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청렴도 제고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는 가운데 청사 전체를 '청렴구역'으로 지정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산시는 청사 중앙 계단 1∼3층 사이에 '건강 청렴 계단'을 조성했다. '건강 청렴 계단'에는 계단과 벽에 재치 있는 청렴 표어와 선현들의 청렴 명언 10가지를 배치해 계단을 올라가는 시민들이나 직원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다음으로는 전 부서 출입문에 공직자로서 지켜야 할 기본 행동 지침 10가지를 약속하는 '청렴 십계명' 포스터를 부착했다. 또한 고위공직자 집무실 앞에는 부정 청탁, 금품·향응, 선물을 받지 않는다는 'The Clean Zone' 표찰을 부착해 보는 이로 하여금 출입할 때마다 마음을 가다듬을 수 있도록 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직원 및 민원인의 출입이 잦은 곳에 다양한 청렴 문구를 부착함으로써 다시 한번 청렴을 상기시키고자 했다"며 "청렴구역 설치를 통해 군산시청에 청렴이 일상화되는 촉매제가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이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민선 8기 후반기에는 주요 현안들에 대해 시민 만족과 균형발전, 성과 실현 등을 시정 운영 방향으로 정해 속도감 있게 강력히 밀어붙이겠다”라고 밝혔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날 정기명 여수시장은 시청 회의실에서 민선 8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20대 핵심 성과’와 ‘역점 프로젝트 100’ 등 그간의 성과와 향후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정 시장은 기자회견 서두에서 “‘여수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고, 40년 이상 여수에 살아 여수를 잘 알기에, 알아서 잘하리라’는 시민들의 기대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라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SA)을 받을 정도로 시민들의 염원과 제가 드린 약속, 항상 가슴에 새기고 시정에 임하고 있다”라고 초심을 다졌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와 ‘여수만 문예부흥(르네상스)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본격 실행’ 정 시장은 민선 8기 2년의 성과로 이들 사업을 우선 꼽았다. 그는 “여수가 한 단계 도약하는 역사적 변곡점이 될 수 있는 중요한 사업들”이라며, “한 치의 소홀함 없이 단계별 이행안(로드맵)대로 준비하고 있다”라고 설명했
나주시가 혁신도시 이전기관 노동조합협의회와 정주여건 개선 등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교육‧교통 등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논의 윤병태 나주시장이 최근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이전기관 노동조합협의회(이하 광전노협)와 간담회를 가졌다. 올해 첫 만남인 이번 간담회에는 이을출 광전노협 의장을 비롯한 이전기관 노조위원장 등 10명이 참여해 혁신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는 학생 과밀화 해소와 초등·사립중학교 신설 등 교육으로 인한 인구유출 방지, 주차장 인프라 및 문화시설 확충 등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이을출 의장은 “초등학교 과밀화 현상이 점차 중학교 과밀화로 이어지 고 공공기관 임직원간 대도시 전출 사례가 늘고 있다”면서 “혁신도시법에 관할 광역․기초 지자체가 직접 학교를 설립하고 운영할 수 있는 신설 규정을 명문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윤병태 시장은 “나주시에서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초등학교 신설, 복합혁신센터, 어린이테마파크, 호수공원 수상공연장 건립 등 다양한 사업들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어 내년부터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빛
사단법인 한국나눔연맹은 지난 27일, 김제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김천한국효문화관에서 '실버효도콘서트'를 개최했다. 통계청의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9,938,235명으로 전체 인구의 19.2%를 차지하며, 2025년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경상북도의 65세 이상 1인 가구 수는 152,660세대(13.1%)로, 독거노인의 가구 수가 전국에서 전라남도 다음으로 많다. 이들은 경제적 부담(18.3%)과 체력 부족(13%)을 이유로 여가문화 생활에서 자주 소외되고 있다. 한국나눔연맹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문화 향유의 기회가 적은 김제지역 어르신 220여 명의 여가생활 만족도를 높이고, 정서적 안정감을 드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인기가수 현숙, 김향숙, 아이돌 가수 등 인기 가수들의 감동적인 공연과 함께 비보이쇼, 궁중한복쇼 등 다양한 무대가 마련돼 참석자들에게 큰 위로를 전했다. 한편, 1992년에 설립된 사단법인 한국나눔연맹은 정부의 지원 없이 26개의 전국천사무료급식소를 운영하며 무료 효도관광, 해외 빈민촌 생필품 지원사업 등 국내외 소외계층과 불우이웃을 위한 복지사업을 활발히 전개하며 우리 사회에 따뜻한
전라남도는 미국 뉴저지에서 열린 2024년 수협중앙회 미국 뉴저지 무역상담회 참가를 통해 업무협약 4건, 수출계약 363만 달러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남도는 지역 수산식품 업체의 북미 판로 확대를 위해 대창식품(목포·김), 영산홍어(나주·홍어), 아라움(여수·수산가공품), 완도맘영어조합법인(완도·수산가공품), 완도바다영어조합법인(완도·수산가공품)과 함께 미국 뉴저지 무역상담회에 참가했다. 해양수산부의 수산물 해외시장개척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무역상담회는 수협중앙회 뉴저지 무역지원센터 연계 수출상담회다. 앞서 지난 19일 성공적으로 개최된 홍콩 무역지원센터 연계 남도음식 쿠킹쇼 후속으로서, 전남도가 수출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도내 식품 수출기업 지원사업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무역상담회에 참가한 전남 기업은 현지 대형 수산바이어와 수출상담을 통해 신규 거래선 발굴과 한국 수산식품의 북미 유통 동향 파악에 큰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같은 기간 뉴욕 현지에서 개최된 뉴욕 팬시박람회를 단체 참관하며, 새로운 글로벌 수산식품 트랜드를 발굴하고 시장을 조사하는 시간도 가졌다. 그동안 전남도는 농수산 수출 전략품
전라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은 '2024∼2026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 연계사업 일환으로, '고향애(愛) 여행가자'를 운영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고향애 여행가자'는 우리 지역에 뿌리를 둔 출향 도민과 재외동포들이 고향의 정취를 느끼고 즐기도록, 관광형·체류형 프로그램을 통해 고향 방문 및 체류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관광형 프로그램은 1박 2일, 2박 3일의 테마별·권역별 여행상품으로 구성됐다. 출향인이 선택한 여행상품의 최대 50%를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체류형 프로그램은 7일 이상부터 최대 한달간 출향인의 고향 체류비용을 1인 1일 최대 15만 원, 총 150만 원 한도로 지원한다. 예산 소진 시 사업은 종료된다. 신청 방법은 출향인 증빙서류를 준비한 후 전남도가 만든 관광·교통·숙박·맛집 등 통합 예약·결제 어플리케이션인 '전남관광플랫폼(JN TOUR)'을 통해 가능하다. 체류형 프로그램에 한해 전월 15일부터 25일까지 신청을 받아 고령자(65세 이상), 재외동포, 전남사랑애(愛)서포터즈 순으로 우대해 선정할 계획이다. 7월 체류형 프로그램 신청 접수 기간은 7월 2일까지다. 신청은 공고일 기준 19세 이상의 개인 또는 2인
익산에서 국내외 전문가가 모여 전북특별자치도의 '글로벌 생명경제도시' 도약을 위한 농생명산업 혁신 방안을 모색했다. 익산시는 '제1회 전북포럼'이 25일 익산시 원광대학교 숭산기념관에서 농생명산업 관련 기관 및 대학 관계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했다고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익산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전북연구원과 원광대학교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농생명산업 혁신으로 생명경제의 미래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개막식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의 개회사와 정헌율 익산시장, 박성태 원광대학교 총장의 환영사로 시작했다.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과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 조재호 농촌진흥청장, 최종오 익산시의회 의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개막식에 이어 본 행사에서는 전문가의 특별·기조연설, 좌담, 2개의 세션이 진행되며, 전북특별자치도 주요 특례와 관련한 해외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국제 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먼저 빈센트 장 마틴 유엔식량농업기구(FAO) 혁신국장(이탈리아)과 칼리다스 세티 노스다코타 주립대 교수(미국), 김홍국 하림그룹 대표가 '농생명산업의 미래와 발전 방향', '글로벌 농생명산업의 허브' 등을 주제로 특별·기조 연설에
광주광역시 서구가 서부경찰서(서장 장명본)와 악성민원에 신속하고 강력하게 대응할 수 있는 협업 시스템을 구축했다. 양 기관은 최근 급증하는 악성민원에 적극 대응하고 민원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19일 서구청에서 '착한도시 서구, 악성민원 제로'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구청 및 18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서부경찰서간 상호 긴밀한 연계 구축 ▲안전한 근무환경을 위한 비상벨 시설 활용 협조 ▲위법행위 악성민원 발생 시 즉시 출동 등 악성민원 근절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공무원 안전을 위협하는 악성 민원인의 위법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 대응하겠다"며 "착한도시 서구에는 악성민원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시스템을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명본 서부경찰서장은 "앞으로 서구와 더욱 긴밀히 협력해 최선을 다해 안전한 서구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날 협약식에 앞서 양 기관은 악성민원 발생 시 폭언·폭행 등의 위법행위로부터 민원담당 직원들을 보호하고 직원의 비상 상황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비상상황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상황별 민원응대 매뉴얼에 따라 민원인 진정과
해를 거듭할수록 관심과 기대가 커지고 있는 군산 수제맥주 & 블루스 페스티벌이 21일(금) 개막한다. 군산시는 이번 축제에서 자매도시인 김천시와 함께 기획한 '김군맥주'를 선보인다. '김군맥주'는 '군산 바이젠'과 '김천 에일' 두가지 맥주로 구성되고 세트로만 판매될 예정이다. 주원료는 군산맥아와 김천의 밀을 반반씩 넣어 만들어 두 도시의 협력과 상생을 담고 있다. '군산 바이젠'은 군산맥주 4개 업체가 생산하고, '김천 에일'은 김천의 한 수제맥주 업체가 생산에 참여하고 있다. 군산시는 다른 교류도시와도 지역특산 맥주 콜라보 상품을 시리즈로 출시해, 로컬맥주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지도를 높이고, 군산맥아의 판로확대 뿐 아니라 지방도시간 공동 도시마케팅으로 발전시켜갈 계획이다. 또한, 군산시에서 수제맥주 페스티벌 노래로 제작한 '군산 블루스'가 개막식에서 처음 대중들 앞에서 공연된다. '군산블루스'는 21일에 공연하는 '최항석과 부기몬스터'의 최항석씨가 작곡해, 현재 음원사이트에 싱글앨범으로 발매돼 있다. 군산 수제맥주 페스티벌은 타 맥주축제와 다른 차별성에 대해 많은 자치단체들이 주목하고 있다. 올해 축제에는 부산시 북구, 평택시 등 7개 자치단체에서 벤치마
KBS 2TV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꿀잼의 비결은 배우들의 대본사랑! 카메라 밖에서도 대본을 놓지 않는 배우들의 열정!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배우들의 대본 삼매경 현장이 포착됐다. KBS 2TV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이하 ‘세젤예’)의 재미를 이끌어가는 배우들이 촬영장에서 대본을 놓지 않으며 열공모드를 불태우는 현장이 포착, 몰입도 높은 찰떡 연기의 비결을 짐작케 하고 있다. 먼저 김해숙은 인자한 표정으로 스태프들과 정겹게 담소를 나누는가 하면, 유선(강미선 역)은 회사의 든든한 선배로 분한 주인영(서경진 역)과 함께 합을 맞추며 세세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는 베테랑 연기자의 면모를 드러냈다. 또한 안방극장의 핑크빛 기운을 불어넣고 있는 김소연(강미리 역)과 홍종현(한태주 역)도 환한 미소와 함께 대본을 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촬영 중간에도 웃음을 멈추지 않으며 촬영장에 밝은 기운을 불어넣고 있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김하경(강미혜 역)은 드라마 속 밝은 모습과는 달리 진지한 표정으로 촬영 준비에 빠져있어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준다. 박정수(하미옥 역) 역시 현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