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가 연말까지 500명을 대상으로 ‘우리동네 한방주치의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시와 협약된 관내 한방병의원 한의사와 보건소 방문 간호사가 의료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지역 주민의 집으로 직접 찾아가 ‘방문 한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자는 관절 및 근골격계 질환을 앓고 있는 거동이 불편한 독거 어르신과 장애인 등으로, 사업 인원은 서부권역 200명, 동부권역 120명, 동탄권역 180명 등 총 500명이다. 화성시서부·동부·동탄보건소는 기수별·권역별로 나눠 참여자를 모집하고,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워 방문 진료가 필요한 주민을 선별해 사업 대상자로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기수별 주 1회, 총 4~8회까지 방문 한방 진료가 지원되며, ▲건강 상태를 확인하기 위한 기초건강검사(혈압, 혈당, 빈혈 등) ▲건강상담 ▲침 시술 ▲질환별 한방약 처방 ▲복약지도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참여자의 방문 진료가 종료된 후에도 만성질환의 지속 관리를 위해 보건소 재활사업 및 방문건강관리사업과 연계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곽매헌 화성시서부보건소장은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곳은 어디든지 찾아가는 적극적인
영양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월 15일 토요일 13시 영양군종합복지회관 2층 강당에서 성운대학교 고경자 책임교수가 취학 전, 초등학교 재학 중인 다문화가족 자녀의 부모 40여 명을 대상으로 ‘내 아이를 사랑하는 기술 감정, 의사소통 다루기’라는 주제로 부모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다문화가족 자녀를 둔 부모들이 감정을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효과적으로 다룰 수 있도록 돕는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부모가 자신의 감정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조절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자녀와의 의사소통에서 효과적인 감정 표현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준비했다. 특히, 다문화가정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사례와 실습으로 부모들이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이를 통해 다문화가정 부모들은 문화적 차이를 고려한 감정 조절 및 소통 기술을 익혀 자녀와의 관계를 더욱 원활하게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54세, 남) 씨는 “부모 교육을 통해 자녀의 감정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부모 교육프로그램은 부모들이 자녀와의 관계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긍정적인 소통 방식
과천시는 지난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5년 제1회 과천시 청년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심의하고, 향후 청년정책 추진을 위한 전략과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청년정책위원회는 「과천시 청년 기본 조례」에 따라 청년정책 관련 주요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기구다. 이날 회의에는 청년정책 전문가, 청년위원, 관계 공무원 등 13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지난해 추진한 청년정책의 성과를 점검하고, 청년 인구 현황 등을 바탕으로 2025년 청년정책의 주요 추진 방향과 사업계획을 심의했다. 올해 과천시는 청년의 능동적인 사회 참여를 유도하고, 자립 기반 마련 등 더 나은 사회적 여건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약 60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청년의 일자리, 주거, 복지, 문화 등의 분야에서 총 30개의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시는 올해 기존 사업 외에도 청년 포털 구축, 과천 다움주택 지원, 청년 기본계획 수립, 청년 면접 모두드림 등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김선주 과천시 복지정책과장은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계획대로 잘 진행되고 있는지 점검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청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에 더욱 힘쓰겠
영양군 정보화 농업인은 2월 14일(금)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회원 4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연시 총회와 함께 신임 김선녀 회장과 전임 장병천 회장의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신임 김선녀 회장은 취임사에서 이임하는 장병천 회장의 지난 3년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영양 정보화 회원의 결속과 영양군의 농업 발전에 기여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 영양군정보화농업인연합회는 SNS, 라이브커머스, 온라인 직거래망 구축과 마케팅 교육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서는 농업인 학습조직체로 올해 첫 교육으로 2월 17일부터 3월 10일까지 8회에 걸쳐 농업기술센터에서 스마트스토어 활용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국민신보 장오용 기자 |
화성특례시가 17일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한신대학교 및 권칠승 국회의원과 ‘병점 유휴공간 문화재생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권칠승 국회의원, 강성영 한신대학교 총장, 이진형 도의원, 장철규 시의원 등이 참석해, (가칭)병점복합문화센터의 성공적인 조성 및 운영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병점 유휴공간 문화재생 사업’은 2025년 경기도 유휴공간 문화재생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확보한 도비 5억 원과 시비 5억 원을 투입해, 병점동 소재 한신대학교 지역사회센터를 지역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재생하는 사업이다. 한신대학교 지역사회센터는 떡전골로 118번지에 있는 교사시설로, 시는 해당 시설의 지하1층~지상3층, 연면적 511.52㎡를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해당 시설이 조성되면 병점 광장 및 창업문화복합센터 등 기존 원도심 개발사업과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균형 발전의 성공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조성되는 복합문화공간은 병점 지역의 문화적 거점이자 지역 커뮤니티의 중심지로서 병점 원도심의 문화 부흥을 여는 마중물
안양시는 이상기후에 따른 대설・한파로부터 안전한 안양을 조성하기 위해 14일 안양역과 범계역 광장에서 ‘겨울철 한파 대비’ 캠페인을 펼쳤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14일 오후 2시부터 한 시간 동안 안양역과 범계역 광장에서 안전보안관・자율방재단・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겨울철 한파 대비 관련 홍보활동을 펼쳤다. 시는 ▲대설・한파 시 살얼음 대비 서행운전 ▲안전거리 확보 ▲보폭 줄이고 스마트폰 보지 않고 걷기 등 일상생활 속 안전 행동 요령을 담은 홍보지와 함께 핫팩을 배부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한파 대처요령에 귀를 기울이고 꼭 실천해 막바지 한파에 대비한 안전한 안양을 만들기에 동참해달라”고 전했다. 국민신보 기자 |
화성특례시는 적십자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17일 2025년도 적십자 특별회비 2백만 원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전달했다. 이날 시청 로비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한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 박정자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화성지구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화성특례시는 긴급재난구호활동과 취약계층 생활 지원 등을 위해 매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하고 있다. 전달된 적십자 특별회비는 각종 재난과 재해 등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구호와 위기가정 긴급 지원, 취약계층 지원 등 어려움이 닥친 이웃을 돕는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크고 작은 재난 속에서 고통받는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대한적십자사와 봉사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조성하여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신보 나병석 기자 |
현서농협은 지난 11일 청송군 노인회 현서면 분회 정기총회에 윤춘헌 조합장이 참석하여 경로당 운영비 1,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현서농협은 현서면 33개 경로당에 매년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현서면 노인회 박인환 회장은 “농협에서 매년 경로당에 지원을 해줘서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현서농협 윤춘헌 조합장은 “앞으로 더 많은 금액을 지원하여 노인복지 및 경로당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국민신보 기유경 기자 |
전기차 보급 확대 및 충전시설 증가로 우려되는 화재 사고를 미리 예방하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토대가 마련됐다. 17일 인천광역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에 따르면 소속 유승분 의원(국·연수구3)이 대표발의한 ‘인천광역시 환경친화적 자동차 전용주차구역의 화재예방 및 안전시설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이날 열린 상임위원회(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했다. 인천시의 전기차 등록 대수는 지난해 7월 기준 4만8천73대에 달하며, 충전시설은 1만9천724기가 설치돼 있다. 특히 공동주택 충전시설의 88%가 지하주차장에 설치돼 있어 화재 발생 시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최근 3년간 전기차 화재 통계를 보면 전체 화재의 44.6%가 주차 중(25.9%) 또는 충전 중(18.7%)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8월 청라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로 차량 880대가 소실되고 717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대규모 피해가 있었다. 이에 이번 개정 조례안은 전기차 전용주차구역 및 충전시설 열화상 카메라 설치 강화와 함께 화재 발생 시 관계인이 거주자 및 이용자에게 재난 정보를 신속히 전달하고 대피를 유도하도록 하는
수원시 장안구 종합민원과는 지난 14일, 장안구 10개 동 민원 담당 공직자를 대상으로 ‘새내기 공직자를 위한 민원 길라잡이’ 과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새내기 공직자를 위한 민원 길라잡이’는 각 동 민원 담당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직무교육의 일환으로, 민원 서비스 품질 향상을 통한 대민 만족도 개선을 위해 매년 분기별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1분기 교육은 인사이동으로 민원 업무를 맡은 지 얼마 안 된 신규자와 전보 공직자 위주로 진행되었으며, 주요내용은 주민등록과 인감증명을 포함한 통합 민원 전반의 업무절차에 대한 교육이다. 여기에 민원 응대로 생길 수 있는 스트레스 해소와 멘토링 활동 등이 포함되었다. 최승란 장안구 종합민원과장은 “통합민원 업무는 신규 공직자가 맡는 경우가 많은데 관련 법령이 많고 정확한 업무처리가 필요한 분야다”라며, “민원 담당 공직자에 대한 지속적인 직무교육을 통해 민원서비스 품질을 유지하고 직원들 역시 스트레스 없이 일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