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보 김병수 기자 ㅣ 광주광역시는 광주지역 사회적경제기업 제품과 서비스를 전시·상담하는 '사회적경제기업 팝업스토어'를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시청 1층 시민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사회적경제기업과 공공기관 간 연결을 강화하고 협력 기반을 마련해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공공기관이 사회적가치 소비를 활성화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이 우선구매 시장에 진출할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광주시는 이를 통해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의 활성화와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는 더좋은커피협동조합, ㈜처음한과, ㈜바른핑거스 등 광주지역 사회적경제기업 50개사가 생산하는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들 기업은 포토존, 플레이존, 전시존, 체험존 등에서 제품 전시와 체험을 통해 우수성을 알린다.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다양한 사회적경제제품을 직접 시음·시식하는 시간이 마련되며, 퀴즈와 룰렛이벤트 등 이벤트도 진행된다. 특히 공공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구매상담을 진행한다.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가 필요한 기관에 기업정보를 제공하고 행사 이후 실질적
국민신보 김병수 기자 ㅣ 장흥군은 지난 25일에 장흥 우체국(총괄국장 박상균)에서 성인용 보행기 15대(3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장흥우체국 봉사단은 기금사업의 일환으로 중위소득 100% 이하의 거동불편 어르신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기탁에 나섰다. 보행보조기는 이동 뿐만 아니라 간단한 물품 운반도 가능해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박상균 총괄국장은 "거동이 불편해 경제적 사정으로 보행기 구입이 어려웠던 어르신들께 전달돼 보행 편의를 돕고 건강한 노후생활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속해서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성 장흥군수는 "지역사회 구석구석 따듯한 나눔의 손길을 주는 장흥우체국에 감사드린다. 기부해 주신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신보 ㅣ 군산시가 주최하는 '2024 군산시 발달장애인 그림 그리기 대회' 우수작과 '조금 느리지만 천천히 그린 K-관광섬 고군산군도 전시회'가 12월 2일부터 9일까지 군산시청 2층 시민갤러리에서 개최된다. 군산시는 지난 9월 26일, 27일 양일에 걸쳐 군산예술의전당에서 전 연령의 발달장애인 200여 명이 참가한 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전시는 '꽃과 동물'을 주제 그린 대회 입상작 중 부문별 대상 작품 등 18여 점이 전시되며, 작품마다 발달장애인의 창의성이 담긴 작품을 선보인다. 또, '조금 느리지만 천천히 그린 K-관광섬(고군산 군도)' 전시는 K-관광섬(고군산군도)과 발달장애인 아트플랫폼 달팽이 공방이 협업해 발달장애인의 시각으로 군산의 아름다운 관광지를 새롭게 해석했다. 또한 이번 전시 작품을 소재로 K-관광섬 홍보 물품도 제작될 예정이다. 박홍순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전시회가 발달장애인들의 예술적 재능을 널리 알리고, 지역 관광 자원을 홍보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전시회를 통해 군산시민들이 발달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그들의 작품을 통해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는 포용적인 사회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
국민신보 김병수 기자 ㅣ 광주광역시 서구가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서구는 지난 21일 경기도 시흥시에서 열린 2024 사회적기업의 날 기념식에서 사회적경제 발전과 사회적기업 육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다양한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지역 기반 사회적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실시됐다. 서구는 ▲찾아가는 사회적경제 상담실 ▲사회적경제 로컬크리에이터 아카데미 ▲사회적경제기업 재정지원 사업 ▲마실길 사회적경제 활성화 모델 발굴·지원 ▲사회적경제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을 통해 사회적기업의 진출과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펼친 성과를 인정받아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특히 올해 10월 사회적경제 거점공간인'서구 사회적경제 사랑방'을 조성해 지역주민들에게 사회적경제의 중요성을 알리고 사회적경제기업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며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생태계 구축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은 서구가 사회적기업 육성에 있어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 받아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국민신보 김병수 기자 ㅣ 전라남도는 2025년 산업통상자원부 그린뉴딜 전선 지중화사업 공모에서 대불산단 2단계 사업(65억 원·1.675㎞)이 선정돼 사업에 속도를 내고 이에 따라 산단 경쟁력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대불산단은 조성 당시 자동차·기계 중심의 일반산단이었으나, 대형 선박 블록이나 철 구조물 등 조선해양 기자재기업이 대거 입주하면서 전선 지중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그동안 국내 조선소에서 건조하는 선박이 대형화됨에 따라 높이 32미터 이상의 메가 블록 생산이 증가했지만, 낮은 전신주 가공선로(8∼12미터) 때문에 불편이 컸다. 공장에서 제작한 선박용 블록을 운송하는 과정에서 전신주를 만나면 전선을 절단하거나 먼 거리를 우회해야 했다. 특히 공장 입구에 전신주가 있으면 메가 블록 제작이 불가능했다. 대불산단은 넓은 공장 면적과 산단 내 8차선 도로, 인접한 대불항, 많은 숙련 인력 등 블록 생산에 최적화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구간은 총 13개 구간 1.675㎞로, 총사업비는 65억 원이다. 지난 2023년 선정 구간을 합하면 총 20개 구간, 4.266㎞에 178억 원 규모의 전선 지중화사업이 진행된다. 전선 지
국민신보 김병수 기자 ㅣ 광주광역시와 중국 산둥성 칭다오시가 지난 21일 칭다오시청에서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했다. 중국 지방도시와 새로 교류협정을 체결한 것은 지난 2017년 장쑤성 옌청시와 업무협정(MOU) 이후 7년 만이다. 이로써 광주시가 국제교류협정을 체결한 지방정부는 자매결연도시 5개국 7개 도시, 우호협력도시 10개국 18개 도시로 늘어났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광주시 대표단은 지난 21일 중국 산둥성 칭다오시에서 '광주광역시-중국 칭다오시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하고, 경제·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하기로 했다. 칭다오시는 인구 1037만명이 거주하는 산둥성 최대 공업도시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스마트 팩토리와 함께 가전·신에너지 등 산업이 발달돼 있어 광주지역 기업들과 활발한 경제교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우리나라와 지리적으로 매우 가까운 장점이 있고, 다수의 항공편이 취항하고 있어 앞으로 문화·관광·교육·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이고 활발한 민·관 교류가 가능하다. 고광완 부시장은 이날 협정식에서 "우호도시 체결을 통해 광주와 칭다오시가 가까운 친구이자 동반자로 다양한 방면에서 교류의 물길을 터나
국민신보 김병수 기자 ㅣ 장흥군은 지난 13일 고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4대폭력(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고위직 4대폭력 예방교육은 성평등한 조직문화 및 관리자의 역할과 책임을 환기시키고자 마련됐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 초빙한 교육은 '성인지감수성 향상을 통한 조직문화 개선'이라는 주제로 총 4시간 동안 진행됐다. 4대 폭력의 이해, 2차 피해 사례와 예방 방안, 고위직의 역할과 실천 등에 대한 내용으로 조직 내에서 4대폭력 예방에 대한 역할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지식과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장흥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관리자들이 기관과 개인의 성차별적 의식과 감수성을 재점검하고 인식의 변화를 통해 건강하고 공정한 조직문화가 확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흥군은 전직원에 대해서 매년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건전한 가치관 함양과 성평등 의식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국민신보 ㅣ 완주군이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14일 완주군은 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해 열린 제7회 주거복지문화대상 시상식에서 주거복지 분야 발전에 공헌한 성과를 인정받아 1위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 대상'은 주거복지 분야의 모범을 선도하고 기여한 기관과 단체 등을 대상으로 우수사례와 제도, 추진실적 등을 평가하는 대회다. 이번 시상식에는 총 43개(기관, 단체, 개인)가 수상했으며 완주군은 종합대상을 수상해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 중에서 전체 1위를 달성했다. 완주군은 ▲주거복지지원 조례 제정 ▲주거복지 종합계획 수립 등 주거복지 전달체계 구축 ▲민간 자원 연계를 통한 주거환경개선사업 시행 ▲취약계층 생활민원처리(기동반)운영 ▲수해가구 피해조사 및 지원 ▲주거 취약계층의 촘촘한 주거 서비스 등 활발한 활동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민관의 유기적 협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주거복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풍요로운 주거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신보 김병수 기자 ㅣ 광주시 북구·광산구, 전남 담양군·장성군 4개 지자체가 광주전남 북부권 상생발전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14일 북구에 따르면 오늘 오전 11시 40분 광산구에서 '광주전남 북부권 상생발전협의회 제8차 정례회의'가 개최됐다. 이날 정례회의에는 협의회장인 문인 북구청장을 비롯해 박병규 광산구청장, 김한종 장성군수, 정광선 담양부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지속 가능한 상생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주요 논의안건은 ▲광주·담양 지방 정원 조성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국도 24호선(장성 진원∼담양 대전) 확·포장 공사 등으로 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발전을 이끌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과제를 다루었다. 특히 광주·담양 지방 정원 조성은 북구 월산보에서 담양군 영산교까지 약 28만㎡ 생태 자연 구간을 양 지자체가 상호 협력해 활성화하자는 안건으로 논의가 현실화 된다면 전국 최초 지자체 간 협력 지방 정원이자 지역 경계를 넘어선 생태관광 자원 개발 협업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회의에서는 제도적인 협력뿐만 아니라 지방 정원, 교통·안전 인프라 개선과 같은 주민 삶에 직결되는 현실적인 논의
국민신보 김병수 기자 ㅣ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12일 유덕어린이공원에서 아이를 위한 놀이 행사 '아미키즈들의 특별한 하루, 팝업놀이터'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아이들이 미소짓는 마을' 유덕동은 놀이와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권리와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이날 행사를 추진했으며, 서구청 아동청소년과, 유덕동 행정복지센터, 월드비전무진종합복지관, 세이브더칠드런, 서구육아종합지원센터, 광천문화의집, 쌍촌문화의집, 성균관·광천·유덕지역아동센터가 참여기관으로 했다. 팝업놀이터는'놀이는 권리이다'라는 주제에 맞춰 스포츠 에어바운서, 폐타이어 굴링체험, 스포츠스태킹, 인생네컷 사진 촬영, 키즈 플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아동학대예방의 날(11월 19일)과 세계어린이날(11월 20일)을 기념해 유엔아동권리협약을 소개하고, 아동과 보행자의 교통안전을 위해 유덕동 어린이보호구역에 야광 포인트 마크를 부착하는 등 아동 보호와 권리에 대한 의미도 더했다. 또한 서구는 유덕동 내 '올키즈존(ALL KIDS ZONE)' 지역의 도로 경계석에 아이들의 그림을 시공하고 스쿨존 포인트 마크를 부착해 안전하고 친근한 아동친화거리를 조성하고 있다. 이 지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