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보 기자 ㅣ 인천광역시 옹진군은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2024∼2034년)'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제정에 따른 법정계획으로,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온실가스 감축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10년을 계획기간으로 5년 주기로 마련되는 중장기 계획이다. 군은 지난 2023년 3월부터 2024년 3월까지 1년간,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실시하고, 한국환경공단과 인천탄소중립연구·지원센터의 전문 컨설팅을 거쳐 지역 실정에 부합하는 기본계획을 최종 수립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녹색 생태도시 조성,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 강화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이 포함 돼있으며, 총 5개분야(건강, 재난/재해, 물관리, 산림·생태계, 농업), 16개의 세부 추진 과제로 구성된 기후 위기 대응 대책도 마련했다. 향후 옹진군은 지역 실정에 맞는 탄소중립 녹색성장 세부 이행계획을 추진해 온실가스 감축 등 사업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한편, 옹진군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은 옹진군청 홈페이지→살기좋은옹진→환경/청소→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에서 확인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
국민신보 기자 ㅣ 연수구가 연수구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지난 3월부터 백신안심접종 통합플랫폼 사업을 인천시 최초로 운영하고 있다. 백신안심접종 통합플랫폼 사업은 백신 안전·추적·예측 시스템 등 종합적 기술을 통해 백신 접종자에게 스마트폰을 통해 자신이 맞는 백신 정보를 자동으로 안내한다. 접종자가 스마트폰을 통해 개인정보를 입력해 개인 QR코드를 생성한 후 간호사가 개인 QR코드와 백신 QR코드를 연달아 스캔하면 음성과 메시지로 백신 정보를 알려준다. 또 접종 후에는 자가 진단 측정 설문을 통해 이상 반응 등 부작용에 관해 확인한다. 이번 사업은 접종 전 간호사와 접종자에게 백신 정보를 알려줘 접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오류를 최소화하고, 실시간 재고관리를 통해 업무 효율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연수구보건소 관계자는 "디지털 기반 시스템의 선제적 도입으로 구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선진화된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며 "구민이 안심하고 접종할 수 있는 예방접종 환경을 지속적으로 구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국민신보 기자 ㅣ 인천 미추홀구보건소는 관내 초등학생들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이달부터 '찾아가는 학령기 아동 구강보건사업'을 본격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오는 9월까지 관내 10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보건소 소속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각 학교를 직접 방문해, 5,500여 명의 학생들에게 현장 맞춤형 구강보건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보건소는 학교별 교육 일정을 사전에 협의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주요 내용은 ▲연령별 맞춤 구강보건 교육 ▲올바른 칫솔질 실습 ▲불소도포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해당 사업은 매년 신청 조기 마감이 되는 등 학교 현장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교사와 학부모들로부터 교육 효과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릴 때 형성된 구강 관리 습관은 성인기의 건강 수준까지 좌우할 수 있다"라며, "유치에서 영구치로 교환되는 중요한 시기에 있는 학령기 아동들이 평생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는 이번 사업 외에도 청소년, 노인 등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구강보건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국민신보 김철 기자 | 부평구 보건소는 ‘예비부모 건강검진’ 대상을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지원하고 출산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예비부모 건강검진은 당초 혼인 후 3년 이내의 예비부모가 검진 대상이었으나, 저출산·난임 등 출산 시기가 다양해짐에 따라 대상이 확대됐다. 이에 따라 구에 주소를 두고 ‘결혼을 준비 중이거나 혼인 기간에 상관 없이 첫 아이 임신을 준비 중인 부부’라면 오는 4일부터 누구나 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검진은 1천200명이 대상이며, 혈액검사(20종, ▲간기능 ▲풍진(여성) ▲B형간염 ▲성병검사 등) 및 소변검사(10종, ▲요당 ▲요단백 ▲케톤뇨 등)로 구성됐다. 검진을 원하는 대상자는 8시간 이상 금식 후 보건소 모자보건실에 방문해 접수 후 검사를 실시하며, 검사 결과는 e보건소 누리집https://www.e-health.go.kr/) 또는 구 보건소에 방문해 확인 가능하다. 검사 접수 시 필요서류는 주소지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결혼(예정) 확인서류(혼인관계증명서·청첩장·식장 계약서 등)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예비부모 건강검진 대상 확대를 통해 임신 준비 단계에서부터 건강관리를 지원함으
국민신보 기자 | 인천광역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공공기관에서 다양한 직무를 체험할 수 있는 하계 아르바이트 청년 14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청년들에게 행정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 자격은 모집공고일(2025년 6월 2일) 기준 인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청년으로, 최근 2년간(2023년 7월~2025년 1월) 인천시에서 시행한 대학생 및 청년 아르바이트 사업에 참여한 이력이 없어야 한다. 일반모집은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이 대상이며, 특별모집은 2년제 이상 대학(교) 재학생 또는 휴학생 중 저소득층, 등록장애인, 2자녀 이상 가정의 자녀가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은 6월 2일 오전 9시부터 6월 13일 오후 6시까지 인천시 누리집(www.incheon.go.kr)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선발은 6월 16일 전산 추첨을 통해 무작위로 진행되며, 추첨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선착순 5명의 신청자를 대상으로 선발 현장을 참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청년들은 7월 7일부터 7월 29일까지(실근무 17일) 시 본청, 사업소, 공사·공단, 군·구청, 소방서, 도서관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ㅣ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인천 방문객의 체류 시간 증대 및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개최한 '2025년 인천 체류형 관광상품 공모전'을 통해 총 3개의 특색 있는 콘텐츠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기존 도심 중심지를 넘어 옹진군 등 인근 섬과 외곽 지역으로 권역을 확장하고, 펜션과 호텔 등 다양한 형태의 숙박시설을 연계해 지역 고유의 문화와 자연환경, 체험 요소를 적극 반영한 차별화된 관광상품들이 발굴됐다. 선정된 첫 번째 사업은 ㈜스트리밍하우스의 '인천, 워케이션으로 날다'로, 영종도 '네스트호텔' 숙박과 '무의도 포내 워케이션센터'를 연계한 워케이션 상품이다. 올해로 운영 3년 차를 맞이한 포내 워케이션센터는 최대 40명까지 수용할 수 있도록 시설이 확장됐고,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대폭 개선됐다. 신규 상품으로는 대이작도 내 3개 펜션과 협업한 '인천 섬 워케이션'이 출시될 예정이며, 바지락 캐기, 나만의 풀등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포함돼 있다. 또한, '더위크앤리조트', '스카이탑 호텔' 등과도 협업해 다양한 숙박 옵션과 가격대의 상품군을 제공할 계획이다. 두 번째로 선정된 협동조합 청풍의 '잠시섬'은
국민신보 김철 기자 | 인천 윤환 계양구청장은 29일, 계양구 사회복지회관을 방문해 주요 시설물을 점검하고, 환경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직접 확인했다. 계양구 사회복지회관은 준공 33년이 지난 노유자시설로, 현재 계양구가족센터, 계양시니어클럽 등 6개 기관이 입주해 있으며, 연간 많은 구민이 이용하는 주요 복지 거점이다. 윤환 구청장은 이날 시설의 내·외부 전반을 꼼꼼히 살펴보며, 향후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관계 부서에 신속한 대응책 마련을 지시했다. 윤환 구청장은 “사회복지회관은 다양한 구민들이 오랫동안 이용해 온 우리 구의 중요한 시설인 만큼, 정기적인 시설 점검과 환경 정비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했다.
국민신보 김철 기자 | 부평구 부평6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9일 부평아트센터에서 중장년 1인가구 소모임 ‘동글동글’ 소속 10여 명과 ‘함께하는 브런치 콘서트’ 행사를 진행했다. ‘동글동글’은 중장년 1인 여성가구의 사회관계망 형성과 고립감 예방을 위해 구성된 자조모임이다. 이날 대상자들은 클래식과 이야기가 함께하는 ‘홍진호의 브런치 책방Ⅱ’ 공연을 관람하고, 그 후기를 나누며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은이 협의체 위원장은 “매번 새로운 경험을 통해 즐거워 하는 참여자분들의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1인가구의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지지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윤숙 부평6동장은 “소모임 활동이 1인가구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맞춤형 복지사업 진행을 통해 더불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참여자들은 오는 11월까지 매월 1회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도예 체험 ▲가을 나들이 ▲원예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예정이다.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인천광역시상수도사업본부는 여름철 기온상승에 따른 수돗물 사용량 증가에 대비해, 시민들에게 안정적으로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주요 수도시설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수도사업본부는 도·송수관로 총 814km 구간에 대해 제수밸브 작동 여부, 지반침하 위험 요소 등을 포함한 전반적인 운영·유지 관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또한, 비상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수운영센터에서는 배수지와 가압장 등 주요 상수도 시설물을 상시 모니터링하며, 원격 감시·제어 시스템도 함께 운영 중이다. 수질 유지와 수돗물 오염 방지를 위한 환경정비도 강화하고 있다. 여름철 고온으로 인한 수질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배수지 및 가압장에 방충망을 설치하고, 제초 작업과 수조 청소 등 위생 관리 작업을 꾸준히 시행함으로써 수돗물이 먹는 물 수질 기준을 안정적으로 충족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최근 전국적으로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땅꺼짐(씽크홀)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천시는 직경 350mm 이상의 대형 상수도관을 대상으로 제수밸브 작동 점검, 지반침하 위험 요소 조사, 자체 누수탐사 등을 실시하여 위험 요
국민신보 기자 ㅣ 인천 동구는 아동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선제적 돌봄 체계 마련을 위해 '취약계층 영유아 조기발굴 시스템'을 구축해 오는 6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취약계층 영유아 조기발굴 시스템'은 보건소에서 임산부 등록 시 동의서를 작성하면 동구 드림스타트에서 위기가정 판별을 위해 초기상담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한 필요한 경우 즉시 드림스타트 사례관리를 통해 임신 초기부터 출산 이후 아동이 적절한 보호와 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취약계층 영유아 조기발굴 시스템' 구축은 동구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