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인천광역시는 2025년 6월 주택 매매가격이 전월 대비 하락폭이 다소 커졌다고 밝혔다. 인천시가 한국부동산원의 부동산 통계정보를 분석해 발표한 ‘2025년 6월 부동산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6월 인천의 주택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전월 –0.07%에서 –0.08%로 나타나 하락폭이 다소 확대됐다. 지역별로는 연수구(-0.36%→-0.32%), 계양구(-0.10%→-0.07%), 동구(-0.09%→-0.02%), 서구(-0.08%→-0.02%) 등은 하락세가 지속됐으며, 중구(0.01%→-0.24%)와 미추홀구(0.07%→-0.12%)는 상승에서 하락으로 전환됐다. 반면, 남동구(-0.05%→0.00%)는 보합세로 부평구(0.02%→0.03%)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세가격지수 변동률은 전월 –0.07%에서 6월 –0.06%로 하락폭이 다소 축소됐다. 연수구(-0.37%→-0.43%)와 서구(-0.29%→-0.03%)는 하락세가 지속됐으며, 중구(0.03%→-0.12%)와 미추홀구(0.02%→-0.10%)는 상승에서 하락으로 전환됐다. 반면, 계양구(0.13%→0.09%), 남동구(0.12%→0.05%), 동구(0.05%→0.0
ㅣ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ㅣ 수원시가 미국 정부 관세정책에 대응해 7월부터 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확대했다. 먼저 '중소기업 수출 간소화' 지원 기업을 기존 20개사에서 100개사로 늘린다. 중소기업 수출 간소화는 수출업체가 제품을 내륙 운송 후 해상·항공 운송으로 수입국까지 보내고, 통관을 거쳐 수입국에서 또다시 내륙 운송을 해야 하는 5단계 수출 운송 절차를 수출업체가 바이어(구매자)에게 우체국 국제특급(EMS)으로 직배송하는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방식으로 간소화한 것이다. '중소기업 수출보험' 지원 대상도 기존 20개사에서 100개사로 확대한다. 수출보험은 수출 거래 시 수입자 신용 악화·파산·대금지급거절 등 위험으로부터 수출업자를 보호해 주는 보험이다. 지원 대상은 외국 바이어(구매자)와 수출 계약을 완료한 수원시 소재 중소 제조기업이다. 또 지자체 최초로 '새빛AI 무역청'을 운영한다. 새빛AI 무역청은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복잡한 무역 업무 처리를 자동화하는 플랫폼이다. 자동번역, 조사분석, 마케팅이미지 생성 등을 지원한다. 올해 중소제조기업 50개소를 지원한다. 수출 중소기업 지원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중소제조기업은 수원
ㅣ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연현마을 공원 조성사업 관련 소송에서 최종 승소한 안양시가 관련 회의를 소집해 보상, 향후 공사 일정에 대해 논의하는 등 본격적인 공원 조성사업 재개에 나섰다. 22일 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안양시 도시계획과 및 공원관리과 관계 공무원, 사업 시행자인 경기주택도시공사(GH) 관계자 등 9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었다. 회의에서는 기존 토지와 건물 외의 지장물에 대한 감정평가 등 잔여 보상절차에 대한 이행과 토지주와의 보상 협의, 향후 공사 일정 등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또 해당 공원 부지에서 영업을 이어오던 한일레미콘이 이번 공원 조성사업 재개로 인해 영업이 중단될 예정으로, 시는 한일레미콘 근로자들과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연현마을 공원 조성사업은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일대 제일산업개발의 아스콘공장 부지에 3만7,546제곱미터(㎡) 규모의 근린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앞서 제일산업개발 등은 시의 도시관리계획(공원) 결정에 의해 재산권이 침해됐다고 주장하며 2021년 4월 도시관리계획결정 등 취소소송을 제기했으며, 지난달 26일 상고심에서 대법원이 안양시의 손을 들어주면서 안양시의 승소로
ㅣ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경기도는 18일 오후 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경기북부 대개발 2040 의견수렴 간담회’를 열고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했다. 현재까지 추진된 ‘경기북부 대개발 2040’의 초안에는 26개 과제 360개 사업을 담고 있으며, 시군에서 추가 제안사업을 받아 188건을 검토 중이다.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 주재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는 류호국 연천군 부군수와 경기북부 10개 시군 실․국장, 최봉문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장을 비롯한 대한토목학회, 대한지리학회, 대한건설협회, 경기연구원 소속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또한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경혜 부위원장, 농정해양위원회 윤종영 부위원장도 각각 기획재정위원회와 경기북부도의원협의회 대표로 참석했다. 경기연구원 남지현 북부발전연구실장은 이날 “경기북부 대개발 2040은 자발적이고 생존을 위한 사업방식으로 법정계획에서는 만들어질 수 없는 계획이다. 현실에서 필요한 것부터 만들어진 계획이란 점에서 의미가 있다. 따라서 경기도와 시군의 협업이 매우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한지리학회 이정훈 지리연구소장은 “경기북부의 핵심 요구사항이 적절히 반영된 것으로 보이며, 북부 도민을 위한 노력의 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