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보 기자 ㅣ 부산시 금정구는 특성화고 학생들의 진로 고민 해소와 원활한 사회 진입을 돕기 위해 '2025년 특성화고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청년 진로 탐색 프로그램'은 금정구 내 특성화고 3개교(금샘고, 부산정보관광고, 대진전자통신고)의 취업 준비 고교생 9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오는 11월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금정구는 프로그램 추진에 앞서 관내 특성화고를 직접 방문해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고, 이를 반영해 학교별 맞춤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 직무 분석 및 자기 이해 ▲ 직장 예절 및 비즈니스 매너 ▲ 면접 이미지 메이킹 ▲ 기업 현장 탐방 및 명사 특강이 포함되어 있으며, 단순한 교육 제공을 넘어 실질적인 취업 연계를 위해 정부 기관의 다양한 취업 지원 정책과도 연계할 계획이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에게는 다양한 진로와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기업에는 우수 인재를 매칭시켜 지방 기업의 구인난 해소에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국민신보 기자 ㅣ 산청군은 2025년 지적재조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토지 경계의 정확한 확정과 디지털 지적도 구축을 통해 주민 재산권 보호와 행정 효율성 향상을 위해 실시한다. 올해 사업에서는 ▲산청읍 정곡지구 ▲생초면 상촌지구 ▲생초면 하촌지구 ▲삼장면 석남지구 등 4개 지구(총 1637필지, 74만 6610㎡)를 선정해 등기 완료까지 2년간 추진한다. 특히 일필지 조사와 측량을 시작으로 경계 조정 및 합의 등을 통해 새로운 지적공부를 작성한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1910년대 일제강점기에 종이도면으로 작성된 지적도가 현재 실제 토지현황과 일치하지 않아 발생하는 각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측량기술이 부족했던 과거에 작성된 종이 지적도는 축척 오류와 경계 불일치 문제로 인한 재산권 분쟁, 개발 지연 등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산청군은 이번 지적재조사 사업이 완료되면 토지소유자 간 경계분쟁이 크게 줄어들고 추후 토지 매매, 개발사업, 공공사업 추진 시 발생할 수 있는 법적·행정적 장애 요소가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토지소유자는 별도의 비용 부담 없이 정확한 측량과 경계 확인을 받을 수 있어 개인 부
국민신보 기자 ㅣ 해운대구가 부산시 주관 '2025년 지방세정 운영실적 종합평가' 결과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7백만 원의 시상금을 받는다. 부산시는 매년 지방 세정 발전을 위해 지방세와 세외수입 업무추진 실적을 평가하고, 우수 자치구·군을 선정해 건전한 경쟁을 유도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24년 지방세와 세외수입 업무 실적 전반에 대해 지방세 8개 분야와 세외수입 1개 분야에 대해 세수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됐다. 해운대구는 지방세 징수 실적, 체납액 정리, 숨은 세원 발굴, 세외수입 업무 분야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운영, 우수납세자 선정, 전자 송달자에 대한 상품권 및 서한문 발송, 악성 체납자 허위 매매예약가등기 조사 등 10건의 우수사례와 지방세입 제도개선 과제 13건 등을 통해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성수 구청장은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히 세금을 납부해주신 구민들 덕분이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만족하는 수준 높은 세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민신보 기자 ㅣ 거창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청년이 행복한 거창, 청년이 있어 행복한 거창' 도약에 힘을 더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전국 150개 청년단체가 신청한 가운데, 서류·현지실사·발표 등 3단계 심사를 거쳐 전국 12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거창군은 올해 '대한민국 최초, 3대 청년친화도시'로 지정된 데 이어, 지역 청년단체 '덕유산고라니들(대표 박영민)'이 청년마을 사업에 선정되면서 지속 가능한 청년정책의 성과를 가시화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덕유산고라니들은 딸기, 사과, 산양삼 등 다양한 품목을 재배하는 청년농업인 10명으로 구성된 청년단체로, 거창군 전역을 기반으로 활발한 공동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단순한 농업 생산을 넘어, 행정과 지역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업을 통해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청년 농업의 가능성을 실험하는 플랫폼 역할을 해왔다. 특히 '덕유산고라니들'이라는 단체명에는 특별한 의미가 담겨있다. 전 세계 고라니의 90%가 한반도에 서식한다는 점에 착안해 '고라니처럼 청년도 대한민국, 그리고 지역에 넘쳐났으면 좋겠다'라는 희망을 담은 것으로, 이는 청년이 도시를 떠
국민신보 기자 ㅣ 부산 강서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4월 17일 밝혔다.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사업'은 우체국 집배원이 정기적으로 사회적 고립 우려가 있는 1인 가구, 중장년, 고립청년, 조손가정 등을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복지서비스다. 집배원이 전달 과정에서 파악한 생활 실태 정보를 지자체에 회신함으로써,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로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강서구는 지난 4월 1일 강서우체국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력을 바탕으로 돌봄이 필요한 주민에게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제공하기로 했다. 강서구는 올해 연말까지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4주 간격으로 생필품을 전달하며,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고독사 등 위기 상황을 사전 예방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총 2천 700만 원 규모로, 국비 900만 원과 우체국공익재단 지원금 900만 원이 투입되며, 강서구 자체 예산 900만 원이 매칭돼 사업이 추진된다. 김형찬 강서구청장은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사업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국민신보 기자 ㅣ 부산 사상구는 부산사상우체국과 지난 14일 안부살핌 우편서비스인 '한번 더 살핌배달'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공기관 간 협업과 주민복지증진이란 공감대 형성으로 추진되는 한번 더 살핌배달은 50세 이상 64세 이하 취약계층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고독사를 예방하고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기 위해 집배원들이 정기적으로 생필품과 복지정보를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으로 2년 연속 추진 중이다. 이번 사업은 올해 2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신청해 전년도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와 함께 사업비 4,500만원을 확보해 추진하게 됐으며 전년도 3개 동(삼락동, 괘법동, 감전동)을 시범 동으로 선정해 운영한 것에 이어 올해는 사상구 전 동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한번 더 살핌배달에 참여하는 부산사상우체국 소속 전 집배원(68명)을 '살핌파트너'로 위촉하고 대표자 2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향후 정기적인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해 관내 복지위기가구 발굴에 앞장설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김성택 부산사상우체국장은 "우체국이 단순한 물류기관이 아닌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따뜻함을 전하는 공공기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
국민신보 기자 ㅣ 부산광역시 남구는 청소년이 안전하게 꿈을 펼치며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 활동·참여·보호·복지 및 지역특화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청소년정책 추진에 남구 소속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정봉희, 이하 센터라 한다)에서도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바, 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들의 높은 호응과 함께 지역사회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특히, 센터에서는 지역사회 내 활용 가능 자원을 연계해 청소년을 효과적으로 돕는 '청소년 지원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청소년 분야 유관 기관·단체간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는 기초 마련에 발 벗고 나서면서, 센터의 필요성과 역할의 중요성이 다시금 부각되며, 명실상부 청소년 대표시설이자 청소년 안전 체계 확립을 위한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센터는 청소년 유관기관·단체로 구성된 '2025년 청소년안전망 실무위원회'를 구성했고, 지난 3월 21일 남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대연1동행정복지센터 5층)에서 실무위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번째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역 내 위기청소년들의 호소 문제에 대해 2025년 청소년 안전망
국민신보 기자 ㅣ 부산 남구는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관광자원을 참신한 시각으로 전달할 관광 SNS 학생리포터 5명을 선발했다. 남구 관광 SNS 학생리포터는 올해가 두 번째로, 4월부터 11월까지 남구 관광지에 대한 생생한 체험기를 남구 관광 SNS 채널 '부산엔 남구'를 통해 실시간으로 게시해 SNS 이용자들과 소통하고 관광정보를 창의적이고 생동감있게 홍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학생리포터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이 우리구 관광마케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이라 기대된다"고 전했다.
국민신보 기자 ㅣ 기장군은 부산 최초 도시농업테마공원인 철마도시농업공원이 11일 개장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개장식에는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해 박홍복 기장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도시농업 관계자, 지역 주민, 어린이 및 청소년 등이 함께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식, 기념식수 식재 등 기념식 행사가 진행됐다. 철마도시농업공원은 철마면 장전리 263번지 일원에 총 26,869㎡ 규모로 조성됐다. 공원 내에는 도시농업 관련 활동을 지원하는 도시농업센터를 비롯해 ▲주민이 직접 농작물을 재배하는 시민행복텃밭 ▲어린이를 위한 교육 공간인 어린이학습텃밭 ▲자유로운 휴식과 소통이 가능한 잔디광장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추어져 시민과 함께하는 체험·교육·힐링 공간으로 창출됐다. 또한 정기적인 도시농업 체험 프로그램과 다양한 도시농업 활동이 진행되면서,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자연과 교감하며 건강한 도시농업을 실천하는 도시농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군은 철마도시농업공원을 단순한 농업체험의 공간을 넘어서는 ▲지역 공동체 강화 ▲환경 교육 ▲친환경 생활문화 확산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정종복
국민신보 기자 ㅣ 부산시 금정구는 지난 4일(금) 관내 4개 대학교 및 대학 총학생회와 함께 청년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우리들의 로드맵'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24년 부산대학교와 협약을 맺은 것으로 시작해 올해는 관내 4개 대학 ▲부산대(학생처장 이창근, 총학생회장 최수인) ▲부산가톨릭대(학생처장 황소영, 총학생회장 진시원) ▲부산외국어대(학생진로처장 송현정, 부회장 김예지) ▲대동대학교(학생지원처장 박은영, 총학생회장 김준)가 사업 추진을 위해 참석했다. '우리들의 로드맵' 사업은 금정구 내 18세에서 34세 고립 위험이 높은 청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자조 모임을 통해 긍정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해 청년 가구의 고립감 해소와 고독사 예방을 목표로 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4개 대학의 학생처와 총학생회에서는 사업 홍보, 청년층 대상자 발굴 및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원해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청년들이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작년 부산대에서 올해는 금정구 4개 대학교가 함께 모일 기회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라며 "사회적 고립 문제가 노인층에 국한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