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시흥시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2025년 시흥시 주민자치 성과공유회’가 개최됐다. 이번 성과 공유회는 ’시흥형 주민자치, 스무 송이 자치꽃으로 만개하다‘를 주제로 20개동 주민자치위원, 관계 공무원 등 약 400여 명이 참여했다. 주민자치회는 각 동에 설치된 주민 의사결정 기구다. 각동의 환경이나 상황에 맞는 자치계획을 수립하고 주민총회를 통해 의제를 실행한다. 특히 시흥시 20개동에 설치된 주민자치회는 마을에 직접적인 변화를 일으키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민자치 한 해의 성과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20개동 주민자치회는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동별 자치계획과 주민총회, 마을사업 등의 성과를 소개했고, 2025년 20개동 주민자치회의 활동을 <마을마다 자치꽃 ON-AIR, 스무송이의 기록>이라는 영상으로 제작해 공유하기도 했다. 이날 ▲거북섬동 ▲매화동 ▲배곧2동 ▲신천동 ▲정왕2동 등 5개동 주민자치회 사업에 대한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특히 지난 11월 20일 행정안전부 주민자치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특별교부세 2억 원을 확보한 정왕2동의 ’산소심는 마을‘
인천시 중구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실현’의 일환으로 오는 2026년 1월 1일부터 ‘산후조리비용 지원사업’을 도입·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산후조리비용 지원사업’은 민선 8기 중구가 출산 가정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해 더 많은 가정이 경제적 부담 없이 출산과 육아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돕고자 내년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것이다. 사업은 2026년 1월 1일부터 출산한 가정 중 인천 중구에 출산일 기준 1년 이상 거주한 산모들에게 소득 기준과 관계없이 50만 원 상당의 산후조리비를 ‘인천 이(e)음 카드’를 통해 지원하는 식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구는 이번 사업이 출산 후 몸과 마음이 지친 산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중요한 정책으로 자리매김하리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이(e)음 카드를 통해 지원금을 지급하는 만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중구는 지난 2일 제2청 구청장실에서 이(e)음 카드 운영 대행사인 ㈜코나아이와 ‘중구 산후조리비용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 추진의 토대를 다졌다. 협약식에서는 김정헌 중구청장, ㈜코나아이 관계자, 중구보건소 국제도시보건과가 참석한 가운데, 사업 추
광명도시공사는 12월 2일부터 광명동굴 활성화와 시민 야간 휴게 공간 제공을 위해 광명동굴에서 운영 중인 카페 케이브 운영 시간을 기존 18시에서 22시 종료로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카페 케이브 야간 운영은 동굴 관람을 마친 관람객들을 포함하여 가학산 근린공원을 찾는 일반 시민들에게도 늦은 시간까지 열린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상권 활성화와 야간 관광 만족도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공사는 안전한 야간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조명 및 보안 시스템 점검 등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서일동 사장은 “이번 카페 케이브 연장 운영을 통해 직장인, 가족단위 방문객 등 다양한 시민들이 여유로운 저녁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광명시의 새로운 밤마실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광명동굴 카페 케이브 야간 운영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광명동굴 대표전화와 광명동굴 홈페이지 및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국민신보 = 김연길 기자 ]
동두천시는 11월 28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분 좋은 상상 ‘내가 시장이라면’」 2025년 동두천시 정책 제안 공모 결선 발표 심사를 개최하고, 최우수상 1건, 우수상 1건, 장려상 3건 등 총 5개 우수 제안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결선 발표 심사는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10개 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시의원 1명과 대학교수 3명, 민간전문가 1명 등 총 5명의 심사위원이 참여해 제안자의 PT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공정한 평가를 실시했다. 심사는 ▲실현 가능성 ▲경제성·능률성 ▲창의성 ▲전달력 등 네 개 항목(각 25점, 총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60점 미만은 과락으로 처리하고, 90점 이상 득점자만 ‘대상’ 후보가 될 수 있도록 평가 기준을 적용했다. 올해는 평균 90점 이상 득점자가 없어 ‘대상’은 선정되지 않았다. 최우수상에는 「캠프보산 그래피디 거리와 연계한 국내 최초 스트릿댄스 상설 배틀 공간 조성 및 토요일 상설 배틀 프로그램 운영」 제안이 선정됐다. 이 제안은 보산동 특구거리와 연계한 상설 배틀 공간을 조성해 청년 문화 활성화와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모든
안산시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한 ‘2025 대한민국 일자리 어워드’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5년 연속 일자리 분야 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일 밝혔다. ‘대한민국 일자리 어워드’는 지난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대전 DCC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5 지역경제 혁신 박람회’와 연계,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총 103개 기관 가운데 광역지자체 3곳, 기초지자체 4곳, 공공기관 6곳 등 13곳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안산시는 전통 제조 중심의 산업 생태계를 특화 분야 중심의 신산업 구조로 전환하기 위해 추진 중인 ‘강소 연구개발 특구’ 조성·운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특구를 통해 한양대ERICA,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등 지역 연구기관의 우수 기술을 기업에 이전·사업화하고, 연구소기업 및 창업기업을 적극 지원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 기반을 다졌다. 지난해 말 기준 특구 내 입주 기업은 총 402개 사에 달한다. 또, 안산시는 ‘직업교육 혁신지구’ 선정으로 3년간 10억 원 이상의 예산을 확보해 지능형 로봇 등 전략산업 분야 인재 양성에 투자하고 있는 점
경기도는 ‘2025년도 경기도 주택행정 우수 시군 평가’를 실시한 결과 대상에 용인시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 주택행정 우수 시군 평가는 ▲주택공급 및 품질향상 ▲공동주택 관리 활성화 ▲주거복지 향상 ▲주택행정 시책추진 등 주택 관련 업무 전 분야에 대해 매년 평가를 실시하는 종합평가로 그룹별 우수 시군과 담당 공무원을 시상하고 있다. 대상을 받은 용인시는 신규 정책 ‘AI활용 공동주택관리 질의민원 DB구축 사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3개구(처인, 기흥, 수지)에서 처리한 공동주택관리 질의회신 민원 1,220건을 AI(ChatGPT)로 검색할 수 있게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한 사업이다. 공동주택 민생현장 소통 버스킹 운영과 1인 청년 창조기업인에게 저렴한 임대료를 지원하는 용인청년 창업지원주택 사업 등을 추진했다. 대상 외에도 인구 규모별 3개 그룹마다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시군을 선정했다. 1그룹에서 최우수상은 남양주시, 우수상은 평택시와 부천시, 장려상은 화성시가 각각 수상했다. 2그룹에서 최우수상은 김포시, 우수상은 파주시와 하남시, 장려상은 의정부시, 나머지 3그룹에서 최우수상은 안성시, 우수상은 이천시와 의왕시, 장려상은 포천
도심 곳곳을 배경으로, 시민들이 춤으로 완성한 ‘하남 K-POP 댄스 챌린지’가 뜨거운 열기 속에 막을 내렸다. 시는 11월 5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하남 K-POP 댄스 챌린지’의 최종 수상작 10개 팀(또는 개인)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지난 10월 성료한 ‘글로벌 K-POP 댄스 챌린지’의 열기를 이어받아, 시민들이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되어 끼와 열정을 발산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총 52개 팀·179명의 시민이 출품해 유튜브 누적 조회수 7만 2천 회를 넘기며 높은 관심을 모았다. 참가자들은 미사호수공원, 유니온타워, 미사경정공원 등 하남의 주요 명소를 배경으로 개성 있는 영상미와 안무를 선보였다. 영예의 대상은 참가번호 37번 ‘트윙클’이 차지했다. 김다온(미사중앙초 5학년), 이소윤, 손하라(미사중앙초 4학년), 최유나(덕풍초 4학년), 한세린(한홀초 4학년)으로 구성된 초등학생 5인 팀은 하남종합운동장과 미사경정공원을 배경으로 한 영상에서 자연스러운 장면 전환과 높은 합동 안무 완성도를 보여 호평을 받았다. 전문가 점수 42.5점과 유튜브 ‘좋아요’ 점수 50점을 합산해 총 92.5점을 기록하며 1위를 확정했다. ‘좋아요’
안성시가 2025년 한 해 고향사랑기부 모금액이 10억 원을 돌파함에 따라, 기부자 성원에 보답하기 위한 ‘10억돌파 축하보너스! 안성 답례품 UP 이벤트’를 12월 1일부터 추진한다. 이번 이벤트는 안성시 대표 인기 답례품인 안성쌀과 도드람한돈 선물세트를 증량해 제공하는 방식으로, 기부자 감사와 지역 농·축산물 홍보 효과를 동시에 기대하고 있다. 이벤트 참여방법은 고향사랑e음 또는 위기브를 통해 안성시에 10만 원을 기부한 후, 이벤트 표시가 있는 답례품을 주문하면 된다. 답례품명에 ‘이벤트’ 표시가 남아있다면 수량이 아직 남아있는 것이므로 서둘러 신청해야 한다. 증량 내용은 다음과 같다. 안성쌀은 기존 10kg에서 2kg 추가된 12kg으로 제공되며, 도드람한돈 선물세트는 삼겹살 500g + 목심 500g 세트에 앞다리살 500g이 추가로 제공된다. 이벤트 물량은 각 사이트별·답례품별 777명 한정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많은 관심 덕분에 작년 이맘때와 비교해 기부금이 10배 가까이 증가하고 있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아직 고향사랑기부를 하지 않은 분들도 이번 ‘답례품 UP 이벤트’를 계기로 안성시에 더욱 특별한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강진군의 어업회사법인 ㈜예원이 700만달러, 강진군농협쌀조합공동법인이 40만달러 수출탑을 각각 수상했다. ‘전남 농림축수산식품 수출탑’은 수출액 10만달러 이상 달성하고, 전년대비 수출 증가율이 10% 이상을 기록한 기업을 선정해 시상한다. 이번 수상은 지역 농수산식품의 품질과 경쟁력이 해외 시장에서 다시 한번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시상식은 28일 오후 무안군 남악 스카이웨딩컨벤션에서 열렸다. 행사에서는 전남 농림축수산식품 수출 확대에 기여한 우수 기업들이 그간의 성과를 공유했다. 해조류 전문 기업인 어업회사법인 ㈜예원은 강진군의 풍부한 바다자원을 기반으로 고품질 가공 시스템을 구축해 해초샐러드, 해조류부각 등 국내외 소비자 입맛에 맞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위생 관리와 품질 유지 역량을 국제 수준으로 발전시켜 해외 시장에서 높은 신뢰를 확보했다. 특히 미국, 일본, 호주, 영국 시장을 중심으로 수출을 안정적으로 확대하며 강진 수산물의 해외 진출을 이끌고 있다. 강진군농협쌀조합공동법인은 지역 쌀 품질 향상을 위해 산지 관리부터 도정, 포장까지 일원화된 체계를 구축해 프리미엄 쌀 수출 전문 업체로 거듭나고 있다. 최신 도정 설비와 엄격한 품질
광명동에서 서울 강남까지 연결하는 광역버스 노선이 신설된다. 광명시는 광명돔경륜장~KTX광명역~사당역~고속터미널·논현역까지 연결하는 노선이 2026년 중 운행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노선 신설은 시민들의 서울 출·퇴근길 불편을 줄이고 교통 수요를 분산하기 위해, 시가 지난 5월 ‘광역버스 준공영제’ 신규사업으로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에 건의해 추진한 결과다. 지난 26일 대광위 심의를 거쳐 신규 노선으로 선정됐다. 기존에 광명시 일직동(KTX광명역)에서 출발하는 광역버스 8507번이 운영 중이었으나, 광명동의 재개발·재건축으로 인구가 늘어나면서 시민들이 환승 없이 강남권으로 이동할 수 있는 신규 노선 신설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다. 이번 노선 신설로 서울 강남권 접근성이 대폭 확대되는 것은 물론, 성남 판교 등 신분당선과 환승 편의도 개선되며, 강남권에서 KTX광명역으로의 광역 교통망 연계 강화 효과도 예상된다. 신규 노선은 광명돔경륜장에서 출발해 KTX광명역, 사당역, 고속터미널역, 논현역까지 연결되는 직행 좌석 노선으로, 운행 대수는 10대, 약 20분 간격으로 운행될 계획이다. 시는 대광위와 협력해 2026년 운행을 목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