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보= 이기화 기자 | 경북소방본부는 KBS 주최, KBS미디어 주관, 소방청 후원, DB손해보험 협찬의 ‘제30회 KBS119상’에서 경상북도 소방본부 소속 직원 2명이 각종 재난현장에서 투철한 사명감과 희생정신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헌신한 공을 인정받아 경북 최초로 대상과 공로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KBS119상’은 각종 재난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크게 기여한 구조대원과 구급대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며,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를 계기로 구조‧구급대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국민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1996년 KBS 공사창립일을 기념하여 제정‧시행되었다. 올해 대상 1명, 본상 21명, 공로상 2명, 봉사상 1개 단체, 특별상 2개 단체, 명예상 1개 팀이 수상한 가운데 경북 최초 대상 1명(소방위 고헌범)과 공로상 1명(소방장 박준현)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119특수대응단의 고헌범 소방위는 산불, 갱도 붕괴, 자살 시도자 구조 등에서 뛰어난 대응 능력과 헌신적인 구조 활동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2010년 2월 8일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된 고헌범 대원은 실전 구조 활동뿐만 아니라 경북소방학교 교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인천광역시는 도시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간정보 정책 5개년 종합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종합계획은 인천시에서는 처음으로 수립하는 공간정보 분야의 중장기 계획으로, 공간정보의 중요성을 시민과 관계 기관, 내부 부서에 각인시키고, 체계적인 정책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10월까지 추진된다. 현재 인천시는 다양한 공간정보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나, 대부분이 개별적으로 관리되고 있어 통합적 접근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로 인해 부서 간 협업이 원활하지 않고, 공간정보를 활용한 정책 수립과 행정 효율화에도 한계가 있는 실정이다. 또한, 시민과 관계 부서의 공간정보에 대한 이해도와 관심 역시 낮은 편이다. 이번 종합계획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공간정보의 통합적 관리와 활용성 강화를 목표로 한다. 도시 문제 해결과 행정 효율성 제고를 위한 전략적 수단으로 공간정보를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인천시는 공간정보 분야의 비전과 로드맵을 수립하고, 구체적인 이행 과제를 도출할 계획이다. 공간정보를 단순한 기술적 도구가 아닌 도시 행정과 일상생활의 필수 기반으로 자리매김시키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시민이 체
국민신보 기자 | 안양시는 7일 오전 9시 30분 시청 3, 4층 회의실에서 5급 승진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리더의 철학과 소신 정립’을 주제로 상반기 역량강화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역량강화는 관리자급 공직자로서의 문제해결 능력 등 업무능력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4월 시작해 이번에 3회차를 맞았다. 이번 역량강화는 최대호 안양시장이 직접 출제한 5개의 질문에 대해 승진 후보자들이 120분 동안 노트북이나 자료 등을 활용해 자신의 생각을 적는 오픈북 방식의 논술로 진행됐으며, 승진 후보자 67명 중 개인 사정으로 불참한 3명을 제외한 64명이 참석했다. 질문 내용은 ‘적극행정’, ‘변화와 혁신’, ‘희망 메시지’, ‘리더가 갖추어야 할 덕목’ 등에 대해 승진 후보자들이 공직생활 중 경험한 사례를 중심으로 서술해 리더로서의 자질과 가치관에 대해 되돌아보도록 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대호 시장은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조성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바람직한 공직 가치를 확립하고 내재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리더 역량강화를 통해 조직 구성원들에게 명확한 비전을 제시하고 조직의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국민신보= 김연태 기자 | 포항시는 8일 포스코국제관에서 열린 포항 AP포럼에서 염재호 태재대학교 총장(국가 AI위원회 부위원장)이 ‘AI 시대의 뉴노멀과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김성근 포스텍 총장, 최도성 한동대 총장 등 주요 기관장을 비롯해 RIST, 포항상공회의소, 철강관리공단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인공지능(AI)이 가져올 사회 변화와 도시의 미래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눴다. 염 총장은 “AI 시대에 맞춘 새로운 사회시스템의 설계가 시급하다”고 강조하며 “디지털 전환과 네트워크 기반 사회의 도래는 산업, 교육, 의료 등 전 분야에서 기존 질서를 재편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스마트시티에 대해서도 “원격의료, 스마트홈, 자율주행 교통 등 도시의 디지털화가 가속화되고 있으며, 스마트시티는 단순한 기술의 집합이 아니라 인간 중심의 삶을 어떻게 설계할 것인가에 대한 해답이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재택근무나 소규모 사무 형태의 확산, 주 30시간 근무제 등 새로운 노동 형태가 기존 대량생산 중심의 사회 구조와 결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하며, 이제
국민신보= 김철 기자 | 부평구는 지난 5일과 6일 인천대공원에서 열린 제10회 시민 안전문화 체험축제에 참여해 홍보 체험 부스 ‘안전을 문화처럼 바꾸go, 지키go’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구는 체험을 통해 시민들의 재난안전 의식을 높이고자,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 및 정부 안전정책 홍보를 함께 진행했다. 체험 프로그램은 ▲해양안전 교육 ‘구명뗏목 만들기’ ▲직업안전 교육 ‘미니블럭 만들기’ ▲폭염 예방 ‘부채 꾸미기’ 등이 운영됐다. 구는 ‘구명뗏목 만들기’를 통해 시민들의 해양사고 대비 의식을 높였고, ‘미니블럭 만들기’로 작업 현장 내 안전장비의 중요성을 쉽게 전달했다. 또, ‘부채 꾸미기’를 통해 아이들에게 여름철 건강관리에 관한 정보를 쉽게 소개하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실질적인 안전 학습 기회를 제공했다. 이 밖에도 안전 사각지대 해소 및 주민 참여 확대를 위한 ▲2025년 집중안전점검 주민신청제 운영(4월30일 까지) 안내 ▲안전신문고 앱 사용법 ▲자연재난 국민행동요령 ▲산업현장 3대 사고 유형 등 정부의 주요 안전 정책을 영상 및 홍보 책자 배포를 통해 알렸다. 구 관계자는 “자발적인 참여와 실천이 안전문화를 만든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생
국민신보= 김철 기자 ㅣ 인천 서구는 7일, 아시아드 주경기장 북측광장에서 말라리아 퇴치 방역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하절기 방역 활동을 가동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서구보건소 방역반을 주축으로 동 방역반 및 민간위탁방역반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보건소와 동 행정복지센터 방역반 대표들은 '감염병 없는 건강하고 깨끗한 서구'를 만들겠다는 선언문을 낭독했으며, 참석자 전원에는 방역 안전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다목적 방제차, 분무·연무·연막기, 드론 등 방역 장비 활용 방법 안내와 함께 '말라이아 바로 알기' 홍보 부스 활동도 이어졌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우리 구는 신도시·구도심 지역, 농촌지역 등 복합적인 지역 특성을 갖고 있다"라며 "권역별로 특성에 맞는 방역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국민신보= 김연길 기자 ㅣ광명시가 2050 탄소중립도시로 향하는 중장기 로드맵을 완성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3년 8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1년 4개월간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이하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진행하고, 한국환경공단의 컨설팅과 지난 3월 28일 제1회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기본계획을 최종 수립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2018년부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기후에너지과 신설, 탄소중립센터 설립 등 체계적 기반을 마련하고 민관 협력으로 탄소중립 정책을 양·질적으로 성장시켜 왔다"며 "이번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2030년까지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 134만 톤의 40%에 해당하는 44만 톤을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온실가스 감축 대책 106개와 기후 위기 대응기반 강화 대책 44개 등 총 150개 세부 이행과제가 담긴 기본계획을 충실히 이행할 방침이다.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에 온실가스 감축 대책으로 ▲제로에너지 건축물 확대 및 건물에너지 효율 개선 ▲전기차, 수소차 보급 지원 등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전환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ㅣ인천광역시는 2025년 제1회 시내버스 노선조정 심의를 통해 10개 노선의 조정안을 확정하고, 이를 4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신규 대중교통 수요와 교통 여건 변화를 반영해 시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버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이다. 이번 노선 조정은 4월 4일 열린 버스정책위원회(노선조정분과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위원회는 시민단체, 시의원, 교통전문가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인천광역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노선 조정 및 체계 합리화를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지난 2024년도에는 해당 위원회를 통해 영종, 송도, 검단신도시 내 노선 신설을 포함한 총 54건의 노선 조정을 추진한 바 있다. 이번 개편으로 ▲제3연륙교 개통에 맞춰 영종과 청라 등의 내륙연계가 강화돼 BRT 및 주요 도시철도와의 환승 용이(가칭 281번, 가칭 282번) ▲ 대규모 아파트단지 조성 지역의 노선 확충(가칭 991번, 가칭 6601번, 가칭 8801번, 가칭 9902번) ▲버스 이용 접근선 개선 및 민원 해소(558번, 592번, 14번, 19번) 등을 통해 버스 운행의 안정성을 강화하고 효율
국민신보= 이준호 기자 ㅣ이천시는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마을의 문제를 발굴하고 이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4월 8일부터 4월 18일까지 '2025년 이천시 마을공동체 주민 제안 공모사업을 추가로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마을리빙랩(Living Lab)' 방식으로 운영된다. 마을리빙랩은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발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 전문가, 행정 등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해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주민참여형 모델이다. 단순한 문제 해결에 그치지 않고, 주민 간의 소통과 협업을 통해 공동체를 형성하고 마을의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다. 공모 신청은 이달 8일부터 18일까지 11일간 진행되며, 신청 자격은 이천시 관내 마을을 기반으로 한 5인 이상의 주민 모임으로, 마을 문제 해결에 관심과 의지를 가진 공동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시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이천시청 7층 일자리정책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번 추가 공모를 통해 1개 공동체를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공동체에는 최대 5백만 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이천시는 이
국민신보 기자 | 안산시는 오는 6월 20일까지 2026년 예산에 반영될 주민참여예산 제안 사업 집중 공모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2012년부터 시작된 주민참여예산은 예산 운용에 주민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할 수 있는 제도로, 행정과 지역사회의 소통을 강화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시는 올해도 주민들의 참여와 의견을 적극 반영해 주민의 삶에 필요한 맞춤형 사업을 개발하고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총 6억 원 규모로 편성 예정인 가운데 주민참여 공모 사업의 제안 분야는 ▲주민생활안전 강화 사업 ▲노인·저소득층·어린이·여성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 사업 ▲관광자원 발굴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 등 세 가지 분야다. 시는 6월 20일까지 집중 공모를 진행하고, 제안된 아이디어에 대한 실현 가능성과 효과성 등을 고려해 우선순위 선정 및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 주민제안사업으로 최종 선정되면 내년 예산안에 실제 반영된다. 이번 공모는 안산 시민뿐만 아니라 안산시 소재 직장이나 학교에 재직·재학 중인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안산시청 누리집의 ‘정보공개-주민참여예산-참여예산 제안사업공모’ 란이나 QR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