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사의 민선 8기 공약사항인 경기 동북부권 혁신형 공공의료원 유치 열기가 갈수록 뜨거워지는 양상이다. 경기도 발표에 따르면 최근 동두천을 포함한 8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공의료원 설립 후보지 수요조사를 진행했는데, 7개 시·군이 참여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미 2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공공의료원 유치 의사를 명확히 밝히고 모든 준비를 마친 동두천시도 이번 수요조사에 참여했다. 향후 경기도는 공공의료원 유치 후보지 1차 예비평가와 2차 현장평가를 거쳐 오는 9월 말 의료원 설립 최종 지자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동두천은 공공의료원 유치를 희망하는 타 후보지와 비교해서 강점과 명분이 뚜렷하며 9만 시민 모두가 공공의료원 설립을 한마음으로 염원하고 있다. 또한 유치뿐 아니라 앞으로 어떻게 공공의료원을 운영할지에 대한 세부 청사진도 마련한 상태다. 시장으로서 경기 동북부권 공공의료원 최적지는 동두천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논리적으로도 동두천에 공공의료원이 설립되어야 하는 명확한 이유가 아래와 같이 다섯 가지나 있을 만큼 경쟁력에서 월등히 앞서 있다고 생각한다. 첫째, 동두천은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의료취약지이다. 공공의료원은 의료취약지에 유치되어야 설립 취지
'중남미의 관문' 콜롬비아가 '조선 강국' 대한민국의 경험을 전수 받아 선진 해양산업 국가로 도약을 준비 중이다.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는 지난 18일(현지시각) 콜롬비아 북부 항구도시 카르타헤나에 위치한 국립직업훈련원(SENA)에서 '콜롬비아 조선업 활성화 기반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조선 제조 훈련 실습 기자재 기증식을 개최했다. 콜롬비아는 중남미에서 유일하게 태평양과 대서양을 모두 접하고 있으며, 전 세계 주요 해상운송 경로인 파나마 운하 선박의 주요 항로에 위치해 있다. 지정학적으로 조선해양 산업의 잠재력이 풍부한 국가이지만 관련 정책 및 제도의 부재, 기술력 부족 등 구조적인 문제로 인해 조선업 발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코이카는 한국의 선진 조선업 발전 경험과 기술 전수를 통해 콜롬비아가 조선 강국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2021년부터 2024년까지 500만불 규모로 '콜롬비아 조선업 활성화 기반구축 사업'을 추진해 왔다. 사업의 하나로 기증된 기자재는 용접·기계·도정에 필요한 필수 장비 18종(약 230대)으로, 조선소가 밀집된 카르타헤나 지역 내 국립직업훈련원에 설치돼 기술자들의 역량 강화 훈련에 활용될 예정이다. 코이카
-- 100여 점의 국보급 유물 전시 베이징 2024년 7월 16일 /AsiaNet=연합뉴스/-- 최근 베이징 북서쪽 교외 지역에 위치한 창핑에서 '명나라 문화 포럼 (Ming Culture Forum) 2024'가 개최됐다. '화려한 명나라의 찬란한 시대(The Splendid Age of the Colorful Ming)'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다양한 포럼, 국제 학술 세미나, 문화 유물 전시회, 문화 활동으로 구성됐다. 이 중 30개 이상의 행사가 연중 내내 개최될 예정이다. 포럼 개막식에서는 100여 점의 국보급 문화재가 공개됐다. 전례 없는 대규모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폭넓은 문화적 관점을 구현하면서 그동안 수집한 명나라의 풍부한 문화 유물과 함께 일련의 멋진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포럼의 목표는 창핑의 풍부한 명나라 문화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세계문화유산인 명십삼릉(Ming Tombs)의 보호와 계승에 힘쓰며, 유명한 역사 문화 도시로서 베이징의 명성을 높이는 것이다.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600명 이상의 중국 및 해외 전문가와 학자가 포럼에 참여해 명나라 문화에 대한 지혜를 공유했다. 7월 13일 열린 메인 포럼의 국제 대담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