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보 기자 | 안동시는 6월 20일 시청 청백실에서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한 풍수해 대책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권기창 시장 주재로 부시장, 국․소장, 실․과장, 24개 읍면동장 등 전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회의는 지난 3월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관내 산사태 등 2차 피해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기상청이 6월 20일부터 관내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함에 따라 풍수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산사태, 하천범람 등 자연재난에 대한 분야별 대응 계획과 사전 예방 조치를 점검하고,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회의는 기상 상황 보고를 시작으로, 하천관리, 산사태 우려지역, 선진이동주택 관리 등 각 부서별 장마 대비 현황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하천, 산사태 등 8대 중점 분야에 대한 선제적 점검 결과와 향후 대응계획이 공유됐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예보된 강우에는 대처가 가능하지만, 돌발적인 국지성 호우에는 피해가 클 수 있다”며 “소관 부서에서는 모든 시설물을 철저히 점검하고, 위기 시에는 신속하게 주민대피를 유도하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
국민신보 기자 | 영양군은 지난 3월 발생한 산불로 인해 주택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이 임시 주거시설에서 벗어나 임시조립주택과 LH임대주택에 입주 완료 했다고 19일 밝혔다. 영양군에는 지난 산불로 영양군 석보면과 입암면에 총 142세대의 주택 피해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이사 또는 다른집으로 임시 거처를 마련한 45세대를 제외한 총 97세대가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과 경로당 등에서 임시 거주하고 있었다. 이에 영양군에서는 하루라도 빨리 안정된 주거 공간으로 이주 할 수 있도록 신속한 피해조사와 함께 임시조립주택 설치를 추진하여 임시조립주택 92세대, LH임대아파트 5세대 등을 지급하여 임시주택 입주를 완료 했다. 이번 임시조립주택은 전용면적27㎡(9평) 크기로 방, 거실 겸 주방, 화장실을 갖추고 있으며 TV, 세탁기, 냉장고 등 12종의 가전제품과 쌀, 휴지, 냄비, 도마 등 50여종의 생활용품과 생필품을 지급하여 이재민들이 입주 후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하였다. 임시조립주택은 무상으로 지급되며 주택복구 전까지 1년간 사용할 수 있으며 필요시 1회 연장 가능하다. 영양군수(오도창)는 “이번 산불로 피해를 본 이재민들과 피해지역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회
국민신보 기자 | 안동시는 오는 10월 27일(월)부터 30일(목)까지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2025 왔니껴안동장터’에 참여할 2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지난 3월 24일부터 4월 18일까지 실시한 1차 모집을 통해 약 50개 업체를 선정한 데 이어, 더 많은 지역 생산자와 업체에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접수 기간은 6월 23일부터 7월 11일까지다. ‘왔니껴안동장터’는 지난해 처음으로 서울광장에서 열린 안동 농축특산물 직거래 행사로, 단 3일간 약 1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몰리며 대성황을 이뤘다. 행사 기간 동안 안동 사과 12t이 완판됐고 안동한우, 찜닭, 간고등어 등 주요 특산물 부스마다 긴 줄이 이어졌다. 참가업체의 판매 실적뿐 아니라 방문객 만족도도 높았으며, 탈놀이 댄스단과 하회별신굿 공연 등 문화공연을 통해 안동의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도 끌어올렸다. 올해 장터는 행사 기간을 작년보다 하루 늘려 4일간 진행되며, 농특산물 판매 부스를 추가로 확대 운영한다. 부대 프로그램 또한 더욱 풍성하게 마련된다. 안동의 대표 민속놀이인 차전놀이 시연을 비롯해 안동 건진국수 만들기 체험, 탈놀이 댄스단 공연, 관광 홍
국민신보 기자 ㅣ 금천구는 시흥5동 공동체경제통합지원센터에서 23∼26일 '금천구 주거정비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금천구 주거정비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되는 '금천구 주거정비 아카데미'는 신속통합기획, 모아타운, 공공재개발 등 금천구 내 주요 재개발 및 재건축 사업 절차와 최신 정보를 쉽고 체계적으로 전달하는 주민 교육 프로그램이다. 현재 금천구는 총 30여개소에서 재개발, 재건축 등의 주거환경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 규모가 약 120만㎡에 이르는 만큼 재개발·재건축에 대한 주민 이해를 돕고자 했다. 각 분야 전문 강사진이 주거정비사업 추진에 필요한 실무 지식과 관련 법령을 이해하기 쉽게 전달할 예정이다. 주민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 간 갈등과 분쟁을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사업성 분석, 도시정비법의 이해,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이해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주거정비사업 추진에 핵심이 되는 주요내용을 담았다. 주민들의 편의를 고려해 수업은 오전 10시에 시작하는 오전반과 오후 6시에 시작하는 저녁반으로 나뉘어 진행할 예정이다. 신속통합기획, 모아타운, 공공재개발 등 재개발·재건축에 관심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국민신보 기자 ㅣ 서울 서초구는 19일(목), 지역 문화예술 진흥과 조각예술·공공미술 발전을 위해 크라운해태제과 재단법인 서초문화재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래미안 원베일리 지역문화센터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전성수 서초구청장을 비롯해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 강은경 서초문화재단 대표이사, 지역 국회의원과 시·구의원, 참여 작가와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문화예술을 매개로 한 민관협력 기반 구축에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각자의 전문성과 자원을 바탕으로 서초구의 공공미술 전시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서초구는 지난해 12월 지정된 '고터·세빛 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한 공공미술 전시 총괄과 행정적 지원을, 크라운해태 아트밸리는 조각 작품 제공 및 후원을, 서초문화재단은 전시 기획과 운영을 각각 담당한다. 세 기관은 서로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일상 속 예술 경험을 확산하고, 문화적으로 풍요로운 도시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22일부터 고터·세빛 관광특구 내 공공보행통로에서 개최 중인 '원더 스트리트 展'의 성과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일상에 놀라움(wonder)을 더하다'를 주제로 한 해당 전시
국민신보 기자 ㅣ 고물가 시대에 가성비 좋은 전통시장 맛집들이 입소문을 타고있는 요즘, 관악구가 전통시장과 골목형 상점가에서 '야간 및 음식문화 활성화 행사'로 주민들의 여름밤을 채우고 있다. 구는 관내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 6개소에 총 2억 6천만 원을 투입해 ▲먹거리 부스 운영 ▲문화공연 ▲체험행사 ▲구매 금액별 상품권 및 경품 행사 등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 지난 13일에는 봉천달빛길골목형상점가와 인헌시장에서 축제의 서막을 올렸다. '맥주 축제'를 개최한 봉천달빛길골목형상점가를 찾은 주민과 방문객들은 무더운 여름밤 시원한 맥주로 지친 일상과 피로를 달랬다. 특히 축제 내 먹거리 부스에서 안주를 구매하면 생맥주 한 잔 교환권을 제공하고, 5천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룰렛을 돌려 경품을 증정하는 등 방문객의 주머니 사정도 챙겼다. 같은 날 열린 인헌시장 축제 '별빛 야간 음식문화 축제'에서는 먹거리 이동 부스를 운영해 방송에서도 수차례 소개된 인헌시장의 맛집을 선보였다. 인헌시장에서도 2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게임을 통한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했다. 박 구청장은 축제가 열린 두 곳을 직접 찾아 주민, 상인들과 소통하며 전통시장과
국민신보 이준호 기자 | 경기 여주시는 국외 우호교류도시인 일본 니가타현 진남정(쯔난마치) 간의 농업 교류를 위해 농업기술센터 정건수 기술기획과장, 권순우 여주시쌀연구회장을 비롯한 8명의 대표단을 구성해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진남정을 공식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양 도시의 농업 교류 및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통해 상호 발전 및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농업 교류 실무단은 일본 진남정을 방문해 농경지 견학, 농산물 가공시설 및 쌀 저온 저장고, 채소 선별‧출하센터, 자원 재활용 퇴비생산 시설 등을 방문하여 교류 도시의 우수성을 벤치마킹하는 기회를 가졌다. 농업 교류 실무단장인 정건수 기술기획과장은 쿠와바라 하루카 진남정장에게 "진남정은 여주시와 농업 특성이 유사하여 이번 교류를 통하여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앞으로도 쌀, 아스파라거스 등 농산물을 중심으로 함께 협력했으면 한다."고 제안했고 진남정장도 앞으로 농업을 중심으로 한 교류협력에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일본 진남정 지역은 니가타현에 위치한 농업지역으로 쌀(고시히카리), 아스파라거스, 당근, 백합(카사블랑카)이 유명한 지역이다. 여주시는 2023년 진남정에서 열린 국제
국민신보 유기영 기자 | 용인특례시 기흥구는 오는 6월 중 전면개통 예정인 ‘용인도시계획도로 구성 소2-9호선’과 관련해 18일 단국대학교 부총장과의 면담을 갖고 상호간의 협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선희 기흥구청장은 이날 김오영 단국대 부총장과 만나 단국대 후문 연결도로 개설사업의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단국대학교 내부도로의 신속한 공사 진행과 이용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단국대학교 후문과 인근 지역을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인 ‘소2-9호선’ 개설은 지역 주민들과 대학 구성원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접근성 개선과 교통흐름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특히 고저차 지형과 협소한 공사 여건, 전신주‧통신주 이설 필요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 약 2년여간 공사를 이어왔으며, 현재는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기흥구는 도로 개통 이후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해 마북동 교동마을을 경유하는 마을버스를 단국대 정문까지 연결하는 방안과 지역주민들의 차량 통행에 대해 관계기관 및 단국대 측과 협의를 이어가며 해법을 모색하고 있다. 기흥구청장은 “이번 면담은 도로 전면개통 전 공사 진행사항을 최종 점검하고 대학과 협조 체계를 다시 한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안양시가 전남 무안군에서 추진하는 ‘무안 양파 소비촉진 운동’에 적극 동참해 지역 농산물 이용 확대와 양파 수급 안정에 힘을 보탰다. 시는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이달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양파 공동구매를 추진했으며, 총 300여명이 참여해 무안에서 생산된 양파 약 10.7톤(1,084만원 상당)을 구매했다. 최근 수입산 물량 급증과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감소 등으로 양파 가격의 하락추세가 이어져 어려움을 겪는 생산 농가를 돕기 위해 안양시 공무원 등이 한마음으로 이번 운동에 동참했다. 시는 19일 오전 9시부터 안양시청 본관 1층 현관 앞에서 구매한 양파를 배부했다. 이 자리에 이승훈 무안군 서울사무소장이 참석해 양 지자체 간 협력에 의미를 더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소비촉진 운동 동참으로 생산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산물 소비 확대에 지속적인 관심을 두겠다”고 말했다.
국민신보 김철 기자 | 부평구는 지난 18일 구청에서 ‘부평구 안전보안관’ 위촉식 및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신규 및 재위촉 안전보안관 31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새롭게 위촉된 10명을 포함한 이들 안전보안관은 2년간 안전신문고 앱을 활용해 구의 안전 위험 요인들을 점검하며, 다양한 안전문화운동에 참여해 지역사회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할 예정이다. 위촉식에 이어 열린 역량강화교육에서는 ▲안전보안관의 임무와 역할 ▲ 안전신문고 앱 사용법 및 활성화 방안 ▲생활 속 안전점검 요령 ▲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실습 등이 포함돼, 실질적인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지난 2018년부터 운영된 ‘안전보안관’은 안전무시 7대 관행 근절을 위한 안전개선 활동 및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에 참여하고, 안전신고 등을 통해 지역사회의 안전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차준택 구청장은 “그동안 현장에서 묵묵히 활동해 주신 안전보안관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안전하고 편안한 안심부평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