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국민신보 기자 | 초복을 앞둔 18일(금) 안동시와 한국국학진흥원, (사)한국예총경상북도안동지회가 손을 잡고 길안면 지역 봉사단체와 함께 산불 이재민들에게 특별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길안면 단오공원에서는 산불 이재민과 지역주민 4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화공연’과 함께 건강삼계탕을 나누며 새로운 도약을 위한 의지를 모았다. 이번 행사는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선진이동주택에 입주한 이재민들과 함께, 공동체 회복과 일상의 위로를 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재능있는 지역 출신 가수공연에 이어 주민 노래자랑과 희망 메시지 전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으며, 공연 전에는 참석자 전원에게 한국국학진흥원에서 정성껏 마련한 건강 삼계탕도 제공했다. 한국국학진흥원은 3월 산불 발생 후 선진이동주택으로 입주 전까지 약 한 달 동안 이주 대피시설을 제공했다. 이 기간 순환버스 운행과 세탁지원, 건강체조와 노래교실, 이야기할머니 나눔공감 프로그램 등도 운영했다. 한국국학진흥원 정종섭 원장도 “한 달 남짓한 대피기간 동안 이재민들의 허탈과 가슴 깊은 아픔을 직접 느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큰 힘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
ㅣ국민신보 기자 | 포항시는 장미사랑회와 지난 17일 포항시산림조합 숲마을 대강당에서 2025 장미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40명이 수료증을 받았으며, 장미화환 만들기 실습과 ‘세계의 장미’ 강의 등 특별한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2025 장미아카데미’는 6월 24일부터 7월 17일까지 포항시민을 대상으로 운영됐으며, 참가자들은 이론과 실습교육으로 포항시의 상징인 장미에 대한 이해는 물론 장미정원 조성과 관리법, 장미문화 창작 활동 등을 폭넓게 배우는 계기가 됐다. 한편, 포항 장미사랑회는 2017년 설립 이후 ‘천만송이 장미도시 포항’을 목표로 포항 시화인 장미 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꾸준히 활동해 왔다. 매년 장미아카데미와 바다장미축제 등 다양한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장미와 관련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장미사랑회 관계자는 “이번 수료식은 참가자들이 장미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포항의 장미 문화를 더 널리 알리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국민신보 기자 | 안동시는 민선 8기 ‘매니페스토 이행검증위원회 정기회의’를 7월 17일(목) 안동시청에서 개최했다. 매니페스토 이행검증위원회는 전문가와 시민 대표로 구성된 평가 기구로, 공약 추진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민선 8기 공약 추진 4년 차를 앞둔 시점에서 전체 109개 공약 사업의 추진 현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진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공약별 추진 진척도, 예산 확보 및 집행 상황, 시민 의견 반영 수준 등을 중심으로 지난 1년간의 시정 성과를 다각도로 검토했다. 또한, 일부 사업이 추진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에 대한 원인을 분석하고, 실현 가능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개선 방향과 대안도 함께 논의됐다. 안동시는 이번 평가 결과를 안동시청 누리집에 공개해 공약 이행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 운영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기회의는 공약 이행에 대한 공정한 평가와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정책 신뢰도를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점검과 평가를 통해 공약 이행의 실효성을 높이고
ㅣ국민신보 기자 ㅣ 대구광역시는 7월 17일(목) 오전, 대구시청 동인청사·산격청사에서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새로고침 Day' 캠페인을 실시했다. '새로고침 Day' 캠페인은 건강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혁신 슬로건과 조직문화 혁신 10대 권장사항을 널리 알리는 데 중점을 두고, 이 권장사항들이 일회성 홍보를 넘어 조직문화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은 동인청사에서는 공보관과 청년여성교육국장이, 산격청사에서는 환경수자원국장과 군부대이전정책과장이 참여한 가운데, 간부 공무원과 영솔루션 혁신모임 회원들이 함께하는 출근길 캠페인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대.다.나.다!(대구는 다르게, 나부터 다르게)'라는 혁신 슬로건 문구가 적힌 어깨띠를 착용하고,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10대 권장사항이 적힌 리플릿과 부채를 나눠주며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 의지를 다졌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서는 행운의 쪽지 이벤트를 통해 10대 권장사항 실천을 약속하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돼, 직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대구시는 오는 7월 31일 동인청사·산격청사에서 한 차례 더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며, 향후 9월부터는 매월 마지막
국민신보 기자 | 안동시는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도,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직접 반영하기 위한 ‘바퀴 달린 시장실’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바퀴 달린 시장실’은 시장이 직접 읍면동을 찾아 주요 기관 및 단체장과 함께 지역 현안을 청취하고, 시민과의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현장 중심 행정이다. 단순한 방문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이야기된 민생 애로사항과 정책 건의사항은 관련 부서의 즉각 조치를 지시하거나 검토를 요청하는 등 신속 대응체계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주부터 시작된 ‘바퀴 달린 시장실’은 현재까지 총 9개 지역을 방문했으며, 각 지역에서는 주차난, 도로 및 농로 개선 등 생활밀착형 민원은 물론, ▲교통문제 ▲관광․문화 발전 ▲교육환경 개선 ▲청년 인구 유출 대책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대형산불 대응 방안 등 시민 생활 전반에 걸친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이 활발히 논의됐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책상 위 행정이 아니라,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끼며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자 ‘바퀴 달린 시장실’을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필요한 현장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시민 여러분의 생생한 목소리를 시정에
국민신보 기자 | 영양군은 7월 10일(목) 영양군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사과연구모임 회원 60여명을 대상으로 ‘2025년 7월 과제교육’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과제교육은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따른 다양한 병해충 발생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과 재배 농가에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하고 연구모임의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마련되었다. 교육은 현재 생육기에 적용 가능한 병해충 관리 방안을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회원 간 정보 공유와 토론을 통해 현장의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는 시간도 함께했다. 특히, 이날 교육에는 군위 사과연구센터 소속 병해충 전문가 김영수, 김순경 강사를 초청해 강의를 진행하였다. 김영수 강사는 사과 병 방제 및 관리 교육을, 김순경 강사는 사과 해충 방제 및 관리에 대해 교육하면서 주요 병해충에 대한 발생원인, 진단 방법, 여러 방제 방안 등의 실질적인 관리 기술을 제시하여 회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연구모임 회원들은 “전문가들의 교육을 통해 사과 재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장에 적용 가능한 재배 관리 기술을 배울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과제교육이 영양군 사과
국민신보 기자 | 청송군은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이 오는 21일부터 시작될 예정인 가운데, 보다 신속한 지원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14일부터 18일까지를 ‘집중 신청기간’으로 지정하고, 관내 8개 읍·면사무소에서 조기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군은 자체적으로 집중 접수 기간을 운영함으로써 행정 혼잡을 줄이고, 군민이 보다 빠르게 소비쿠폰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각 읍·면에 신청서를 배부하고 현장 접수 준비도 마친 상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정부의 소비지원 정책으로, 총 2차례에 걸쳐 지급된다. ▲1차 지급은 기본 20만 원(기본 15만 원+농어촌인구감소지역 5만 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정 35만 원, 기초생활수급자 45만 원이 지급되며, ▲2차 지급은 소득상위 10%를 제외한 전 국민에게 1인당 10만 원이 추가 지급될 예정이다. 청송군은 이번 조기 접수를 통해 군민이 하루라도 더 빨리 혜택을 체감하고,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이끌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군민 여러분이 하루라도 빨리 혜택을 받으실 수 있도록 조기 접수를 추진하고 있
국민신보 기자 | 포항시는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따른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지난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 주재로 전담 TF 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했다. 이날 회의에는 경제노동정책과, 복지정책과, 대변인, 총무새마을과, 예산법무과 등 관련 부서와 읍면동 현장 실무 책임자들이 참석해 사업 추진체계와 부서별 역할, 협조 사항 등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정부는 내수 회복과 민생경제 지원을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1인당 15만 원에서 최대 55만 원까지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며, 오는 21일부터 신청·지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시는 이와 관련해 지난 7일부터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전담 TF를 구성, 총괄추진반·행정지원반·현장대응반 등 3개 반 체계로 운영에 들어갔다. 정부의 차등 지원에 따라 비수도권인 포항 시민들은 1인당 18만 원에서 최대 43만 원까지 1차로 지급하며, 2차 지급은 9월 22일부터 신청을 받아 전 국민 90%에 해당하는 대상에 추가로 10만 원을 지급한다. TF는 ▲총괄추진반 ▲행정지원반 ▲현장대응반으로 구성됐으며, 사업 총괄, 실행계획 수립, 지급수단 준비, 예산
국민신보 기자 | 청송군과 박형수 국회의원은 지난 10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2026년도 국비 예산확보를 위한 지자체와 국회 간 소통을 강화하고자 ‘2026년도 국비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국비 예산정책협의회에는 윤경희 청송군수, 박형수 국회의원을 비롯한 도의원, 군의원 및 실과원소장 등이 참석했다. 청송군은 당면 현안사업으로 진보면 LPG배관망 구축사업 사업비 건의, 농작물재해보험료 지원 및 보험제도 개선 건의, 법무부 교정직공무원 연수원 청송 유치 건의, 진보면 공공임대주택 조성사업, 진보면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등 5건에 대한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남북9축 고속도로 조기건설 등 2026년도 국비 건의사업 24건에 대한 사업 필요성 및 추진 현황을 자세히 설명하면서 향후 국비 확보를 위해 국회와 지자체가 함께 적극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난 3월 대형 산불 피해로 침체된 지역의 안정을 되찾기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역 경제 회복과 청송군 발전을 위한 주요 사업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회에서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국민신보 기자 | 포항 송도해수욕장이 18년 만에 다시 문을 열고 시민 품으로 돌아왔다. 포항시는 지난 12일 송도해수욕장 바다시청 준공식 및 해수욕장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김정재·이상휘 국회의원, 지역 시·도의원,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도심형 해양관광 명소로 재탄생한 송도해수욕장의 새출발을 축하했다. 행사는 퓨전국악단의 축하공연으로 시작해 공로자 감사패 수여, 바다시청 현판 제막식, 물대포 발포 세리머니, 라인투어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특히 송도해수욕장 재개장을 기념해 이강덕 시장이 해양레저 관광 활성화를 상징하는 제트스키 퍼포먼스에 직접 나서며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이날 이 시장은 시민들 앞에서 제트스키에 직접 올라타 해양레저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고, “이곳 송도에서 시작되는 해양관광의 새 물결이 포항 전역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도해수욕장은 지난 2006년 폐장된 이후 18년간 공백기를 거쳐 올해 마침내 다시 문을 열었다. 포항시는 백사장 복원과 환경 정비를 마치고 송도를 도심 속 바다 휴양지로 새롭게 탈바꿈시켰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