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지난 20일 안산동 청소년 자유공간 ‘별다락’(상록구 원당골1길 13, 202호 소재) 개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안산중학교 밴드 동아리 축하공연 ▲개회선언 및 내빈소개 ▲경과보고 ▲인사말씀 및 축사 ▲기념촬영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지역 학교장, 청소년, 주민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해 함께 축하했다. 청소년자유공간은 청소년이 일상 속에서 안전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된 지역 기반 청소년 전용 공간이다. 시는 그동안 청소년시설이 부족한 지역의 환경 개선을 중점 과제로 추진 해왔다. 이번 개소 지역인 안산동 역시 시 외곽에 위치해 학교와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청소년 휴식공간 마련에 대한 요구가 높던 지역이다. 신규 개소한 안산동 ‘별다락’은 청소년의 접근성과 주변 안전 환경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안산초등학교 앞 근린생활시설 2층에 자리 잡았다. 총사업비 3억 4천여만 원(도비 8,600만 원, 시비 2억 6천여만 원)을 투입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청소년 맞춤 공간을 조성했다. 특히, 청소년이 편안하게 휴식하며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포켓룸과 넓은 평상을 비롯해 카페테리아, 뮤
동두천시는 11월 19일 혼인신고 또는 출생신고를 한 가정을 대상으로 소정의 축하 기념품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구 감소에 대응하고 가족 친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기념품은 동두천시청 및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혼인신고 또는 출생신고를 하는 동두천시민에게 소진 시까지 제공되며, 세면용품 세트 또는 양산·수건 세트 중 원하는 구성으로 선택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새로운 출발을 맞는 신혼부부와 부모님들이 따뜻한 축하의 마음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며 “가족의 탄생을 기념하는 작은 선물이 좋은 추억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동두천시는 앞으로도 기념품 구성과 제공 방식을 지속적으로 보완하며, 가족 친화적 행정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국민신보 기자 ]
경기도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아동학대 대응체계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신고부터 조사·보호·치료·예방까지 전 단계를 종합적으로 살펴본 이번 평가에서 경기도는 ▲아동학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촘촘한 발굴 시스템 ▲전국 최초 광역 거점형 보호체계 ▲의료·심리·위탁을 연계한 통합 지원체계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경기도는 최근 3년(2022~2024년) 동안 연평균 아동학대 신고 1만 2,726건, 학대판단 7,529건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발견율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더해 2024년 4분기부터 2025년 3분기까지 e아동행복지원사업 대상 아동, 고위험 아동, 출생 미신고 아동, 도 자체 발굴대상 아동 등 총 3만 6,111명을 직접 조사해 위기 여부를 확인하고 복지서비스와 연계했다. 경기도는 이처럼 ‘신고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먼저 찾아가는’ 적극적인 방식으로 아동학대 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줄여왔다. 이와 함께 2022년 전국 최초로 광역단위 거점 아동보호전문기관을 설치해 아동학대전담공무원, 아동보호전문기관, 학대피해아동쉼터, 경찰 등 도내 아동학대 대응기관 전반을 아우르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도내에는 아동보호전문기관
용인특례시 구성도서관이 오는 27일 리모델링을 마치고 재개관한다. 구성도서관은 지하 1층~지상 3층, 2775㎡ 규모로 지난 2007년에 개관했으며, 리모델링을 위해 지난 1월 1일부터 휴관에 들어갔다. 시는 노후시설을 개선하고, 열람 공간 등을 재구성하고자 리모델링에 ‘경기도 공공도서관 건립지원사업’에서 확보한 도비 10억 원을 포함해 총 44억 2000만 원을 투입했다. 이번 리모델링으로 개방형 열람 공간을 확장하고, 북카페형으로 만들었다. 다양한 정보통신기술(ICT) 기기도 갖췄다. 특히 도서관을 이용하는 어르신을 위해 레코드판 청음이 가능한 ‘구성레코드’, 인공지능(AI) 바둑 로봇 체험 공간 등 새로운 문화 공간을 마련했다. 구성도서관은 28일 오전 9시부터 정상 운영된다. 재개관식은 27일 오후 4시에 열린다. 재개관식 당일엔 시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다문화 예술팀 ‘아코디언 아트’의 식전 공연, 어린이 참여형 ‘샌드아트 퍼포먼스 공연’이 열리며, 구성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방문객에겐 휴대폰에 가까이 대면 도서관 홈페이지로 연결되는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을 담은 LP 키링(열쇠고리), 코너 책갈피 기념품이
경기도가 2026년 최중증 발달장애인 가족돌봄 사업 대상자 145가구를 12월 2일까지 모집한다. 최중증 발달장애인이란 도전적 행동이 심하고 일상생활에 제약을 지닌 통합돌봄이 필요한 발달장애인이다. 경기도는 돌봄이 필요한 모든 도민들을 대상으로 누구나, 언제나, 어디나 빈틈없는 돌봄을 제공하는 360도 돌봄사업을 하고 있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가족돌봄 사업은 이 가운데 ‘어디나 돌봄’ 사업의 하나로 진행한다. 2024년 4월 처음 가족돌봄 사업을 시행한 이래 매달 210가구에 월 40만 원씩 돌봄포인트를 제공해 생필품 구입부터 여가활동 지원까지 다양한 부분에서 사용하여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의 생활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2026년 최중증 발달장애인 가족돌봄 사업의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서 거주하는 복지관, 직업재활서비스 등 복지서비스 미이용으로 돌봄사각지대에 놓인 만 18세 이상 발달장애인이다. 선정 시 월 40만 원 가족돌봄포인트를 1년간 지원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복지서비스와 대상자를 연계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6년 모집인원은 145명으로 전년과 다르게 모집인원을 시군별 배분해 31개 모든 시군에서 공정하게 선정자가 나오도록 반영했다. 신청은 11
화성시어린이문화센터가 ‘아동학대예방의 날(11월 19일)’과 ‘세계 어린이의 날(11월 20일)’을 맞아,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2025 아동권리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아동 권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아동권리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신의 권리를 이해하고 주체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아동권리 영화상영 ▲자기표현 워크숍 ‘내일의 우리’▲열린 참여공간 ‘어린이 마음지도’가 운영된다. ‘아동권리 영화상영’은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센터 내 아이누리극장에서 열리며, ‘2025 세이브더칠드런 제11회 아동권리영화제’ 수상작을 상영한다. 오는 19일과 20일 진행되는 자기표현 워크숍 ‘내일의 우리’는 아동권리 교육과 역할극을 통해 어린이들이 스스로의 권리를 배우며, 갈등 상황 속에서 문제 해결 방법을 탐색해보는 행사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초청해 진행된다. 센터 로비에 마련된 ‘어린이 마음지도’는 어린이들이 아동권리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남길 수 있는 열린 참여공간으로 운영된다. 한편, 화성시어린이문화센터는 이번 행사에 앞서 지난 4일 세이브더칠드
경기도는 북한이탈여성이 정착 과정에서 겪는 심리적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경기남부 북한이탈여성 상담 및 심리치유센터’를 통해 무료 전문상담을 지원한다. 상담은 우울·불안·가족갈등·폭력피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북한이탈여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전문상담사가 1:1 맞춤형 상담을 실시하며, 개인 상담은 최대 10회, 가족 상담은 최대 15회까지다. 트라우마나 정서적 위축으로 상담 참여가 어려운 경우에는 전문상담사가 직접 찾아가는 방문 상담도 지원하며, 필요시 의료·법률·복지기관과 연계해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한다. 모든 상담 내용은 비밀이 보장된다. 또한 심리적 회복이 필요한 북한이탈여성 자녀를 대상으로 요리치료·모래치료 등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정서 안정과 관계 회복을 돕는다. 이지현 경기도여성비전센터 소장은 “탈북여성들이 마음의 상처를 회복하고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상담은 경기남부 북한이탈여성 심리치유센터 또는 경기도여성비전센터로 문의하거나 여성비전센터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 국민신보 = 박래철 기자 ]
평택시는 지난 12일 청북읍 후사리에 조성된 다목적체육관의 준공식을 진행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장선 시장을 비롯한 강정구 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행사는 사업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 컷팅 순으로 진행됐다. 본 시설은 배드민턴장 3면 규모로 농구, 배구 등의 체육활동 및 문화행사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지상 1층의 다목적체육관과 실외족구장 1면, 주차장 40면, 광장 등으로 구성되었다.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또한 청북읍 행정복지센터와 인접한 우수한 접근성으로 많은 시민의 이용이 기대된다. 정장선 시장은 “앞으로도 체육시설의 지속적인 확충으로 주민들의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건강한 여가 환경조성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 국민신보 = 유기영 기자 ]
평택시는 지난 11일 안중읍 안중리 492-7 일원에 건립 중인 서부장애인복지관을 사전 방문해 건립 추진상황을 청취하고 향후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복지관의 공간 구성과 기능 배치를 현장에서 확인하며 이용자 중심의 복지환경 조성을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김대환 평택시 복지국장을 비롯해 시 관계자, 평택시 장애인부모회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건립 추진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장애인 이용 편의성 향상을 위한 세부 개선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서부장애인복지관은 대지면적 2천505.9㎡, 연면적 6천778.8㎡(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 중이다. 복지관 본관을 비롯해 주간보호시설, 직업재활시설 등이 포함된 복합복지시설로 조성되고 있으며, 층별 주요시설은 ▲1층 주간보호시설과 수중재활실 ▲2층 프로그램실과 치료실 ▲3층 재활상담실과 보호작업장 ▲4층 다목적 강당과 식당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평택시는 이번 사전 현장 방문을 통해 시설의 공간 활용도를 검토하고, 향후 운영계획에 현장 의견을 반영해 서부권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대환 복지국장은 “서부권 장애인의 복지 거점으
용인특례시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함박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안전 통학로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처인구 역북동 함박초 앞 어린이보호구역(동원우미삼거리 인근)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횡단보도 시스템’ 설치공사를 10일 착공했으며,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지는 등‧하굣길 어린이 통행량이 많고 차량 통행이 잦은 처인구 역북동 803번지 일원(함박초 앞)으로, 보행자와 차량 간 접촉 위험이 높은 곳이다. AI 기반 스마트 횡단보도는 보행자의 움직임과 차량 접근을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센서와 카메라를 통해 교통량·보행량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한다. 이를 통해 축적된 정보를 교통안전 정책 자료로 활용하는 것은 물론, 무단횡단이나 돌발 상황이 감지되면 신호 시간을 자동으로 연장하거나 음성경고, 우회전 경고표시를 작동시켜 운전자에게 즉시 위험을 알리게 된다. 또한 신호등에는 적색 잔여시간 표시기를 부착해 보행자가 남은 신호시간을 직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하고, 교통관제 폐쇄회로(CC)TV를 통해 현장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춘다. 이상일 시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