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보= 김용갑 기자 | 하남시가 올해 4월을 기점으로 시 전역의 모든 그늘막을 스마트형으로 전면 전환하며, 전국 최초로 ‘스마트 그늘막 전용 도시’를 완성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편의시설 확장을 넘어, 도시 인프라에 첨단 기술을 접목해 폭염 재난에 선제 대응하고, 시민의 일상 속 안전을 구조적으로 높이기 위한 스마트시티 전략의 일환이다. 그동안 많은 지자체에서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이나 횡단보도 인근에 일부 스마트형 그늘막을 설치해왔으나, 하남시는 한 발 더 나아갔다. 기존 수동형 그늘막 43개를 전면 철거 후 스마트형으로 전면 교체하였으며, 주민 수요를 적극 반영하여 46개를 신규 설치해 총 373개 모든 그늘막을 스마트형으로 전환, 전국에서 유일하게 100% 스마트 그늘막 운영 체계를 갖췄다. 기존 수동형 그늘막은 노후화로 태풍․강풍 등 불시 기상이변에 취약해 개․폐 시 안전 사고 우려가 있었고, 반복적인 수작업 관리로 인력과 예산 부담이 컸다. 반면, 스마트 그늘막은 기온과 풍속을 감지해 자동으로 개폐되며, 태양광 전원을 활용해 유지비용도 대폭 줄였다. 야간 조명 기능도 탑재돼 보행자 안전까지 확보하는 등 복합 기능을 갖춘 생활 안전기술이다. 특히
국민신보 = 김철 기자 | 부평구 부평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자립과 자활의지가 높은 저소득층 3명을 대상으로 자립지원 프로그램 ‘도전! 꿈을 찾는 사람들’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일에 대한 적극적인 태도와 높은 자활의지를 보이는 취약계층이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 취득 후 탈수급 및 경제적 자립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협의체는 참여자들의 자격증 준비부터 취업 시까지 필요한 자원을 지원하고, 전 과정을 점검하며 참여자들이 의지를 북돋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지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5일 첫 실기 수강에 참여한 교육생들은 지역 내 위치한 요리학원에서 조리복을 갖춰입고 자격증 준비과정에 진지한 자세로 임했다. 한선흥 협의체 민간위원장은 “해당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이 자립해 탈수급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참여자들이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할 수 있도록 지지하고 격려하겠다”고 밝혔다. 윤이수 부평4동장은 “참여자들이 단순한 배움을 넘어 꿈을 키우고 자립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마을복지 프로그램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처음 시행된 ‘도전! 꿈을 찾는 사람들
국민신보 = 박래철 기자 |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2)은 25일,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에 위치한 ‘희망 온(ON) 빌라’를 찾아 주거 현황을 점검하고, 입주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희망 온(ON) 빌라’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와 성남시가 협력해 조성한 공공임대주택으로, 경기도 최초의 발달장애인 청년주택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번 사업은 발달장애인의 주거 자립과 자기 주도적 삶을 지원하는 혁신적 모델로 주목받고 있으며, 장애인 당사자가 지역사회 속에서 독립적이고 존엄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입주자는 시세 대비 60% 저렴한 임대료로, 보증금 100만 원에 월 30만 원 수준으로 거주할 수 있다. 약 30㎡ 규모의 원룸형으로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전자레인지 등 필수 가전제품이 기본으로 설치돼 있어 편리한 생활을 지원한다. 현재 19세부터 39세까지의 무주택 발달장애인 7가구가 입주해 독립적인 일상생활을 영위하고 있다. 입주자들은 자율적으로 일상생활을 관리하며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통해 자립 역량을 키워가고 있다. 현장을 둘러본 최만식 의원은 “희망 온(ON) 빌라는 발달장애인
국민신보 = 추윤호 기자 | 강진 에바다농아교회가 지난 27일 교회 설립 30주년을 맞아 ‘설립 30주년 기념 감사예배 및 안수집사·권사 임직예배’를 가졌다. 이번 예배는 총 3부 순서로 진행됐다. 청각·언어 장애인을 위한 수어 통역과 음성 통역이 함께 이루어져 모두가 하나돼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 됐다. 1부 ‘예배’는 오용곤 담임목사의 인도로 진행됐다. 수어 및 음성통역은 여명호 목사(기하성 농아지방회 서기, 순복음 부산에바다교회)가 맡아 전 예배 참석자들이 말씀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도왔다. 박상조 목사(강진군기독교연합회 회장, 신전교회)는 ‘고백 위에 세우심’이라는 제목으로 설교 말씀을 전했다. 2부 ‘안수집사·권사 임직식’에서는 1대 김영삼 목사(기하성 농아지방회 총무, 안산농아교회) 사회로 이상철, 전재선 성도가 안수집사로, 장경란, 김현숙 성도가 권사로 임직 받았다. 임직자들은 교회를 향한 충성과 헌신의 마음으로 임직 서약을 하며 새로운 사역의 길에 들어섰다. 3부 ‘권면과 축하’ 순서에는 김병택 목사(서울비전농아교회)가 임직자들을 위한 격려사를 전했고, 이진수 목사(전주에바다농아교회)와 강진원 강진군수가 각각 축사를 했다. 강진원 강진군
국민신보= 추윤호 기자 | 강진군이 지난 25일 대구면사무소에서 6.25참전 유공자 故윤학현 일병의 유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이날 전수식에는 유족 윤영창씨를 비롯해 대구면 이장단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전쟁의 고통 속에서도 조국을 지킨 고인의 공로를 기리고 명예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故 윤학현 일병은 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6.25 전쟁 당시의 전란 속 혼란 속에서 훈장이 전달되지 못하고 70년 넘게 미전달 상태로 남아 있었다. 2019년 제정된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특별법과 육군본부 산하 조사단의 추적과 탐문을 통해 유족을 확인하고, 마침내 이번 전수로 이어지게 됐다. 유족 윤영창 씨는 “잊혀진 줄만 알았던 아버님의 이름이 다시 불러지고 그 공로가 이렇게 정식으로 인정받게 되어 말로 표현할 수 없이 감격스럽다”며 “훈장이 단순한 금속이 아니라 가족과 지역, 그리고 나라 전체의 자긍심이라는 사실을 다시 느낄 수 있는 순간”이라고 깊은 감회를 밝혔다. 전재영 복지환경국장은 “오늘 전수식은 단순히 훈장을 전달하는 자리를 넘어 전쟁 속에서도 나라를 지킨 영웅의 헌신을 다시 기억하고 후손들에게 그 의미를 전하는 귀중한 순간이다”라
국민신보= 기유경 기자 | 영양군은 농업 기술 혁신을 가속화하고 스마트 고추 재배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다목적 고추재배 작업기계 개발 연구사업’착수 보고회를 4월 25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사업은 고추재배 현장의 노동력 부족과 생산성 저하 문제 해결 및 스마트 농업 확산을 위해 기획되었으며, 영양군농업기술센터, ㈜대신에이씨엠, 국립 경국대학교, 충남대학교가 공동으로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IPET)에 기술사업화지원(공공기술사업화촉진)사업에 공모하여 선정이 되었다. 25년 4월부터 29년 12월까지 4년 9개월간 총 30억 6천만 원의 연구개발비가 투입될 예정이며,‘스마트 고추재배용 자동주행 플랫폼 기반의 다목적 작업시스템 개발 및 실용화 보급’이라는 과제명으로 4개 기관이 힘을 합쳐 연구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연구사업의 기본 계획과 방향성을 제시하고, 참여 기관 및 연구책임자 소개, 연구개발 사업 설명, 질의 토론 및 마무리 말씀 순으로 진행되면서, 사업에 대한 참석자들의 이해를 돕고,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기여했다. 이번 연구사업을 통해 개발될‘스마트 고추재배용 자동주행 플랫폼 기반의 다목적
국민신보 = 박래철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4월 25일 교육부에 학교 신설 심사를 의뢰한 남양주 왕숙지구의 특수학교가 투자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힌 가운데, 경기도의회 유호준 의원(남양주 다산·양정)이 “이번 특수학교 신설로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관내 유일한 특수학교였던 경은학교의 과밀 문제가 약소하게나마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지역 내 다양한 반대와 어려움 있었지만, 흔들림 없이 추진해 온 교육 당국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실제로 유호준 의원은 작년 1월 경은학교의 졸업식에 참석해 “현재 왕숙지구의 특수학교 부지를 두고 지역 내 다양한 반대 의견들이 있다”라며 반대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는 현실을 설명한 뒤 “그럼에도 정치인들이 양보할 수 없는, 양보하면 안 되는 것들이 있다. 저에게는 그것이 바로 특수학교 신설”이라고 밝히며 특수학교 신설에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이번에 확정된 특수학교 설립 위치는 왕숙신도시 지구단위 계획 발표 당시 이미 예정되었던 위치였지만, 일부 예비 입주자 사이에서 특수학교는 통학버스가 다니기 때문에 신도시 도심에 특수학교보다는 과밀이 예상되는 일반학교를 설립하고, 필요하다면 특수학교는 외곽에 지으면 된다는 반대 여
국민신보= 김연태 기자 | 청송군은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침체된 관광산업을 회복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개별관광객 인센티브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산불로 인해 청송은 봄철 축제와 각종 행사가 줄줄이 취소되고, 산불피해 지역을 방문하는 것이 오히려 폐를 끼치는 것 같아 꺼리는 인식에 의해 관광객들의 발길이 줄어, 지역 관광산업과 경제 전반에 큰 타격을 입었다. 이에 청송군은 ‘여행이 곧 기부’라는 캠페인을 통해, 관광이 곧 지역 회복의 시작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기존 단체관광객 중심의 여행사 인센티브 제도를 확대해, 친구·가족·출향인 등 소규모 개별 관광객에게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지원 기간은 4월부터 12월까지이며, 예산 소진 시까지 계속된다. 관외 거주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2~5인으로 구성된 팀이 청송 내 관광지 2곳 이상을 방문하고 SNS 인증을 하면, ▲ 7만 원 이상 소비 시 2만 원 상당, ▲ 14만 원 이상 소비 시 4만 원 상당의 지역 특산품 꾸러미를 제공받을 수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인센티브 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관광 활성화 방안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
국민신보 = 장오용 기자 | 영양군귀농협회는 최근 발생한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영양군 주민들을 위한 성금 428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영양군 귀농협회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정성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봉석 영양군 귀농협회장은 “산불 피해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하루빨리 아픔을 극복하고 일상을 회복하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성금을 전달해 주신 영양군 귀농협회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으며, “영양군은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과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양군 귀농협회는 영양군 귀농인들의 모임으로 현재 127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은 영양군으로 귀농하는 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귀농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활동하고 있는 단체이다.
국민신보 기자 ㅣ 부산 부산진구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 간선도로(지하철1,2호선 주변) 주요 하수시설에 대해 전수조사를 시행해 정비계획을 수립할 예정임을 밝혔다. 이번 전수조사는 최근 연이은 지반침하 등 안전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구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된다. 법정 시설물로 지정돼 있는 경우 정기점검과 정밀점검을 시기마다 시행중이며, 공동확인을 위해 5년마다 GPR탐사를 시행하고 있다. 다만, 이번 조사는 육안조사와 GPR탐사를 시행해도 하부 공동 발견이 어려움이 있는 하수관로 내부를 직접 조사하기 위한 것이며, 우선적으로 간선도로(지하철1,2호선 주변) 주요 하수시설에 대해 시행된다. 이번 조사 대상은 간선도로(지하철1,2호선 주변) 차도 구간(D500㎜이상) 매설된 4.4㎞이며, CCTV 장비를 활용해 관로 내부 파손, 누수 등 전반적인 상태를 확인할 예정이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이번 간선도로(지하철1,2호선 주변) 주요 하수시설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긴급조사를 통해 지반 침하 사고 등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라며, "우리구는 앞으로도 구민들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