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보 주재영 기자 | 안양시는 오는 8월 10일부터 ‘한 도시 한 책 읽기’ 올해의 책 작가들과 시민이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는 ‘작가와의 만남, 북 토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시가 지난 2022년부터 시작한‘한 도시 한 책 읽기’사업은 독서문화를 확산하고 한 권의 책을 읽고 함께 토론을 통해 관점의 차이를 이해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문화 형성을 목적으로 한다. 사업을 통해 선정된 2024년 올해의 책은 ▲어린이 분야 ‘오리 부리 이야기(황선애)’ ▲청소년 분야‘비스킷(김선미)’ ▲일반 분야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강용수)’ 등이다. 첫 번째 북 토크 콘서트는 내달 10일 호계도서관에서 어린이 분야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오리 부리 이야기’의 황선애 작가가 연다. 이날 황 작가는 ‘동글동글 뾰족뾰족 말의 힘’이라는 주제로 어린이 및 부모와 함께 사소한 이야기에서 비롯된 소문과 진실의 힘에 대한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9월 28일 관양도서관에서는 청소년 분야 ‘비스킷’의 김선미 작가가 청소년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북 토크를 진행하고, 10월 16일에는 석수도서관에서 일반 분야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의 강용수 작가가 진정한 행복을 주제로 철
국민신보 박균현 기자 ㅣ 평택시는 지난 24일과 25일 이틀에 걸쳐 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5급 이상 간부공무원, 승진자 및 신규 공직자, 공직유관단체 임직원 등 700여 명을 대상으로 청렴라이브를 개최했다. 이날 청렴라이브는 기관장의 청렴소통, 청렴체감도 자체 설문 결과 브리핑, 갑질 사례를 담은 청렴연극, 국민권익위원회 전문강사의 청렴특강으로 진행됐다. 특히 청렴연극에서는 직무상 갑질 금지 등 행동강령 내용을 실제 배우들의 생동감 있는 연기로 진행돼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으며, 전 직원이 청렴의 가치를 다시 한번 마음 깊이 새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갑질 없는 상호 존중의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직원들 스스로의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당부하며, "나아가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솔선수범해 시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투명한 공직문화가 정착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ㅣ 제24회 소래포구 축제를 기념해 소래포구의 풍부한 해산물을 활용한 음식 관련 다큐멘터리인 '소래푸드(food) 기억 기록 영상'이 제작된다. 26일 남동구와 남동문화재단에 따르면 소래포구의 정체성을 드러낼 수 있는 음식문화에 주목해 소래포구의 지리적 특성과 지역적 문화가 표출된 이야기를 영상으로 기록한다. 영상을 통해 소래포구 어시장 상인을 비롯한 다양한 구민의 삶의 기억이 축제 프로그램으로 이어져 승화되는 가능성을 담을 예정이다. 영상은 ▲꽃게 ▲건새우 ▲소라 ▲광어 등으로 주제를 구분해 7편으로 제작된다. 제작된 영상은 8월부터 남동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오는 9월 27일부터 사흘간 운영되는 제24회 소래포구 축제에서 관객과 소통하는 상영회가 운영된다. 박종효 구청장은 "소래포구 음식 문화에 대한 재미있고 유익한 정보가 담긴 영상을 통해 소래포구의 매력이 더 많은 관광객에게 전달될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국민신보 박균현 기자 ㅣ수원시민 1000명의 이야기를 담은 시민 다큐멘터리 '그레이트북;시민일득록'이 제작된다. 61회를 맞는 수원화성문화제의 오리지널 프로그램인 시민일득록은 정조대왕의 어록집 ‘일득록’(日得錄)과 정조가 사랑한 그림 '책가도'(冊架圖)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미디어전시다. 행궁광장에 펼쳐지는 그레이트북에 수원시민의 이야기를 담는다. 시민일득록은 수원시민 다큐멘터리로 제작한다. 7월부터 시민 인터뷰 촬영을 시작했고, 10월에 완성할 예정이다. 수원마을미디어연합 시민 VJ가 시민 1000명을 인터뷰해 '사람책 다큐멘터리'를 만든다. 수원시민 1000명의 이야기는 제61회 수원화성문화제에서 특별 상연한다. 10월 4∼6일 정오부터 오후 9시까지 화성행궁 광장에서 만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민 1000명의 이야기를 담은 그레이트북의 대장정을 시작했다"며 "시민이 주체가 돼 만드는 수원시민들의 일득록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신보 김연태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 안동도서관(관장 박용조)은 7월 27일(토) 오후 2시 도서관 북카페에서 유성호 교수를 초청하여‘죽은자에게서 배우는 삶’을 주제로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에서는 유성호 교수가 법의학자의 눈으로 바라본 삶과 인생, 그 과정에서 느낀 인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법의학자가 마주하는 사건들 속에서 발견한 인생의 의미를 통해 삶을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유성호 교수는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촉탁 법의관을 겸임하며 법의학의 최전선에서 활동하고 있다. 또한 SBS‘그것이 알고 싶다’, KBS‘스모킹 건’등 다양한 방송 출연과 <나는 매주 시체를 보러 간다> 등 다수의 저서를 발간하며 대중에 법의학을 알리는 데에 힘쓰고 있다. 박용조 관장은“이번 강연을 통해 유성호 교수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법의학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국민신보 박균현 기자 | (재)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신아) 화성시미디어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화성시 초등학생을 위한 특별한 영화 캠프 ‘여름방학 초초영화캠프’를 오는 8월 8일(목)부터 14일(수)까지 영화제작에 관심있는 화성시 초등학생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개최한다. 본 사업은 미디어센터 영화사업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청소년 스스로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영상으로 전달 할 수 있는 창의력과 표현력, 소통능력을 향상시켜 영화 사업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미래의 영화 인재로 성장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고자 2023년부터 추진됐다. 초초영화캠프의 신청은 7월 23일(화)부터 화성시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할 수 있고 무료로 진행된다. 이번 초초영화캠프에서는 시나리오 창작, 장비실습, 촬영, 연기, 편집과정 등 영화제작 전반을 다루어 초단편영화 3편을 제작하게 되고, 완성된 작품은 이후 초초영화 시사회와 전국단위의 각종 영상 공모전에 출품 하게 된다. 화성시문화재단 미디어팀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초등학생들이 영화 제작의 전 과정을 경험하고, 새로운 친구들과 협력하면서 창의력과 사회성을 키우길 바라며 앞으로도 유익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
특별한 여름을 보내고 싶다면, 음악이 흐르는 섬, 덕적도로 떠나보자. '제8회 주섬주섬 음악회'가 오는 8월 1일부터 8월 3일까지 덕적도 서포리 해수욕장 등에서 관객들을 맞는다. 2016년 첫 시작으로 올해 8회째 이어오는 '주섬주섬 음악회'는 인천 대표 여름 해수욕장 음악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름다운 해안가에서 휴양하며 신나는 음악 공연을 감상하는 특별한 경험은 매년 수백 명의 관광객이 덕적도를 방문하게 한다. 덕적도는 인천연안여객터미널 또는 대부도 방어머리 선착장을 통해 도착할 수 있는 섬이다. 배를 타고 덕적도항에 도착하면, 음악회가 열리는 서포리 해수욕장까지 서포리행 공영버스를 이용해 이동할 수 있다. 큰 물섬이라는 뜻을 가진 아름다운 섬, 덕적도 서포리의 해송숲을 배경으로 8월 1일부터 2일까지 주섬주섬 버스킹 등이 펼쳐지고 8월 3일에는 경인방송 라디오 특집 공개방송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시민들에게 풍성하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전년도 하루만 개최했던 행사를 3일로 확대했다. 친환경 체험으로 씨글래스(sea glass) 목걸이, 종이꽃 만들기, 천연연사 인형 만들기 체험 등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김을수 시 해양
국민신보 김연태 기자 | 안동의 여름밤, 월영교를 품고 있는 안동댐 일원에서 “안동문화유산야행, 월영야행”(이하 월영야행)이 7월 26일(금)부터 8월 4일(일)까지 열흘간 개최된다. 월영야행은 국가유산청, 경상북도, 안동시가 주최하고, 재단법인 한국정신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이다. 월영야행은 안동이 가진 문화유산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보다 쉽게 안동의 문화유산을 시민들과 향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8야(八夜)의 테마별 세부 프로그램들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하회선유줄불놀이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LED 하회선유줄불놀이 스팟존이 관풍정 연못에서 펼쳐지며, 하회별신굿탈놀이, 안동놋다리밟기 등 안동의 대표적 문화유산 공연뿐만 아니라, 액티브존에서 간접체험이 가능한 차전놀이, 놋다리밟기 놀이기구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연령별 프로그램으로는 20~30대 관광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하회탈 캐릭터의 상징성을 바탕으로 제작한 하회탈 MBTI 조명 거리를 조성해 젊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야경(夜景)과 야로(夜路)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월영별과’도 진행
국민신보 주재영 기자 | 안양박물관이 오는 19일부터 연말까지 개관 20주년을 기념하는 기획전시 ‘安養各色: 안양에 이르다’를 개최한다. 18일 안양시에 따르면, 안양의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는 안양박물관은 처음 2004년 9월 호계동 평촌아트홀에 ‘안양역사관’으로 개관했다. 이후 2017년 9월 안양 대표 공립박물관으로 기능을 확대하고자 현 위치의 안양예술공원 부지로 이전했다. 박물관 주위에는 통일신라에 조성된 중초사지 당간지주를 비롯해 고려시대 삼층석탑 등 주요 국가유산이 자리하고 있다. 안양박물관은 지난 20년 동안 축적해 온 다양한 학술연구 성과와 함께 안양의 조선~근현대사를 아우르는 약 200여 점의 소장유물을 기획전시로 구성했다. 조선시대 풍류 공간이었던 관악산과 삼성산의 옛 모습과 여름 휴가지로 각광받았던 안양유원지 등 찬란히 성장해 온 안양의 모습을 선보이며, 특히 현존하는 유물 중 관악산을 담은 서화첩으로 첫 사례인 ‘삼성기유첩三聖記遊帖’이 처음 공개된다. 순조 28년(1828) 어진화사인 운초雲樵 박기준朴基駿이 문인들과 함께 관악산과 삼성산을 유람하며 시문과 그림을 기록한 서화첩으로, 제작자와 제작연도가 명확해 미술사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
국민신보 김연태 기자 | 안동시 대표단(단장 오창원 관광문화국장)은 7월 16일(화)부터 1박 2일간 파트너시티 일본 가나가와현(神奈川県) 가마쿠라시(鎌倉市)를 방문해 다양한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상호의견을 교환했다. 가마쿠라시는 1192년 일본 최초 무사 정권인 가마쿠라막부(鎌倉幕府)가 시작된 곳으로, 독특한 불교문화로 연간 2천여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일본을 대표하는 문화 관광도시다. 이번 방문은 가마쿠라시의 초청에 따른 것으로, 방문 기간 중 가마쿠라시 대표 축제인 불꽃축제를 비롯한 전통 고가옥 재활용 사례 등 선진지 견학과 함께, 가마쿠라시청을 방문해 마츠오 다카시(松尾崇) 가마쿠라시장과 간담회를 통해 양 도시 간 다양한 교류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마츠오 다카시 가마쿠라시장은 지난 4월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 창립에 적극적인 지지를 밝힌 바 있으며, 작년 『제10회 21세기인문가치포럼』에 이어, 올해 제11회 포럼에는 가마쿠라시 청소년과 함께 약 30명의 대표단을 구성해 3박 4일 일정으로 포럼을 참관할 것을 확정했다. 양 도시 실무자회의에서는 가마쿠라시 청소년 방문단을 위한 프로그램 구성과 추진방안에 대한 적극적인 논의가 이뤄졌으며, 앞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