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지난 28일 청송군 보건의료원 3층 회의실에서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우리 동네 걷기왕’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65세 이상 스마트폰 사용이 가능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6개월간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과 신체활동 증진을 위해 다양한 미션과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 동네 걷기왕’ 시상은 8월 한 달간 어르신들의 걸음 수를 앱을 통해 기록·관리한 결과를 토대로, 청송군 8개 읍·면에서 가장 활발히 참여한 어르신 1명씩 총 8명을 선정해 진행됐다. 행사 기간 중 참여자의 1인 평균 걸음 수가 지난달보다 58% 증가하는 등 높은 참여율과 호응을 얻으며 어르신 건강관리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시상식에서는 각 읍·면 대표 걷기왕 8명에게 상장과 기념품이 수여됐으며, 이어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소감을 나누고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되어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됐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건강관리 사업이 어르신들의 일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주고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지원
경기도는 9월 15일부터 26일까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성수식품 온라인 판매업소 360곳을 집중 수사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사는 비대면 소비문화 확산으로 온라인을 통한 제수 용품·추석 선물 세트 구매가 증가하는 현실을 반영해 도민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 확보를 위한 선제적 조치다. 주요 수사 내용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 행위 ▲기준 및 규격 위반 ▲표시 기준 위반 ▲ 미신고 영업 ▲원산지 거짓 표시 여부 등이다. '식품위생법'에 따라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을 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이행하지 않는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고, 생산·작업일지와 원료출납 관계 서류를 작성하지 않는 등 영업자 준수사항을 위반한 경우에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또한 '원산지표시법'에 따라 거짓·혼동 표시하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특사경은 온라인으로 식품을 구매할 때 소비기한, 원산지, 제품 정보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의심되는 제품이나 판매 행위는 즉시 제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이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온라인을 통한 식품 거래가 급증하고 있지만, 그만큼 소비
이천시는 오는 9월 20일(토) 오후 2시 장호원 체육공원 특설무대에서 ‘KBS 전국노래자랑–이천시편’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이천시 대표 특산물인 장호원 복숭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열리는 제29회 햇사레 장호원복숭아축제(9. 19.~9. 21.)와 연계해 진행된다. 특히, 장민호, 이부영 등 인기 가수들이 함께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이번 ‘KBS 전국노래자랑–이천시편’ 참가 신청은 9월 12일(금) 오후 6시까지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이천시 누리집(이천소식>알림사항>공지사항)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이메일 제출로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이천시 농업정책과 유선 접수도 가능하다. 참가 예심은 9월 18일(목) 오후 1시 장호원 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된다. 풍부한 햇살과 비옥한 토양에서 자란 햇사레 복숭아의 맛과 향, 다채로운 문화 행사, 전 국민의 관심을 받는 ‘KBS 전국노래자랑’이 어우러지며, 이번 이천시 지역축제는 더욱 활기차게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 국민신보 = 기자 ]
군포시는 8월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행복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2건의 주민참여예산사업을 의결하고 2025년 상반기 협치사업 성과를 공유하였다. 이번 회의에는 하은호 시장을 비롯해 시민행복위원, 시의원 등 60여 명이 참석해 민관협치의 성과를 함께 나누고 미래 협력의 의지를 다졌다. 이 날 전체회의는 ▲2026년 주민참여예산사업 심의․의결 ▲ 2025년 상반기 민관협치사업 성과 공유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복지1분과위원회는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생활스포츠 활성화 사업’을, 복지2분과위원회는 ‘철쭉근린공원 치매친화적 환경조성사업’을 상정해 과반수 이상의 동의를 얻었으며, 두 사업은 2026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최종 의결되었다. 이어 각 분과위원회별 상반기 협치사업 성과가 발표됐다. • 문화역사예술분과 : 궁내동 문화의 거리 재정비사업 제안 • 부모아이함께분과 : 2025 육아공론장 개최 • 여성분과 : 군포여성새로일하기센터 홍보영상 제작 • 지역경제분과 : 군포를 알리는 새로운 축제 제안, 지역활력 찾기 공모 심사 • 청소년분과 : 청소년 대상 설문조사 실시 • 환경분과 : 기후위기 시민인식조사 추진 이로써 시민과 행정이 함께 기획하고 실행한 다양한
여주시는 농번기 일손부족 해결을 위한 2026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희망농가 신청·접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고용 희망 농가는 오는 9월 1일부터 9월 19일까지 주민등록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산업팀 또는 농정과 농촌인력지원팀(여주 농촌테마공원 내 사무실)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농업경영체 등록 정보와 추가배정 조건 충족 여부 등에 따라 1개 농가 기준 최대 14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농가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은 해외 자매결연 국가(도시)와의 협약(MOU)으로 유치한 근로자와 여주시 거주하고 있는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자의 본국 가족을 계절근로자 비자(E-8)로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제도다. 근로자는 통상 5~8개월간 근무하며, 고용주의 추천을 받을 경우 재입국하여 숙련 인력으로 더 오래 근로할 수 있어 농가의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 근로자의 임금은 2026년도 최저시급 10,320원 이상 지급해야 하며, 고용주가 근로자에게 숙소를 제공하고 숙박비는 근로자의 통상임금의 15~20% 범위내에서 공제할 수 있다. 여주시는 작년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736명 입국에 이어 올해에는 1,428명 도입 예정으로 8월 28일 기준 1,3
지난 30일, 고양특례시 공릉천 문화체육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26회 통일로 음악회’가 시민 1,000여 명의 열띤 호응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음악회는 (사)한국연예예술인협회 고양지회가 주관하고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후원하는 대표적인 시민참여형 음악축제로, 올해도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행사는 예선을 통과한 고양시민 12팀의 본선 경연과 함께, 서지오·손민채·홍주혜·용호 등 전국적으로 사랑받는 가수와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쳤다. 이날 현장을 찾은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통일로 음악회는 26년 동안 이어져 온 시민들의 축제로, 지역공동체의 힘과 문화적 저력을 보여주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오늘의 즐거운 에너지가 통일로 일대와 우리 시 발전을 이끄는 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 무엇보다 이 자리가 음악을 통한 휴식과 위로가 되어 시민 여러분께 따뜻한 추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진 본선 무대에서는 참가자들이 열창을 선보였다. 대상(상금 100만 원)을 비롯해 금상·은상·동상·장려상·인기상 등 총 6개 부문 수상자가 탄생했으며, 참가자와 관객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무대로 마무리됐다. 통일로 음악회는 26
의정부시는 8월 28일 의정부문화역 이음 모둠홀에서 엔젤투자 인식 확산을 위한 '엔젤투자 세미나'를 개최했다. 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엔젤투자협회(이하 엔젤협회, 회장 조민식)가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예비투자자, 창업 초기기업을 대상으로 ▲엔젤투자의 개념과 필요성 ▲정부 지원제도 ▲실제 투자 사례 등을 공유해 투자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세미나에는 엔젤협회 초대 회장인 고영하 고문이 주제 강연에 나서 큰 호응을 얻었다. 엔젤협회는 엔젤투자의 저변 확대를 위해 2012년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전문개인투자자 등록 및 관리 위탁 기관으로 지정돼 있다. 시는 지난해 엔젤협회와 '엔젤투자 및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시는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엔젤투자자 양성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총 50시간으로 전문개인투자자의 실제 투자 사례와 모의투자 실습 등으로 구성되며, 수료 시 중소벤처기업부가 인정하는 전문개인투자자 경력 자격 요건이 제공된다. 수료 이후에는 교육생과 창업기업 간 네트워킹을 통해 개인투자조합 결성 등 투자 실습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동
포천시는 '포천 인문 아카데미'를 지난 28일 성황리에 열었다. 이날 강연은 '21세기, 빛나는 가족으로 사는 법'을 주제로 소통전문가 이호선 교수가 무대에 올라 따뜻한 공감과 통찰을 시민들과 나누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강연은 신청이 시작된 지 4시간 만에 마감될 정도로 높은 참여 열기를 보였으며, 당초 예정된 강연장보다 더 넓은 장소에서 진행됐다. 이호선 교수는 현대 사회에서 가족이 겪는 갈등과 소통의 어려움을 따뜻하고 현실적인 언어로 풀어냈다. 특히 가족 내 감정의 충돌과 단절을 '이해'와 '관계 회복'의 관점에서 바라보며, 세대 간 갈등, 가족 간 소통의 어려움, 감정 표현 방식 등 현대 가족이 직면한 문제들을 유쾌하면서도 깊이 풀어냈다. 포천 인문 아카데미는 시민의 인문학적 성장을 돕기 위해 운영되는 인문 프로그램이다. 앞으로도 일상과 밀접한 분야의 인사들을 초청해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 증진과 지식 함양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오는 9월 16일에는 교통사고 손해배상 전문 변호사 한문철 변호사의 강연이 예정돼 있으며, 10월 23일에는 고양이 행동 전문 수의사 김명철 수의사가 시민들과 만난다. 이어 11월 18일에는 성진 스님, 하성용 신부, 김진
연천군은 국도 3호선 신서면 도신리~대광리(6.9km) 구간 공사를 마치고 도로를 개통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기존 협소하고 굴곡진 2차로 도로를 개량하고 우회도로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총사업비 577억원을 투입해 지난 2020년 착공, 약 6년간 공사를 진행했다. 설계 초기 단계부터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교차로 및 진출입로 설치, 보행환경 개선 등을 반영했다. 연천군은 신서면 도신리~대광리 구간 개통에 따라 국도 3호선의 연속성과 접근성을 확보하므로써, 경기 북부 지역의 교통 불균형 해소는 물론 향후 접경지역 개발의 거점 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이번 도로건설을 통해 연천읍에서 신서면 일대 이동 소요시간 감소로 주민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국립연천현충원과 연계해 원활한 교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광역도로망 확보가 시급하기에 이번 국도3호선 개통에 만족하지 않고 경기 북부와 연천군의 발전, 더 나아가 국토균형발전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서울~연천 고속도로 조기 착수’를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국민신보 기자]
인천 서구 가정2동 행정복지센터는 관내 인천맥치과의원(대표원장 김교락)이 지난 28일 양곡 10kg 40포를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인천맥치과의원은 2023년 1월 개원한 이후 매년 ‘사랑의 양곡’ 나눔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9월에는 취약계층 대상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 내 나눔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김교락 대표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번 기부가 어르신들과 지역 이웃에게 보탬이 되면 좋겠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나누는 치과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김지연 동장은 “지역사회에 꾸준한 관심과 정성을 나눠주신 인천맥치과의원에 감사드린다”며 “후원한 양곡은 관내 경로당과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신보= 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