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보 기자 ㅣ 보은군은 1일부터 전 군민을 대상으로 농어촌버스 무상교통을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은 군민의 교통비 부담을 덜고, 교통 접근성이 낮은 농촌지역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지난해 실시한 '대중교통체계 개편 및 효율화 방안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군은 교통카드 발급 절차나 초기 투자 비용으로 인한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단계적 시행 대신 전면 시행을 최종 결정했다. 이에 따라 보은군민은 물론 보은을 방문하는 관광객도 별도의 교통카드나 증빙 없이 농어촌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 횟수에도 제한이 없다. 특히 출퇴근, 통학, 병원 방문 등 일상적인 이동에 따른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되며 교통비 부담이 큰 청소년과 고령층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전망이다. 군은 이번 무상교통 시행으로 군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교통약자 지원과 농촌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5월 ㈜신흥운수(대표 이상국)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무상교통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과 상호 협력을 약속했으며 농어촌버스 운행이 어려운 벽·오지마을을 대상으로 사랑택시를 추가 지정·확대
국민신보 기자 ㅣ 인천 동구는 국가유공자 편의 증진과 예우 강화를 위해 구청사를 포함한 규모 30면 이상 공공시설 주차장에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을 조성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 차원에서 제정한 '동구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추진한 것으로 공공시설 주차장 7개소에 각 1면씩 총 7개소를 설치했다. 우선 주차구역 이용 대상은 ▲애국지사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 ▲보훈보상대상자 ▲참전유공자 ▲고엽제후유증, 고엽제후유의증 환자 ▲5·18민주유공자 ▲특수임무유공자 ▲상이등급 판정자 등 유공자 본인이다. 국가유공자 등이 탑승한 차량은 우선 주차구역을 이용할 경우 국가보훈부장관이 발행한 신분증서 또는 확인서를 지참해야 하며, 이를 지참하지 않으면 일반 주차구역으로 이동할 것을 권고받는다. 동구는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조성 외에도 국가보훈부로부터 '2024년 참전유공자 예우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동구 보훈 가족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이번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조성으로 국가유공자분들이 조금이라도 편리한 일상을 누리게
국민신보 기자 ㅣ 강릉시는 신혼부부 가구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된 주거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시행하는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 결혼·출산 친화 환경조성을 위해 강원특별자치도와 함께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도내 신혼부부 가구가 전·월세 주거자금을 대출받았을 경우 연간 최대 3% 범위 내(최대 300만 원) 이자 상환액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가구원 모두 도내 주소를 둔 7년 이내 신혼부부로서, 부부합산 연 소득이 세전 8천만 원 이하 무주택 가구이고, 임차보증금 3억 원 이하 전·월세 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경우 신청할 수 있다. 단, 주거급여 수급자, 공공임대주택, 부모(배우자의 부모)와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자, 가구원 중 분양권을 소유한 경우 등은 지원 대상자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6월 1일(일)부터 오는 8월 31일(일)까지이며, '강원혜택이지'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대출이자 상환액 범위 내에서 연간 최대 3백만 원을 2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국민신보 기자 ㅣ 산청군이 내달부터 산청사랑상품권을 확대 운영한다. 30일 산청군에 따르면 7월 산청사랑상품권 구매 한도 및 발행 계획을 변경해 추진한다. 이번 변경 운영은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사업에 대한 국·도비 보조금 교부에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당초 연 2회(4월, 9월) 126억원 규모로 발행 예정이었던 산청사랑상품권(모바일 및 지류)을 하반기 홀수달(7월, 9월, 11월) 185억원 규모로 확대한다. 특히 개인 구매한도는 지류의 경우 월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모바일은 월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상향한다. 또 모바일 상품권의 개인 보유한도는 기존 6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변경된다. 상품권 구매 시 할인율은 기존대로 10%를 유지하고 발행월 상품권 미소진 시에는 익월로 이월 판매한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이번 확대 발행이 군민들의 생활비 부담을 줄이고 소상공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신보 기자 ㅣ 마포구청 외벽이 거대한 스크린으로 다시 태어났다. 마포구는 구청사 외벽에 대형 '미디어 캔버스'를 설치하고, 주민 누구나 문화를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열린 영상광장'으로 공간의 개념을 확장해 새로운 문화공간 조성에 나섰다. 이는 단순한 스크린 설치를 넘어, 구청 앞 광장을 구민의 품으로 돌려주는 '마포구민 광장' 조성의 첫걸음이기도 하다. 이번에 설치된 미디어 캔버스는 가로 14m, 세로 8m 규모로, 고화질 영상을 송출할 수 있는 최신 디지털 전광판이다. 평상시에는 구정 소식과 생활 정보 등 주민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특별한 날에는 구청 광장이 영화관과 응원석으로 변신한다. 야외 영화 상영은 물론, 월드컵·올림픽과 같은 스포츠 경기 생중계 등 다양한 영상물이 상영될 예정이며, 구민 누구나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영상 문화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미디어 캔버스를 활용한 첫 행사로, 마포구는 오는 7월 1일 화요일 오후 8시, 구청 광장에서 야외 무료 영화 상영회 '2025 한여름 밤의 영화광장'을 개최한다. 상영작은 2024년 개봉작 '빅토리'로, 사전접수는 이미 성황리에 마감된 상태다. 행사 당일에는 일부 현장 관람도
국민신보 기자 ㅣ 서울 용산구는 남영동주민센터를 중심으로 2025년 고독사 예방사업의 일환인 '복지를, 온기를 잇-다'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복지를, 온기를 잇-다' 사업은 ▲주거 취약자, 복지를-잇다 ▲전입자, 복지를 잇-다 ▲채소로 온기를 잇-다의 세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이 중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 '채소로 온기를 잇-다'는 지역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해 조성한 '온기 텃밭'에서 수확한 채소를 이웃에게 전달하며 안부를 전하는 이색적인 복지 활동이다. 남영동주민센터는 지난 3월, 두텁바위로 25일대 건물 뒤편의 유휴 공간을 활용해 온기 텃밭을 조성했으며, 4월부터는 '남영동 우리동네돌봄단'과 함께 씨앗을 뿌리고 모종을 심는 등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텃밭에서 자란 채소는 돌봄단의 일일 안부 전화 등을 통해 외로움을 느끼는 이웃을 확인한 후, 복지 공무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온기 채소'를 전달하며 안부를 묻고 건강 상태를 살피는 방식으로 활용된다. 서울역 인근의 쪽방촌에도 따뜻한 손길이 이어진다. 해당 지역은 저소득층이 밀집해 있어 생활용품과 식료품 지원이 절실한 곳으로, '온기 창고'(서울역쪽방상담소 운영)를 통해
국민신보 기자 ㅣ 서울 서초구가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한 대입 수시전형 전략을 알려주는 '2026 대입 수시 합격드림 설명회'를 7월 18일 개최하면서, 오는 7월 3일부터 현장 참여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서초구 교육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이번 설명회는 수시전형을 둘러싼 다양한 이슈를 명확히 짚고, 학생 개개인에게 실질적인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설명회는 6년째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데, 수험생들의 높은 관심으로 지난해 '다시보기' 유튜브 영상이 누적 조회수 1만 회를 돌파하기도 했다. 18일 오후 2시부터 구청 2층 대강당에서 약 2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는 사교육과 공교육 현장을 대표하는 각 입시 전문가가 다양한 시각에서의 깊이 있는 분석과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입시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1부에서는 사교육 대표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이 2026학년도 수시 최대 변수로 꼽히는 인원 변동과 수능 응시 지정과목 폐지에 따른 파급력, 대응 전략 등을 짚어본다. 이어 2부에서는 공교육 대표로 나선 박창욱 상문고 교사가 서초구의 2025학년도 대입 결과 분석, 학생들의 전형별 준비사항 등 현장 기반의 맞춤 정보를 전달
국민신보 유기영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7일 저녁 ‘제5회 용인중앙시장 별빛마당 야시장’을 찾아 시장 곳곳을 다니며 시민들과 만나 인사하고 어울렸다. 용인특례시가 후원하고 용인중앙시장 상인회가 주최·주관하는 ‘제5회 용인중앙시장 별빛마당 야시장’은 27일 오후 개장해 29일 저녁까지 이어진다. 이 시장 취임 이후인 2023년에 시작해 올해 6월 다섯 번째로 열린 용인중앙시장의 별빛마당 야시장은 매번 방문객이 늘고 프로그램도 풍성해 지면서, 중앙시장의 특성을 살린 용인시 대표 지역 행사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야시장에는 바비큐·분식·꼬치·간식류 등 먹거리 부스 16팀, 별당마켓 7팀, 브루어리 3팀, 전통주 3팀, 푸드트럭 8팀, 플리마켓 26팀, 체험마켓 2팀 등 총 65개 팀이 참여해 용인중앙시장 거리를 풍성하게 채웠다. 용인중앙시장 광장 무대와 석성교 앞 버스킹 존에서는 시간대별로 초대가수와 EDM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열려 흥겨움을 더했다. 이상일 시장은 개장식 축사를 통해 “2023년부터 중앙시장에 별빛마당 야시장을 열었는 데 상인회에서 시와 협력해서 좋은 먹거리와 재밌는 즐길거리를 제공해 주시고, 시민들도 많이 참여해
국민신보 김연길 기자 | 광명시 청년동은 지난 28일 금천구 금나래문화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광명시-금천구 청년 연합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체육대회는 지난해 광명시에서의 첫 개최 이후 청년들 사이에서 기대를 모은 연례 교류 행사로 자리 잡았다. 특히 올해는 체육대회와 네트워킹 파티로 구성된 종합 프로그램을 진행해 실질적인 청년 간 네트워크 형성에 중점을 뒀다. 개막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과 유성훈 금천구청장이 참석해 두 지역 청년 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과 금천은 안양천을 사이에 둔 이웃 도시로, 오래전부터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왔다”며 “이번 체육대회가 청년들이 서로의 지역을 이해하고 우정을 나누며, 두 도시의 지속적인 상생 관계를 이끄는 주체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부 체육대회에서는 ‘바람잡는 특공대’, ‘애드벌룬 배구’, ‘에어바운스 씨름’, ‘장애물 경주’ 등 이색 경기들이 펼쳐졌으며, 개인 참가자를 위한 별도 경기도 마련해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2부 네트워킹 파티는 금천구청 구내식당에서 이어졌다. ‘암호 해독 퀴즈’, ‘릴레이 그
국민신보 김철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지난 25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계양의 변화와 미래 비전’을 주제로 한 정책 강연 ‘청청한 내일’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계양의 미래 비전과 정책 방향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청년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주체적인 역할을 인식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윤환 구청장이 직접 연사로 나서 지역 청년들이 평소 느끼는 고민과 생각을 공유하고, 구정의 주요 이슈에 대해 소통할 수 있는 자리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계양청년네트워크 위원, 관내 기업의 청년 근로자, 지역 청년 1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윤환 구청장은 “이번 강연은 청년들이 지역의 정책과정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과 함께 계양의 미래를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소통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