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이 내달 2일부터 전 군민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가예방접종 대상인 생후 6개월 ∼ 13세 이하 어린이, 임산부, 65세 이상 어르신이 무료로 접종 받을 수 있으나, 강화군은 자체 예산을 마련해 14세 ∼ 64세 이하의 군민도 무료로 접종 받을 수 있다. 대상자별 접종 일정은 ▲10월 2일부터 생후 6개월 ∼ 13세 이하 어린이와 임산부 ▲10월 11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과 14세 ∼ 64세 군민들의 예방접종이 시작된다. 단, 주민등록상 관외자로 돼 있는 6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8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국가예방접종 대상은 2025년 4월 30일까지 주소지 상관없이 전국의 보건(지)소 또는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어디서나 접종이 가능하며. 강화군 자체 사업 대상은 12월 22일까지 주소지 확인을 위한 신분증 지참 후 강화군보건(지)소 또는 관내 지정 의료기관 20개소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예방접종 시 어린이는 주민등록등본이나 예방접종 수첩, 임신부는 신분증과 산모수첩, 65세 이상 어르신은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감염 시 폐렴 등 합병증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어르신, 임신부
부평구는 지난 23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2024 노인일자리주간 기념식에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이번 수상으로 지난 2022년과 2023년에 이어 3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해당 사업 부문에서 대표적인 지자체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또, 전국 1천300여 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중 부평구노인인력개발센터가 6년 연속 '최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이날 함께 수상했으며, 부평구노인복지관도 3년 연속 우수 수행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이와 관련, 구는 지난해 노인인력개발센터·노인복지관 등 6개 수행기관에서 총 64개의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다문화가정학습도우미와 실버콜센터 등 신노년세대의 역량을 활용하는 사회서비스형·민간형 일자리를 확대 운영했다. 그 결과, 총 6천631명의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보건복지부 배정 목표(5천975명) 대비 111%를 초과 달성한 것이 주요 성과로 꼽혔다. 구는 올해도 약 7천 명의 노인일자리를 운영 중이다. 인천형 어르신 새 일자리 공모사업 선정과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시범사업 운영 등 신규사업을 추가 발굴하며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힘쓰고 있다. 차준택 구청장은 "
인천광역시는 지난 9월 23일 인천시청 공감회의실에서 유정복 시장을 비롯한 고위공직자를 대상으로 '고위공직자 맞춤형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직사회 리더로서 고위공직자들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부패방지와 직장 내 청렴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시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의 전문 강사인 한유나 강사를 초청해 '공정한 우리가 만드는 청렴한 인천시청'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는 ▲행동강령과 부패방지제도의 이해 ▲관리자가 주의해야 하는 청탁금지법 및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사례 ▲행동강령을 통한 갑질 예방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으며, 실제 업무처리 과정에서 직면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해 고위공직자들의 청렴 실천 의식을 한층 더 높였다. 또한, 교육 중에는 참석자들이 질의응답을 통해 실제로 겪는 업무상 이해충돌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유정복 시장은 "청렴은 공직자가 반드시 지켜야 할 가장 중요한 덕목이며, 특히 고위공직자들이 청렴의 모범을 보여야 한다"라며 "이번 교육이 단순한 교육에 그치지 않고, 일상적인 업무에서 자연스럽게 실천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인천시는 이
인천시 남동구는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공간복지 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한 이번 공모전은 지역 내 공간을 재창조해 주민 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는 우수사례를 공모했으며, 남동구는 '동네 소규모 정원(쉼터)조성' 사례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동네 소규모 정원(쉼터)조성은 신도심 대비 녹지공간이 부족한 원도심의 공원녹지 서비스 불균형 해소를 위한 민선 8기 박종효 남동구청장의 공약사업이다. 구는 2022년 말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45곳의 동네 소규모 정원(쉼터) 조성을 완료했다. 현재 조성된 간석4동 삼거리쉼터, 구월2동 모래내쉼터, 구월3동 파크렛, 만수2동 만부누리 쉼터 등은 기존에 방치되고 버려진 공간을 소규모 포켓정원이나 마을 정원 등으로 재탄생했다. 사업 시행 3년 차인 현재 남동구민들이 가장 선호하고 만족해하는 사업 중 하나로, 장기간 방치된 공간을 주민 휴식공간으로 재창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구는 앞으로도 매년 새로운 공간을 모색해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실제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지
인천 동구와 동구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김효진)는 '2024 인천도시재생축제'를 오는 27일∼28일까지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천시와 동구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인천광역시 도시재생지원센터와 동구 도시재생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27일 오전 개막식 ▲인천시 도시재생사업의 성과 전시 ▲도시재생 골든벨 ▲토크콘서트 ▲도시재생 영화제 ▲동구 주민 100인 제물포구 미래비전 원탁토론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축제장에는 각종 체험 및 먹거리 부스, 플리마켓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27일 저녁에는 변화하는 동구 그리고 제물포라는 주제로 '제물포구 시대! 동구 도시혁신비전' 선포식이 열려 동구의 도시혁신비전을 주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동구에서 열리는 이번 2024 인천도시재생축제를 통해 도시재생사업의 성과와 현황을 지역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며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도와 관심을 높이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 동구는 구립 요양원 건립 사업이 보건복지부 국고보조사업에 선정돼 국·시비 46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구는 동구 방축로 193(동구치매안심센터 부지 내)에 총사업비 181억원을 투입해 구립 요양원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준공은 오는 2028년이다. 구립요양원은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3천200㎡에 99병상으로 건립될 예정으로 지하 1층은 주차장과 기계실, 지상 1층∼3층은 사무실, 면회실, 식당, 요양실, 치료를 위한 프로그램실이 설치된다. 또한 치매환자의 공공형 보호 체계 마련을 위한 치매전담실을 설치하고, 환자 맞춤형 관리 체계도 갖출 방침이다. 구는 요양원이 건립되면 사회적 비용을 경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공공요양시설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이번 국고보조사업 선정으로 사업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해 구립요양원 건립을 추진할 것"이라며 "어르신들이 더욱 살기 좋은 동구를 만들기 위해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정책에 반영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는 유정복 시장이 지난 9월 24일(현지시간) 자매도시인 중국 선양시의 콘래드 선양 호텔에서 열린 '인천-선양 자매결연 1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양 도시 결연 10주년을 축하하고, 인천의 문화와 관광의 매력을 현지에 알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장에는 인천-선양 자매도시 10주년을 맞아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를 방문 중인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한 인천시 대표단과 선양시 정부 관계자 및 유관 기관장, 관광업체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인천과 선양시 대표 예술단의 무용 공연과 양 시 대표의 축사, 인천관광설명회 등으로 이뤄졌는데, 인천시립무용단은 한국 전통악기인 박과 장구를 이용한 아름다운 고전무용을 선보여 자리에 참여한 선양시민들에게 많은 갈채를 받았다. 공연 후 인천관광공사는 '인천관광설명회'를 열어 인천의 주요 관광지를 사진과 영상으로 함께 소개하며 50여 개 선양시 대표 여행사, 시민 등 100여 명의 참석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볼거리, 먹거리와 체험거리가 풍부한 인천관광의 매력을 현지인들에게 각인시켰다. 인천관광공사와 선양시 문화여유국은 협약을 통해 양 도시 간 관광교류 활성화와 방문에 대한 상호지원을 약속했다. 유정복 시장은 축
연수구가 지난해에 이어 젊은 청년정책을 펼치고 있는 대한민국 청년친화 우수 기초자치단체에 주어지는 '2024년 청년친화헌정대상' 종합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 미래' 주관의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청년들을 위한 탁월한 업적으로 청년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한 기관들의 업적과 공로를 표창하기 위해 지난 2018년 제정된 상이다. 청년친화 우수 기초자치단체는 전국을 7개 권역으로 나누어 청년참여기구 운영과 청년지원사업, 그리고 청년 관련 행사 주최와 참여를 중점적으로 심사해 선정된다. 정책·소통·종합 분야별로 청년친화지수를 평가해 각 분야 전문 심사위원이 선정하고 연수구는 지난 2022년 소통대상을 시작으로 2023년과 2024년 잇따라 종합대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올해 인천 지역에서는 연수구가 종합대상을, 남동구가 정책대상을 수상했고 시상식은 지난 7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됐다. 연수구는 그동안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 ▲청년 맞춤형 직업훈련교육 등 일자리 지원을 통해 청년의 자립 기반을 구축해 왔고 ▲청년네트워크와 ▲청년센터 운영으로 청년 참여 활성화 부문
강화군이 지난 10일 삼산면주민자치센터에서 '농촌왕진버스'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농림축산식품부 2024년 농촌왕진버스' 공모사업에 강화군이 선정돼 사업을 추진하게 됐으며, 인천광역시와 강화군의 예산지원과 농협중앙회, 서강화농협이 사업을 주관한다. 삼산면 주민이 150여 명을 대상으로 첫 진료를 실시했으며, 침, 부항, 온열 등 한방치료 및 신경외과 전문의가 치매검사를 진행했다. 이번 진료에는 한방의료 전문단체인 사단법인 햇살마루의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20여 명이 참여했다. 군은 앞으로 오는 23일과 24일 양일간 서도면 주문도, 볼음도를 찾아 진료 할 계획으로, 검진 대상은 서도면에 거주하는 주민 누구든지 가능하며, 전문 의료인이 1대 1로 진료한다. 농촌왕진버스 사업은 병의원, 약국 등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에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진행될 서도면 지역 진료 활동에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해당 사업을 통해 도서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인천시가 행정체제 개편에 따라 2026년 7월 새로 출범하게 될 자치구의 조직과 공무원 정원 규모 등에 대한 설계를 시작했다. 인천광역시는 9월 12일 시청 공감회의실에서 ‘행정체제 개편 자치구 조직진단 및 설계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착수보고회에는 시와 중·동·서구의 행정체제개편추진단 및 출범준비단 관계자, 조직·인사 담당자, 용역사 연구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 확정에 따라 2026년 7월 1일 새로 출범하게 될 제물포구, 영종구, 서구, 검단구 등 4개 자치구에 필요한 조직·정원 설계(안)을 마련하고자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용역사는 경쟁입찰을 통해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맡았으며, 용역수행기간은 올해 9월부터 내년 6월까지 10개월이다. 용역의 주요 과업은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대내‧외 행정환경 및 수요분석 ▴조직운영방향 설정 ▴기능‧업무분석 및 조직설계 ▴적정인력 산출 및 인력배치방안 마련 ▴단기, 중‧장기 조직 및 인력운영방안 도출 등이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용역사로부터 새로 출범하는 4개 자치구 조직·정원의 설계 방향과 용역수행계획에 대한 설명이 있었으며, 관계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