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보 이준호 기자 | 개군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일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달하기 위한 사랑나눔 고구마 수확 행사를 개최했다. 개군면 상자포리 150번지 일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주민자치위원, 주민자치센터 수강생 등 20여 명이 참석하여 함께 수확하고 포장한 고구마를 개군면 관내 소외 이웃 40여 명에게 전달하였다. 지난 5월 밭 고르기 및 비닐작업으로 시작된 ‘개군자치 사랑나눔’ 사업은 개군면 주민자치위원 상호 간의 화합과 지역공동체 형성을 촉진하고 개군면 주민자치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의 역할을 홍보하기 위한 사회환원사업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뜻깊은 행사을 개최해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개군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지금처럼 군민 여러분들의 문화와 복지 증진에 더욱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광성 개군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지역주민들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주민자치위원들이 먼저 하나가 되어 봉사할 것”이라며 “개군면 주민자치위원회가 향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는 것을 지켜봐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신보 주재영 기자 | 양평군이 30일 프랑스 쉬이프시와 ‘함께 역사를 기억하고 같이 미래를 꿈꾸다’라는 슬로건 아래 공동발전과 번영을 위한 다방면의 교류사업을 이어가기로 약속했다. 프랑스 쉬이프시는 홍재하 지사가 1차대전 전후 복구사업을 위해 러시아를 거쳐 프랑스에 최초로 정착한 도시이다. 홍재하 지사의 본적이 경기도 양평군이었기에 전진선 양평군수가 2022년 11월 인천공항에서 열린 이한호‧홍재하 애국지사 봉환식에 참여하면서 두 도시의 연을 맺었다. 군은 2023년 5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프랑스사무소 김형진 선임전문위원을 통해 쉬이프시와의 교류를 논의했으며 이에 맞춰 2024년 4월, 우호교류 제안서를 쉬이프시에 전달해 두 도시의 교류협력이 성사될 수 있었다. 프랑스 쉬이프시는 파리에서 약 2시간 가량 떨어진 거리에 위치하는 인구 4천 명의 꼬뮌(기초지자체)이다. 1차 세계대전의 격전지로서 전쟁의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쉬이프시는 2차 대전을 계기로 대규모 군부대가 자리하고 있다. 이와 마찬가지로 양평군도 군사적 요충지로, 현재 1개의 사단이 주둔하고 있다. 군은 이 같은 공통점을 바탕으로 프랑스 대대가 참전해 중공군 5만여 명의 집중공격을 막아낸
성남시는 오는 10월 5일부터 13일까지 '지역 관광 모바일 도장 찍기 여행(스탬프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탄천과 지역 곳곳에서 열리는 문화·예술·융복합 디지털 축제인 '2024 성남페스티벌' 기간에 맞춰 지역 관광 자원을 홍보하고, 성남시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성남마실 앱) 이용 활성화를 위해 기획했다. 관광 노선은 성남페스티벌 개최 구간인 탄천 사송교부터 하탑교까지 왕복 1.5㎞ 구간과 신흥동 희망대공원, 수내동 중앙공원, 율동공원, 모란역, 판교역 주변, 태평동 중앙공설시장, 모란기름특화거리, 성남종합운동장까지 이어지는 코스 24곳이다. 1개 코스를 완주하고 네이버폼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선착순 100명(1인 1회)에게 만원상당의 모바일 쿠폰(총 100만원)을 지급한다. 참여하려면 모바일 앱 '성남마실'을 내려받거나 '성남시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 사이트(seongnam.dadora.kr)'에 접속해 회원 가입 후 스탬프 투어 코스 장소를 방문하면 된다. 인증 장소를 방문하면 해당 앱과 웹사이트에서 지피에스(GPS)로 위치를 인식해 도장이 자동으로 찍힌다. 성남시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이번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통해 성남시의 아름
국민신보 이준호 기자 ㅣ 이현재 하남시장이 30일 노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인복지 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현재 시장은 이날 시청 별관 2층 대강당에서 ㈔대한노인회 하남시지회 주최로 열린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축사를 통해 "내년도 상반기 중에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연간 교통비(관내 광역·시내·마을버스)를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미사 한강 모랫길과 황톳길 등 맨발로 걷는 길을 조성하고, AI 건강관리 로봇 하남이를 통해 일상 케어를 돕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강조했다. 하남시는 '노년이 행복한 하남시'를 모토로 다양한 정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어르신의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수를 2,259명으로 확대해 작년보다 237명 증원했으며, 이에 수반되는 예산도 107억원 책정했다. 또한 어르신들의 쉼터인 경로당 운영비 및 기능보강사업 지원을 위해 45억7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는 전년대비 5억3000만원 증액한 규모다. 여기에 더해 노인복지관 물리치료실 무료
국민신보 이준호 기자 ㅣ 이천시와 이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은정)은 과학고 유치를 위해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지난 19일에 이어 26일에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실무협의체는 경기도교육청에서 발표한 ‘경기형 과학고’ 신규 지정 공모계획에 맞춰 두 기관이 본격적인 공모신청서 작성을 위해 실무진 공무원 등 12명으로 꾸려졌다. 공모 평가 기준은 학교설립ㆍ학교 운영ㆍ교육과정의 세 영역이며, 이날 협의체 회의는 평가지표에 대한 기관별 역할과 회의 진행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 이천과학고의 중점전략 등에 대한 논의로 이루어졌다. 두 기관은 완성도 높고 실효성 있는 과학고 추진계획 설립을 위해 신청서 제출 시까지 꾸준히 회의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천은 이미 반도체 산업의 중심지로 과학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탄탄한 기반을 갖추고 있기에, 경기 동부권 과학고의 최적지는 이천이며, 경기형 과학고를 반드시 유치해 지역의 교육여건을 개선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이천시가 '이천의 낮과 밤'을 테마로 하는 이천시티투어 코스를 운영하는 가운데, 지난 9월 24일 김경희 시장은 부시장을 비롯한 40여 명의 간부 공무원들과 야간시티투어 코스를 직접 체험하고 시티투어와 이천 관광 활성화 방향을 같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천시티투어 하반기 시즌은 설봉공원, 음악분수, 월전과 시립미술관, 호법 코스모스길, 시몬스테라스, 라드라비미술관, 별빛정원우주 등의 관광콘텐츠를 엮어 감성 문화여행 6개 코스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 이날 참관한 코스는 야간투어 별별스타 1코스(설봉밤 별빛투어)로 저녁 6시 30분부터 관고전통시장, 설봉공원, 음악분수, 별빛정원우주를 경유하는 코스이다. 이천시장과 간부 공무원들은 관광객의 입장으로 설봉호수 음악분수와 화려한 야경과 포토존이 가득한 별빛정원우주를 체험하고 시티투어 관광콘텐츠와 다양한 코스 개발 등에 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한 첫 코스인 '설봉공원'에서 일일 가이드 임선미 관광정책팀장의 설명으로 투어가 시작됐고 설봉폭포, 음악분수, 설봉호수, 생태숲길, 암벽등반장, 설봉서원, 월전미술관, 시립박물관, 한국도자재단, 무형문화전수관, 이천 다리원과 월전미술관부터 설봉
국민신보 주재영기자 | 양평군(군수 전진선)의 디지털 정책이 빛을 보기 시작했다. 군은 지난 5일과 6일 1박 2일간 경남 거제시 소노캄에서 개최된 제29회 지방자치단체 정보통신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지방자치단체 정보통신분야 최대 행사인 이번 대회에는 행정안전부 관계자와 전국 시도·시군구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회 1일 차는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8개 지자체의 우수사례 발표와 2차 국민심사 투표 결과의 공개, 2일 차는 최종 결과 발표 및 시상식이 진행됐다. 양평군은 이번 대회에 ‘나만의 민원공무원, 스마트 양평톡톡’으로 참가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울산 북구는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 CCTV 영상정보 스마트검색으로 국무총리상을, 이 외 장관상은 부산 동구 ▲시니어를 위한 AI 주문형 교통시스템, 대구 군위군 ▲스마트 축산악취 저감체계 구축, 대구 달성군 ▲LoRa WAN을 통한 이동약자 안전서비스 구축, 경기 안양시 ▲똑똑하고 안전한 교통통합관리시스템, 전라남도 ▲통합 통신시스템 구축을 통한 스마트행정 구현, 경상남도 ▲골든타임 확보
국민신보 주재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국회의원(경기용인시정)은 지난 9일 용인시 기흥구 구성동 지역사무소에서 ‘시민 중심 (구)경찰대부지 발전 방안 주민 토론회’를 열고 종전부지인 언남지구의 광역교통대책 등 주민 의견을 반영한 개발을 당부했다. 용인시정 지역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토론회에는 용인언남지구 사업 수행사인 LH가 사업 추진 현황과 계획에 대해 발제하고, 단국대학교 도시계획부동산학부 김현수 교수, 구성동을 지역구로 하는 김병민, 신현녀 용인시의원이 토론자로 나섰다. 또 용인특례시 주택정책과, 수도시설과, 하수시설과 등 관계부서가 참석해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이언주 의원은 “LH는 언남지구 개발 과정에서 형식적인 수준에 그쳤던 주민설명회를 제대로 다시 열 필요가 있다는 시민들 의견에 귀 기울여야 한다”면서 “개발계획이 세대수에 비해 광역교통대책이 충분히 반영되어 있지 않고, 주민편의 시설도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언주 의원은 “또 개발이익을 지역에 환수해 지역발전은 물론 기존 주민들이 인근 개발로 인한 혜택을 함께 누려야 한다”면서 “내년 6월경 착공을 앞두고 있지만, 오늘 토론회 내용을 적극 반영해 ▲경찰cc 부
이천시는 9월 9일 이천시청 5층 다올실에서 첨단산업 기술의 보호와 유출 예방을 위한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관내 반도체와 첨단산업 관련 기업 임원 등 총 17명이 참석하여 기술 보호의 중요성을 공유하였다. 이천시는 대표적인 반도체 중심도시로, 기존의 반도체 기술 보호에 더해 다양한 첨단산업 기술 유출 방지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 작년 7월 용인시청에서 이천시, 용인시, 성남시, 한국반도체산업협회, 경기남부경찰청과 유관기관이 함께 반도체 기술 보호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이후 기업 실무직원을 대상으로 기술 보호 순회 교육을 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교육에서는 전문가를 초빙하여 산업기밀 보호 사례를 중심으로 첨단산업 기술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또한 교육을 통해 관련 법령과 최신 기술 유출 예방 사례들을 기업 임원들이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이 되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반도체뿐만 아니라 다양한 첨단산업 기술이 국가경쟁력의 핵심이며, 이러한 기술을 지키는 것은 우리 모두의 과제"라며, "기술 유출 위험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과 지속 협력하여 기술 보호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성남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도심형 자율주행 로봇배달 서비스를 판교역 일대에서 개시했다. 성남시는 9일 오후 1시 판교역 광장에서 '성남형 로봇배달 서비스'의 시작을 알리는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연회에서는 신상진 성남시장이 참석해 로봇배달 서비스 운영 사항을 점검하고 배달 음식 주문과 수령까지 전체 과정을 직접 확인했다. 신 시장은 "지자체 중 최초로 자율주행 로봇배달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첨단 서비스 도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국내기업 뉴빌리티와 함께 오는 12월까지 실외 자율주행 로봇 6대를 판교역 일대에서 운영한다. 오는 10월 말부터는 서현역 일원에 로봇 4대를 추가 투입해 중소상공인과 시민을 위한 로봇배송 서비스를 구현한다. 성남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2024년 규제혁신 로봇 실증사업(3단계)'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3억원 등 총 4억3000만원을 확보해 실외 자율주행 로봇배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2023년 11월 실외 이동로봇에 관한 규제가 해소된 이후 지자체가 선도적으로 실외 자율주행 로봇 배달 서비스를 국내에 도입하는 첫 사례에 해당한다. 자율주행 로봇 배달 서비스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