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보 기유경 기자 | 청송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3일 청송군 소속 공무원 중 예비 부모와 육아 중인 부모를 대상으로 ‘어서와 엄마·아빠는 처음이지?’ 심리지원서비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결혼, 임신, 출산, 육아 등 새로운 환경에 직면한 예비 부모들이 양육에 대한 부담감으로 인해 겪을 수 있는 우울감과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 위험 요소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 내용은 정신건강 자가 검진, 신생아 관리, 임산부 관리, 산후우울증 예방, 영유아 응급처치 교육, 심리 지원 및 힐링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부모라는 새로운 역할에서 오는 불안감을 낮추고, 정서적 안정감을 통해 아이가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저출생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신보 주재영 기자 | 안양시노동인권센터는 지난 3일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간병노동자 등 돌봄 노동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한 마음치유 원예테라피 교육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 공모사업인 ‘돌봄 노동자 노동권익교육’의 일환으로, 노동법 기본지식 함양과 노동인문학 등 다양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과 더불어 돌봄 노동자들이 식물과 교감하며 직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돌봄 노동자는 “식물과의 교감을 통해 자신을 돌보고 일상 속에서 겪는 스트레스를 덜어내며 활력을 되찾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일상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교육을 받을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러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영태 안양시노동인권센터 센터장은 "돌봄 노동자들이 직무 스트레스를 덜고 정신적·신체적으로 건강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신보 박균현 기자 | 안성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지역사회 치매예방 및 인지활동 공백을 최소화 하고자 유튜브를 이용한 온라인 프로그램인 ‘두근두근 인지강화교실’을 오는 9월부터 시범 운영한다. ‘두근두근 인지강화교실’은 총 8회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중앙치매센터의 ‘(9988 똑똑한 신문읽기) 두근두근 뇌운동 통합본’ 치매예방 콘텐츠를 토대로 안성 지역과 관련된 신문기사를 활용 ▲삼행시 ▲날씨따라 삼천리 ▲퍼즐 스크랩 ▲초성 이어가기 ▲날짜계산기 등 일상에서 재미있게 두뇌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문항들로 구성해 흥미를 유도했다. 이 프로그램은 치매고위험군인 인지저하자와 경도인지장애 진단자를 대상으로 센터 이용이 어렵고, 주로 가정에 머무는 시간이 많은 어르신들의 치매예방과 인지활동을 돕기 위한 재택 교육 프로그램으로 치매안심센터 공식 유튜브에 동영상 8개를 게재하고, 워크북을 활용해 원하는 시간에 언제든 참여 가능하도록 하였다. 특히, 치매안심센터는 온라인 인지강화교실 학습 효과와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매주 1회 전화상담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효과성을 확인하기 위해 가정을 방문해사전․사후검사(주관적 기억감퇴 평가, 단축형 노인 우울척도 평가)를 진행할 계획이
국민신보 주재영 기자 | 경기도가 산학협력사업으로 지원하고 있는 성균관대 ICT명품인재양성사업단(단장 추현승 교수)이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안저영상 데이터 분석 미래기술을 확보했다. 경기도는 성균관대 ICT명품인재양성사업단의 ‘안저영상기반 UFI, CFI 다중질병 진단 소프트웨어 솔루션’이 올 들어 3건의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급 저널에 게재됐으며, 2건의 국내 특허로 출원됐다고 29일 밝혔다. 세계 각국은 현재 망막 및 시신경 등 안저(안구 내부의 깊은 곳) 영상정보 분석을 통해 안구 질환은 물론 신체 전신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측하는 첨단기술 확보를 위해 경쟁하고 있다. 성균관대는 지난해부터 아주대병원, 삼성서울병원과 협력해 안저영상 데이터 분석을 진행하고 있으며 교내 창업 기업인 스카이엑스(주)와 함께 AI 분석 알고리즘 고도화와 장비개발 등 상용화를 병행하고 있다. 현재 성균관대 기술은 안저 영상을 기반으로 10개의 안질환 진단과 15개의 신체정보를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고 약 98%의 정확도를 보이고 있어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 적용한 딥 러닝 기반 모델은 방대한 망막 이미지 데이터 세트를 기반으로 훈련되어 전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ㅣ 인천 동구는 주민 건강증진을 돕기 위한 '송림건강생활지원센터'를 지난 23일 개소했다고 밝혔다. 김찬진 동구청장을 비롯한 유옥분 동구의회 의장, 구의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은 개소식에 참석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센터도 함께 돌아봤다. 개소식을 기념하는 축하 공연도 진행됐다. 동구 송림동에 위치한 '송림건강생활지원센터'는 소생활권 중심의 주민 주도 건강증진 전담 기관으로, 지난 2020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송림골 꿈드림센터 5층에 설립됐다. 주요 시설로는 ▲건강생활실천 운동 및 상담을 위한 순환운동실 ▲보건교육을 위한 교육실 ▲만성질환·영양 상담과 검사를 위한 상담실 ▲다양한 건강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프로그램실 ▲주민참여활동을 위한 주민동아리실 등이 있다. 송림건강생활지원센터는 운동·영양·만성질환 각 분야 전문가가 상주해 맞춤형 건강상담을 제공하고, 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찬진 구청장은 "송림건강생활지원센터 개소를 통해 그동안 보건소와 접근성이 떨어져 불편함을 겪었던 주민들이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센터를 통해 관내 어르신들의 영양 상태를 돌보며 건강을
포천시는 포천시 관내 영유아 부모를 위한 '소중한 내 아이를 지키는 생활 속 안전' 부모교육을 대면으로 지난 19일 오전 10시에 실시했다. 교육에서는 영유아의 발달에 따른 안전사고의 특성을 알아보고 아이의 일상이 안전한 우리 집 만들기, 내 아이를 지키는 응급처치법을 교육하고 가정에서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에 따른 대처법을 안내했다. 가정에서 예기치 못한 영유아의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정보를 전달하고 사고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목적을 두고 교육을 운영했으며, 교육 진행 후 가정 내 안전에 대한 응급처치내용과 관련해 어린이집안전공제회와의 간담회도 진행했다. 전혜경 포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영유아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사항은 부모가 양육을 함에 있어 가장 중요하고 필수적인 정보이며, 앞으로도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 발달 및 안전한 육아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포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11월 중 대면으로 안전교육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며, 자세한 안내 사항은 포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 또는 센터 SNS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국민신보 주재영 기자 | 일반적인 림프종의 병기 설정과 치료 반응 판정에는 PET/CT검사가 표준검사법으로 자리잡은지 오래되었으나, 뇌나 척수 등에 발생하는 원발성 중추신경계 림프종은 아직까지도 MRI가 표준검사법으로 사용되어왔다. 그러나 항암치료 후 중추신경계 림프종 환자의 예후 및 반응 평가에서는 병이 완전히 없어진 관해와 일부 줄어든 부분반응을 구별하기가 어려운 MRI에 비해 PET/CT가 더 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윤덕현·조형우, 핵의학과 김재승·오민영 교수팀의 이번 연구는 원발성 중추신경계 림프종 환자에게서 아직까지 역할이 충분히 정의되지 않았던 PET/CT의 유용성을 MRI와 비교한 첫번째 연구로, 국제 학술지 ‘뉴로온콜로지(Neuro-Oncology, IF=16.4)에 최근 게재됐다. MRI는 주로 종양의 해부학적 구조를 평가하기 위한 것으로, 종양의 위치 및 크기 등을 파악할 때 유용하게 사용된다. 반면 PET/CT는 종양의 생물학적 활동성을 정량적으로 측정하고 이를 통해 치료 후 대사 반응을 평가하는 방법으로, 방사성의약품을 정맥 주사하고 특수 장비로 이 약품의 신체 내 분포를 촬영하여 분석한다. 윤덕현·김재승 교수팀은
국민신보 정대영 기자 ㅣ 구리시는 8월 14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 '8월 맞이 건강 가족 건강 생활 실천 챌린지'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이번 챌린지는 심폐기능 향상, 근력 강화, 체지방 감소를 통한 비만 예방과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예방을 유도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챌린지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워크온' 앱을 설치하고, '즐거운 걷기, 더 행복한 건강생활' 커뮤니티에 가입해야 한다. 이후 챌린지 기간에 10만 보 걷기를 달성하고, 챌린지 게시판에 계단 걷는 인증 사진을 올리면 된다. 구리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챌린지 달성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문화상품권 모바일 쿠폰이 지급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소중한 가족과 함께 건강한 생활 습관을 꾸준히 실천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재미있게 즐기며 건강도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하고 유익한 신체·정신 활력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구리시민의 걷기 실천율은 55.4%로 전년 대비 3.0%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고, 연간 체중조절 시도율도 전년 대비 3.8%p 상
국민신보 주재영 기자 | 양평군은 군민들의 심뇌혈관 질환 예방 관리를 위해 고혈압·당뇨병 카카오톡 상담 채널을 개설했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보건소를 방문하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든 건강 관리 상담을 할 수 있도록 이 같은 소통 창구를 만들고 심뇌혈관 질환에 대한 20~30대 직장인, 학생의 인지율을 향상하도록 했다. 이용자는 ‘양평군 제로고당’ 채널을 통해 고혈압·당뇨병 등을 전문 간호사, 영양사와 간편하게 상담할 수 있으며 다양한 심뇌혈관 질환 예방 관리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는다. 군은 프로그램 대상자 모집, 캠페인, 사업 홍보 등에도 해당 채널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상담 채널 운영 개시에 따른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8월 12일부터 9월 13일까지 ‘양평군 제로고당’을 채널에서 검색해 친구 추가 후 캡처한 사진을 양평군 보건소(031-770-3484) 번호로 전송하면 100명을 추첨해 선물을 증정한다. 배명석 보건소장은 “제로고당 상담 채널은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서비스이기도 하지만 카카오톡에 접근성이 높은 직장인, 젊은 세대의 건강 증진도 함께 도모하기 위해 개설한 것”이라며 “심뇌혈관 질환 예방 관리 상담 창구 활용을 확대해 군민들
동두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박찬호)는 6일, 동두천시 노인복지관 4층 한가족마당에서 노인일자리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185명을 대상으로 ‘노인 우울증 이해 및 예방법’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동두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정혜선 부센터장의 강의로 진행됐으며 건강한 노후생활 영위에 도움이 되고자 우울증 예방 및 대처법 등을 주제로 진행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이 자신의 정신건강을 돌아보고,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면서 “앞으로도 센터는 지역사회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