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보 주재영 기자 | 과천시는 7일 무더위쉼터로 운영되고 있는 5단지 경로당과 문원2단지 경로당 등을 방문해 냉방설비 가동 현황을 점검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다. 시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8일까지를 폭염 피해 집중대응기간으로 정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 중이다. 시는 도심 온도를 낮추기 위해 기온이 크게 오르는 낮 시간대에 중앙동과 별양동 등 상가 밀집 지역 인근 도로를 중심으로 살수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원문동, 주암동, 갈현동 지식정보타운 등지의 횡단보도 인근 15곳에 그늘막을 신규 설치했다. 올해부터는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시민들이 양산을 자유롭게 사용하고 반납할 수 있도록 '양(우)산대여소'를 시청, 보건소,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관문 실내체육관, 7개 동 주민센터 등 12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 홀몸노인, 장애인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방문과 전화로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지역 경로당 등 무더위쉼터 41개소의 냉방설비 가동 현황을 점검하고, 손 선풍기와 부채 등을 전달했다. 폭염에 취약한 관내 공사 현장 38곳에는 생수 560팩과 현장 근로자를 위한 냉풍 조끼 100벌을 지원했다. 또한, 주거 취
군포청년정책협의체위원모집포스터/군포시청.제공 주재영 기자 | 군포시는 청년들의 요구를 반영한 정책의제 발굴과 실현 등을 위해 ‘제3기 청년정책협의체’ 위원을 추가로 공개 모집한다. 군포시 청년정책협의체는 청년일자리, 문화·예술, 주거·복지, 교육·홍보의 4개 분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분과는 자율적인 활동계획에 따라 월 1회 이상의 분과 연구활동을 통해 의제 발굴 및 정책 제안, 청년정책 의견 수렴과 모니터링, 청년네트워크 형성 등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원 자격은 군포시에 거주 중이거나 군포시 소재 대학 또는 직장에 재직 중인 청년(19세~39세)으로, 특정 개인이나 단체의 이익,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자는 제외된다. 모집 기간은 8월 21일까지이며, 군포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받아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이후 서류심사를 통해 10여 명을 선발할 계획이며, 선발 결과는 8월 말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추가로 선발된 위원에게는 회의 참석 시 참석 수당이 지급된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사항은 군포시 아동청소년과 청년팀(031-390-0567)으로 문의하면 된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청년정책협의체가 다양한
국민신보 주재영 기자 | 안양도시공사는 지난 31일 공사 소회의실에서 제3기 사회관계망(SNS) 시민기자단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SNS 시민기자단은 2022년 시민과의 소통강화를 위해 처음 출범했고, 올해는 웹툰과 드론 영상 제작 분야를 새롭게 추가해 더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3기 시민기자단 모집에는 총 22명이 지원해 최종 5명이 선발됐다. 선발된 시민기자들은 오는 12월까지 약 5개월간 다양한 시설을 직접 체험하고, 시민들이 궁금해하는 정보를 담은 SNS 콘텐츠를 제작해 안양도시공사를 널리 알린다. 이명호 안양도시공사 사장은 “시민과의 소통은 공공기관의 핵심 과제이자 나아갈 방향”이라며, “SNS 시민기자단이 도시공사와 시민과의 소통창구로 활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등 SNS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AZ CLOUD이사회, 양성평등위원회, 스마트 AI TFT 등 전 세대와 성별을 아우르는 각종 위원회 활동으로 경영혁신과 소통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서울 강북구는 오는 8월 2일부터 9월 6일까지 서울사이버대학교 강당에서 난임 부부를 대상으로 '마음치유, 봄처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출산율이 감소하고 국내 난임 인구수가 증가하면서 난임 여성의 불안, 우울 및 스트레스가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난임 부부에게 음악을 기반으로 한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스트레스 관리 능력을 높이고, 나의 삶을 돌볼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운영되는 '마음치유, 봄처럼'은 강북구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서울사이버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연계한 것으로, 서울사이버대학교 음악치료학과 교수가 강사로 참여해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회차별 주제에 따라 ▲마음챙김 명상하기와 발견하기 ▲누군가에게 환영 받아본 경험 나누기 ▲다양한 신체 부위를 활용한 창조적 소리 및 움직임과의 만남 및 공연하기 ▲즉흥 연주하기 및 수용하기 ▲자아상을 멜로디와 리듬이 담긴 음악으로 표현하기 ▲나에게 하고 싶은 말 송라이팅하기 등 다양한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프로그램 모집인원은 16명으로, 부부 중 한 사람도 신청할 수
부평구는 지난 19일 출근시간 대 부평구청역을 이용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전세사기 예방 및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수도권의 전세사기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전세사기 피해지원 정책과 전세계약 전·후 확인해야 할 사항을 안내함으로써, 부동산거래에 대한 주민 의식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구는 이날 '전세사기피해자 지원대책'과 '전세보증금을 지키기 위한 체크리스트'를 담은 홍보물품을 배부했다. 구는 전세사기 피해지원 정책으로 ▲전세사기피해자 결정요건 및 지원대상 안내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정책 안내 ▲인천형 주거지원 사업 안내 ▲지원 신청 방법 및 지원 대책별 처리기관 안내 등이 있음을 주민들에게 알렸다. 또, '전세계약 전·후'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에 대해 홍보하기도 했다. 전세계약 전 확인 사항으로는 ▲시세 대비 전세보증금 적정 여부 ▲ 선순위 권리관계 설정 여부 ▲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 가능 여부 ▲ (필요 시) 전세대출 가능 여부 등이다. '전세계약 후'에는 ▲임대차 신고 ▲계약체결 후 권리변동사항 확인 ▲전입신고(대항력 확보) ▲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 등을 확인해야 한다. 구 관계자는 "주민의 행복한 주거 생활 영
광주광역시 서구는 19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우리동네 이웃돌봄단 82명과 동 맞춤형복지 담당 공무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소통능력 강화를 위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우리동네 이웃돌봄단은 사회적 고립 위험이 있는 대상자에 대해 고독사 판단 조사를 하고, 위험군으로 확정된 대상자에 대해 주기적인 안부확인과 모니터링 및 외부활동 동행 등 복지서비스 연계까지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사회적 고립가구 1563명을 대상으로 가정방문 7337건, 전화 안부확인 1만451건, 서비스연계 1578건 등의 활동을 펼쳤다. 이날 교육은 시민교육콘텐츠 연구소 전문위원인 김동엽 강사를 초청해 ▲고독사에 대한 현실 인식 ▲사회적 고립가구에 대한 이해 ▲주민들과 원활한 소통을 통한 고독사 예방 ▲현장 소통 능력 강화 사례연습 등에 대한 교육으로 진행됐다. 또 건강생활지원센터 박상하 강사의 자살 고위험군 발견을 위한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교육도 이뤄졌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우리동네 이웃돌봄단의 사명감과 책임감 있는 활동을 통해 그동안 서구의 사회적 고립가구와 위기가정을 적극적으로 발굴 지원하고 고독사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외로운 주민
남양주시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복지 향상을 위해 지난 5월 K-패스 사업을 시행했고 오는 8월 10일로 예정된 별내선 개통에 맞춰 별내선(지하철 8호선)과 진접선(지하철 4호선)에 기후동행카드를 시행한다. 지난 4일 시는 교통혜택에 소외가 많았던 수도권 동부지역 중 최초로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시스템 개발과 예산확보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로써 남양주시민은 별내선 개통과 동시에 기후동행카드의 다양한 혜택을 서울시민과 동등하게 누릴 수 있게 된다. 주광덕 시장은 "시민 한분 한분의 현명한 선택으로 더 많은 교통복지 혜택을 누리도록 그 기회를 만들어 내는 것, 그것이 나의 소명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통정책으로 시민의 이동권을 최대로 보장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현재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가입대상자의 75%를 넘는 4만3000여 명이 K패스 혜택을 누리고 있고, 이는 당초 예상을 훌쩍넘는 수치로 시민들의 호응이 뜨거운만큼 추경을 통해 약 14억원의 예산을 더 확보할 계획이다.
수원시 팔달구는 지난 17일, 구청장실에서 지역 상권의 활성화를 위한 행궁동 상인회 등 골목상권 회장단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골목상권 회장단 초청 간담회’는 최근 소비침체로 어려움이 많은 골목상권의 활력 회복 방안을 모색하고 각 골목상권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골목상권 이용 촉진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과 함께 지역 물가 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착한 가격 업소 확대 지정에 대한 홍보 및 신규 지정 대상 업소 추천이 이루어졌다. 이상균 팔달구청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골목상권 활성화의 중요성과 상인들의 노고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우리 상권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리시에서는 구리문화원(원장 탄성은)이 지난 7월 15일 갈매고등학교(교장 이홍근) 체육관에서 3학년 학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 성년례'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전통 성년례는 지역 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고유한 성년례 의식을 재현하며 성년의 의미와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 지역사회와 국가를 위해 훌륭한 재목으로 거듭나기를 기원하는 행사이다. 이번 전통 성년례는 집체성년례 형식으로 1,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는 개회, 국민의례, 문화원장 기념사, 학교장 환영사 등 기념식으로, 2부는 시가례, 재가례, 삼가례와 성년선서, 성년선언, 초례, 수훈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예의를 갖추고 진지하면서도 즐거운 표정으로 행사에 임했으며, 전통의상을 입은 자태는 어른스러움을 더했다. 탄성은 구리문화원장은 기념사에서 "오늘 성년례를 통해 학생들이 한층 더 성장하고 세상에 소중하게 쓰일 사회구성원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성인이 되는 구리시 청소년들이 삶을 개척하고 책임감 있게 행동하는 인격체로서 건강하게 성장하길 기원하며, 이러한 행사가 역사의식이 점차 희미해져 가는 상황 속에서 우리나라 고
수원시 팔달구 지동 새마을부녀회(회장 배용자)는 지난 17일, 지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초복을 맞아 복달임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새벽부터 직접 정성스럽게 끓인 삼계탕은 관내 저소득 어르신 50가구에 각각 전달됐다. 지동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지동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번 초복 맞이 복달임 행사도 그 일환으로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저소득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로 준비됐다. 배용자 지동 새마을부녀회장은 “매년 초복에 소외계층을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준비하면서 큰 보람을 느낀다.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여름을 보내시는 데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동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양희 지동장은 “이번 초복 맞이 복달임 행사를 통해 지동 새마을부녀회는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삼계탕을 전달받은 어르신들이 이들의 따듯한 마음을 느끼며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