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보= 김철 기자 | 부평구는 13일부터 30일까지 구청 지하 굴포갤러리에서 ‘자연물 공작품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버려진 자연소재에 생명을 불어넣는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인천나비공원 직원이 자연에서 구할 수 있는 죽은 나뭇가지·열매·나뭇잎 등 다양한 자연물 재료를 이용해 직접 만든 자연물 공작품들이 관객들을 맞이한다. 구 관계자는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작품들을 관람하며 자연보호의 중요성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그동안 인천나비공원에서 열렸었지만 더욱 많은 사람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구청에서도 열리게 됐다.
국민신보 = 김병수 기자 ㅣ장흥군은 공연장 협력예술단체 지원사업 첫 번째 문화행사로 '제2회 작은공연예술제'를 오는 5월 9일부터 10일 2일에 걸쳐 장흥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및 중앙광장 무대에서 개최한다. 제2회 작은공연예술제는 전라남도문화재단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기획 축제이다. 행사 주관 단체인 극예술창작집단 '흥'은 장흥문화예술회관 공연장 협력단체로서 매년 우리 지역만의 문화 자원을 소재로 공연을 기획해 창작 작품 등 장흥문화예술회관에서 다양한 공연을 개최하고 있고, 지역민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도 활발히 하고 있다. 이번 장흥문화예술회관에서 기획한 '제2회 작은공연예술제'는 소극장 문화를 쉽게 접하지 못하는 군민의 색다른 문화향유의 기회가 될 것이다. 메인공연으로 극예술창작집단 흥의 연극 '길 위에 서서'는 장흥을 살아가는 40대 50대 중년들의 이야기를 장흥 예술가들이 각자의 이야기로 엮어내는 에피소드 연극이다. 관람료는 전석 1,000원이며 사전예매(010-8538-5824), 당일 현장예매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장흥문화예술회관 (061-860-5802)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흥군 관계자는 "제2회 작은공연예술제
국민신보 = 김용갑 기자 ㅣ하남시는 시민참여형 뮤직페스티벌 '뮤직 人 The 하남'을 오는 5월 23일(금)부터 24일(토)까지 이틀간 하남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문화도시 하남'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자리로, 하남시가 주최하고 하남문화재단이 주관하며 IBK기업은행이 후원한다. 시는 'K-컬처 중심도시' 조성을 목표로 'Stage 하남! 버스킹', '뮤직 人 The 하남'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시민과 함께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특히 '하남의, 하남인에 의한, 하남인을 위한 축제'라는 슬로건 아래 기획된 이번 행사는 하남시민이 주체가 돼 만들어가는 대표적인 시민 중심형 축제로 자리매김했으며, 올해는 700여 명의 지역 음악인이 무대에 오른다. 올해 축제의 가장 큰 변화는 전야제가 새롭게 추가되며 이틀간 펼쳐진다는 점이다. 지난해 단 하루의 공연에 아쉬움을 표한 시민들의 요청을 반영해, 올해는 전야제와 본행사로 구성해 음악의 감동을 한층 풍성하게 전할 예정이다. 전야제는 5월 23일(금) 오후 7시, 선착순 자유 입장으로 진행된다. 하남 지역 예술인 '우순실', '허시안'을 비롯해 '정시로(뱅크)', 오케스트라팀이 참여해
국민신보 = 이준호 기자 | 양평문화재단은 내달 10일(토) 오후 3시, 양평문화재단 2층 씨어터양평에서「별빛물빛 콘서트 in 양평」5월 정기 공연으로 <이야기극장, 100년의 동요>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아카펠라 그룹 아카시아의 무대로 우리나라 최초의 창작 동요‘반달’을 포함하여 오랫동안 사랑받았던 동요 11곡을 엄선하여 선보일 예정이다. 전 세대가 함께 따라 부를 수 있는 친숙한 동요들을 오직 목소리만으로 다채로운 화음을 통해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아카시아 출연팀과 함께 관객이 직접 화음을 더해 부르는 참여형 무대도 마련된다. 가족이 함께 즐기며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적 소통으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갈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아카펠라 그룹‘아카시아’는 2003년 창단되어 연기, 무용, 미술 등 다양한 장르와 협업해 독보적인 예술적 성과를 이뤄온 예술단체다. 이번에 선보이는 <이야기극장, 100년의 동요>는 지난 2015년, 해비치 아트페스티벌 쇼케이스 공연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이후 다수 기관에서 공연을 꾸준히 올리어 사랑받는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양평문화재단 박신선 이사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아이들
국민신보 = 추윤호 기자 | 강진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추진하는 2025년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을 통해 선정된 어린이연극 ‘강아지똥’을 오는 5월 10일 오후 3시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상연한다고 22일 밝혔다. ‘강아지똥’은 1969년 아동문학상을 수상한 그림동화이자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작품으로 국내 창작 그림책 최초로 100만부를 돌파한 베스트셀러이다. 어린이 연극의 명가 ‘극단 모시는 사람들’은 최초로 이 작품을 연극으로 제작, 가치 없는 존재로 무시당하다가 민들레의 거름이 돼 아름답고 가치 있는 존재로 피어나는 ‘강아지똥’의 이야기를 통해 감동과 교훈을 전파하고 있다. 2001년 동숭홀에서 처음 공연한 강아지똥은 올해 24주년을 맞이했다. 6개국(한국, 일본, 영국, 케냐, 싱가폴, 인도), 국내외 175개 극장에서 공연되며 강아지똥은 동화를 사랑하는 어른들과 어린이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특히 2024년 제77회 영국 에딘버러프린지페스티벌 아시안아츠어워즈 최우수 공연상을 수상하며 한국 어린이연극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렸다. 한국적 색채와 정서를 담은 무대와 의상, 음악 등 공연은 흠잡을 때 없으며 전체적으로
국민신보 = 고진석 기자 | 하남시와 하남문화재단이 오는 4월 19일 토요일 저녁 6시 30분, 미사호수공원 잔디광장에서 ‘2025 Stage 하남! 버스킹’의 화려한 시작을 알리는 오픈공연을 연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Stage 하남! 버스킹’은 지난해 한 해 동안 3만 5천여 명이 공연을 관람하며, 하남시민들의 대표 문화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거리공연 축제다. 특히 이번 오픈공연은 미사1·2·3동 주민자치회가 공동 주최로 참여해, 지역 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낭만을 전하는 것을 넘어, 지역 경제와 공동체 활성화의 의미도 함께 담고 있다. 특히 오는 17일 개장을 앞둔 강동구 고덕비즈밸리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에는 이케아 등 대형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이에 하남시는 미사강변도시 상권이 위축되지 않도록, ‘Stage 하남! 버스킹’과 같은 문화사업을 통해 자생력을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연 역시 주말 유동 인구 유입과 소비 촉진을 통해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무대의 사회는 KBS 개그콘서트 출신 개그맨 권진영이 맡아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현장의 분
국민신보 = 김철 기자 | 부평구 문화재단은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에서 노년층의 문화 향유를 위한 참여형 공연 프로그램 ‘청춘부평(靑春富平)’을 진행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문화재단은 노년층의 문화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노인복지서비스 기관 4곳 및 공익활동 참여 어르신 약 5천명에게 19회에 걸쳐 무료 공연을 제공한다. 이번 공연은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꾸민 작품으로 구성됐다. 공연 단체 연희공방 음마깽깽이 오는 15일부터 23일까지 탈춤·줄타기·사물놀이 등 전통 연희를 인형극으로 재해석한 ‘음마깽깽 인형극장’을 펼친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공감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앞서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는 극단 마루한이 마당극 ‘이야기 파시오’를 선보이며 어르신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문화재단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지역 소극장인 달누리극장의 활성화뿐만 아니라, 예술단체와의 지속 가능한 협업 구조 마련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노년층의 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역 내 복지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참여형 문화 콘텐츠를 통해 지역문화의 외연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극단 마
국민신보= 나병석 기자 | (재)화성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4월 15일부터 20일까지 총 6일간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개최하는 2025 브리즈 아트페어에 ‘로컬트랙 화성’으로 참여하여 공모를 통해 선정된 화성시 예술가 3명의 작품을 선보인다. ‘2025 브리즈 아트페어 - 로컬트랙 화성’은 지역 기반의 역량 있는 작가를 발굴하고 국내 중앙 미술시장에 소개하기 위한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의 지역 예술 유통 기반 강화 사업으로,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년째 운영하고 있는 사업이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총 6인의 작가가 선정되었으며 그중 서정연, 진풀, 진현진 세 명의 작가가 ‘2025 브리즈 아트페어 로컬트랙 화성‘으로 참가한다. 본 프로그램은 단순한 전시 참여를 넘어, 작가 개개인의 창작 역량을 심화하고 중앙 미술시장과의 실질적인 접점을 형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브리즈 아트페어의 '로컬트랙'은 전국 각지에서 활동 중인 예술가들이 지역성과 예술성을 결합하여 자신만의 고유한 색을 발현하는 플랫폼으로, 새로운 예술 생태계를 창출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한국화를 석채와 금박의 반짝이는 질감을 통해 현대적 시각에서 재해석한 서정연 작가, 중첩하며 닦아내고 문지르
국민신보= 김연길 기자 | 광명시 하안도서관이 전통 서예의 멋과 열정을 시민과 함께 나눈다. 하안도서관 동아리 ‘광명서예’가 오는 24일까지 하안도서관 1층 시민열린전시코너에서 ‘제1회 광명서예 회원전’을 개최한다. ‘광명서예’는 2020년에 결성된 서예 동아리로, 15명의 시니어 회원들이 매주 수요일 정기적으로 모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다수의 회원이 전국 서예 공모전 수상 경력이 있을 만큼 실력과 열정을 지닌 동아리다. 이번 전시는 엄선된 회원 작품 26점을 선보이며, 시민들과 함께 전통 서예의 아름다움을 나누고자 기획됐다. 전시작품은 ▲수국추광모 ▲답설야중거 ▲부벽루 ▲장송표 ▲2024년 향토문화미술대전 서예 부문 금상 수상작 ‘춘일방산사’ ▲2024년 한석봉 예술문화대축제 서예 부문 금상 수상작 ‘호우개우경’ 등 다채로운 작품으로 구성됐다. 전시는 공휴일과 매주 금요일 도서관 정기 휴관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시민 누구나 무료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박진영 하안도서관장은 “이번 전시가 지역 주민들에게 전통 서예의 예술적 가치와 멋을 전달하고,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도서관의 유휴공간을
국민신보 최원영 기자 | 보성군은 대한민국 대표 소리 축제인 '제27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를 오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보성다향대축제 기간 중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편제보성소리축제는 보성군이 주최하고 서편제보성소리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며, 한국 전통 음악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전국 판소리 고수 경연대회를 통해 신진 인재를 발굴하고 공연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전통 예술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축제는 전통 판소리를 중심으로 전국 판소리 고수 경연대회 국악 명인들의 특별 공연 명창 추모제 등 전통의 멋과 깊이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한 전통 악기 만들기 체험 주막집 판매행사 마술 배우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돼 관람객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판소리 명창 조상현 국창의 특별 공연이 예정돼 있어, 전통 소리의 진수를 만날 수 있는 뜻깊은 무대가 될 전망이다. 이번 축제는 사흘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5월 4일(일)에는 축제의 서막을 여는 전국 판소리 고수 경연대회 예선이 열리며, 판소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