시는 현재까지 수렴해 온 주민 건의 사항의 추진 상황 점검을 마쳤다. 그 결과, 민원 개선 요구 이행률이 82.5%에 달한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16일부터 전덕주 행정안전교육국장 주재로 민원 관계 부서 18개 부서장과 진행해 온 이번 추진 점검 회의는 현장 민원 및 건의 사항 가운데 검토 중이거나, 불가하다고 판단된 272건에 대해 재점검을 해보고자 마련됐다. ■ 부서 간 칸막이 없애 해결 방안 찾는다 현장에서 주민들이 요청한 건의 사항은 ▲공원·산책로 조성 등 녹지·공원 분야 154건 ▲주차장·버스노선 증설 등 도로·교통 분야 388건 ▲배수로 정비·쓰레기처리 등 건축·환경 분야 190건 ▲체육관·공연장 조성 등 문화·체육 분야 94건 ▲경로당 신축 및 운영비 개선 등 복지 분야 163건 ▲자율방범대·주민자치센터 지원 등 자치민원 분야 61건 ▲이외 농사 부산물 처리 등 기타 분야 30건을 포함, 총 1,080건에 달한다. 이 가운데 총 891건이 완료됐거나, 추진 단계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전체 주민 건의 사항 1,080건 중 82.5%에 달하는 수치다. 주요 추진 실적으로 안산교육지원청과 협업을 통해 지난 6월부터 대부동 소재 대부가치키움터 방과 후 차량 지원을 하고 있으며, 대부도 똑버스 운행 시간은 기존 21시에서 21시 40분으로 연장했다. 안산의 오랜 숙원사업 중 하나인 주차난과 관련해서는 월피동 내 광덕초, 삼일초 부설주차장을 개방해 운영에 들어갔으며 향후 학교와의 협약을 통해 학교시설 개방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노후 경로당 개선 사업 중 하나인 경로당 신축 건의는 ‘안산시 노인복지시설 10개년 중장기 건립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노인 일자리 사업 중 경로당 급식 도우미 연령 하향 요청 건의에 대해서는 기존 65세 이상 신청자가 없을 시, 60세 이상도 참여할 수 있도록 검토하고 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주민 건의 사항을 부서 간 칸막이를 낮춰 협업을 통해 이행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한편, 재검토를 거쳤음에도 법적·행정적 사유 등에 따라 현시점에서 추진이 불가한 사항으로 판정된 189건의 경우, 추후 도시계획 및 중·장기 발전계획 과정에서 추진 가능 시기가 도래하거나 요건이 성립했을 때 재추진할 수 있도록 검토할 계획이다. 안산시는 향후 지속적인 부서 간의 협업을 토대로 추진 상황 점검 회의 등을 진행함으로써 민원 및 건의 사항 이행률 수치를 한층 높여갈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민선8기 2년 동안 현장 구석구석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담아내기 위해 노력해 왔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시민의 불편함을 개선하는 ‘책임시정’이 구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신보 주재영 기자 | 하은호 군포시장은 8월 8일(목) 오후 3시 경기남부경찰청장인 김봉식 치안정감을 만나 대야파출소 조직 개편에 대한 반대 의견을 전달하고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에는 이학영 국회부의장, 시·도의회 의원, 최평숙 대야동 주민자치회장 등 주민대표 10명이 동행하여, 대야파출소 개편 조치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반대 입장을 전달했다. 대야파출소 조직 개편은 경찰청이 중심지역관서 제도 시범 운영의 일환으로 추진한 것으로, 기존 대야파출소 소속 경찰관들을 약 3㎞ 떨어진 송부파출소로 전환하고 송부파출소를 중심지역관서로 운영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그러나 대야동 주민들은 연간 300만 명에 달하는 유동 인구와 향후 인구 증가, 과거 강력 사건 발생 이력 등을 이유로 개편에 반대하고 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경찰의 헌신을 존중하지만, 이번 조치는 주민 의사를 고려하지 않아 아쉽다"며 "대야동은 연간 300만 명의 유동 인구가 오가는 지역으로, 지리적으로도 송부동과 인접하다고 보기 어려워 주민들의 불안이 크다"고 강조했다. 또한, 하 시장은 "주민들은 치안행정에 대한 신뢰를 잃고 있으니 전면 재검토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최평숙 대야동 주민자치회장은 "수리산 등산객과 같은 유동 인구가 많고 밤에는 어두운 지역이 많아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며 "송부동으로 출근한 경찰관이 다시 대야동으로 근무하러 오는 것은 행정적으로 낭비이고 순찰 업무가 기존과 다르지 않은 상황에서 파출소 통폐합을 이해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김봉식 경기남부경찰청장은 "이미 발령이 난 상황이니 치안행정을 믿고 6개월 정도 지켜봐 달라"며 "추후 필요에 따라 추가 배치나 원상 복귀를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경기도남부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조직 개편은 통폐합이 아니며, 대야동 상주 경찰관 및 순찰 인력이 감소하지 않고 기존과 동일하게 순찰 및 민원 업무를 수행할 것"이라며 "경찰 내부 운영체계의 변화일 뿐 치안 공백에 대한 우려는 불필요하다"고 밝혔다.
국민신보 나병석 기자 | “인생 2막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오산의 자랑스러운 시니어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모습으로 운영하는 카페 쉼을 응원합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7일 오전 화성오산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카페쉼(Cafe ‘쉼’)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개점식에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하며 이 같은 목소리를 냈다. 앞서 이권재 시장은 ‘시민이 행복한 복지도시’를 민선 8기 주요정책으로 삼고, 세부사항으로 시장형 노인 일자리 확대에 집중해온 바 있다. 시니어카페 ‘쉼’은 시장형 일자리 확대 일환으로 오산시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며, 화성오산교육지원청점은 신설된 교육지원청 증축동 1층에 자리하고 있다. 특히,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증축동을 개관하면서 교육지원청 직원들의 복지후생과 노인복지 증진의 일환으로 오산시와 협업해 해당 카페를 개점하게 된 것이 특징이다. 시는 이날 개점한 교육지원청점을 포함 카페쉼 세교점(금암동 512), 더쉼보건소점(오산동 25), 카페평화(외삼미동 640), 소리울카페(원동 481-17), 카페손수(내삼미동 496-2, 오산시니어클럽), 꿈두레실버카페(세교동 618) 7곳에서 노인일자리 시니어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7곳 시니어카페에서 총 120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날 개점한 교육지원청점의 경우 16명의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이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오산시는 시니어카페 뿐만 아니라 봉제 제품을 판매하는 손수(오산시니어클럽)와 밑반찬 및 도시락을 만드는 손맛찬(세교복지타운) 2곳에서 시장형 노인일자리를 운영하고 있다. 해당 일자리에는 45명의 시니어가 참여하고 있다. 한편, 이날 개점식에는 이권재 시장을 비롯해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 정광윤 화성오산교육지원청장, 신건호 대한노인회 오산시지회장을 비롯해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이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점식은 외삼미동 경로당 타악기 공연팀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점 기념 테이프 커팅식, 현판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권재 시장은 축사에서 “카페 쉼은 열린 공간으로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도모함과 동시에 교육지원청 직원, 내방 교사, 민원인들의 교류와 편안한 만남의 장으로 사회적인 연결을 하는 기회의 공간으로 제공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국민신보 주재영 기자 | 경기도는 지난 5월 활동지원사 교육기관 공모에 29개 기관이 신청해 현장 확인과 심사를 거쳐 5개 교육기관을 추가 지정했다. 장애인 활동지원사 교육기관은 장애인 활동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력을 양성하는 기관으로 기존에 11개소에 이번 추가 지정으로 16개로 확대됐다. 신규 지정 기관은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수원), 사단법인 한국커뮤니티연구원(안양), 사회적협동조합 용인도우누리(용인), 하남시장애인복지관(하남), 양주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양주) 등 5곳이다. 장애인 활동지원사가 되기 위해서는 40시간의 이론 및 실기교육을 받은 후 현장실습을 실시해야 하며, 교육을 듣고자 하는 교육생들은 사전에 문의해 교육 일정을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 김영희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교육기관 지정으로 교육기관 접근성이 높아지고 지역의 유능한 인력을 발굴․양성하여 활동지원서비스의 질도 향상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정기적으로 교육기관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실습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리해 교육의 품질을 표준화하고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