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보 이준호 기자 | 양평군은 지난 5일 용문교회 강당에서 교회 부설 은빛대학 어르신 200여 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척추 건강관리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고령층에서 흔히 발생하는 척추 질환을 예방하고,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자세와 운동법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국립교통재활병원 근골격재활의학과 김윤희 교수가 진행했으며, ▲척추 건강의 중요성 ▲자세 교정과 예방 운동 ▲생활 속 실천 방법 등을 내용으로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평소 허리 통증이 있었는데, 오늘 배운 운동법을 꾸준히 실천하여 허리 건강을 되찾고 싶다.”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배명석 양평군보건소장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국민신보 이준호 기자 | 이천시는 7일 복하천 수변공원에서 “물놀이장 오픈”과 준공기념식을 성황리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경희 이천시장과 송석준 국회의원, 박명서 이천시의회 의장 및 관계자와 시민 등 900여 명이 참석했다. 복하천 수변공원 물놀이장은 효양로 46(안흥동 40)번지 일원에 전체면적 58,034㎡ 규모로 물놀이장(1,841㎡), 근린생활시설(카페), 테마가든, 잔디광장, 자작나무길 등으로 조성됐다. 이천시는 시민 참여형 개막식으로 호평받은 작년 수변공원 캠핑장 준공식에 이어 이번 수변공원 물놀이장 준공식도 아이들과 부모님이 한데 어우러져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행사로 기획했다. 이천시와 관내 청년 상인회가 힘을 모아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컨텐츠와 체험 이벤트를 진행하였으며, 아동 친화적인 미래 관광도시의 모습을 연출했다. 이천 청소년 예술가들이 선보이는 다양한 공연과 함께 청년 소상공인협회가 셀러로 참여한 먹거리 및 특산물 마켓이 열렸으며, 주말 아이들과 수변공원을 찾은 이천시민들은 관내 또 하나의 명소 탄생을 함께 축하했다. 시 관계자는 “수변공원 물놀이장을 조성할 때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눈높이에
국민신보 유기영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5일 밤 발생한 서천동 천공기 전도 사고와 관련해 6일 오전 사고 현장에서 피해 주민, 시공사 대표 등 관계자들과 만나 사고 수습과 피해 보상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시공사와 국가철도공단 관계자들에게 “입주민의 입장에서 성의있는 대책을 세우고 충격을 크게 받았을 입주민이 상심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배려하는 노력을 기울여 달라”며 “입주민들이 정상생활로 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사고 현장을 신속하게 수습하고 복구, 안전진단, 보상, 이주 지원 등의 문제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 피해 주민은 “식사조차 불편한 상황인데, 하루빨리 보상과 입주가 이뤄지도록 해달라”고 호소했고, 이 시장은 “사고 수습의 출발은 입주민의 마음을 잘 헤아리는 것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하며 시가 각별히 잘 챙기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시공사 대표이사를 불러 "대표님이 피해주민이라는 역지사지의 생각을 하면서 대책을 세워야 한다"며 "시공사의 행동은 회사의 신뢰와 직결되는 만큼 대표이사가 사고현장에 머물면서 복구, 보상, 입주민 생활지원 등이 적극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드리며, 시는 피해주민과
국민신보 이준호 기자 | 여주시는 공사가 진행 중인 흙향기 맨발길 조성 현장을 점검했다. 흙향기 맨발길 조성사업은 시민이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도시공원과 녹지에 황토와 마사토를 섞어 만든 맨발 걷기길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여주시는 2025년까지 총 13곳에 흙향기 맨발길을 조성하고 있으며, 매년 조성 규모를 늘릴 계획이다. 최근 맨발 걷기가 건강 증진에 효과적이라는 인식 확산으로 맨발 걷기길에 대한 시민 관심이 증대되고 있어 여주시에서는 경기 흙향기 맨발길 조성사업비(도비 70%)를 지원받아 총 10억8천만원의 예산투입으로 시민이 안전하게 맨발로 걸을 수 있는 맨발길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민 접근과 이용이 편리한 도시공원, 녹지, 걷고싶은거리, 읍면지역 체육공원 등 다양한 장소에 맨발길을 조성하고 있다. 여주시장은 현장에서 직접 맨발길을 걸어보며 문제점 및 개선사항을 파악하였으며 “시민 이용 현황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요구사항을 반영해가며 맨발길 조성을 확대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국민신보 유기영 기자 | 용인특례시는 지역내 8개 대학이 최근 경기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 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Education) 사업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과 산업, 대학의 협력을 통한 동반성장과 지역인재 양성부터 취업과 창업, 정주기반의 혁신생태계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각 대학이 제시한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용인특례시는 재정지원을 할 방침이다. 단일 도시로는 세계 최대규모의 반도체산업 생태계를 구축 중인 용인은 지역이 가진 성장 가능성과 대학의 역량을 결합해 도시의 특성에 맞는 미래 첨단산업 육성과 인재 양성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선도적인 지·산·학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지역 내 지방자치단체와 대학의 발전을 위한 4개 프로젝트, 16개 단위과제를 설정해 지원한다. 이 사업에 대한 국ㆍ도비 포함 총지원 규모는 연간 약 658억원 규모에 달한다. 용인에 있는 8개 대학은 4개의 컨소시엄을 편성해 지원사업 공모에 참여해 모두 선정돼 사업의 유형에 맞춰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연 105억원 이내의 국·도비를 지원받는다. 용인특례시는 2
국민신보 김용갑 기자 ㅣ 하남시는 '청년명예크리에이터 양성 과정'을 수료한 16명의 청년을 '청년명예크리에이터'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청년명예크리에이터 양성 사업'은 하남시 청년메이트(청년명예시장 및 청년정책특보단)의 주민참여예산 제안을 통해 추진된 사업으로, 청년들의 IT·미디어 역량을 강화하고 청년 정책 홍보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는 지난 2월, 영상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청년 20명을 모집했으며, 3월부터 5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영상 기획, 촬영, 편집 등 실습 중심의 전문 교육을 진행했다. 그 결과, 수료 요건을 충족한 16명의 청년이 최종 위촉됐다. 위촉된 청년명예크리에이터들은 오는 12월까지 청년정책 관련 콘텐츠를 직접 기획·제작하고, 주요 정책 현장 및 행사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청년의 시각에서 정책을 해석하고, 영상과 카드뉴스 등 다양한 SNS 콘텐츠를 통해 시와 청년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맞춰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고, 직접 정책 홍보에 참여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청년명예크리에이터 활동이 더 많은 청년들의 관심과 참여
국민신보 이준호 기자 ㅣ 이천시는 지난 4일 민선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시민과의 약속을 돌아보고, 실질적인 이행력을 높이기 위해 '공약이행평가단'과 함께 주요 공약사업 현장 방문을 진행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민선 8기 공약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변화된 이천의 모습을 직접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됐으며, 평가단은 ▲한국세라믹기술원 ▲청소년생활문화센터 ▲복하천 수변공원 등 3개소를 차례로 방문했다. 한편 이날 현장 방문에 앞서 이천시는 추진 방향의 조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일부 공약사업에 대해 평가단의 의견을 직접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시에 따르면 현재 조정이 논의된 공약은 ▲반도체파크 및 미래도시체험관 조성, ▲반도체연구단지 및 첨단융복합 연구기관 유치, ▲교원아파트 건립 등 3건으로 해당 사업들이 현실적인 여건 변화에 따라 더욱 실효성 있는 방식으로 재구성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관련 조례에 따라 평가단에 자문했다. 심진섭 공약이행평가단장은 "공약 변경에 앞서 시민 의견을 대변하는 평가단의 의견을 수렴하고, 현장을 함께 살펴보며 시의 투명한 자세를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오늘 제시된 의견들이 앞으로의 정
국민신보 고진석 기자 ㅣ 성남시는 오는 13일 오후 4시, 분당구 구미동 195번지 일원의 옛 하수종말처리장 부지를 임시 개방하는 '성남 두물길' 개장식을 개최한다. '성남 두물길'이라는 이름은 성남을 가로지르는 두 물줄기, 탄천과 동막천이 만나는 지형적 특성을 반영해 붙여졌다. 동측 탄천 방향 출입구를 통해 입장하면, 약 9미터 높이의 '아트담장' 조형물을 감상할 수 있으며, 어린이 숲놀이터, 소풍마당, 꽃대궐마당, 담빛쉼터 등을 지나 서측 동막천 출입구로 이어지는 산책 동선을 따라 걸을 수 있다. 특히 서측의 담빛쉼터에는 달빛과 별빛을 형상화한 야간경관 조명이 설치돼, 벤치에 앉아 숲속의 고요함을 느끼며 야경을 즐길 수 있다. 시는 1997년 가동이 중단된 이후 약 30년간 방치돼 온 구미동 옛 하수종말처리장 부지를 시민에게 조속히 개방하기 위해, 지난해 '안전조치 디자인 개발 및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올해 4개월간 안전시설과 휴게시설 설치, 산책로 조성을 위한 조경공사를 마무리했다. '성남 두물길'은 하절기(6∼8월) 동안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시민에게 개방되며, 인근 공사 진행 상황에 따라 운영 시간이 변동될 수 있다. 주요 동선에는 안
국민신보 유기영 기자 | 용인특례시는 6월부터 사회적 고립 상태에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정서적 건강을 회복하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적 고립청년 1:1 동행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사전 신청을 통해 프로그램에 참여할 고립청년들은 동행활동가와 한 팀을 이뤄 약 3개월 동안 매주 1회 이상의 정기적 만남을 갖고 심리적 안정과 일상 회복을 위한 활동을 함께 하게 된다. 이번 동행프로그램에는 약 20여명의 고립청년이 프로그램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이들과 함께할 동행활동가와의 매칭도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4월 총 47명의 동행활동가를 모집했으며, 이후 6차례에 걸친 이론과 실무 전문 교육을 이수한 14명의 활동가를 배출했다. 동행활동가 교육에선 ‘고립은 STOP, 연결은 START!’를 주제로 ▲은둔형 외톨이에 대한 이해 ▲활동의 이론적 배경 ▲활동가 역할 및 활동 방법 ▲사례 공유 등이 포함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동행활동가는 “처음에는 내가 과연 도움이 될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았지만, 교육을 통해 ‘곁에 있어 주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힘들어하는 청년들에게 좋은 친구가 돼주고 싶다
국민신보 이준호 기자 | 지난 30일,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과 윤헤어샵이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층 어르신을 위한 복지사업 ‘찾아가는 이미용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번 서비스는 윤순정 원장의 재능기부를 통하여 이루어졌으며, 단순한 미용 서비스를 넘어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들로 채워졌다. 한 어르신은 “평소 몸이 불편해 미용실에 가기 어려웠는데, 이렇게 집으로 찾아와 머리를 다듬어주시니 큰 위로와 감사함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순정 원장은 “단순한 미용 서비스 제공을 넘어 어르신들께 실질적으로 필요한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뜻깊었고,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며 저 또한 큰 기쁨과 보람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강동연 관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봉사에 참여해주신 자원봉사자분께 감사드리며, 지역 내 소외계층 어르신들이 더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매월 방문 이미용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주민 청결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 주민에게 이미용서비스를 지원해주고자 하는 자원봉사자의 소중한 참여를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