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는 긴급 상황 발생 시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일시적으로 24시간 돌볼 수 있는 '대구광역시 최중증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를 7월 30일(수) 개소했다. 이번 센터 개소는 지난 5월 보건복지부가 추진한 '최중증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서비스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공모를 통해 대구시와 경북도가 신규 참여 기관으로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센터는 보호자의 입원·치료, 경조사, 심리적 소진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자·타해 등의 도전적 행동이 심한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1대1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24시간 상주 인력을 통해 식사 지원, 일상생활 보조, 사회참여 활동 등 종합적인 돌봄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센터 이용 대상은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등록된 최중증 발달장애인이며, 1회 입소 시 최대 5일, 연간 최대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1일 이용료 1만 5천 원, 식비 1만 5천 원이며,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식비만 부담하면 이용료 없이 이용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053-719-0340) 또는 최중증발달장애인긴급돌봄센터(053-710-119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보성군은 지난 7월 28일, 벌교 태백산맥 꼬막거리 내 꼬막 전문 음식점 8개소 영업주와 간담회를 개최해 ‘남도음식거리 명품화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고 밝혔다. ‘남도음식거리 명품화 사업’은 전라남도에서 지정한 남도음식거리와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해 특색 있는 지역 음식문화를 육성하고, 음식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2017년, 대표 특산물인 벌교 꼬막과 조정래 작가의 대하소설 『태백산맥』의 배경이 어우러진 ‘벌교 태백산맥 꼬막거리’가 남도음식거리로 지정된 이후 음식·문화를 결합한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2024년 추진된 ‘벌교 태백산맥 꼬막거리 명품화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 영업주들과 함께 향후 운영 방향과 개선 과제를 논의했으며,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 교육과 관광객 응대 향상을 위한 친절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벌교 태백산맥 꼬막거리 명품화 사업’을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비성수기(시즌오프) 대응 메뉴 개발, ▲꼬막거리 환경 정비, ▲홍보 및 ‘방문의 달’ 운영, ▲맞춤형 외식경영 컨설팅, ▲관광코스 연계 개발,
광주광역시 서구가 보건복지부 주관 '장애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시범사업은 기존 고령자 중심의 기존 의료돌봄 서비스를 장애인까지 확대해 시행하는 것으로 장애인의 연령과 특성에 맞춘 생애주기별 통합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맞춤형 의료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지원 대상은 65세 미만의 지체장애인과 뇌병변장애인 중 장애 정도가 심한 사람으로 국민연금공단의 종합 평가를 통해 개인별 욕구와 건강 상태를 파악한 뒤 맞춤형 의료돌봄 서비스를 받게 된다. 주요 서비스로는 ▲의료진 방문 건강관리(방문 의료) ▲신체 활동 및 일상생활 지원 ▲균형 잡힌 식사 제공 ▲외출 및 병원 방문 시 동행 지원 ▲주거지 방역·방충 등으로 구성돼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서비스는 장애인도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복지 기반을 넓히는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주민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더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2019년부터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을 추진해 전국 최초로 통합돌봄 모델을 성공적으로 정립했으며 대한민국 대표 돌봄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서구는 고독사 위험 가구
보성군은 지난 7월 30일, 보성 봇재 회의실에서‘2025년 보성군 청년공동체 발대식’을 개최하고, 청년이 주도하는 지역 활동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번 행사는 청년의 자발적인 동아리 활동이 지역공동체로 성장하고, 나아가 청년마을과 창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지원하고자 마련됐으며, 15개 팀 4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행사는 ▲전남형 청년마을 운영 성과 공유, ▲행정안전부형 청년마을 소개, ▲공동체·동아리별 활동 발표, ▲역량 강화 교육 순으로 진행됐으며, 청년 주도 지역 정착과 자립 기반 확장을 위한 실질적인 정보와 사례들이 공유됐다. 특히, 보성군 ‘모닥모닥 동아리’ 9개 팀과 전남형 청년공동체 3개 팀이 활동 목표와 주요 사업 내용을 발표하며 상호 교류와 협업 가능성을 모색했다. 이어 진행된 역량 강화 교육 시간에는 로컬콘텐츠 기획 전문가 이찬슬 스픽스 대표(前행정안전부 청년마을 심사위원)와 신주환 전남사회적기업통합지원센터 이사장(어울림아카데미 대표)이 강사로 나서 공동체의 성장 전략과 창업 가능성을 실무 중심으로 제시했다. 이찬슬 대표는 “청년공동체는 기존 마을 운영 방식에 청년의 감각을 더해 구조적인 변화를 이끄는 데서 출
강진군이 제3회 강진하맥축제를 기념해 관내 소상공인 업소 활성화와 홍보 지원을 위해 추진 중인 ‘강진군 내돈내산 SNS 리뷰 이벤트’를 8월 한 달간 더욱 특별하게 진행한다. ‘강진군 내돈내산 SNS 리뷰 이벤트’는 소비자가 강진군 소상공인 업체 이용 후 SNS에 사진(이용 및 영수증)과 리뷰를 작성하면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을 1건당 5,000원을 받을 수 있다. 지난 2024년 1년간 1,349명의 참여자가 3,150건의 리뷰를 작성해, 강진군 소상공인을 홍보하고 혜택을 받았다. 제3회 강진하맥축제가 개최되는 8월에는 기존 참여 인정 건수를 2건에서 4건으로 늘리고, 하맥 축제장 방문 리뷰 중 베스트리뷰 50명을 선정해, 경품으로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 1만 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①강진군 소상공인 업체 이용 또는 구매 후 사진 및 하맥 축제 홍보 사진(홍보물, 포스터, 현수막 등) 촬영 ②1만 원 이상 영수증 사진 촬영 ③개인 SNS에 필수 해시태그(#강진맛집 #강진소상공인 #강진내돈내산 #강진가볼만한곳 #강진상호명기재 #강진수국길축제)와 사진들을 함께 게시 ④네이버 폼 이벤트 참여 순서로해야 한다. 강진읍에서 식당을 운영중인 김씨는 “
전라남도가 친환경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생산부터 출하까지 전 단계별로 잔류농약검사 등 안전성 관리를 강화해 소비자 신뢰 확보에 나선다. 전남도는 전국 친환경농산물 50% 이상을 생산하는 최대 공급 기지로서 수도권 등 대도시 소비자의 신뢰 확보를 위해 안전성 검증 시스템을 2중, 3중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1단계로 작물 재배 전부터 토양, 수질, 잔류농약검사를 하고, 2단계 재배 과정에선 친환경농업 메뉴얼에 따라 철저하게 관리하도록 병해충 방제기술 교육을 한다. 3단계 출하 전 공공비축 친환경 벼 출하농가 잔류농약검사 의무화 등 잔류농약검사 확대로 건강하고, 안전한 농산물만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문자발송 통합메시징 시스템을 구축해 친환경농업인 2만 1천 명을 대상으로 병해충 공동방제 사전신고제, 유기농업자재 사용 등 인증 준수사항 등을 집중 홍보한다. 합성농약 혼용 등으로 행정처분 원인을 제공한 방제업체에 대해선 친환경농업 사업 참여를 제한키로 했다. 김영석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저탄소 친환경농업 확산을 위해 농가 인식 전환이 중요하다"며 "친환경농업 내실화를 도모하고, 생산부터 유통단계까지 전 과정을 촘촘히 관리해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겠
해운대구는 7월 30일, 장기입원 후 퇴원한 의료급여수급자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식사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싸게파는 이모 국과반찬(좌2동 소재)'과 신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재가의료급여 사업의 식사지원 체계가 더욱 촘촘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재가의료급여 사업은 장기입원한 의료급여수급자가 퇴원 후에도 지역사회에서 자립해 생활할 수 있도록, 퇴원 후 1년간 의료상담, 돌봄, 이동, 식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ㆍ지원하는 사업이다. 해운대구는 2019년도 보건복지부 시범사업부터 적극 참여해 왔으며, 현재 총 55명의 퇴원자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식사지원은 대상자의 건강뿐만 아니라 사회적 고립 예방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수단으로 기능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참여한 '싸게파는 이모 국과반찬'은 주 1회 대상자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반찬을 배당하고, 안부를 확인하며 장기 부재 시 담당자에게 즉시 알리는 역할도 수행한다. 기존에 운영 중인 '엄마의마음(중동)'과 '쿡1015(반여동)' 두 업체에 더해 이번 협약으로 더 많은 대상자에게 안정적인 식사 제공이 가능해졌으며, 대상자별 취향에 맞춘 맞춤형 지원도 가능해졌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단순히 반
강릉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이 90% 가까이 되는 가운데, 시는 소비쿠폰의 조기 사용을 독려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여름 휴가철 기간인 7월 31일(목)부터 오는 8월 17일(일)까지 18일간 소비쿠폰 소비촉진 주간을 운영한다. 지역 내 소비쿠폰 조기 사용 분위기를 높여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매출 증대를 유도하고,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한다. 시는 7월 31일(목) 강릉 중앙시장에서 소비촉진 캠페인 활동을 시작으로, 주문진 5일장, 월화거리 야시장 등에서 캠페인을 벌이는 한편, '땡겨요' 앱을 통한 소비쿠폰 사용, 각종 매체 및 지역 단체를 활용한 집중 홍보를 통해 소비주간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박찬영 경제진흥과장은 "소비쿠폰을 신속히 신청해주신 시민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이 지역경제를 살린다는 마음으로 지금 소비쿠폰을 사용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ㅣ국민신보 기자 ㅣ
부산 남구는 오는 8월 14일(목) 부산 남구문화재단 출범 준비를 위해 창립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는 대표이사를 비롯한 이사 9명과 감사 2명 등 재단 임원 전원이 참석해, 재단 설립을 위한 주요 사항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부산 남구문화재단은 앞으로 지역문화 발전과 구민의 문화향유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번 창립총회를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설립 허가 절차에 들어간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남구문화재단이 지역 문화예술의 중심이 돼 주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하고 누릴 수 있도록 든든한 기반이 돼주길 바란다"며, "구에서도 재단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ㅣ국민신보 정명환 기자 ㅣ
서울 용산구가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125억 원 규모의 특별신용보증 지원에 나선다. 담보력이 부족한 영세 사업자도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 경영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구는 지난 7월 4일 우리은행,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지역 경제 밀착지원을 위한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지원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협약에는 출연금 규모, 기관 간 협력 사항 등이 포함돼 있어 보다 원활한 금융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용산구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으로,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심사를 통해 업체당 최대 5천만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보증기간은 최대 5년이며, 특히 재단을 통해 처음 보증을 이용하는 '첫 거래 소상공인'은 보증료 포함 연 3.5%(변동) 이내의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자금 소진 시까지 가능하며, 서울신용보증재단 용산종합지원센터 또는 용산구 내 우리은행 각 지점에서 상담 및 접수를 진행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특별신용보증 지원이 고금리와 경기 침체로 경영난을 겪는 중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제 위기 극복과 지역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