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보 기자 | 경기도 연천군이 경기도의회 의정연수원 건립 대상 부지로 최종 확정됐다. 이로써 연천군이 지방의정 교육의 중심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연천군은 이번 유치를 위하여 시·군 최초로 민간이 자발적으로 범군민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발대식을 개최하는 등 유치전에 총력을 기울였다. 김덕현 연천군수를 비롯한 윤종영 경기도의원, 김미경 연천군의회 의장, 정남훈 범군민 추진위원회 대표 등 각 계의 대표들의 열의로 유치전에 사활을 걸은 결과라고 볼 수 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평생을 살아온 지역 주민이자 40여 년간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후보 부지의 발전 가능성과 잠재력을 설명하며 부지선정위원들을 설득하는 데 노력했다. 범군민 추진위원회는 자발적인 활동과 헌신적인 참여로 주민들의 공감대를 확산시키며 유치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한편, 군의회는 정책적·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지역 사회단체들도 유치 여론을 형성하여 군민이 하나가 되는 결과를 도출했다. 이에 더해 연천군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추진력이 화학적으로 결합되면서 민·관·정 협력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를 만들어냈다. 군 관계자는 “신서면 고대산을 중심으로 의정연수원이 정
국민신보 기자 | 의정부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민락1지구 및 민락2‧고산지구에서 지하철 8호선 별내역까지 연결되는 예약형 교통서비스 ‘똑버스’를 정식 운행한다. 똑버스는 ‘똑똑하게 이동하는 버스’라는 의미로, 교통 취약지역 주민들을 위해 도입된 교통수단이다. 의정부 똑버스는 정해진 노선을 따라 운행하며, 사전에 이동통신(모바일) 앱 ‘똑타’를 이용해 정류장을 예약하면 탑승할 수 있다. 시는 정식 운행에 앞서 6월 23일부터 29일까지 시범운행하며 서비스 안정성 및 이용 편의성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 기간 시민들은 똑타 앱으로 예약 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개통되는 노선은 ▲민락1지구~별내역 ▲민락2‧고산지구~별내역 등 총 2개 노선이다. 지난해 개통한 8호선 별내역과 직결돼 잠실, 강남 등 서울 동남권역으로의 접근성이 향상되고, 경춘선 등 광역철도와의 연계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의정부 똑버스는 민락1지구와 민락2‧고산지구에 각각 13인승 승합차 4대(총 8대)를 배치해 운행한다. 운행 시간은 오전 6시부터 밤 12시까지이며, 출근 시간(오전 6시~9시)과 퇴근 시간(오후 5시~8시)에는 20~25분 간격으로 집중 배차한다. 그 외 시간대에
국민신보 기자 | 의정부시는 6월 9일 경기도 최초로 ‘지방하천변 친수공간 사용 및 관리에 관한 규칙’을 제정‧공포하고, 하천을 시민이 머무르고 즐길 수 있는 안전한 문화‧여가공간으로 바꿔 나갈 예정이다. 이번 규칙은 ‘하천법 제92조’와 ‘경기도 사무위임 조례에 따른 위임 사항’을 근거로 한다. 하천을 단순히 통행로로만 이용하는 것을 넘어, 시민이 주도적으로 머무르고 즐길 수 있도록 ‘사용신청 허가제도’를 도입해 질서 있는 사용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이다. 규칙은 산책로, 수변광장, 체육시설, 생태공원 등 하천 내 친수공간을 사용하려는 경우, 허가를 신청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각종 행사나 모임, 거리공연(버스킹) 등을 위한 신청서식을 간소화해 필요한 항목만 기재하면 신속히 허가받을 수 있다. 사용 제한과 원상복구 의무를 규정해 안전과 질서도 함께 챙겼다. 자전거 속도 제한, 소음 관리, 안전요원 배치 등 세부 운영 기준도 마련해 시민의 안전과 공공질서를 보장한다. 특히, 이번 규칙 제정에서 가장 주목할 내용은 하천 내 간이형 그늘막 설치가 일정 조건 하에 처음으로 허용됐다는 점이다. 그동안 하천에서는 텐트를 포함한 야영 행위가 전면 금
국민신보 기자 | 동두천시는 지난 5월 30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5년 성별영향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성별영향평가 위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주요 추진 실적과 2025년 추진 계획을 보고하고, 성평등 실현을 위한 20개 주요 사업을 심의·조정해 최종 확정했다. 확정된 사업들은 향후 사업 담당자 교육과 전문 컨설턴트가 참여하는 1대1 컨설팅을 통해 실효성 있는 개선안을 도출하고, 이를 실제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회의를 주재한 김우정 복지문화국장은 “우리 시의 정책이 성인지 관점에서 제대로 반영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며, “성별에 따른 차별 없이 다양한 계층이 정책의 혜택을 고루 누릴 수 있도록, 법령과 사업에 대한 성별영향평가를 한층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국민신보 기자 | 동두천시는 지난 5월 27일부터 30일까지 동두천자연휴양림에서 ‘2025년 상반기 중증장애인 가족 힐링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관내 중증장애인 가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돌봄에서 비롯되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 회복과 가족 간 소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시는 지난 4월 공개모집을 통해 총 8가족, 29명을 선정했으며, 5월 27일에는 15명, 5월 29일에는 14명을 초청하여 각각 1박 2일간의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여 가족들은 동두천자연휴양림 내 숲속의집 단층펜션에서 숙박하며, 치유의숲 산림치유 프로그램과 나눔목공소 목공 체험 등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힐링캠프를 통해 중증장애인 가족들이 일상의 무게를 덜고, 가족 간 유대감을 더욱 깊게 다지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국민신보 기자 ㅣ 포천시 창수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기간을 운영하고, 약 11톤의 폐기물을 수거했다고 전했다. 이번 집중 수거는 평균 연령 60.3세로 고령층이 많은 창수면의 특성을 반영해 농업인들이 직접 처리하기 어려운 폐비닐, 농약 공병 등의 영농폐기물을 행정복지센터에서 일괄 수거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집중 수거 기간 약 11톤의 영농폐기물을 수거했으며, 수거된 영농폐기물은 재활용 자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창수면 행정복지센터는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영농폐기물 정기 수거일'을 운영하며, 영농 환경 개선과 농번기 편의 증진, 농촌 지역 환경 보전에 기여하고 있다. 안문종 창수면장은 "이번 수거 기간을 통해 농업인의 고충을 직접 듣고 체감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농업인 편의를 위한 현장 중심의 행정을 이어가고, 깨끗한 농촌 환경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국민신보 기자 | 동두천시는 지난 27일 동두천농협 하나로웨딩홀에서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 동두천시선수단 해단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덕 동두천시장,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 체육회 이사, 종목단체 관계자, 선수와 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그간의 노고를 함께 격려하고 기쁨을 나눴다. 이번 체육대회는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가평군 일원에서 열렸다. 동두천시는 19개 종목에 총 265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금메달 5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7개를 획득하며 종합 순위 12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금메달 2개가 증가한 성과로, 동두천시 체육의 발전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특히, 당구에서 금메달 3개와 동메달 3개를 획득해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고, 유도에서는 은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로 종합 3위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역도, 복싱, 배드민턴 등 전반적으로 다양한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해 선수단 전체의 고른 활약이 돋보였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이 보여준 열정과 노력은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주었고, 동두천 체육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시는 앞으로도 훈련 여건 개선과
국민신보 기자 ㅣ 의정부시는 시민과 운수종사자 설문, 민원 등을 반영해 추진한 '교통신호체계 최적화 사업'의 3단계 구간 개선을 완료했다. 이번 3단계 사업은 ▲평화로 ▲시민로 ▲의정로 ▲경의로 ▲회룡로 ▲추동로 ▲충의로 ▲송산로 등 관내 주요 도로 8개 축의 124개 교차로, 총 15.51㎞ 구간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대표 구간인 평화로의 이번 대상지(문화교차로∼양주시 비석사거리)는 과거 반복되는 정체로 민원이 많았던 곳이다. 시는 평일·주말, 출퇴근 시간 등 다양한 교통 상황을 분석해 신호 주기를 조정한 결과, 통행속도는 기존 21.7km/h에서 28.8km/h로 약 32.7% 증가했고, 평균 통행시간은 5분 55초에서 4분 18초로 27.3% 감소했다. 특히, 시는 녹양교차로와 인접한 양주 비석사거리까지 신호체계 연동 범위를 확장해,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교통 흐름 개선에 나섰다. 당초 정비 대상은 의정부 구간이었지만, 인근 지역까지 함께 개선함으로써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 편의를 한층 더 높이고자 했다. 이를 위해 기초 조사와 교통 시뮬레이션을 거쳐 광역 교차로 간 신호체계를 정비했고, 의정부·양주경찰서도 적극 협력해 현장 적용을 함께 이
국민신보 기자 ㅣ 의정부시는 5월부터 6월까지 청년문화공간(호국로 1314)에서 '작은성공기획단' 단원을 대상으로 독립출판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청년 주도의 기획 프로그램 기반을 마련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청년문화공간을 실질적으로 활성화하기 위한 기초 콘텐츠를 확보하고, 청년들이 공간 운영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사업이다. 청년들이 직접 책을 기획·출판하는 '작은 성공'의 경험을 통해, 자율적 기획 역량을 강화하고 향후 문화 프로그램 운영을 이끌 주체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프로그램은 독립출판의 개념과 사례를 배우는 이론 교육부터 주제 선정, 글쓰기, 편집 및 교정 등 출판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경험하는 실무 중심으로 구성된다. 교육은 청년문화공간 및 관내 청년 공간에서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총 9회에 걸쳐 오프라인과 온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한다. 참여 대상은 작은성공기획단 단원으로 한정되며, 전문가 컨설팅과 결과물 전시도 함께 추진한다. 완성된 책은 청년문화공간 내 북토크와 전시 프로그램의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의 창의성과 자율성을 반영한 실질적 프로그램 운영 ▲출판 결과물 기반의 기획 콘텐츠 확보
국민신보 기자 ㅣ 포천시는 지난 22일 신관 2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1회 박물관콘서트 포천시립박물관 건립 학술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 토론회는 '가고 싶은 머물고 싶은 박물관 그리고 포천'이라는 주제로, 포천시립박물관 건립의 방향성과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포천의 대표 문화 기반으로 자리매김할 시립박물관의 미래를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행사는 총 3부로 나눠 진행했다. 1부에서는 문화 공간으로서의 박물관 역할과 국내외 추세에 대한 강연이, 2부에서는 포천시립박물관 건립 배경과 추진 경과, 건립 계획 등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이어 포천의 지리와 역사로 읽는 포천의 정체성, 향후 포천시립박물관 전시의 구체화 방안 등에 대한 발표도 이어졌다. 3부 종합 토론에서는 포천시장과 시의원, 시민, 문화예술 전문가 등이 함께 참여해 박물관의 방향성, 시민 참여 확대 방안, 포천 고유의 특화 콘텐츠 구성 등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교환하며 박물관 건립의 당위성과 전망을 공고히 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시립박물관은 포천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공간이자, 세대와 지역, 문화를 잇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