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5일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교육발전특구 대학연계 교육사업 글로벌 인재양성사업의 하나로 ‘2025 제2회 POHANG AI & ART WEEK’를 개막한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과 예술의 융합을 주제로 청소년들이 기술 기반 창작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지역 청소년들에게 수준 높은 대학 연계 교육을 제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글로벌 인재양성사업’은 지역 대학의 전문성과 교육 자원을 기반으로 초·중·고 학생에게 특화된 교육을 제공하는 포항시의 대표 미래교육 프로그램이다. 포스텍은 수학적 원리와 인공지능을 접목한 ‘청소년 수리 인공지능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AI & ART WEEK 역시 해당 프로그램의 주요 과정으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AI 기술을 활용한 예술 창작을 직접 체험하며 융합 교육을 경험할 수 있다. 행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3일까지 9일간 열린다. AI 기반 설치예술 작품이 상시 전시되며 주요 프로그램은 ▲‘인공지능과 예술’ 강연 ▲작가 3인 아티스트 토크 ▲청소년 AI 영상 워크숍 ▲‘인공지능과 영화’ 특별 강연 ▲AI 작곡 국악 공연 ▲국악기 체험 ▲청
남양주시는 12월 3일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지회장 배진성)가 다산동 라포엠에서 자유수호지도자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 해 동안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의 운영 성과를 공유해 자유민주주의 수호 활동을 돌아보고, 평화통일 기반 마련에 힘쓴 회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연맹이 지역사회와 함께 추진한 다양한 공헌 활동의 의미를 다시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고 설명했다. 행사는 (사)한국외식업중앙회 남양주시지부(지부장 박종호)와의 상호 협력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활동 영상 시청과 유공 회원 표창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올 한 해 추진된 주요 사업과 봉사활동 성과를 함께 살펴보며 조직의 향후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배진성 회장은 “한 해 동안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한 회원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남양주시 발전과 시민을 위한 봉사에 앞장서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가 올해 시민이 신뢰하는 조직으로 성장해 의미가 크다며, 특히 주니어 회원과 MZ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미래지향적 구조를 갖춰 활동의 지평을 넓힌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회는 다양한
인천시 중구는 겨울철을 맞아 한파와 폭설 등으로 인한 취약・독거노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한파 대비 취약·독거노인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중구는 올해 11월부터 오는 2026년 3월까지 긴급한 안전사고 등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보고 체계와 비상 연락망을 구축·운영하고, 주거·생활환경 점검, 안부 전화 등을 통해 수시로 독거노인의 안전을 확인하기로 했다. 또한 관내 경로당 96개소에 면적과 회원 수에 따라 월평균 14만 원 ~ 47만 원의 난방비를 5개월간 지원한다. 아울러, 관내 재활용품 수집 노인 등에게 방한용품과 안전용품을 지원하며, 한파에 대비할 계획이다. 특히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 인력을 활용해 한파·대설 관련 주의보·경보 발령 시, 해당 지역의 독거노인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할 방침이다. 아울러, 피해사례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보고와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리하는 등 더욱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김정헌 구청장은 “겨울철은 특히 혼자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이 위험에 노출되기 쉬우므로, 상황에 맞는 보호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공항청사 회의실에서 한국항공대학교와 공항 상주직원 교육 인프라 확대를 위한 '계약학과 개설·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 한국항공대학교 허희영 총장을 비롯해 인천공항시설관리, 인천공항운영서비스, 인천공항보안 등 공항공사 자회사, 한국공항 등 계약학과 참여사 9개 기관관계자 약 20여명이 참석했다. 해당 협약은 항공 산업이 단순 운항 중심에서 벗어나 데이터·기술·보안 등이 결합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변화함에 따라, 전문 인력을 육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항공대는 'IIAC 항공관리학과 석·박사과정'을 신설하고, 항공경영·물류·항공보안 및 안전 등 실무 연계형 세부 교육과정을 개발 및 운영해 나가게 된다. 연간 정원은 석, 박사과정 약 25명이며, 등록금의 50%를 교육생 소속 기관 및 업체가 지원한다. 공사는 이를 통해 자회사 및 상주업체와 공동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기관 간 네트워킹 및 인재 육성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이번 계약학과 학위과정은 공항 종사자들의 직무 역량 향상과 더불어 참여기관
포항시는 지난 2일 정부예산안이 국회에서 의결됨에 따라 산업위기 선제대응과 지역산업 구조 전환, 첨단 신산업 육성을 이끌 2026년도 국가투자예산 1조 5,316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신규사업 53건 2,192억 원, 계속사업 220건 1조 3,124억 원을 확보했으며 이는 정부안 제출 당시 1조 4,232억 원에서 1,084억 원이 증액된 규모다. 특히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지역산업 구조 전환을 위한 예산을 국회 심의 단계에서 총 659억 원 확보하는 성과를 이뤄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철강산업 위기극복을 위한 이차보전금 지원 151억 원 ▲철강기업 및 근로자를 위한 고용안정 지원 450억 원 ▲철강산업 AI 융합실증 허브 구축사업 40억 원 ▲포항철강산단 산업부산물 저탄소 순환이용 실증사업 8억 원 ▲수출주도형 강관 신뢰성평가 고도화 기반 구축 10억 원, 5개 사업이 포함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2026년 국비 확보를 위해 큰 힘을 모아준 김정재 의원, 이상휘 의원을 비롯한 지역 여야 정치권, 경북도 관계자, 시·도의원, 대학·연구기관 등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확보한 국비가 산업위기 극복과
경기도가 경기주택도시공사(GH)를 통해 특화형 매입임대주택 100호를 공급 추진한다. ‘특화형 매입임대주택’은 사회적 경제주체(비영리법인, 공익법인, 사회적협동조합 등) 등 민간이 입주자 특성에 맞는 공간과 서비스 등을 제안 후 시공하면 공공이 이를 매입하고 그 제안자에게 임대 운영권을 부여하는 사업이다. 사회적 경제주체 등 임대 운영권자는 입주자들의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이 가능하도록 프로그램을 운영․지원하는 등 차별화된 주거서비스를 제공한다. 총 100호 공급 규모에서 ‘민간제안형’과 ‘특정테마형’을 조합할 예정이다. 민간제안형은 민간이 자유롭게 주제(테마)를 제안해 임대주택을 기획·설계·시공하는 것이다. 특정테마형은 민간이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제안한 특정 주제인 지역돌봄(주거·보건·의료 등)에 맞게 임대주택을 기획·설계·시공하는 형태다.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올해 11월 말 사회적경제주체 등 민간을 대상으로 특화형 매입임대주택 사업공모을 공고했으며, 내년 1월 중에 신청접수를 진행한다. 이후 매입심의, 설계협의 등의 절차를 거쳐 6월 매입약정 체결(공급)을 진행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주택도시공사 누리집 내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경기
의왕시가 12월 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사업의 신속한 보상과 이주민들의 안정적인 재정착을 위한 ‘주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성제 의왕시장, 송영석 한국토지주택공사 의왕과천사업본부 본부장과 한순우 의왕(초평, 월암) 주민대책위원장, 박영곤 의왕지구 보상대책위원장, 김보균 의왕월암3동 주민대책위원장 등 주민 대표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시는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주민들이 현장에서 겪는 실질적인 어려움에 대해 경청했다. 현재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사업은 올해 말 지구계획 승인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한국토지주택공사는 2026년 하반기 보상계획 공고를 위한 지장물 조사 등의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 주민들은 △관내 개발사업의 신속한 보상 추진(보상계획 공고) △이주자택지 위치 조정 및 주변 주차장 배치 △이주자택지 지자체별 할당 △역사관 및 커뮤니티 시설 설치 등 개발사업 전반에 걸친 다양한 의견을 건의했다. 송영석 한국토지주택공사 의왕과천사업본부장은 “2026년 하반기 보상계획 공고 등 계획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확인하며, "주민들의 요청 사항인 ‘보
남양주시는 3일 여유당에서 ‘2025 시정 주요성과 및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를 열고 민선 8기 공약과 지시사항 등 시정 주요 과제 전반의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시민과의 약속이 계획에서 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그동안의 추진 결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보고회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홍지선 부시장,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해, 교통·도시개발·문화·복지 등 분야별 핵심 사업의 진행 상황과 성과에 대한 보고를 진행했다. 특히 △GTX 노선 확충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및 기업 유치 △제2경춘국도와 수석대교 착공 등 대형 기반시설 사업이 눈에 띄는 진척을 보였다. 또한 △남양주문화재단 설립 △‘전국 최초 남양주형 초등돌봄센터’ 상상누리터 운영 △정약용 어린이집 브랜딩 등 돌봄과 문화 분야에서 시민 체감도가 높은 성과가 공유됐다. 시는 현재 추진 중인 공약사업을 비롯한 시정 전반에 대한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마무리가 늦어진 사업들에 대해서는 개선 방안을 함께 검토했다. 올해 3분기 기준, 공약사업의 경우 총 133건에 공약이행률은 87.2%에 달하며, 시장 지시사항은 92%의 진행율을 보이는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
이현재 하남시장은 ‘2026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지난 3년간 행정혁신·교통·기업유치·교육 등 핵심 분야에서 가시적 성과를 만들어냈으며, 이제는 하남이 스스로 성장하고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완성형 자족도시로 넘어갈 분기점”이라고 밝혔다. 하남시의 2026년도 예산 규모는 1조 450억원으로, 2025년 최종예산(1조 1,896억원)보다 12.16% 감소했다. 이 시장은 “빠듯한 재정 여건 속에서 관행적인 지출은 줄이고 시민 삶의 기반을 다지는 사업과 미래 성장구조를 만들 핵심사업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2026년 민선8기 4년차를 맞게 되는 하남시는 지난 3년간 다양한 분야에서 눈에 띄는 변화를 만들었다. 행정혁신 분야에서는 공무원 역량 강화와 시민 중심 소통행정을 기반으로 전국 최초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대통령상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전국 유일의 성과를 기록하며 행정 신뢰도를 높였다. 교통 분야에서는 (가칭)선동(수석)대교 비직결 관철, 지하철 3호선 신덕풍역 북측 이전 확정, 9호선 급행·일반열차 병행 운영 기반시설 반영 등 시민생활과 직결된 현안을 실질적으로 개선했다. 경제 분야에서는 하남시 최초 종합병원인 연세하남병원 착공(’27. 11. 준공
안양시는 3일 오전 10시 최대호 안양시장과 김윤덕 국토교통부(국토부) 장관, 이재정 국회의원,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어명소 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 손태락 한국부동산원 원장과 평촌신도시 선도지구 3개 구역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현장 확인 후 최 시장 등은 시청 3층 상황실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선도지구 A-17(꿈마을 금호 등), A-18(꿈마을 우성 등), A-19(샘마을 등) 구역의 주민대표단 및 예비사업시행자와 간담회를 열고, 정비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선도지구 사업의 진행 상황과 주요 쟁점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며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안양시는 전날 평촌신도시 A-17·A-18 구역에 대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열어 정비계획(안)을 조건부 의결하고, 올해 정비물량 3,126호를 확보한 바 있다. 두 구역은 지난 10월 정비구역 지정 제안서를 제출하고 주민공람을 실시하는 등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왔으며, 이번 의결로 1기 신도시 내에서 가장 빠르게 정비 물량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 9월 7일 국토부가 발표한 「주택공급 확대방안」(9・7 공급대책)의 후속 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