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보 기자 | 안양도시공사는 지난 15일 안양시청 접견실 및 공사 대회의실에서 신임 김경수 사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김경수 사장은 현대건설 상무이사, 극동건설 부사장을 역임했으며, 국내외 다양한 개발사업에서 30여 년간 축적된 전문성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안양도시공사 미래 혁신을 주도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안양도시공사 제4대 사장이며 임기는 3년이다. 취임사를 통해 김경수 사장은 존중과 성장의 조직문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디지털 기반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안양만의 특화된 개발사업 발굴 ▲다양한 지역 상생 방안 ▲소규모 주택 정비사업 추진 ▲복리증진과 내부만족도 개선 등의 경영방안을 제시했다. 김경수 사장은“창의적인 자세로 안양도시공사의 지속적인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존중과 성장의 중요한 가치를 준수하며 모든 구성원과 최대의 성취감을 함께 공유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공사는 신임사장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경영혁신을 본격화하고, 시민을 먼저 생각하는 지역 밀착형 공공개발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국민신보 = 추윤호 기자 | 강진군 고려청자박물관 소속 우승채 직원이 최근 개최된 2025년도 전라남도 기능경기대회에서 도자기 부문 금상(1위)을 수상하며 뛰어난 기량을 인정받았다.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전라남도기능경기위원회(한국산업인력공단 전남지사)가 주관하는 이번 기능경기대회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한국폴리텍대학 순천캠퍼스 등에서 전라남도 내 다양한 분야의 숙련 기술 참가자들이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도자기 부문에서 우승채 직원은 항아리 두 점과 백상감을 이용한 문양이 들어간 합 두 점을 출품했다. 전통 기법과 현대적 미감을 조화롭게 구현해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으며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우승채 직원은 이번 수상을 통해 오는 9월 20일 개최 예정인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전라남도 대표 선수로 출전한다. 전국 대회는 대한민국 최고의 숙련 기술인을 선발하는 자리로 각 시·도의 대표 선수들이 기술 역량을 겨룬다. 최영천 고려청자박물관 관장은 “고려청자의 고장 강진군의 대표로 출전해 이룬 쾌거여서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술인들의 성장과 도전을 적극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고려청자박물관은 앞으로도 우승채 직원의 전국 대회 준비를 지원하며
국민신보 기자 | 안양시도서관에서는 2025년 한 도시 한 책 읽기 ‘올해의 책’ 선정을 위한 시민 선호도 조사를 오는 24일까지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4년 차를 맞이한 ‘한 도시 한 책 읽기’사업은 시민들이 같은 책을 읽고 공통의 독서 경험을 나누는 독서 운동이다. 안양시도서관은 문학가, 교수, 도서관장 등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한 도서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올해의 책’후보 도서를 선정했다. 후보 도서는 어린이분야 3권, 청소년분야 3권, 일반분야 5권, 총 11권이다. ▲어린이 분야는 ‘4x4의 세계(조우리)’, ‘나는 단단한 아이(정예란)’, ‘행운이 구르는 속도(김성운)’ ▲청소년 분야는 ‘녹일 수 있다면(임고을)’, ‘마이 가디언(이재문)’, ‘일만 번의 다이빙(이송현)’ ▲일반 분야는 ‘고통 구경하는 사회(김인정)’,‘다시, 역사의 쓸모(최태성)’,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최은영)’, ‘어떤 어른(김소영)’, ‘일생에 한 번은 헌법을 읽어라(이효원)’이다. 시민 선호도 조사 결과 분야별로 1권씩 최다 득표를 한 도서가 ‘올해의 책’으로 최종 선정된다. 시민 선호도 조사는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최종 선정된 3권의 도서는 오는 5월 1일
국민신보 = 김용갑 기자 | 하남시는 초고령사회를 앞두고 노인 우울증 증가 등 심각한 정신건강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정서 지원 특화 프로그램인 ‘마음속 새싹 가꾸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프로그램을 넘어,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마음속 깊이 뿌리내린 외로움과 불안을 어루만지고, 다시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하남시보건소는 ‘마음속 새싹 가꾸기’를 정서와 인지를 함께 돌보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꽃그림이 담긴 퍼즐 세트를 활용해 어르신들이 손을 움직이며 뇌를 자극하고, 완성해 가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 과정은 집중력과 기억력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되며, 인지 기능을 활성화해 치매 예방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특히, 하남시 방문건강관리사업에 등록된 독거 어르신 200명을 대상으로, 평소 친숙한 방문간호사가 직접 가정을 찾아가 퍼즐을 함께 맞추며 정서적 유대감도 함께 쌓아간다. 또한 완성된 작품과 함께 찍은 사진을 아크릴 액자에 담아 선물한다. 조용하던 거실 한 켠에 놓인 환한 액자 속 미소는, 어르신의 일상에 온기를 불어넣는 작은 봄이 된다. 프로그램
국민신보 = 김철 기자 | 부평구는 16일 국제키와니스 부평클럽으로부터 영남지역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 300만원과 양말 1천켤레를 전달 받았다. 구는 이날 받은 후원금 및 물품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1915년 미국에서 설립된 국제키와니스(International Kiwanis)는 어린이와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를 주된 목표로, 전세계에서 활동하는 비영리 봉사단체이다. 수많은 국가에서 지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지구 제3지역(인천)에는 부평·계산·북인천·서해·새인천 등 총 5개 클럽이 활동 중이다. 노성수 국제키와니스 부평클럽 회장은 “지역을 넘어 고통을 나누는 것이 키와니스 정신의 핵심”이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이번 지원으로 이재민들의 조속한 생활 안정과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어려움에 처한 분들을 위해 소중한 성금과 생필품을 마련해 주신 국제키와니스 부평클럽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국민신보 = 박래철 기자 | 수원시 여성경영인 협의회가 16일 수원시청을 찾아 “영남 지역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성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수원시 여성경영인 협의회 회원들의 모금으로 마련했다.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2025년 영남 지역 산불피해 지원 특별모금’을 통해 산불 피해 주민 지원, 지역 복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달식에는 수원시 관계자, 정승연 수원시 여성경영인협의회 회장, 회원 등이 참석했다. 정승연 회장은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신보 기자 ㅣ 김포시가 제27회 김포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오는 4월 19일(토) 김포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서로를 응원하고 함께하는 우리 김포'라는 공동체 정신을 되새기며, 시민이 주인공이 돼 즐기고 소통하는 하루 종일 축제로 펼쳐진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행사장에는 책과 함께하는 힐링 공간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 북크닉', 김포의 미래 비전을 소개하는 '미래도시관', 생활 속 안전을 배워보는 '시민안전체험축제', 반려동물과의 건강한 공존을 위한 '반려동물 보건 상담소'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가 마련된다. 이외에도 김포시 각 부서가 참여하는 30여 개의 정책홍보부스도 운영돼 생활행정 정보와 시책을 시민 눈높이에 맞춰 쉽고 친근하게 안내할 예정이다. 오후 5시 30분부터는 공식 기념식이 열리며, 시민헌장 낭독, 유공자 시상, 기념사 및 축사에 이어 김포시립여성합창단, 가수 홍자, 홍경민, 영지가 함께하는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분위기를 더한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주인공이 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김포의 가치와 비전을 함께 나누고, 더 가까운 공동체로 나
국민신보 기자 ㅣ 포천시는 4월 15일(화) 포천시 관내 어린이집 73개소를 대상으로 아동학대예방교육을 면암중앙도서관 1층 세미나실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아동학대예방교육은 안심보육환경 조성 및 영유아의 권리를 존중하는 보육교직원 필수교육이다. 이날 교육에서는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의 역할, 어린이집에서의 아동학대를 예방할 수 있는 영유아의 권리 존중, 보육교직원의 역할에 대한 내용이 다루어졌다. 이와 더불어 최근 대두되고 있는 영유아 성행동예방 및 대응 방법, 영유아의 성 행동 수준별 지도 방법과 아동 성폭력 예방 및 아동실종예방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보육교직원은 "실제적으로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안전교육자료 및 활용방법을 자세히 알려주셔서 유익했습니다"라고 만족도 조사를 통해 의견을 나타냈고 또 다른 참석자는 "관련된 사례를 들어주셔서 너무 도움이 됐고 성행동 문제에 대한 부분 실제 해결방법에 대한 강의내용이 너무 훌륭했습니다"라는 의견을 나타내었다. 전반적인 교육 만족도는 "매우만족" 87.8%, "만족" 12.2%로 불만족 의견이 없었으며 교육의 효과성(실무 도움 정도)에 대한 만족도 조사로는 교육 수강전 10점 만점에 8.76%였으
국민신보 기자 ㅣ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5년 1분기 운송 실적 및 재무실적을 16일 공개하며, 이번 분기 여객 실적이 역대 최다라고 밝혔다. 올해 1분기 인천공항의 여객은 1,860만 명, 운항은 105,817회를 기록했다. 여객의 경우 19년 동기 대비 3.9%, 24년 동기 대비 7.8% 증가했으며, 운항은 각각 6.3%, 5.7% 증가한 수치이다. 또한 1분기 매출액 6,432억 원, 당기순이익 1,662억 원을 달성하며 안정적인 흑자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여객 실적을 살펴보면, 일본과 중국, 동남아 등의 중단거리 노선의 여객 증가가 전체적인 여객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국 노선의 여객이 작년 11월 한시적 비자 면제 조치에 힘입어 전년 동기(214만 명) 대비 24.1% 증가해 266만 명을 기록했으며, 일본과 동북아 노선의 여객 또한 각각 10.4%, 16.1% 성장했다. 이는 작년 연말 발표한 `25년 여객 수요 전망보다 빠른 증가 추세를 기록한 것으로, 이러한 경향이 지속될 경우 `25년 국제선 여객 예측치는 기존 7,303만 명에서 7,664만 명까지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운항 횟수는 일본과 중국, 동남아
국민신보 기자 ㅣ 강릉시(시장 김홍규)와 강릉우체국(국장 김덕원)은 16일(수) 오전 10시 시청 8층 시민사랑방에서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3월 20일(목) 행정안전부의 '2025년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 간 협력과 정보 공유로 중장년 1인 가구의 고립과 고독사를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 '강릉시 안부살핌 우편서비스'는 강릉우체국 집배원이 정기적으로 생필품과 간편식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위기 정보가 확인될 경우 강릉시가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연계하는 사업이다. 고립위험이 있는 중장년 1인 가구 130세대를 대상으로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시행된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김홍규 강릉시장과 김덕원 강릉우체국장을 포함한 우체국 관계자 5명이 참석해 고립·고독사 예방과 지역 복지 강화를 위한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체국 인프라를 활용한 정기 안부 확인 체계를 구축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촘촘한 지역 돌봄망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조태란 복지정책과장은 "우체국의 인적 인프라를 활용한 본 사업이 위기가구 발굴과 고독사 예방에 실질적인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