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보 기자 ㅣ 마포구는 여름방학 동안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급식 지원을 강화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집중 홍보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방학 기간 동안 학교 급식이 중단되더라도 가정 형편 등으로 끼니를 거를 우려가 있는 아동들에게 안정적인 식사를 제공해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됐다. 지원 대상은 18세 미만의 취학 및 미취학 아동 중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으로,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 가구에 속하거나 담임교사 등의 추천을 받은 경우이다. 단, 담임교사 등이 추천하는 경우에는 아동급식위원회의 심의를 거치며, 고등학교 재학생의 경우 18세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집중 신청 기간인 7월 11일까지 거주지 관할 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이후에도 수시로 신청 가능하다. 마포구는 연중 아동급식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기 중에는 하루 1식, 여름방학 기간에는 중식과 석식을 포함해 하루 최대 2식까지 지원한다. 한편, 올해 1식당 급식 지원 단가는 지난해 9,000원에서 9,500원으로 인상됐다. 급식 대상자로 선정된 아동에게는 충전식 아동급식카드(꿈나무카드)가 지급되며, 일반음식점·편의점 등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국민신보 기자 ㅣ 양천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아동과 청소년, 가족이 함께 최신 디지털 기술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도록 권역별 미래교육센터(스마트양천·목동·넓은들)에서 '여름방학 미래교육특강'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23일까지 5주간 운영되며, 유아부터 초·중학생, 가족까지 총 312명을 대상으로 하는 26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각 프로그램은 생성형 인공지능(AI), 코딩, 로봇, 드론, 3D 디자인 등 4차산업 핵심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참여자들의 창의력과 문제해결력, 융합적 사고를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먼저 '스마트 양천 미래교육센터'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7개 강좌를 운영한다. 생성형 AI로 웹툰을 만들어 보는 '챗GPT 웹툰작가'부터 'AI 코딩 어드벤처', '처음 만나는 파이썬', '3D 모델링과 가상 물리실험' 등 다양한 교구들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 '목동 미래교육센터'에선 유아부터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모터를 활용한 로봇 만들기', '똑똑한 로봇놀이', '3D 디자이너 첫걸음', '자율주행 코딩 미션' 등 4개 강좌를 선보인다. '넓은들 미래교육센터'는
국민신보 기자 ㅣ 서울 서초구는 10일, 구청 5층 대회의실에서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2025 서리풀 뮤직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추진위원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추진위원회에는 서초소방서, 국립국악원, 백석예술대학교를 비롯한 공공기관과 예술계, 의료·청년·종교계 등 총 26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해 축제의 세부 운영계획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수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대규모 축제인 만큼 주민과의 소통 및 협력 강화, 홍보 전략, 안전관리 대책 등에 힘쓰고 실질적이고 내실 있는 안건들을 중점적으로 다루며 누구나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 기반 조성에 힘을 모았다. 올해부터는 축제의 중심 콘셉트인 '음악'을 더욱 부각하고 서초구의 문화예술 도시 정체성을 선명히 드러내기 위해 명칭을 기존 '서리풀 페스티벌'에서 '서리풀 뮤직페스티벌'로 변경했다. '서초 is the music!'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문화예술도시 서초의 다채로운 매력을 주민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2014 인천아시안게임 개·폐회식,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등 국내 대형 행사 연출 경험이 풍부한 송승은 총감독
국민신보 기자 ㅣ 관악구가 올해 하반기 중 개관 예정인 '관악문화복지타운(가칭)'의 새로운 명칭을 오는 21일까지 공모한다. 구는 봉천 4-1-2 재개발구역 내(관악구 구암5길 14 일대)에 총사업비 약 225억 원을 투입해 지하 2층에서 지상 6층, 연면적 3,264.41㎡ 규모의 관악문화복지타운을 조성하고 있다. 2022년 12월 실시설계 완료, 2023년 8월 착공한 해당 시설은 오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순항하고 있다. 관악문화복지타운의 새 명칭 공모는 관악구에 주민등록 돼 있거나 사업장(직장), 학교 등이 위치한 생활권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새 명칭 공모는 관악구청 홈페이지(참여/예약▷참여신청▷행정접수)에서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또는 공모신청서를 작성해 관악구청 복지정책과에 방문해서 접수하거나 담당자 이메일(kys6069@ga.go.kr)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된 이름은 상징성, 독창성, 친밀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최우수상 1명(도서문화상품권 30만 원) ▲우수상 2명(각 15만 원) ▲장려상 3명(각 10만 원)을 선정하고, 부상을 지급할 예정이다. 당선작은 7월 말 개별로 통보된다. 한편 관악문화복지타운은 강감찬종합사회
국민신보 기자 ㅣ 서울 용산구는 7월 11일, 국제빌딩 주변 제4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사업시행(변경)계획 인가를 고시하고, 버들개 문화공원 하부 공공도서관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고 밝혔다. 해당 계획은 신용산역 인근 한강로3가 98-4 일대의 버들개 문화공원 지하에 공공도서관을 포함한 문화시설을 조성하고, 인접 연결녹지(호반써밋∼센트럴파크 사이)를 연계하는 것이 핵심이다. 해당 시설은 재개발 조합이 조성한 뒤 용산구에 기부채납되며, 구는 내부 인테리어를 거쳐 공공도서관으로 직접 운영할 계획이다. 도서관은 2025년 8월 착공, 2027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약 1년 6개월간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연결녹지 공간은 2025년 내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 공공도서관 확충으로 문화서비스 격차 해소 기대 현재 용산구 내 공공도서관은 총 4개소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가장 적은 수준이다. 특히 도서관 대부분이 서울역과 원효로 인근에 위치해 있어, 일부 지역 주민들은 도서관 서비스를 충분히 누리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이번 사업으로 한강로 일대에 공공도서관이 신설되면, 지역 간 문화 인프라 격차가 해소되고, 주민들이 보다 균형 있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군포시가 ‘시흥~수원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 건설에 대해 반대입장을 다시 확인했다.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흥~수원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전략적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 및 공람 결과 보고회를 앞두고 일부에서 군포시가 찬성으로 입장을 바꿨다는 유언비어가 돌고 있어 이에 대해 군포시의 입장을 확실하게 밝히는 것이다. 이 사업은 시흥시 금이동(도리분기점)에서 의왕시 고천동(왕곡나들목)을 연결하는 총 15.2km 길이의 왕복4차로 도로건설사업으로 지난 2020년 9월에 금호건설 컨소시엄이 경기도에 사업을 제안했다. 군포시 통과구간은 약 5.4km로 수리산 도립공원, 납덕골천, 당동2지구를 터널, 교량 시설물로서 관통함에 따라 타 도로와의 연계 및 나들목 계획이 수립되어 있지 않아 우리 시민의 직접적인 이용이 불가한 상항이다. 시는 이와 관련해 2020. 11월 경기도에 시흥~수원 민자도로사업의 노선 변경 없이는 수용이 불가하다는 의견을 제시했었다. 당시 건설과, 환경과 등 8개 부서에서 반대 또는 재검토 의견을 제시했었다. 그러나 제안사는 지난 2023년 9월 KDI 민간투자사업 적격성조사 통과 이후, 2025년 3월 군포문
국민신보 기자 ㅣ 고양특례시가 국토교통부가 지정하는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에 최종 선정됐다고 이달 9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고양시는 경기 북부 지역에서는 최초로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실증과 상용화를 위한 제도적·행정적 특례를 적용받게 되며, 미래형 도시교통 혁신의 전진기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는 국토교통부가 자율주행 상용화와 지역 교통문제 해결을 동시에 추진하기 위해 지정하는 제도다. 선정된 지구에는 도로·교통 관련 규제특례가 부여되며, 다양한 실증사업이 가능해진다. 고양시는 수도권 북부의 거점도시로서 광역교통망과 스마트시티 인프라를 갖추고 있고, 스마트교차로, 지능형 CCTV, 차량-사물 통신 등 첨단 교통기술을 활용해 자율주행 서비스 실증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심야 시간대에는 대화역-정발산역-대곡역-화정역 구간(약 10.5km)을 운행해 심야 이동 수요를 지원하고, 주간 시간대에는 대화역(3호선)-킨텍스(GTX-A)-킨텍스 1,2 전시장 등을 연결해 킨텍스 방문객의 편의성을 높인다. 시는 인근 상업·문화 거점을 연결하고 실생활과 밀접한 주요 지점 연결 노선을 설계에 반영해 시민 이용 편의성
국민신보 고진석 기자 ㅣ 성남시가 설립한 성남식품연구개발지원센터(이하 센터)가 2025년 영국 식품환경청(FERA)이 주관한 국제 분석 숙련도 평가(FAPAS)에서 3년 연속 합격점을 받았다. FAPAS(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는 영국 식품환경연구청(FERA)에서 운영하는 식품 분야 국제 분석 비교숙련도 평가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 정부기관과 연구소가 참여해 분석 능력을 인증받는 권위 있는 시험이다. 올해 평가는 식중독균의 일종인 리스테리아균 검출 정확도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전 세계 45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단 25개 기관만이 통과할 정도로 높은 난이도를 보였다. 성남센터는 2023년 식품 성분 분석(이화학), 2024년 미생물 분야에 이어 올해까지 연속 합격함으로써 화학과 미생물 전 영역에서 국제적 분석 역량을 입증했다. 이러한 전문성은 지역 식품기업의 안전한 먹거리 생산에도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지난 4년간(2021∼2024년) 센터를 통해 274개 성남기업이 총 7890건의 미생물 및 식품 성분 분석을 지원받았으며, 이를 통해 약 3억5000만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뒀다. 시제품 개발
국민신보 최원영 기자 | 보성군은 지난 8일, 중국 운남성의 농업 특성화 대학인 운남농업대학 대표단이 보성군을 방문해 차 산업 인재 양성과 보성 차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2024년 2월 체결된 ‘차 산업 교육협력 및 차 문화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교류로 추진됐으며, 주수생 부총장을 비롯한 차 산업 전문가 3명이 대표단으로 참석했다. 운남농업대학은 세계적인 보이차 산지로 알려진 운남성(雲南省)을 대표하는 농업대학으로, 차 재배, 가공, 유통 등 차 산업 전반에 걸친 교육과 연구 역량을 갖춘 대학이다. 대표단은 지난해 5월 열린 제47회 보성다향대축제에도 참석해 보성 차의 중국 수출 가능성에 대한 전문 상담(컨설팅)을 진행한 바 있으며, 이번 방문은 양 기관 간 실질적 협력 확대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대표단은 보성군청을 찾아 김철우 군수와 간담회를 갖고 ▲차 산업 전문 인력 양성 방안 ▲차 문화 국제교류 프로그램 운영 ▲보성 차 수출 확대를 위한 공동 전략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보성차밭과 차 재배 농가, 가공시설 등의 현장을 둘러보며 보성 차의 우수성과 유통 기반을 직접 확인하면서, 차 재배 및
국민신보 이준호 기자 | 지난 8일과 9일, 양평군기업인협의회와 양평군종합자원봉사센터가 양평읍의 취약계층 2가정을 방문하여 민·관 협력 주거환경개선사업 ‘행복의 집, 희망릴레이’ 집수리 사업 봉사활동을 추진했다. ‘행복의 집, 희망릴레이’ 집수리 사업은 2013년부터 지역 내 기관·단체의 재능기부를 통해 추진되어 온 사업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양평군기업인협의회와 양평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매년 이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지속적인 재능나눔을 실천한 바 있다. 회원들은 8일 양평읍의 기초생활보장 수급 어르신 부부 가정을 방문하여 노후화된 주택의 도배 및 장판 교체를 진행했으며, 이날 봉사에는 대한적십자봉사회 양평군협의회(회장 최정숙) 회원들이 함께하여 쓰레기 정리 등 주변 환경 정비를 지원했다. 이와 더불어 9일에는 양평읍의 기초생활보장 수급 독거어르신 가정을 방문하여 오래된 싱크대 교체를 실시했다. 양평군기업인협의회 김광일회장은 “양평군에서 기업을 운영하면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었고, 주거환경이 취약한 어르신들께 쾌적한 보금자리를 마련해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