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보= 유기영 기자 |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5월 12일(월) ‘기후변화와 농업의 위기’ 특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기후변화 시대를 맞아 농업인들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된 특강으로 남재작 한국정밀농업연구소장이 강사로 나섰다. 남 소장은 『식량위기 대한민국』의 저자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날 특강에는 안성시 농업인과 관계 공무원 등 총 100여 명 이상이 참석하여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김보라 안성시장도 현장을 찾아 인사말을 전하고 강의를 끝까지 청강하며 기후변화 문제의 심각성과 대응 방향에 공감했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이번 특강을 포함해 올해 총 4회의 기후변화 특강을 계획,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 특화 품종 교육, 농업재해 예방 홍보, 벼 이앙 시기 조정 및 시설농업 지원 등 다양한 기후 대응 정책도 병행 추진 중이다. 이상인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특강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농업인들이 실질적인 기후 대응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기후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민신보= 추윤호 기자 | 지난 9일 광주대학교 외국인 학생 140명이 강진 불금불파를 방문해 병영시장 장옥을 젊음의 열기로 가득 채웠다. 비가 오고 쌀쌀한 날씨였지만 병영을 방문한 대학생들의 열기는 행사장을 뜨겁게 달궜다. 학생들은 행사장에 도착한 후 하멜양조장을 찾았다. 하멜양조장에서 한국 전통주 시식과 함께 전통주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막걸리의 발효 과정을 체험하기 위해 수제막걸리를 직접 만들고 자신이 만든 막걸리를 패키지에 담아 예쁘게 꾸몄다. 막걸리 체험이 끝나고 학생들은 불금불파 행사장을 찾아 병영돼지불고기를 맛보고 장구치는호떡아저씨의 난타 공연, 지역가수 주권기의 멋진 트로트 공연, 마지막으로 DJ 춘디와 엘리스 댄스팀의 EDM 공연까지 신나게 즐기며 끝까지 행사장에 머물렀다. 병영연탄불고기. 하멜촌 맥주는 외국 학생들의 입맛도 사로 잡아 호응을 얻었다. 또한 행사장에서 준비한 떡메치기 체험은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없기에 외국 유학생들이 너도나도 달려드는 이색 체험으로 자리잡았다. 행사장을 찾은 광주대 대학생 레당츠엉(물류무역학과 4학년)씨는 “불고기가 정말 맛있다. 막걸리 체험과 떡메치기는 한국에서도 한번도 안해본 체험이라 정말 새롭고
국민신보= 이준호 기자 ㅣ이천시는 이천시로 이사 오는 전입 시민을 위해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담은 전입시민 생활안내서 '함께해요 이천살이'를 제작·배포한다. 이 안내서는 이천시에 전입하는 시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제작했다. '함께해요 이천살이'는 전입 시민을 환영하는 따뜻한 인사말과 함께, 이사 후 필수적으로 해야 할 일들을 안내하고 신속하고 편리하게 정보를 찾아볼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이천시의 다양한 생활정보를 ▲행정 ▲교통 ▲환경 ▲문화관광 ▲일자리 ▲보건복지 ▲안전·건강 ▲평생학습 ▲농정·축산 ▲시민참여 등 11개 분야로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특히, 2025년 개정판에는 정부24, 이천시청 누리집, 민원콜센터 등의 큐알(QR) 코드를 삽입해 모바일을 통한 편리한 행정 서비스 이용을 지원한다. 또한 시청 부서별 업무 안내와 최신 시외·광역 버스 시간표, 중부내륙선 기차 시간표, 이천시 관광 지도를 부록으로 수록해 필요한 생활정보를 바로바로 찾을 수 있도록 했다. 해당 안내서는 이천시청 누리집(종합민원>민원안내>민원시책>전입생활안내서)에 게시돼 누구나 열람할 수 있으며, 이천시청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될 예정이다. 이천시
국민신보= 김연길 기자 | 광명시는 재건축·재개발 등 대형 굴착 공사 현장 인근 도로의 지반침하(싱크홀)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정밀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싱크홀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자 재난관리기금 1억 원을 긴급 투입해, 지표투과레이더(GPR, Ground Penetrating Radar) 탐사를 통한 정밀 점검에 나선다. 지표투과레이더 탐사는 지표면에서 고주파 전자파를 발사하고 반사된 전자파 신호를 분석해 지하 구조나 공동(空洞) 등을 비파괴 방식으로 조사하는 최신 기술이다. 지하 2m 이하의 공동이나 토사 유출, 지하수 등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싱크홀 위험 탐지에 효과적이다. 이번 점검 대상은 ▲광명제1R구역 ▲광명제4R구역 ▲광명제5R구역 ▲광명제9R구역 등 재개발구역 4곳과 ▲철산주공8·9단지 ▲철산주공10·11단지 등 재건축 구역 2곳의 주변 도로 14㎞(차도 11㎞, 보도 3㎞)이다. 시는 5월 중 점검 용역사를 선정하고,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약 4개월간 정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탐사 결과 지하에 싱크홀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 내시경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인천시가 추진 중인 ‘온(溫)밥 돌봄’ 사업이 결식아동 급식사업이 갖는 여러 고질적 문제를 다소간 해결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인천형 출생 정책 시리즈, 아이 플러스 길러드림* 사업의 하나인 ‘온(溫)밥 돌봄’ 사업은 취약계층 및 급식카드 사용 아동을 대상으로 ▲방학 중 중식 지원 ▲아동급식 무료배달 서비스 ▲온밥 음식점 발굴 등 든든하고 따뜻한 밥상을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다는 것이 골자다. *인천시는 지난 3월 인천형 출생 정책 시리즈 추가 정책으로 아이 플러스 이어드림· 맺어드림· 길러드림을 발표했다. 길러드림은 양육 중 발생하는 돌봄 공백을 메우기 위한 체감형 지원 정책으로 크게 ▲온마을이 돌봄 ▲온종일 돌봄 ▲온전한 돌봄 ▲온기 있는 돌봄 등 네 개의 분야로 나뉜다. 아이들의 끼니는 단순한 식사를 넘어 건강, 성장, 학습, 정서와 깊이 연결된 중요한 요소로, 인천시가 아이들을 위해 마련한 따뜻한 한 끼에는 위로와 사랑, 연결이 담겨있다. 결식아동 급식사업은 아동들의 기본적인 식사를 보장하기 위한 중요한 정책이지만 급식 지원 단가 부족과 급식 전달 방식의 한계 등으로 많은 아동들이 충분한 영양을 공급받지 못하는 현실
국민신보= 송지수 기자 | 수원시가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에 신규 입주할 기업을 5월 21일까지 모집한다. 수원시 1인 창조기업지원센터(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4층)는 제조·지식서비스 융합 분야 1인 창조기업을 육성하는 기관이다. 1인 창조기업은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1인 또는 5인 미만 공동사업자로 상시근로자가 없는 업체다. 7년 이내에 1인 창조기업을 창업했거나 3개월 이내에 창업할 수 있는 예비 창업자(입주일 기준)가 지원할 수 있다. 평가를 거쳐 7개 사 내외를 선정한다. 입주 기간은 2025년 6월 1일부터 2026년 5월 31일까지 1년이고, 연장 평가를 해 1년 연장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에는 1인실, 2~5인실 독립·공동사무실(1인당 5㎡)을 무료로 임차해 주고, 공용 복합기·팩스·PC, 유무선 인터넷, 3D프린팅 랩실, 책상·의자, 회의실 등을 제공한다. 또 ▲전문가 자문(멘토링) ▲투자 유치 IR(투자자 대상 홍보) ▲분야별 경영 교육 ▲선택형 사업 ▲창업자 네트워킹 ▲3D 프린팅 기술교육 등을 지원한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입주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5월 21일 오후 2시까지 전자우편(hyo596@gsmba.kr)으로 제출해
국민신보= 김철 기자 ㅣ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지난해까지 전국 대회로 개최해 온 '계양구청장배 양궁대회'를 올해부터 국제 규모로 확대해, '2025 계양구청장배 국제양궁대회(Gyeyang Open)'로 새롭게 개최한다. 대회의 슬로건은 'Aim Together, Fly Further 계양 2025', '함께 쏘고, 더 멀리 날다. 계양에서 세계 양궁의 미래가 시작됩니다.'로, 계양의 도전 정신과 글로벌 비전을 담고 있다.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 국제대회 공모사업에 선정된 아시아 최초 실외 국제 오픈 양궁대회로, 5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계양아시아드양궁장과 인천9경 중 하나인 계양아라온 수향원 일원에서 열린다. 1996년 창단 이후 30년의 전통과 실력을 자랑하는 계양구청 양궁팀의 전문성과 경험, 그리고 국제 관광도시를 지향하는 계양구의 비전이 더해져 이번 국제대회 개최가 가능해졌다. 5월 20일(화) 오후 4시 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고등부·대학부·일반부를 통합한 남녀 개인전 및 단체전 등 총 4개 부문에서 열띤 경기가 펼쳐진다. 15개국 380명의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하며, 2024 파리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들이 출전하는 이벤트 경기도 함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경기도가 도내 아파트 단지의 에너지 비용 절감과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 공동주택 옥상에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를 지원하는 ‘옥상형 태양광 시범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도는 6월 2일부터 5일까지 도내 민간 기축 아파트를 대상으로 사업 신청을 받는다. 신청 자격은 단독 신청이 아닌 시군, 시공업체, 입주자대표회의 등이 함께 참여하는 컨소시엄 형태로 제한된다. 이는 실질적인 협업 체계를 통해 사업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총 2개 단지를 지원하며, 단지당 최대 120kW, 총 240kW 상당의 발전설비 설치비를 지원한다. 도는 단순히 옥상형 설치에 그치지 않고, 입주민 개별 세대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선택사항으로 동별 50% 이상 세대 참여 시 베란다형 미니태양광도 지원한다. 도는 발전설비를 통해 주차장 조명이나 계단·복도 등 공용부에 사용되는 전기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입주민들의 전기료 절감이라는 직접적인 체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사업의 세부 공고 및 신청 안내는 경기도청 누리집 및 각 시군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경기도는 향후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공동주택형 에너지 전환 모델을 확산한다는
국민신보= 유기영 기자 | 용인특례시는 12일 수원지방법원에 수원시의 도시계획시설사업(제29호 전기공급설비)에 광교 신도시 공동개발이익금이 집행되는 것을 금지해 달라는 내용의 가처분 신청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수원시가 광교신도시 개발사업 공동시행자인 용인특례시와 사전 협의 없이 광교 송전철탑 이설공사를 일방적으로 강행한 데 대해 단호하게 법적 대응을 한 것이다. 시는 가처분 신청서에 수원시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용인특례시의 동의도 받지 않고 약 40억 원 규모의 공동개발이익금을 집행해 광교 송전전탑 이설을 강행하는 행위는 지난 2006년 체결한 ‘광교 신도시 개발사업 공동 시행 협약’에 정면으로 위배된다고 강조했다. 시는 또 해당 공사는 용인특례시 수지구 성복동 주민들의 조망권 침해 민원이 전혀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진행되고 있는 만큼 용인 시민의 권익이 심각하게 침해되고 있다고 했다. 광교 송전철탑 이설은 2010년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해모로아파트 주민들이 송전철탑 이전을 요구하며 제기한 민원에서 비롯됐다. 이후 2012년부터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주민들은 송전철탑 이설에 따른 피해를 우려하며 강력히 반대해 왔고, 국민권익위원회는 2021년 1
국민신보= 나병석 기자 | 화성특례시가 제15회 화성 뱃놀이 축제를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와 참여 확대를 위한 특별 이벤트를 운영한다. 시는 12일부터 오는 18일까지 화성시에 10만 원 이상 고향사랑기부를 한 사람 중 50명을 추첨해 ‘요트 승선 체험권(1인 2매)’을 추가로 증정한다. 이는 기존의 답례품과는 별도로 제공되는 특별 혜택이다. 요트 체험권은 오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전곡항에서 개최되는 ‘제15회 화성 뱃놀이 축제’ 기간에 이용할 수 있어, 기부자가 축제도 즐기고 특별한 해양 체험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당첨자는 오는 19일에 개별 안내된다. 오현문 소통자치과장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화성시에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자에게 매력적이고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되는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제공받고, 지자체는 모금된 기금을 활용해 지역 주민을 위한 사업을 시행하는 제도다. 시는 올해 1분기 기준 도내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 1위(7,468만 원)를 달성하며, 고향사랑기부제를 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