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보 유기영 기자 | 정장선 시장이 대통령의 반헌법적인 비상계엄 선포와 이어진 탄핵 정국 상황에서 공무원들에게 “휩쓸리지 말고 사실상의 국가적 리더십 공백을 지자체 리더십으로 메워나가자”고 당부했다고 평택시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정 시장은 국회의 탄핵안이 정족수 미달로 불성립된 이후 지역의 사회적 혼란이 더 심화될 것으로 판단해 지역사회 안정화 대책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평택시는 민생불안 요소를 해소하고, 현안 업무를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국내 정세로 환율‧물가 상승 등이 예견됨에 따라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 행정력을 투입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해 불법적 행위를 철저히 감시한다. 또한 대통령 리더십 약화로 국책사업이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시는 긴급 대책을 마련해 큰 공백 없이 시 주요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설 농가 지원 등 현안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한다는 방침이며, 공무원들의 소극 행정을 엄정하게 대응하는 등 공직기강을 확립한다. 정장선 시장은 “대통령이 신뢰를 잃고 국가 지도자로서의 리더십은 사실상 무너졌다”면서 “국가의 불확실성이 높아진 지금 상황에서 지방자치가 큰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국민신보 유기영 기자 | 평택시는 7일 화양도시개발사업지구 공공청사부지에서 서부출장소(가칭) 건립공사의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공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및 서부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서부출장소 건립을 축하했다. 서부출장소는 총사업비 960억 원이 투입되어 연면적 22,640㎡ 규모(지하 1층, 지상 4층)로 건립되며, 2026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3년 6월 설계 공모를 통해 도시와 자연, 시민들이 조화를 이루는 ‘화양연화’를 선정했으며, 해당 설계는 미래 변화를 반영할 수 있는 효율적인 업무공간 모듈과 친환경 사무실이 특징이다. 특히, 서부출장소와 함께 건립되는 도서관은 개방형 열람실로 구성되어 지역 주민들에게 열린 도서관의 역할을 하며 서부지역의 문화환경 확충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평택 서부지역의 안중출장소는 1995년 3개 시·군 통합 당시부터 안중문예회관 일부를 임시청사로 사용해왔으나, 비효율적인 사무공간과 협소한 주차 공간으로 인해 시민들의 불편이 지속돼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는 화양도시개발사업지구로 출장소를 이전·신축하여 평택 서부권의 균형발전과 증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ㅣ 수원시가 '2025 수원시 중소기업 싱가포르·베트남 수출개척단'에 참가할 관내 중소제조기업을 2025년 1월 10일까지 모집한다. '수출개척단'은 수원시가 관내 중소기업의 국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현지에서 바이어(구매자)와의 상담·거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수출개척단은 한류와 첨단 기술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고, 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 교역권인 싱가포르와 베트남 시장을 개척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권역별 바이어 조사·섭외, 수출 상담 통역, 항공료 일부(1개 업체당 1인) 등을 지원한다. 참가 기업은 항공료 일부와 숙박비 등 현지 체재비를 부담해야 한다. '2025 중소기업 싱가포르·베트남 수출개척단'은 내년 4월 21일부터 26일까지 4박 6일간 현지에서 바이어를 만나고, 수출 개척·상담을 할 예정이다. 수원시 소재 5개 중소제조기업을 모집한다. 수출개척 품목은 바이오, 미용, 건강 제품, IT기술, 한류 품목, 생활용품, 식품 등이다. 수원시는 참가 기업에 바이어의 정보를 제공한다. 신청서는 수원시 홈페이지(www.suwon.go.kr) '수원소식-시정소식' 게시판에서 '수출판매개척단'을 검색해 내려받을 수 있다. 참
국민신보 ㅣ 안산시는 내년도 3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안산병원(병원장 권순영, 이하 '고대 안산병원')과 손을 잡고 지역 내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안산병원 영재 교육센터'를 개원한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고대 안산병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영재교육센터 개원에 뜻을 모았다. 영재교육센터는 지역 내 창의적 역량을 갖춘 우수 학생들에게 다양한 의료·과학 등 다방면의 지식과 체험 활동을 통해 보건·의료 분야에 대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안산시와 협력을 통해 고대 안산병원은 센터 운영에 필요한 공간과 인프라를 제공하고, 병원 내 풍부한 연구 자원과 교수 인력을 활용해 의과학적 사고력을 키우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영재교육센터는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교육생 모집에 나선다. 영재교육센터에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신청 서류를 전자우편(haeyounly@korea.kr)으로 접수하면 된다. 관련 서류는 안산시청과 고대 안산병원 누리집에 게시된 모집 요강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시는 영재교육센터의 본격적인 개원을 앞두고 오는 14일 안산시청 대회의
국민신보 나병석 기자 | 화성시가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2024년도 하반기 화성시 시정자문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시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한 시정자문위원,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위원으로 위촉된 조현재 전 서울올림픽기념 국민체육공단 이사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환영의 자리를 가졌다. 조현재 신임 위원은 스포츠, 문화 분야에서 쌓아온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화성시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화성시연구원에서 추진 예정인 화성특례시 경제자유구역 기초연구 ▲화성특례시 야간관광활성화를 위한 전략과제 세부 추진방안 연구과제에 대한 방향 설정 등이 논의됐다. 시정자문위원들은 각 분야의 전문가로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화성시의 발전을 위한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시정자문위원들의 전문적인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시민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신보 ㅣ 안산시는 지난 4일 '2024 대한민국 지방자치혁신 대상' 보건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2024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에는 48개 지자체에서 총 97여 개가 넘는 우수사례가 접수됐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최종 수상 기관과 대상자를 선정하는 가운데, 안산시는 정신건강 안전 도시 조성을 위한 '안산형 정신건강 정책'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시는 '마음이 건강한 행복한 도시 안산'을 비전으로 삼고 지난해 정신건강 안전 민관 합동 TF팀을 구성하고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정신건강 환경 조성 ▲정신응급 위기 대응 ▲정신건강 회복 지원 등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전국 최초로 정신건강 환경 조성을 위한 '안산형 시민안전모델'을 출범하고, 심리지원 강화를 위한 민·관 협력 통합심리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민선 8기 공약이기도 하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난 2022년 최초 구성된 통합심리협의체는 재난 등으로 인한 시민들의 심리적 문제에 대해 효과적인 대응 전략을 수립·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정신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는 시민들의 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한 치료
국민신보 유기영 기자 ㅣ 최근 지역 보훈단체 회원들이 보훈수당 인상을 요구한 것과 관련해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금까지 관련 예산이 크게 늘었고, 시 재정의 어려움으로 추가 인상은 어렵다며 보훈단체에 양해를 구한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보훈 예산은 총 99억9000만원으로, 이중 보훈수당 예산은 76억8000만원에 달했다. 2018년도 보훈수당 예산이 37억4000만원이었던 것에 비해 105% 증가한 수치다. 특히 보훈대상자들에게 지급되는 명예수당은 지난해부터 기존 5만원에서 2배 인상된 10만원이 매월 지급되고 있다. 시는 내년도 재정 여건도 보훈수당 인상의 어려운 이유라고 설명했다. 실제 평택시는 지방교부세 및 지방세 감소, 건축비 상승, 국·도비 사업 부담액 등의 이유로 가용 재원의 부족함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실국소별로 내년도 예산을 올해보다 감액해 편성했다. 평택시 관계자는 "보훈대상자 노고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큰 폭으로 보훈수당을 올려 왔으나, 재정여건에 따라 내년도 보훈수당은 추가로 인상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보훈단체에게 이해를 구했다. 이어 "평택시는 보훈대상자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복지향상 및 예우를 강화하기 위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ㅣ 수원시 'WHO 고령친화도시' 3번째 재인증을 추진한다. 2016년 6월 국내에서 3번째로 WHO(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 가입 인증을 받은 수원시는 실행계획을 3년 동안 추진한 후 실행계획 평가를 바탕으로 2019년 재인증을 받았다. 2024년 3번째 재인증을 목표로 '고령친화도시 5개년 중장기 계획'의 세부 실행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WHO 고령친화도시'는 나이 들어가는 것이 불편하지 않은 도시, 연령과 관계없이 누구나 살기 좋은 도시, 건강하게 노령기를 보낼 수 있도록 능동적으로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도시를 말한다. 수원시는 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4 고령친화도시 조성 세부 실행계획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2024년 추진한 고령친화도시 사업 성과를 보고했다. 수원시는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4대 목표'로 ▲건강하고 유익한 생활환경 조성 ▲편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 ▲참여와 존중하는 사회환경 조성 ▲활기차고 안정된 경제환경 조성을 설정하고, 8대 영역에서 49개 사업을 추진했다. 8대 영역은 ▲건강한 100세 노년 ▲다채로움이 가득한 노년 ▲교통약자 배려 도시 ▲정주하고 싶은 도시 ▲노인이 안전한 도시환경 ▲
국민신보 나병석 기자 | 화성시복지재단(이사장 정명근)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관한 2024 화성시 파트너스어워즈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행사는 정명근 화성시 시장,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기부자 등 약 2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파트너스 어워즈는 관내 기부자들을 예우하고, 화성시의 기부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화성시복지재단의 주관으로 열리는 행사다. 이날 행사는 ▲유공자 표창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사회공헌 홍보대사 위촉 ▲‘100만 특례시 1%의 기적’ 프로젝트 약정식 등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화성시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41개 기업이 모금액에 따라 금·은·동(시장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금상은 농협은행 화성지부, 현대자동차(주)남양연구소, ㈜두인에스앤디, ㈜신성이엔티가 수상했으며, 은상은 동탄 시티병원, 연우정밀, 선창수산, 서희건설이 수상했다. 그 외 화성FC, 정무이엔씨 등 30개 기업이 동상을 수상했다. 특별히 올해 행사에서는 6월 아리셀 공장 화재 당시 모금 활동을 펼친 기부자에게 특별상(화성시의회 의장상)이 돌아갔다. 이어 사랑의 열매의 대표적인 켐페인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행사가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ㅣ 수원시는 지난 4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4년 제2회 수원시 성별영향평가위원회 회의'를 열고, 성별영향평가 개선이행 우수사업을 선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성별영향평가 대상사업의 정책개선 사항을 점검하고, 성별영향평가 정책개선 우수사업 후보 5개를 심의했다. 최우수 사업으로 '취약계층 아동통합서비스 지원(아동돌봄과)', 우수사업으로 '청소년종합예술제'(청년청소년과)을 선정했다. 우수사업 후보는 지난해 성별영향평가를 바탕으로 정책개선 계획을 세운 48개 사업 중 수원시 성평등전문관·지원관의 사전평가와 '성별영향평가 시민 컨설턴트'의 이행점검을 거쳐 선정했다. 성별영향평가는 주요 정책의 수립·실행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의 특성, 사회·경제적 차이 등 요인을 체계적으로 평가해 성평등을 위해 필요한 개선 조치를 도출하는 것이다.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성별영향평가위원회는 성별영향평가법과 조례에 따라 성별영향평가 대상사업 선정과 이행점검 등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을 심의한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성별영향평가는 정부나 지자체가 추진하는 정책에 성차별적 요소가 없는지 살펴 성평등한 정책이 실질적으로 추진되도록 하는 제도"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