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이 이달 말 본격적인 장마를 앞두고 17일 연현지하차도와 연현마을 세월교 주변을 점검했다. 최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13명은 이날 오전 8시 만안구 석수동 연현지하차도에 방문해 자동차단시설과 배수로 상태 등을 면밀히 확인했다. 시는 연현지하차도를 비롯한 관내 지하차도・하상도로에 자동차단시설 설치를 통해 침수심이 15cm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차단기가 내려와 차량의 출입을 막아 급작스러운 침수로 인한 차량 고립 및 인명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 시는 관내의 빗물받이 및 배수로 2만8,000여곳을 수시로 점검 및 청소하고 있다. 이후 최 시장은 연현마을의 세월교 인근을 방문해 하천 통수 기능 확보를 위한 준설 상태, 재해 위험 수목의 전지 여부, 자전거도로 정비 및 저수호안 보강공사 진행 상황 등을 살폈다. 그러면서 최 시장은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를 철저히 하여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을 제공해달라고 관계 공무원들에게 강조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선제적 대응과 유관기관 협력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국민신보 김철 기자 ㅣ 인천 서구는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지난 14일 청라호수공원에서 세계 놀이의 날을 맞아 '함께 놀아서 좋다' 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영유아를 포함한 47가정(153명)이 참석해 '유아차 걷기', 숲 전문 강사와 함께 하는 '숲 높이', '아동권리존중 캠페인' 등의 프로그램을 즐겼다. 구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세계 놀이의 날 기념 행사'를 매년 개최하며, 아동의 놀 권리 증진을 알려왔다. 한편 서구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영유아가 마음껏 놀고 일상속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놀이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아동 권리 교육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국민신보 나병석 기자 | 화성특례시가 17일 ‘화성진안 공공주택지구 내 열병합발전시설 설치 계획’과 관련해 현 위치 계획은 절대 수용할 수 없다는 강경한 입장을 다시한번 표명했다. 시는 이날 화성특례시청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화성사업본부와 면담을 갖고 관련 공식 입장을 전달했다. 면담에서는 열병합발전시설 입지에 대한 우려와 함께 시민 의견을 반영한 대체 방안 마련의 필요성이 집중 논의됐다. 이날 시는 해당 열병합발전시설이 설치될 예정인 부지는 1,500여 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인 교육시설과 대규모 주거 밀집지역 등이 인접한 지역임을 언급하면서, 열병합발전시설 설치는 시민 건강권과 쾌적한 주거⋅학습환경을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관할 지자체와의 협의 및 주민 수용성 확보가 반드시 전제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사전 협의 없이 추진된 점과 관련해, 대안책 마련 등의 진행사항을 화성특례시 및 시민들과 소통하며 추진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대상지 주변 여건을 재검토해 우리 시민들의 주거 안정, 정주 여건 및 학습환경 등을 보전할 수 있는 계획을 마련하고, 화성특례시와 우리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사업계획을 조속히 수립해 공식 입장을 표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첨단과학 중심 환상형 클러스터 구축 기반 담은‘2040 도시기본계획’ 수립 ◇격자형 철도망 등 도시 발전 인프라 다져…첨단 기업이 먼저 찾는 도시로! ◇기업에게 기회 지원·지역상권 활성화·수원페이 확대 등 민생 경제 회생 ‘수원을 새롭게, 시민을 빛나게’라는 슬로건으로 출발한 민선8기 수원시가 어느덧 3년을 지나고 있다. 지난 1년은 유난히 어려운 시기였다. 불안정한 글로벌 경제와 국내 정세로 대내외적 여건이 모두 악화해 도시의 발전을 이끌 변화와 혁신이 필요했다. 수원시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노력을 차곡차곡 쌓아 나갔다. 도시계획 분야 전문가인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의 진두지휘하에 첨단 연구 도시로 나아갈 밑그림을 그리고, 실현을 위한 로드맵을 마련하고, 보다 나은 대안을 제시했다. 도시의 비전을 구체화하고, 기업과 민생을 위한 더 나은 수단을 발전시킨 민선8기 수원시의 3년 차 성과를 확인해 본다. ◇첨단 도시 수원의 밑그림 완성 수원시의 미래 지향점은 첨단 연구 중심의 자족 도시다. 수원시가 반도체와 바이오, AI 등 미래 핵심 산업이 성장하는 요람이 되도록 새로운 거점을 만들고, 기존 산업 거점을 정비해 자족성을 높이는 것이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은 17일 오전 10시 30분, 안양시청 별관 2층 대강당에서 ‘2025 안양시 학부모 아카데미’ 폐강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자녀를 둔 예비초·초·중·고등학교 자녀를 둔 학부모 및 안양시민 등이 참석해 지난 1개월간의 교육 여정을 함께 마무리했다. ‘2025 학부모 아카데미’는 5월 13일부터 6월 17일까지 총 10회차에 걸쳐 운영되었으며,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맞춰 자녀교육, 진로설계, 미래사회 대응역량, 금융·진학·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를 주제로 구성됐다. 특히 이금희 아나운서, 김경필 머니트레이너, 송의영 전 입학사정관 등 각 분야 명사와 전문가들의 강연은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폐강식에서는 이지선 이화여대 교수의 명사특강 ‘상처투성이 인생을 해피엔딩으로 바꾸는 법’이라는 주제의 강연이 진행됐으며, 삶의 회복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여 안양시 학부모들에게 깊은 울림을 안겼다. 최대호 이사장은 “자녀와의 소통과 이해를 넓힐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환경을 조성해, 학부모와 학생이 모두 행복한 명품 교육도시 안양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자녀교육을 넘어 미래를 함께 준비해 나가는 이번 아카데미가
국민신보 이준호 기자 | 유네스코 창의도시, 이천시의 숨은 홍보대사인 이천시민족구단이 「제12회 대한체육회장기 시도 대항 전국족구대회」에서 최상위 리그인 남자체전부 우승을 차지하며 2025시즌 첫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이천시민족구단은 지난 6월 14일, 15일 양일간 전라남도 진도아리랑체육공원구장에서 개최된 대회 준결승에서 경남대표 LG디오스팀을 2:1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한 데 이어, 결승전에서는 충남대표 논산시민족구단과 3세트 5번의 듀스 접전을 벌인 끝에 세트스코어 2:1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이번 우승으로 ‘이천시민족구단’은 오는 7월 5일부터 11월 30일까지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리는 2025 족구 코리아리그에서의 활약에도 청신호를 켰다. 주장 신훈 선수는 “무주에서 펼쳐질 코리아리그에서도 24만 이천시민의 응원을 받아 반드시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천시민족구단 류기범 단장은 “이천시를 전국에 널리 알린 선수들에게 감사드리며, 항상 이천시민족구단을 성원해주시는 김경희 시장님, 이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김영우 체육회장님과 체육회 관계자분들께도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라
국민신보 기자 ㅣ 지역 주민들이 직접 지역의 문제를 발굴하고, 추진 사업을 결정하는 공론의 장 '안산시 주민총회'가 막을 올렸다. 안산시는 지난 14일 사이동 시곡초등학교 체육관에서 2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사이동 주민총회'가 성황리에 개최된 데 이어 25개 동 전역에서 주민총회가 순차 개최된다고 17일 밝혔다. 주민총회는 주민들이 직접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논의한 뒤, 투표를 통해 우선 추진 사업을 결정하는 공론의 장이다. 환경, 안전, 공동체,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의제를 공유하고, 그 결과는 내년도 주민참여예산과 자치계획 수립에 반영된다. 시는 지난 한 해 동안 이러한 논의의 장을 거쳐 총 200개 주민 사업에 대해 총 41억 원의 예산을 편성(2025년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러한 예산 반영 노력은 시민 주도형 행정의 실질적 움직임"이라며 "주민총회는 단순한 회의가 아닌 주민들의 의지가 담긴 '선언의 장'이다. 그 연속성 속에서 자치의 가치가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어 "앞으로의 행정은 관 중심이 아닌, 주민의 눈높이에 맞춘 시민 중심의 행정이 돼야 한다"고 재차 강조한 뒤 "이를 실
국민신보 기자 ㅣ 포천시는 오는 7월 1일 열리는 '2025 포천 중소기업 우수제품 구매상담회'를 앞두고, 지난 16일 포천비즈니스센터에서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사전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원 사업의 이해도를 높이고 상담 연계 시스템 활용법과 실전 홍보(마케팅) 전략 등을 안내하며, 상담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사전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2025 포천 중소기업 우수제품 구매상담회'는 지역 중소기업과 공공기관, 산업 및 유통 구매자 간 1대1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행사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42개 중소기업이 참여하며, 30여 개 구매(바이어) 기관과 최대 8회까지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행사 당일에는 기업 전시 부스와 더불어, 일반시민도 참여할 수 있는 수출 및 상표 홍보(브랜드 마케팅) 세미나도 열린다. 상담회는 오는 7월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포천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리며, 포천시에 있는 제조업 중소기업이라면 당일 현장 등록을 통해 상담에 참여할 수 있다.
국민신보 기자 ㅣ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김포시가 난임 부부들을 대상으로 난임 지원 및 가임력 보존을 위한 지원을 확대한다. 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로 지향점을 정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선보여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기존에 진행해오던 난임 시술비 지원과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사업을 확대 지원하고, 영구적 불임예상 생식세포 동결보존 지원사업, 난자 동결 시술비 지원 사업을 신설해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난임시술비 지원은 난임 부부당 25회에서 출산당 25회로 확대됐으며,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사업은 냉동 난자 해동 및 시술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부부당 최대 2회, 1회당 1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영구적 불임예상 생식세포 동결·보존 지원', '난자동결 시술비 지원사업'은 올해 4월부터 도입돼 지원 중이다. 영구적 불임예상 생식세포 동결보존 지원사업은 의학적 사유로 영구적 불임이 예상되는 남녀가 지원대상이며 관련 진단을 받으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금액은 본인 부담금의 50%이며 최대 200만원, 남성은 최대 30만원까지 생애 1회 지원된다. 난자동결 시술비 지원사업은 결혼 여부
국민신보 기자 ㅣ 시흥시가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과 농가 판로 확대를 위해 오는 6월 28일부터 8월 3일까지 '농부장터'를 연꽃테마파크 잔디광장에서 개장한다. 농부장터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총 12회에 걸쳐 운영된다. 올해 농부장터에는 공개 모집과 현장 심사를 통해 선정된 관내 18개 농가 및 업체가 참여한다. 이들은 직접 재배한 농산물과 이를 활용한 농산품, 관내 원재료로 만든 먹거리 등을 판매한다. 특히 이른 아침에 연꽃테마파크를 찾는 관람객들을 위해 일부 부스는 오전 8시부터 조기 개장하며 장터 운영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또한, 개장일인 6월 28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장터 이용 설문조사 참여자를 대상으로 햇토미 소포장(500g)을 선착순 100명에게 증정하며, 참여 농가 및 업체의 농산품 일부를 증정한다. 김익겸 시흥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시흥시 농부장터는 시민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는 상생 모델"이라며 "많은 시민이 방문해 건강한 지역 먹거리를 경험하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