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무안군 수해 지역 주민을 돕기 위해 강진군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발 벗고 나섰다. 강진군과 강진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7일 침수 피해를 입은 무안군 무안읍 지하상가를 찾아 복구 지원 활동을 펼쳤다. 이날 자원봉사자 30여 명은 침수로 뒤덮인 상가 안팎의 토사 제거, 침수 물품 및 가재도구 정리, 바닥 물청소 등 실질적인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또한, 피해 주민에게 따뜻한 말을 건네며 작은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도 함께 전했다. 특히, 이번 침수 피해 상가는 장기간 공실이던 공간을 한 젊은 부부가 학원 개원을 위해 최근 리모델링을 하고 개원 준비를 하던 중 침수가 발생해 현장의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최제영 강진군자원봉사단체 회장은 “이번 활동은 단순한 복구 작업을 넘어, 이웃 지역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서로 도우며 회복해나가는 지역 간 상생 협력의 좋은 본보기가 됐다”며 “비록 작은 손길이지만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하루빨리 건강한 일상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 역시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이 무너지고 생계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안군민들께 진심어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무더위 속
강진군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청년농업인의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한 6개소의 스마트팜 조성 지원으로 청년농업인의 안정적 정착과 함께 지역 농업의 미래 스마트 농업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강진군농업기술센터는 청년농업인의 안정 정착을 위해 정착 지원금, 창업농장 조성비 등을 지원해 왔으며 이번 스마트팜 자립기반 구축 지원을 통해 단순 지원을 넘어 청년농의 실제적인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지원사업으로 구축된 스마트팜은 ‘원예·특작시설 내재해형 시설 기준’에 따른 내재해형 스마트 온실 1,500㎡이상의 규모이며, 작물 생육 환경 유지관리에 필요한 양액재배 시설, 냉·난방 조절 장치 등 복합 환경제어 시설과 함께 자동 원격 환경관리가 가능한 ICT 기술이 도입되어 청년농업인의 노동력 절감과 작물 생육 안정화를 도와준다. ◆ 총 사업비 25억 원 규모, 스마트팜 설치비 60% 지원 ‘23년부터 ’25년 현재까지 총 6개소 사업에 25억원이 투입됐으며 이 중 지원금은 60%, 자부담은 40%로 구성돼 청년농의 초기 영농 기반 마련 비용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수혜 농가는 사업을 통해 초기정착 비용의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됨과 동시에 안정적
강진원 강진군수가 지난 4일 오전 강진군문화관광재단 김기태 신임 대표이사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김 신임 대표는 광주관광공사 본부장, 광주의료관광지원센터 센터장 등을 역임하는 등 관광분야에서 19년, 무등일보 기자 등 언론계에서 16년 동안 근무했다. 김 신임 대표는 광주․전남기자협회장을 지내기도 했다. 김 대표는 강진군의 공개채용을 통해 최종 합격한 뒤 최근 임용됐다. 김 신임 대표는 “다산, 청자, 영랑 등 풍부한 역사·문화적 유산과 전국 최초의 반값여행, 농촌체험형 민박(FUSO) 등 차별적 관광정책은 물론 마량놀토수산시장, 가우도 야관경관, 분홍나루 노을전시관 등 새로 단장된 콘텐츠들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면서 “이같은 강진의 매력을 더욱 살려 누구든지 휴대폰 하나로 강진 여행을 선택할 수 있는‘디지털 관광시대’를 열어 가겠다”고 말했다. ㅣ국민신보 추윤호 기자 |
강진군 강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는 ‘삼삼오오 착한 기부 나눔 릴레이’에 따뜻한 마을을 보탠 이들이 조용한 감동을 주고 있다. 정경일(24호), 마광문(26호), 김금석(28호)씨가 릴레이에 참여해 각각 50만 원씩 기탁하며, 소리 없이 큰 울림을 전했다. 이들은 소속이나 직책을 알리지 않고, 오직 이름 하나로 나눔의 의지를 표현하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전했다. 이 같은 소박하면서도 진정성 있는 참여는 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기부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게 하고 있다. 이번 기부에 참여한 세 사람은 모두 “작은 나눔이지만, 이웃에게 따듯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입을 모으며, 주변 이웃들도 함께 이 따뜻한 흐름에 동참해주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임창복 강진읍장은 “자신을 드러내기보다 조용히 기부에 참여한 세 분의 마음이 지역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며 “이런 진심 어린 나눔이야말로 우리가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삼삼오오 착한 기부 나눔 릴레이’는 앞으로도 이름보다 마음이 빛나는 참여자들의 손길로 꾸준히 이어질 전망이다. ㅣ국민신보 추윤호 기자
강진군이 지난 31일 강진군청소년문화의집에서 여성 이장들을 대상으로 ‘여성 리더십 역량 강화 교육 및 간담회’를 개최하고, 여성 리더십 확대와 대표성 강화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을 앞두고 여성 리더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현장의 경험과 제안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마을의 핵심 리더로 활동 중인 여성 이장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내 여성 참여를 더욱 활성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날 초청된 오미란 강사(젠더&공동체 대표)는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위한 여성 리더십’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오 강사는 “여성의 지역사회 참여 확대는 성평등한 공동체 조성과 지역 소득 증대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며 “강진군은 전남 유일의 여성 이장 인센티브 운영 지자체로 주목받고 있으나, 여성 이장 비율은 아직 7.2%로 낮은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여성 이장 협의체 재구성, 1가구 1표제 개선, 마을사업 가점 부여 등 실질적인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며 대표성 확대를 위한 정책적 방향을 제시했다. 간담회에서는 여성 이장들이 직접 참여해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과 제도적 보완점을 허심
강진군이 제3회 강진하맥축제를 기념해 관내 소상공인 업소 활성화와 홍보 지원을 위해 추진 중인 ‘강진군 내돈내산 SNS 리뷰 이벤트’를 8월 한 달간 더욱 특별하게 진행한다. ‘강진군 내돈내산 SNS 리뷰 이벤트’는 소비자가 강진군 소상공인 업체 이용 후 SNS에 사진(이용 및 영수증)과 리뷰를 작성하면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을 1건당 5,000원을 받을 수 있다. 지난 2024년 1년간 1,349명의 참여자가 3,150건의 리뷰를 작성해, 강진군 소상공인을 홍보하고 혜택을 받았다. 제3회 강진하맥축제가 개최되는 8월에는 기존 참여 인정 건수를 2건에서 4건으로 늘리고, 하맥 축제장 방문 리뷰 중 베스트리뷰 50명을 선정해, 경품으로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 1만 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①강진군 소상공인 업체 이용 또는 구매 후 사진 및 하맥 축제 홍보 사진(홍보물, 포스터, 현수막 등) 촬영 ②1만 원 이상 영수증 사진 촬영 ③개인 SNS에 필수 해시태그(#강진맛집 #강진소상공인 #강진내돈내산 #강진가볼만한곳 #강진상호명기재 #강진수국길축제)와 사진들을 함께 게시 ④네이버 폼 이벤트 참여 순서로해야 한다. 강진읍에서 식당을 운영중인 김씨는 “
ㅣ국민신보 추윤호 기자 | 강진군이 ‘2025 강진피싱마스터스’를 앞두고 지난 17일 해역의 어족자원 보전과 생태계 균형 유지를 위한 주꾸미 치어 3만 4천마리를 대구면 해상에 방류했다. 특히 2024년부터 강진피싱마스터스를 후원해온 ㈜윤성F&B와의 유기적 협력 속에 민관이 함께 치어 방류 행사를 기획하고 실행했다는 점에서 이번 방류는 그 의미가 크다. 지역 어업인들이 중심이 된 마량어촌계의 적극적인 참여는 해역 보호와 수산자원 보전에 대한 공동체의 의지를 보여줬다. 이날 행사에는 강진군, 강진피싱마스터스 조직위원회, 마량어촌계, 강진군바다낚시어선협회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방류한 주꾸미 치어는 전염병 검사를 마친 0.5cm 이상의 우량종자이다, 주꾸미는 성체가 돼도 서식지 주변에서 수 킬로미터 이내에서만 활동하는 정착성 어종으로 이동 범위가 넓지 않아 치어를 방류할 경우 수산자원 조성 효과가 매우 크다. 강진군은 이번 주꾸미 치어 방류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후속 방류 사업과 어족자원 관리 대책을 통해 해양생태계 보전과 더불어 어민 소득 증대, 관광객 유입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방침이다. 위진희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방류는 단순한 행사에
ㅣ국민신보 추윤호 기자 | ‘민생회복 소비쿠폰’ 시행 첫날인 21일, 강진군이 소비쿠폰에대한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쿠폰 소비를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조기 시행했다. 이번 서비스는 고령층, 장애인 등 정보 접근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신청 사각지대를 최소화함과 동시에 신속하게 쿠폰을 지급·사용하게 함으로써 무더위에 침체된 지역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강진군은 시행 첫 주인 21일부터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서 생년월일 끝자리 5부제로 방문 신청하는 것을 유지하며 이와 함께 마을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동시에 운영한다.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는 읍·면 마을 담당 공무원이 직접 마을회관을 방문해 주민들에게 신청서를 받고 시스템에 입력해 중복신청 여부를 확인한 뒤 지급할 쿠폰을 준비해 다음 날 마을에 재방문 해 대상자에게 직접 소비쿠폰을 지급한다. 고령 인구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당초 전라남도의 계획이었던 28일보다 일주일 앞서 찾아가는 마을 신청 접수서비스를 시행하는 셈이다. 강진원 군수는 21일 간부회의를 통해 “거동이 불편하거나 폭염 속 방문 신청이 어려운 주민들을 직접 방문해 신청
ㅣ국민신보 추윤호 기자 | 강진군이 지난 15일 ‘2025년 주택 신축 지원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한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총 4가구를 최종 지원대상자로 선정했다. 강진군 주택 신축 지원사업은 강진군에 전입했거나 전입 예정인 주민이 자가 주택을 신축할 경우, 가구당 최대 3,000만 원(감정가의 50% 이내)을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는 총 4건의 신청이 접수됐으며, 모두 심의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심의는 정량평가(50점)와 정성평가(50점, 면접 포함)로 구성됐다. 가점(최대 5점) 항목도 적용됐다. 심의위원회에는 관련 부서장 및 건축·주택 분야 민간 전문가 등 7명이 참여해 전입 목적, 가족 구성, 건축 준비 상황, 향후 경제·사회적 활동 계획 등을 면밀히 검토했다. 모든 신청자가 면접을 성실히 준비하고 강진에 대한 높은 관심과 정착 의지를 드러내며, 위원들 간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이번에 선정된 4가구는 다양한 사연을 가진 실수요자들로 구성됐다. 6명 이상의 대가족이 함께 강진에 정착해 주택을 신축하려는 가구도 있었고, 도시생활을 정리하고 고향으로 귀향해 부모님을 돌보며 살고자 하는 귀향인 가구도 있었다. 한 대상자는 “부모님이 계신 고향 강
ㅣ국민신보 추윤호 기자 | 강진군 민원소통위원회가 지난 1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2기 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신규 및 연임 위원을 대상으로 위촉장을 수여하고 소통위원 회의를 개최, 그동안의 민원소통위원회 추진 성과를 설명하고 앞으로의 추진방향 및 운영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번 2기 민원소통위원회는 법률, 행정, 사회 갈등 조정 등 각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진 58명으로 구성돼 전문적 자문과 객관적 판단으로 사회적 갈등 조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2기 민원소통위원회는 ‘소극적·사후적 대응에서 벗어나 선제적·적극적 민원 조정’을 핵심 운영 원칙으로 내세웠다. 민원 발생 초기 단계에서부터 중재 역할을 강화해 불필요한 갈등과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날 위촉식에 참석한 위원들은 “민원소통위원회가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갈등을 합리적으로 조정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군민이 신뢰할 수 있는 소통 창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출범한 민원소통위원회는 독립된 지위를 가진 합의제 행정기관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