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보 유기영 기자 | 용인특례시는 시민이 일상에서 걷기활동을 통해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돕는 산책앱 ‘걸어용’의 이용자가 서비스 시작 2달만에 1만명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걸어용’은 사용자의 건강상태와 선호도에 맞춰 산책로를 추천하는 앱으로 용인특례시가 직접 개발해 5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했다. 65세 이상의 사용자는 5000보 이상, 65세 미만은 8000보를 걸으면 일 최대 100포인트의 ‘시티포인트’도 받을 수 있다. 또, 앱에서 추천한 산책장소나 유명 관광지를 방문한 후 인증하면 최소 20포인트에서 최대 100포인트의 ‘시티포인트’를 받을 수 있고, 산책코스 추천을 비롯해 걸음 랭킹과 반려목 키우기 등의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가 이 앱을 통해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한 것이 특징이다. ‘걸어용’ 사용자들로부터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산책코스는 금학천 산책길로, 사용자들의 이용 횟수는 1만 510회에 달한다. 뒤를 이어 용인특례시청 둘레길이 8230회를 기록했다. 인기장소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곳은 ‘SERI PAK with 용인’으로 앱 사용자들로부터 2974회 선택을 받았고, 2위는 2839회 이용한 ‘용인미르스타디움’이다.
국민신보 이준호 기자 | 이천시에서 발생한 위급 상황에 신속히 출동한 아주대학교병원 닥터헬기가 시민의 생명을 지켜내며 지역사회에 큰 감동을 주고 있다. 이로써 이천시의 응급의료 대응체계와 병원 간 협력 시스템의 효과성이 입증되며, 시민들 사이에서는 “하늘길이 곧 생명길”이라는 말이 회자되고 있다. 지난 6월 27일 오후 5시경 이천시 장호원읍에 거주 80대 여성 A씨가 마을 경로당 계단에서 넘어지며 머리를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뇌출혈 증상이 나타났고 현장에 있던 지인들이 119와 가족에게 즉시 연락하면서 긴급 대응이 시작됐다. 이천시의 요청에 따라 아주대학교병원 닥터헬기가 신속 출동하여 단 30분 만에 환자를 아주대학교병원 중증외상센터로 이송했다. 골든타임 내 도착한 환자에게는 즉각적으로 응급 수술 및 집중 치료가 이뤄졌고, 의료진에 따르면 환자는 현재 의식을 완전히 회복한 상태로 빠르게 호전되고 있다며 설명했다. 환자의 가족은 “닥터헬기가 아니었다면 골든타임을 놓쳤을지 모른다”라며 “신속하게 하늘길을 열어주신 이천시와 아주대학교병원, 그리고 119 관계자분께 깊은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해당 사연은 네이버 카페 ‘이천아파트정보’에도 소개돼 지역 커뮤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이 여름철 폭염 속 야외에서 근로하는 배달노동자들의 안전을 위한 캠페인 ‘조금 늦어도 괜찮아’를 시작했다. 안양시는 최 시장이 11일 오전 9시40분경 집무실에서 ‘조금 늦어도 괜찮아!’라는 문구를 자필로 작성하며 폭염 속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집배원・택배기사・배달 노동자 등에 대해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빠른 배송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안전하게 하루를 마무리하는 것이 더 소중하다”며 “우리의 기다림이 누군가의 안전이 되는 만큼, 시민들이 기다림이라는 작은 실천으로 노동자들의 안전을 지키는 동반자가 되어 달라”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 시장을 시작으로 다른 지자체로 참여를 확산하는 ‘릴레이 챌린지’ 방식으로 전개하며 폭염 속 노동자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최 시장은 다음 챌린지 주자로 이재준 수원시장을 지목하며 “따뜻한 도시 정신으로 함께 해주시리라 믿는다”며 “이 캠페인을 통해 폭염 속 일하는 노동자의 안전을 위한 시민의 배려 문화가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최 시장은 지난 10일 동안구 부림동(관평로 182번길 43 삼일프라자빌딩 403호)에 있
국민신보 기자 | 김포시가 학생들의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김포시 출자출연기관인 (재)김포시민장학회는 지난 10일 김포시청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재단법인 김포시민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올해 김포시민장학회는 2025년 3월부터 4월까지 3주간 진행된 접수기간 동안 총 713명의 장학생을 모집하고, 선발 자격검증 등 행정절차와 시민장학회 이사회를 거쳐 예체능·기능 특기생 26명, 고등학생 149명 및 대학생 292명 등 총 467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하여 약 5억 9천 8백만 원을 지급했다. 이날 김병수 김포시장을 비롯해 심우석 시민장학회 이사장, 이사, 감사, 사무국장과 장학생 및 학부모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병수 김포시장은 “여러분이 받으신 장학금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학생들의 꿈과 성장에 대한 김포시민들의 관심과 응원이다. 자부심을 가지고 밝은 미래를 준비하시기 바란다”고 전하며, “김포시도 지역인재들이 마음껏 꿈꾸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김포시민장학회 심우석 이사장은 “김포시를 대표할 인재로서 인정받고 축하받은
국민신보 기자 | 고양특례시는 지난 10일 시민 체감도가 높고 우수한 적극행정 성과를 달성한 2025년 상반기 고양시 적극행정 우수사례 공적자 14명을 선발하고 시상했다고 밝혔다. 각 부서에서 제출한 38건의 적극행정 사례 중, 예선을 통과한 9건을 대상으로 고양시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이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12명의 우수공무원과 2명의 협업 민간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 시상에서는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한 공무원뿐 아니라, 행정과 긴밀히 협업해 적극행정 성과 달성에 기여한 민간인까지 함께 선발하여 민관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대상은 ▲광역버스 정규노선 중간배차 시행으로 시민출근길 교통혼잡을 해소한 버스정책과 정현석 팀장, 김지영 주무관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동(洞) 현장민원 담당자 플랫폼 ‘현장민원25’시스템을 구축한 소통협치담당관 이무근 팀장, 허규찬 주무관과 ▲전국 최초 지하보도에 스마트팜을 조성한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문유주 팀장, 김현식 주무관, 착한농부들(주) 이영일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우수상에는 ▲경기북부권역 최초 24시간 소아응급환자 전담진료 대응체
국민신보 기자 ㅣ 이제 입장권 없이도, 거북섬 웨이브파크에 자유롭게 출입하며 여름의 낭만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시흥시는 오는 7월 17일부터 시흥웨이브파크 서프존을 거북섬 방문객에게 전면 개방한다고 11일 밝혔다. 시흥웨이브파크는 세계 최대 인공서핑장으로 서핑 마니아들에게는 이미 유명한 곳이다. 오는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월드서프리그(WSL) 대회가 예정돼 있기도 한 대한민국 대표 서핑 성지다. 시는 거북섬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웨이브파크 야간 개방을 시행해 왔다. 거북섬의 야경을 감상하며 밤 산책을 즐기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시는 오는 7월 17일부터 서프존 개방 시간을 기존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로 전면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거북섬 방문객은 웨이브파크의 입장권을 구매하지 않아도 웨이브파크 서퍼존 출입이 가능하다. 서프존 내에서 웨이브파크의 이국적인 경관과 파도를 가르는 서퍼들의 멋진 퍼포먼스를 지켜보며 거북섬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동시에 웨이브파크 내 서프하우스 2층에 새로 설치되는 루프탑 시설도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사실상
국민신보 기자 ㅣ 고양특례시가 정부 추경에 국비 지원이 확정됨에 따라 11일부터 고양페이(지역화폐)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재개한다. 이에 따라 만 14세 이상 고양시민은 오늘부터 고양시 내 매장(연매출 12억원 이하)에서 고양페이로 결제 시 월 20만원 이내 한도에서 7%의 인센티브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본격적인 시비 확보에 앞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국비 5억 9,600만 원을 성립전 예산으로 긴급 편성해 선제적 지원에 나섰다. 고양시 지역사랑상품권 총 예산은 20억 8,500만 원으로 국비 5.9억원(30%), 도비 5.9억원(30%), 시비 8.9억원(40%)로 구성되며, 시는 오는 9월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소요예산 확보를 완료할 계획이다. 올해 고양페이 총 발행액은 297억 8천만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사용처는 고양시 내 음식점, 편의점, 레저업소 등 고양시 내 2,600여 개 가맹점으로 경기지역화폐 모바일 앱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고양시는 지난해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국비지원 사업으로 61억 5천 6백만원 규모의 고양페이 인센티브를 지급한 바 있다. 그러나 올해 정부 본예산에 해당 예산이 미편성되
국민신보 기자 | 양주시 양주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8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양주역 일대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어려운 이웃을 찾아주세요”를 주제로 열린 이번 캠페인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거리로 나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 전단과 홍보 물품을 배부하며, 주변의 위기 가구를 함께 발굴해 줄 것을 적극 요청했다. 강인옥 민간위원장은“도움을 요청하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이어가며,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따뜻한 양주1동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며“앞으로도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미영 양주1동장(공공위원장)은“무더운 날씨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살기 좋은 양주1동을 만들기 위해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주민 인식 개선과 조기발굴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주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일상 속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지원으로 연계하기 위해 다양한 복지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국민신보 기자 | 동두천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지역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며, 도비 300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도내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낙후지역을 대상으로 추진한 지역균형발전 사업의 성과를 평가한 뒤, 총 1,200억 원 규모의 제3차 지역균형발전 성과 사업비를 시군에 차등 지원했다. 이번 평가는 동두천, 가평, 양평, 연천, 포천, 여주 등 총 6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동두천시는 종합평가에서 최고 성적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이로 인해 동두천시는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제3차 지역균형발전 성과 사업비로 도비 300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해당 재원은 향후 지역 개발, 정주 여건 개선, 산업 기반 확충 등 지역 발전을 견인할 핵심 사업을 추진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이번 성과는 동두천시의 발전을 바라는 시민 여러분의 성원과 시 공직자들의 노력, 그리고 지역사회가 함께 만든 소중한 결과”라며 “시는 이번에 확보한 300억 원의 예산을 활용해 동두천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균형 있는 성장 기반을 다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동두천시는 이번 평가 결과를 바
국민신보 기자 | 의정부시는 제14회 인구의 날(7월 11일)을 맞아 지난 4일 효자중학교와 10일 다온중학교에서 ‘학교로 찾아가는 인구교육 및 인식개선 운동(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운동(캠페인)은 의정부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교육청소년분과와 의정부교육지원청이 공동 주최하고, 관내 청소년 유관기관 11개소가 참여한 연합 행사로 마련됐다. 기관별 특성을 살린 홍보와 체험 공간(부스)을 통해 청소년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시는 ‘내가 부모가 된다면 어떤 가족을 만들고 싶은가’, ‘우리 사회에서 아기가 점점 줄어드는 이유는 무엇일까’ 등 다양한 질문을 주제로 학생들이 직접 생각을 적어보는 참여형 제작물(콘텐츠)을 운영해 인구문제에 대한 관심과 공감대를 높였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운동(캠페인)이 청소년들이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결혼‧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인구구조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모든 세대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하반기에도 학생뿐만 아니라 다양한 세대를 대상으로 맞춤형 인구교육과 정책 홍보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