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시민의 안전과 환경 보호를 위해 청계지구 일대 하수관로의 오접 실태를 확인하는 ‘송연조사’(연기를 관로에 주입해 누수 등을 확인하는 조사)를 실시한다. '포일하수처리구역 외 1개소 하수관로 기술진단용역'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조사는 11월 6일'부터 11월 7일'까지 2일간 청계지구 일원에서 진행되며, 이 기간 동안 오수맨홀에 흰 연기를 투입하는 ‘연막조사(Smoke Testing)’ 방식으로 실시된다. 조사 중 연기가 각 가정의 외부 오수받이, 우수받이, 마당 빗물배수관 또는 내부 화장실 바닥, 주방 싱크대 등으로 올라올 수 있으며, 이 경우 가정 내 창문 등을 개방하여 환기하면 된다. 시는 이번 송연조사를 통해 오수관로의 오접을 확인해, 우기 시 빗물 유입을 방지하여 하수처리 효율을 증대시키고, 오수 누출을 차단하여 수질 오염 방지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병규 상하수과장은 “공공하수관로의 오접 문제는 환경 보호와 시민의 안전을 위해 반드시 해결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환경을 고려한 하수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송연 조사 중 발생하는 흰 연기는 인체와 동물에 무해한 것으로, 화재가 아니니 주민들께서
화성특례시 오산동 996-4번지 옛 동탄면사무소 자리에 표지석을 설치하고 지난 4일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이준석 국회의원, 유지선 화성문화원 원장,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행정과 공동체가 시작된 터전인 동탄면사무소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표지석 제막에 함께했다. 표지석은 동탄면이 행정의 중심지로서 지역 발전의 출발점이 되었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오늘날 동탄신도시의 기원으로서 그 가치를 기리기 위해 설치됐다. 표지석이 설치된 자리는 1914년 동북면과 어탄면의 통합으로 동탄면이 신설된 이후 면사무소가 자리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곳으로, 1990년 동탄면사무소 청사를 신축한 뒤 2012년 방교리(현 방교동)로 이전하기 전까지 행정의 중심지 역할을 했다. 표지석 앞면에는 동탄면사무소가 위치했던 곳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으며, 뒷면에는 동탄면 지도와 함께 동탄면 연혁이 간략히 안내돼 있다. 또한, 표지석 인근에는 동탄의 역사와 마을 지명의 유래를 담은 안내판도 설치됐다. 시는 이번 표지석 제막을 통해 지역의 역사적 흔적을 보존하고 신도시의 성장 속에서도 뿌리를 잊지 않는 지역 정체성 확립에 힘쓸
화성특례시는 지난 4일 동탄 소재 화성특례시 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제2회 H-스타트업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 ‘H-스타트업 창업경진대회’는 혁신적인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자를 발굴하고 지역 창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대회로, 올해는 전국의 예비창업자와 업력 3년 이내의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모집 결과 아이디어 기획 부문(예비창업자)과 제품·서비스 개발 부문(창업기업에 총 57개 팀이 참가했으며, 서류심사를 통과한 부문별 4개 팀씩 총 8개 팀이 결선에 진출했다. 이날 열린 결선에서는 최종 순위 결정을 위한 발표심사가 진행됐으며, 부문별로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이 선정됐다. 대상으로는 아이디어 기획 부문에서는 바이오저니(Biojourney) 팀이 ‘바이오마커와 딥러닝을 이용한 혈액량 자동 보정형 홈 테스트 플랫폼’으로, 제품·서비스 개발 부문에서는 (주)더에이스컴퍼니가 ‘반도체 웨이퍼 공정사고 예방을 위한 AI 영상분석 솔루션’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택구 기업투자실장은 “이번 경진대회가 창업을 꿈꾸는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의 성공적인 출발을 위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많은 창업자분들이 화성특례
평택시는 지난 4일, 평택시농업기술센터 본관 대강당에서 '감초 신품종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하 원예원)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하 농진원), 평택시농업기술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농촌진흥청, 지자체 관계자, 제약·가공 산업체, 대학 연구진, 재배 농가 등 약 30명이 참석했다. 감초는 대표적인 약용작물로, 오랜 기간 한약재와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활용됐다. 최근에는 제약·화장품 산업에서도 활용도가 높아지며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국내 소비량의 대부분이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국산화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2013년 개발된 국산 감초 신품종 ‘원감’과 ‘다감’이 2023년 ‘대한민국약전’에 등재되면서, 국내 제약 원료로 정식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원감’은 재배 안정성이 높고, ‘다감’은 수량성이 우수해 산업적 활용도가 높다. 이번 등재는 국산 감초의 법·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첫 사례로, 수입 의존 구조를 전환할 전환점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이러한 신품종 보급 확대와 산업화 추진을 위한 협력 기반 마련을 목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신품종의
평택시는 평택역 복합문화광장 조성사업의 하나로 오는 11월 중순부터 평택역 오거리에서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복합문화광장’과 ‘차 없는 거리’를 연결하고 주차장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되는 것으로, 공사를 통해 지하 보행로와 201면 규모의 지하 주차장이 새롭게 마련될 전망이다. 공사 기간 중 평택역 오거리 일대 일부 차선은 임시 변경 및 통제된다.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임시도로 및 통제 구역 등은 공사 단계에 따라 유동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평택역 오거리 구간은 지금도 교통량이 많고 도로 구조도 복잡하다”면서 “이번 공사로 차량정체가 예상됨에 따라 우회도로를 적극 활용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역 복합문화광장 조성은 어지럽고 혼잡스러웠던 평택역 일대를 시민 중심의 열린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사업”이라면서 “평택역 오거리 공사로 차량 이동은 물론 보행에도 불편이 있겠지만,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정 시장은 “시에서도 공사를 최대한 신속하고 안전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역 복합문화광장’과 ‘차 없는 거리’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안양시 인재육성재단 미래인재교육센터가 운영하는 ‘안양시 진로진학상담실’이 시민과 함께 새 이름을 찾는다. 센터는 오는 21일까지 ‘새 이름 공모전’을 진행해 진로진학상담실의 새로운 도약을 알릴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은 진로진학상담실이 지역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대입 지원 중심기관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안양시민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선정된 당첨자에는 소정의 모바일 상품권이 제공될 예정이다. 참여 방법은 공모전 포스터 내 QR코드 또는 안양시인재육성재단 홈페이지 팝업·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양시 진로진학상담실’은 중·고등학생과 고교 졸업생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진로·진학 상담을 제공하며, 현직 교사로 구성된 전문 상담교사단이 학생 개개인의 진로 설정과 입시 전략을 지원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시민과 함께 진로진학상담실의 새로운 정체성을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과정”이라며,“앞으로도 학생들의 진로 성장과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수원특례시가 제5기 수원시 화학물질관리위원회 위원 14명을 위촉했다. 수원시는 지난 4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5기 수원시 화학물질안전관리위원회 위촉식과 교육워크숍을 열었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위원 14명(신규 위촉 7명, 재위촉 7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어 환경부 화학물질안전원 안성용 연구사가 ‘화학 사고 발생 현황 및 사고 사례’를 주제로 강의했다. 회의에서는 위원회 운영 현황, ‘수원시 화학물질 안전관리 시행계획(안)’ 등을 공유했다. 수원시 화학물질안전관리위원회는 화학 사고로 인한 시민 위해를 예방하고 화학물질 사용사업장의 지역사고 대비 체계를 점검하는 역할을 한다. 수원시의원, 시민단체·기업·관계 기관 관계자,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사고 대비 물질 취급 사업장의 위험등급(상・중・하)을 설정・심의하고, ‘수원시 화학물질 안전관리 시행 계획’ 수립 관련 자문역을 맡는다. 또 화학 사고가 발생했을 때 ‘화학사고영향조사단’을 구성·운영한다.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은 “최근 화학 사고의 유형과 발생 장소가 다양해지고 있는 만큼, 제5기 위원회가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화학안전 정책을 이끌어가길 기대한다”며 “
국민신보 김영 기자 | 안산시는 지난 4일 스마트도시과 회의실에서 ‘안산시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참여기관 협약식을 개최하고 사업 추진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6월 안산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식에는 안산시를 비롯해 ㈜동해종합기술공사, 씨엠티정보통신(주) 등 주요 참여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스마트도시 서비스 발굴 및 실증 ▲데이터 기반 도시문제 해결 ▲교통·환경·안전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기술 적용 ▲성과 확산 및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에 나선다. 특히, ㈜동해종합기술공사는 도시기반시설 및 스마트 인프라 구축 분야의 전문성을, 씨엠티정보통신(주)은 통신·IoT·데이터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사업 추진의 기술적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안산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을 뗐다”라며 “참여기관과 함께 혁신적인 도시 서비스를 발굴해 실질적 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