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지난 14일 겨울철 대설 대비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시민들이 겨울철 강설 상황에서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설작업의 효율성과 신속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11월 15일부터 2026년 3월 15일까지 ‘설해 대책 기간’ 동안 24시간 제설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하여 돌발 강설에도 즉시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평택시는 주요 간선도로·이면도로·취약구간에 대한 예·경보 체계를 강화하고, 제설 자재 사전비축 및 장비 점검 등을 이미 마친 상태다. 훈련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평택시 지제전진기지 및 주요 제설노선에서 진행됐으며, 시 도로관리과와 읍동의 제설담당자 및 제설용역업체 등 50명이 참여했다. 훈련 내용은 제설 차량 운용, 장비 작동법, 안전교육, 임무 고지 등을 포함한 다양한 항목으로, 실제 대설 상황을 가상으로 재현해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주요 성과로는 제설 장비 운용 능력 강화와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이다. 또한, 불법 주정차로 인한 제설 차량 운행 장애를 확인하고 이를 해결할 방안을 논의했다. 평택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대설 발생 시 시민들이 원활하고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성시가 경기도에서 실시한 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태풍·호우)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포상금 1억5천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대응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전대비 추진실적 ▲재난상황 대응역량 ▲유관기관 협조체계 ▲우수사례 등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안성시는 철저한 사전점검과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을 바탕으로 경찰·소방·한국전력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여름철 대책기간 동안 인명 피해 zero화를 달성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빗물받이·지하차도·급경사지 등 취약지역 중심의 현장점검과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사전 정비와 실시간 상황관리 등 현장 중심의 재난관리 실천 사례가 우수사례로 평가되며 종합적인 대응 역량을 인정받았다. 김보라 안성시장은“이번 평가는 재난에 강한 도시로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으로 여기는 안성시의 행정이 인정받은 결과”라며“앞으로도 변화하는 기후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더욱 능동적이고 실효성 있는 재난관리 체계를 구축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성시는 앞으로도 재난 예방·대비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는데 총력을 기울일 계
의왕시가 지난 15일 오전커뮤니티센터 강당에서 열린“솔로의 삶에 인연을 더하다”행사를 60여 명의 청년들의 열띤 참여 속에 마무리 했다. 이번 행사는 20~30대 청년 미혼 남녀를 대상으로 건강하고 긍정적인 만남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명사특강, ▲축하공연, ▲레크리에이션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나를 사랑할 때 진짜 인연은 시작된다’를 주제로 한 상담전문가 이호선 교수의 명사특강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교수는 JTBC <이혼숙려캠프>, KBS<아침마당>, EBS<달라졌어요> 등 다양한 방송에서 활약한 경험을 바탕으로, 청춘 세대가 겪는 만남과 연애, 소통, 행복에 대한 진솔한 메시지를 전하며 참가자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 냈다. 또한, 축하공연으로는 청춘 감성 밴드 ‘블루퍼피(blue puppy)’의 감미로운 무대가 펼쳐져 행사장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블루퍼피는 따뜻한 멜로디와 진심어린 가사로 참가자들에게 설렘과 치유의 시간을 선사했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행사가 일상 속 새로운 인연을 만나기 어려운 청년들에게 의미 있는 소통의 기회를 제공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양시는 지난 14일 시청 전자회의실에서 ‘안양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위원회(추진위)’ 회의를 열고 2025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 성과 보고와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회의에는 김동근 안양시 도로교통국장과 건설· 건축· 계약 관련 공무원과 시의원, 건설산업분야 전문가 및 건설산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성과 보고에 따르면, 안양시는 지난 1~10월까지 발주한 공사 부문 수의계약 800건 중 94.1%인 753건을 관내 업체와 계약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계약금액은 총 343억6천여만원이다. 시는 올해 관내 건설공사 4곳의 시공사 및 조합 등과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와 지역 근로자 우선 고용, 지역업체 장비·자재 사용 확대에 주력했다. 지난 6월에는 실효성 있는 지역업체 활성화를 위해 ‘지구단위계획 수립 지침’을 개정했으며, 이를 통해 관내 등록된 설계ㆍ시공ㆍ철거ㆍ감리업체 참여 시 허용 용적률 인센티브를 기존 최대 3%P에서 18%P로 확대했다. 또, 관내 전문건설업체 대상으로 건설업 관련 법규와 의무사항을 담은 안내서 ‘알기 쉬운 건설업 길라잡이 를 제작‧배부해 건설업체의 행정처분 최소화에도 노력
용인특례시는 구직자와 시민이 쉽고 빠르게 일자리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용인시일자리센터’ 카카오톡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용인시일자리센터’ 카카오톡 채널에선 직업훈련‧취업 지원 프로그램, 채용박람회 등 규모별 채용행사, 채용 정보 연계 확인 등 취업 관련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목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채팅창으로 상담을 신청하면 직업상담사가 직접 안내를 제공한다. 카카오톡에서 ‘용인시일자리센터’를 검색하거나 홍보 포스터의 큐아르(QR) 코드를 스캔하면 채널을 추가할 수 있다. 채널을 추가하면 취업 지원 행사 등 각종 소식을 카카오톡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이 일자리 정보를 더 쉽게 접하고, 맞춤형 취업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고용지원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국민신보 = 유기영 기자 ]
광명시가 세외수입 징수 관리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17일 ‘2025년도 세외수입 징수대책 보고회’를 개최해 세외수입 징수 계획과 체납 관리 방안을 집중 점검했다. 보고회는 정순욱 부시장이 주재했으며, 세외수입 체납액 비중이 큰 7개 부서장이 참석해 부서별 징수 현황과 체납 원인 분석, 징수율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광명시 세외수입 징수액은 10월 말 기준 1천504억 원, 징수율은 91.5%이며, 미수납액은 136억 원이다. 이 가운데 과징금·이행강제금·자동차 관련 과태료 등 3개 항목이 전체 체납액의 88.5%를 차지해 강력한 체납 정리 대책이 필요한 상황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시는 올 하반기 ‘세외수입 체납액 집중 정리기간’을 10월부터 두 달간 운영하며 압류·공매·차량 영치 등 강도 높은 징수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지방행정제재·부과금 가운데 1천만 원 이상 고액·상습 체납자의 명단은 오는 11월 19일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2027년 시행하는 지방행정제재·부과금 납부증명서 제도에 대비해 납부자 정보 입력의 정확성과 오류자료 정비도 강화한다. 아울러 징수가 사실상 어려운 체납액은 정리보류로 분류해 행정 효율을 높이고, 지속적
오산시는 지역 보육의 가치를 높이고 보육공동체와의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2025년 보육인 한마당’을 열어 보육현장의 역할과 의미를 되새겼다고 밝혔다. 시는 13일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 대체육관에서 관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오산시 보육인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지역 보육 발전을 위해 힘써 온 보육교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보육공동체의 소통과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보육현장의 변화를 공유하며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서는 보육발전 유공자 표창, 공공형 어린이집 현판 수여, 열린어린이집 인증 현판 전달 등이 진행됐다. 시는 이를 통해 보육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온 기관과 교직원의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공공보육 기반을 강화했다. 오산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보육교직원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현장의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오산시어린이집연합회 최희정 회장은 “보육교직원을 위한 자리를 마련해 주신 데 감사드리며, 건강하고 안전한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권재 오산시장
김병수 김포시장이 김포의 도시재생 및 야간문화정책의 본격적 도입을 앞두고, 세계적 선도 사례인 런던의 핵심비결을 짚고 실무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한강2콤팩트시티 조성과 김포원도심 도시재생을 앞두고 있는 김포의 도시경관을 세계적 수준으로 디자인하고 야간정책으로 김포의 새로운 경제를 이끌 단초를 세운 셈이다. 김포시 공무원과 시의원 등 총 18명으로 구성된 김포시 대표단은 지난 13일 런던 도시재생 및 야간정책을 성공적으로 이끈 기반이자 교류 주요 관문인 주런던대한민국 대사관과 east bank 지역 도시재생을 주도한 영국문화원을 방문했다. 14일에는 실무 주역인 호킨스 브라운 건축사를 찾는 등 런던 도시재생의 핵심 기관들을 연이어 거치며 김포의 도시재생과 야간정책 수립을 위한 맞춤형 논의를 빠르게 전개해 나갔다. 특히 대사관의 경우 기초지자체 실무진의 접근과 논의가 사실상 쉽지 않은 것을 감안, 대한민국대도시시장협의회 부회장으로 런던 네트워크를 맺은 김병수 시장이 김포 대표단을 이끌고 대사관을 찾아 실질적 정책 논의의 테이블을 열면서 런던 도시재생 및 야간정책의 핵심 비결을 진단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됐다. 대사관 미팅에서는 영국 정치 및 경제상황에 대한 이
양평군사회복지사협회, '정책 공감토론회' 성료... 군민·사회복지사 70여 명, '참신하고 창의적인 복지' 의견 도출 양평군사회복지사협회(회장 신경희)가 양평군의 미래 복지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 공감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다수 발굴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14일(금) 오후 양평군 평생학습센터에서 군민과 사회복지사 약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 공감토론회를 열고, '공감으로 만드는 양평복지' 실현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전진선 양평군수가 직접 참석하여 격려사를 통해 사회복지 현장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군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발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토론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했다. 토론은 공감마당 김석수 원장의 진행 규칙에 따라 정책, 일자리, 복지·보건, 문화·예술, 환경·안전, 교통 등 6개 분야로 나누어 열띤 분과별 토론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참석자들은 양평군의 특성을 반영한 실현 가능한 복지 의제들을 제시하며, 특히 참신하고 창의적인 시각이 담긴 의견들이 다수 도출되어 눈길을 끌었다. 양평군사회복지사협회 신경희 회장은 "바쁘신 일정에도 참석해주신 전진선
구리시는 관리주체가 없는 소규모 공동주택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6년 소규모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 신청을 12월 1일부터 19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소규모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은 사용승인 후 5년 이상 지난 30세대 미만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하며, ▲옥상 공용공간 방수 및 유지보수 ▲외벽 도색 ▲단지 내 도로·보도 보수 및 보안 강화 ▲승강기 보수·교체 등 12개 항목 중 1개 사업에 대해 보조금을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총공사비의 최대 80%이며, 500만 원 이하 사업은 전액 지원, 최대 4천만 원까지 보조받을 수 있다. 2025년 지원사업은 지난 2024년 9월 약 50개 단지에서 신청을 받아 현장점검을 실시했으며, 단지별 시급성, 노후도, 보조금 지원 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31개 단지를 선정, 올해 9월까지 2억 9천5백만 원의 보조금 지원을 완료했다. 한편 구리시는 지난 11월 「구리시 소규모 공동주택 관리 보조금 지원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해 보조금 지원 한도를 기존 2천만 원에서 4천만 원으로 상향했다. 이는 특히 큰 비용이 소요되는 노후 승강기 교체 및 보수 공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