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희 이천시장은 지난 16일 설 명절을 맞아 이천시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이용 어르신들과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을 기원하고 민생 현장에서 직접 지역 주민과 소통하고자 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지난 한 해 이천시를 든든히 지켜주신 어르신들의 지혜와 헌신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라며, "새해에도 더욱 활기찬 이천시를 만들기 위해 어르신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각오와 함께 새해 인사를 전했다. 이번에 방문한 이천시노인종합복지관은 올해로 개관 30주년을 맞이한 이천시의 대표적인 노인복지 여가시설로 일 평균 400여 명의 어르신들이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노인복지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국민신보 이준호 기자 ㅣ
보성군은 2024년 복지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복지 선진화’의 길을 걸어왔다. 지난해 보성군은 「복지분야 4관왕」을 달성하며, △보건복지부 희망복지지원단 우수기관 ‘장관표창’, △기초생활보장분야 ‘장관상·포상금 수상’, △전라남도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성과대회 ‘최우수상’, △전라남도 시군자원봉사센터 우수 시군평가 ‘최우수상’등 복지 분야에서 큰 성과를 이뤄냈다. 2025년, 보성군은 복지정책을 한층 강화하여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복지 600’ 실현을 목표로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서비스를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둔다. △ 보훈 및 탈수급자의 약자 복지 구축 노력 군은 5.18 민주유공자의 공훈을 존중하고 선양하기 위해 보훈명예수당 지급 대상을 확대해 보훈 가족들의 생활 안정을 지원한다. 특히 유족까지 지원을 확대하여 보훈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자활 참여를 통해 조건부 수급자가 민간 취업 등 자립을 이루면 최대 150만 원의 자활성공지원금을 지급해 자활과 자립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신규 서비스 추가 주민들의
인천광역시는 지역 내 등록장애인 중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기준중위소득 50% 이하)을 대상으로 장애인 보조기구 수리( A/S) 지원사업을 올해도 지속 사업으로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장애인 보조기구 수리 지원사업은 수동·전동휠체어 및 전동스쿠터의 수리에 필요한 주요 부품 교체 비용을 지원하는 것으로,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과 일상생활의 편의 증진을 위해 인천시가 200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1인당 연간 최대 3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되며, 배터리와 같은 주요 구동 부품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다만, 배터리 외 전동스쿠터 커버, 바구니 등의 액세서리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단법인 인천지체장애인협회에서 2025년 1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3년간 운영할 예정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시민은 사단법인 인천지체장애인협회에 전화 또는 방문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행정복지센터 또는 사단법인 인천지체장애인협회(☎ 885-1464)로 문의하면 된다. 신병철 시 보건복지국장은 “장애인 보조기구 수리 지원사업이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
안성시가 지난 3일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지정기관 2개소(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안성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서안성의원)와 3차 시범사업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는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다학제팀이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장기요양 수급자의 가정을 방문하여 진료, 간호, 돌봄서비스 연계 등을 지원한다. 안성시는 2022년 12월부터 서안성의원이 1차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있고, 2024년에는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이 추가로 지정되었고, 올해 역시 2개소가 선정되어 살고 계신 곳에서 계속 거주하며 의료와 돌봄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사업으로 거동이 불편한 장기요양 수급자가 병원이나 시설 대신 가정에서 월 1회 의사 방문진료, 월 2회 간호사 방문간호, 사회복지사 수시 방문을 통해 의료-요양 통합서비스를 제공받고, 비용은 건강보험 수가에 장기요양보험 수가를 더하여 지원되며 방문진료비 중 본인부담률 30%가 발생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어르신들이 집에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를 바라며, 초고령사회에 대응하여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낼
경기도가 최근 한파로 인한 난방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안전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30만 가구를 대상으로 1월 한 달 치 난방비 5만 원을 긴급 지원한다. 경기도는 일반 기초수급자 25만 3,160가구와 차상위 5만 5,441가구를 합쳐 총 30만 8,601가구에 1월 말까지 난방비 5만 원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전액 도비로 재해구호기금 154억 3천만 원을 투입한다. 경기도에는 현재 34만 7,859가구의 기초생활수급자가 거주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기존 난방비 지원을 받고 있는 노인과 장애인 9만 4,699가구를 제외하면 25만 3,160가구가 이번 추가 지원 대상이다. 노인과 장애인 9만 4,699가구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바우처를 통해 월 최대 71만 6천원을 지원받고 있다. 여기에 경기도와 시군이 함께 부담해 11월부터 3월까지 매월 5만 원씩 난방비를 지원하고 있다. 차상위계층 5만 5,441가구는 모자·조손·부자·청소년 한부모 모·부자 가족과 장애인 등으로 이들에 대한 난방비 지원은 이번이 처음이다. 난방비 지급은 현금을 개별 가구 계좌에 입금하는 방식으로 1월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난방비 긴급 지원은 지난 17
하남시가 재가의료급여사업 관련 업무지원 협약 및 사례관리를 통해 재가의료급여 대상자를 발굴․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재가의료급여사업은 장기입원한 의료급여 수급자가 병원에서 퇴원한 뒤 지역사회에 건강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시에서 의료・돌봄・식사 지원 등 재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 7월 전국으로 확대됐다. 시는 지역자원과 협약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며, ▲강동스마일요양병원과 의료지원 협약 ▲하남지역자활센터 맛드림사업단과 식사지원 협약 ▲하남요양가정방문센터와 돌봄지원 협약을 맺었다. 또한, 사례관리 방문과 회의 등을 진행하며 재가의료급여 대상자 4명을 발굴했고, 협약기관을 통해 반찬·도시락 배달 서비스 및 이동지원 서비스 등 세심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재가의료급여 지원을 받고 있는 한 어르신은 “돌봐줄 사람도 없고 식사가 가장 걱정이었는데, 퇴원할 용기를 주어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장기입원 의료급여수급자들이 병원이 아닌 주거지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국민신보 김용갑 기자 |
양평군 육아종합지원센터는 12월 놀이지도사 사업으로 아빠가 읽어주고 놀아주는 ‘아빠랑 다독다독 크리스마스’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양평군 육아종합지원센터 자체적으로 개발한 부모-자녀 놀이 프로그램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총 9회기 동안 아빠가 자녀에게 그림책을 읽어주고 그림책과 연계된 놀이를 진행했다. 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한 △노란장화 △알사탕 △오싹오싹팬티! △문어목욕탕 그림책을 선정, 크리스마스 선물로 배부했다. 해당 그림책은 ‘아빠가 읽어주는 그림책’ 영상으로 양평군육아종합지원센터 공식 유튜브채널에서 확인해볼 수 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자녀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물한 한 부모는 “다독다독 프로그램을 통해서 올 한해 아빠의 육아 참여도가 높아져 기쁘고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크리스마스를 맞아 다시 한번 선물을 받은 기분이라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연경 센터장은 “아빠와 함께하는 독서를 통해 아이들이 마음의 양식뿐만 아니라, 아빠의 무한한 사랑도 느낄 수 있는 크리스마스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서면에 위치한 양평군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매달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육아에
용인특례시는 20일 보훈 가족의 오랜 숙원이던 보훈회관(처인구 역북동 용인대학로 50) 신축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지역 보훈단체 9곳이 이전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신축 보훈회관은 2022년 3월 21일 착공해 2023년 10월 준공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에 따른 원자재 공급 부족, 레미콘 운송기사 파업 등으로 공사가 지연됐다. 공정률 80%를 앞둔 올 3월에는 건설경기 악화 등으로 시공사가 공사를 포기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시는 긴급 대책을 마련해 올 8월 시공사를 교체 선정했고, 연내 준공을 완료했다. 신축 회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2629㎡의 규모로 ▲9개 보훈단체 사무실 ▲보훈 전시실 ▲건강 증진실 ▲대강당 ▲카페 테리아 ▲옥상정원 등의 시설을 갖췄다. 시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회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건강증진실에 운동기구와 안마의자를 설치하고 카페테리아 인테리어와 물품도 지원했다. 시는 보훈 전시실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보훈단체와 지속 협의하며, 회관 주변으로 추모정원을 조성해 국가유공자와 시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보훈회관 위탁운영을 맡은 장관영 상이군경회 용인시지회장은 “이번에 새롭게 지은 보훈회관이 다른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인천광역시는 12월 20일 인천시 인재개발원에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시설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공재정 부정청구 금지 및 부정이익 환수 등에 관한 법률’과 ‘중대재해처벌법’의 주요 내용 및 사회복지시설 대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복지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공공재정 부정청구 사례와 제재 규정을 안내하고, 사회복지시설의 안전보건관리 체계 구축 및 법적 의무 이행을 돕기 위해 중대재해처벌법과 안전보건관리 주요 내용을 숙지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2025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사업의 주요 개정 사항에 대한 안내도 분야별로 진행됐다. 인천시는 내년 복지점수를 연 5만 원 인상하고, 종사자의 소진 예방과 사기 진작을 위해 선진지 연수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국내연수 인원은 40명에서 국외연수 인원을 60명으로 늘리고, 사회복지사 보수교육비를 기존 70% 지원에서 100%로 지원으로 확대한다. 김학범 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사회복지 현장에서 헌신하는 종사자들이 복지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시설 안전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
국민신보 나병석 기자 | 「동전으로 사랑을 전하는 모임(회장 방재영)」가 12월 18일 화성시복지재단에서 진행된 기탁식을 통해 화성시 관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후원금 500만원을 지원하기로 약정하였다. 이번 기부는 화성시 관내 취약계층 아동 중 긴급하게 지원이 필요한 아동의 자립을 지원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이루어졌으며, 약정된 후원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 2명에게 매월 20만원씩 2년간 지원된다. 화성시복지재단 관계자는 “거주시설에서 생활하는 아동들에게 퇴소 후 자립 준비금 마련은 꼭 필요한 부분 중 하나”라며, “이번 정기후원 약정이 화성시의 자립을 준비하는 아동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동전으로 사랑을 전하는 모임」은 회원들이 모은 동전으로 후원금을 마련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봉사 단체로 2021년부터 한부모가정 아동 결연 후원, 1인노인가구 식사 지원 등 다양하고 활발한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방재영 회장은 “이번 후원이 경제적인 도움이 꼭 필요한 아동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활동을 꾸준하게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