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보 김연길 기자 ㅣ 광명시가 기후대응기금으로 탄소중립 실천기업을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시는 16일 평생학습원에서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장과 전문가 등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시 탄소중립 기여 및 실천기업 지원방안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광명시 탄소중립 스마트도시 실현을 위한 방안의 하나로서,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능력 강화와 기업경쟁력 향상,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가능성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았다. 특히 협력과 연계, 실행가능성을 고려해 광명시 기후대응기금으로 실천기업을 지원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제안 사업은 역량 강화, 탄소중립 생태계 구축, 금융지원 및 인센티브 등 세 가지로 나눴다. 역량강화 부문은 ▲광명시 ESG디지털 교육 운영 ▲탄소중립 ESG컨설팅 지원사업을, 탄소중립 생태계 구축 부문은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실천 기업 지원 ▲신재생 에너지 기업발굴 및 지원사업을 제안했다. 금융지원 및 인센티브 부문은 ▲탄소중립 실천기업 대출이자 지원 사업 ▲동반성장-전환 연계금융 지원 ▲넷제로 실천기업 지원사업 등을 제시했다. 시는 이날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구체적인 기업 지원
국민신보 주재영 기자 ㅣ 과천시는 1989년 지어진 시청사 건물의 노후화로 인해 결함이 발견됨에 따라 긴급 보수공사를 최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9월 외벽 누수와 백화현상(콘크리트의 석회 성분이 하얗게 굳는 현상) 문제로 벽돌 줄눈 교체 등의 수선공사를 진행하던 중 일부 벽면에서 균열을 발견했다. 안전 점검 결과, 내부 콘크리트의 균열과 철근 부식으로 인해 벽면이 부풀어 오르며 균열이 발생하고 난간벽체 일부가 기울기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과천시는 긴급히 조치 계획을 수립해 기울어진 난간벽을 철거하고, 새 구조체를 설치한 뒤 외부 벽돌을 다시 쌓아 안전성을 확보했다. 일부 잔여 공정은 동절기가 지난 후 마무리될 예정이다. 과천시는 "구조 안전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라며 "사전에 결함을 발견하고 즉각적인 조치를 취한 덕분에 시민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과천시는 매년 상·하반기 시청사 안전 점검을 실시하며 유지 관리를 이어가고 있지만 건물 노후화로 인해 유지보수 비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외벽 단열과 창호가 과거 기준에 맞춰져 있어 단열 효과가 크게 떨어지고, 이에 따라 정부에서 매년 실시하는 청사 에너지
국민신보 주재영 기자 | 군포시는 12일 시청 로비에서 ‘희망2025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하여 본격적인 나눔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하은호 군포시장, 윤호종 군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경기사랑의열매 김효진 사무처장, ESG 나눔기업 대표 및 기부자들이 참석했다. 주요 행사로 ESG나눔기업 감사패 전달, 인사말, 사랑의 온도탑 제막, 기부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ESG 나눔기업으로 선정된 기업 ㈜진한, ㈜지오시스템리서치, ㈜안성산업이 감사패를 받았으며 사랑의 온도탑 제막 후 ㈜진한이 1천만원, 농협은행 군포시지부가 3천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해 사랑의 온도를 높였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사랑의 온도탑은 희망과 사랑의 상징이며, 많은 군포시민이 나눔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효진 사무처장은 “군포 시민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로 사랑의 온도탑이 100도를 넘어설 것을 기대한다”며 ‘모금된 성금은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하여 의미 있게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희망2025 나눔캠페인은 2025년 1월 31일까지 진행되며 모금된 성금은 경기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국민신보 김연길 기자 | 광명시는 내년 3월까지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복합적 요인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평상시보다 한층 강력한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가동해 미세먼지 고농도 발생빈도와 강도를 줄이는 제도이다. 시는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해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점검 ▲민감·취약계층 이용시설 미세먼지 대응 점검 ▲불법소각 단속 강화 ▲도로 재비산먼지 청소차 운영 ▲관급공사장 노후 건설기계 사용제한 집중점검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자동차 민간검사소 관리 강화 ▲공공기관 운영 사업장 감축·관리 등 평소보다 강화된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시행한다. 먼저, 지하철역사 등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지도점검과 오염도 검사를 확대하고, 어린이집, 노인요양시설 등 취약계층 이용시설의 미세먼지 대응 실태 등을 점검한다. 또한 불법소각 단속과 우체국사거리부터 밤일로사거리까지 집중관리 도로 구간 청소를 강화하며, 관급공사장 노후 건설기계 사용제한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도 제한된다. 수도권 전역에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을 제
국민신보 주재영 기자 ㅣ 과천시는 2025년 1월 1일부터 관내 공영주차장의 주차요금을 부과 방식을 전면 조정하고, 주차요금 감면 대상을 확대한다. 시는 그동안 '30분 기본요금 부과 후 10분 단위 추가 부과' 방식으로 운영해왔으나, 내년부터는 '기본요금 없이 5분 단위 부과' 방식으로 변경한다. 또한, 6년 만에 급지별 주차요금도 인상돼, 유동인구가 많은 상업지역(2급지)의 경우 기존 5분당 200원에서 250원으로, 1일 상한요금은 1만7천 원에서 2만 4천 원으로 인상된다. 과천시는 그간 인근 지자체 대비 낮은 주차요금으로 인해 주차장 운영과 관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개편으로 1일 상한 요금과 월정기권 요금을 인상함으로써 공영주차장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들이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짧은 시간 동안 주차하는 시민들의 부담은 줄어들고, 주차장 운영에 필요한 재정적 기반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주차장 관리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는 효과도 예상된다. 주차요금 감면 대상은 내년부터 확대한다. 내년부터는 독립유공자는 주차 요금 면제, 국가유공자의 유족은 50% 감면 등의
국민신보 주재영 기자 | 안양시자원봉사센터는 13일 오전 10시 30분 시청사 별관 3층 사랑뜰에서 관내 4개 대학교의 유아교육과 학과장 및 자원봉사 학생, 어린이집연합회 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안양형 새싹 프로젝트 세살봉사 여든까지’ 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안양형 새싹 프로젝트는 안양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해 조성된 ‘자원봉사자 명예의 전당’의 연계사업으로 만 5세 아동을 대상으로 명예의 전당 견학, 다양한 자원봉사 체험 등을 진행해 유년기부터 봉사에 대해 친숙하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갖도록 하기 위해 기획한 사업이다. 지난 4월 관내 4개 대학교(대림대・성결대・안양대・연성대)와 업무협약을 맺고 유아교육과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유아 대상 전문 자원봉사 프로그램 운영의 기반을 마련했다. 유아교육과 대학생 35명이 아동 대상 자원봉사 콘텐츠 기획, 개발에 참여해 자원봉사를 주제로 한 율동극(대림대), 게임으로 접하는 자원봉사(성결대), 블랙라이트 및 목봉인형극을 활용한 자원봉사(안양대), 꼬마도우미 역할극(연성대) 등 학교별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완성했다. 이후 이 프로그램을 지난 9~11월 관내 어린이집 12곳의 215명를 대상으로
국민신보 기자 | 의왕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정길주)는 지난 11일 중앙도서관에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위원과 의왕에코학교 강사들의 지속가능발전 역량 강화를 위한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키워드로 읽는 ESG-SDGs’를 주제로 한 강의에서는 한양대학교 공공정책대학교 이원영 교수가 기후위기의 현실, 인식의 전환, ESG 경영에 관해 강연을 진행했다. 이원영 교수는 “‘아는 만큼 실천한다’는 말이 있듯이 지속가능발전의 길을 가는 것은 우리 생각과 행동 방식의 변화를 요구한다”며 “지속가능한 세계를 만들고 지속가능성 문제에 참여하기 위해 개인은 지속가능성의 변화 창조자가 되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지속가능성에 기여할 수 있는 지식, 기술, 가치 태도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기후위기의 현실과 지구환경, 경제, 사회라는 세 가지 물리적 환경의 상호작용과 SDGs의 구성요소에 관해 위원들의 눈높이에 맞는 설명과 사례 제시로 많은 호응을 받았다. 성명자 에코학교 강사는 오늘 강의를 듣고 “오늘 강의를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인간 개발과 지역 거버넌스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1992년 브라질
국민신보 주재영 기자 ㅣ 군포시가 지역 내 증가하고 있는 주차 수요와 불법 주정차 문제 해결을 위해 행정력을 적극 투입하고 있다. 시는 지난 3월 시 전역을 대상으로 한 주차장 수급 및 안전관리 실태조사 용역에 착수해 9월 중간보고회, 11월 최종보고회를 거쳐, 주차 수요 증가로 인해 심화되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지역 여건에 부합하며 효과적인 주차장 확보 및 관리 방안 마련에 대한 마무리 단계에 있음을 밝혔다. 주차장 수급 및 안전관리 실태조사는 「주차장법」 제3조에 따라 3년마다 시행해야하는 법적조사로, 주차장의 설치 및 관리를 위한 수급 실태와 주차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위해 요소를 점검하고 그에 따른 안전 관리 실태를 조사하는 사항이다. 이에 시는 보다 실증적인 자료 구축을 위해 지역 전역을 12개 행정동별로 구분해 노상, 노외, 부설 등 주차장의 종류별 현황과 주·야간 이용실태, 안전관리 실태 조사를 진행했다. 서운교 차량관리과장은 "이번 조사는 시 전역을 대상으로 주차 수급현황의 상세 조사를 통한 분석, 경사도 심한 주차장 등에 대한 안전관리 현황, 그리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역 여건이 고려된 방안이 반영될 예정인 만큼, 이를 적극
국민신보 주재영 기자 | 의왕시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최동현)는 지난 6일 의왕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한 해 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서로 간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가수 겸 강사 권유진과 팝페라 가수 이경오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및 자원봉사 활동 영상 상영이 이어졌다. 이후 올 한 해 지역사회에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친 우수 자원봉사자와 단체를 대상으로 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최동현 의왕시종합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앞으로도 의왕시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 여러분을 가족처럼 아끼고, 따뜻한 외투처럼 감싸안으며 진심 어린 마음과 행동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올해는 여름철 수해 복구 지원, 기록적인 폭설로 인한 설해 복구, 연말 소외계층 지원 등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이 특히 소중했던 한 해였다”며 “여러분의 열정과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자원봉사가 활성화되어 나눔 문화가 더욱 꽃피울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국민신보 김연길 기자 ㅣ KTX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이하 도심공항터미널)이 재개통돼 역세권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오는 16일부터 도심공항터미널이 정상 운영될 예정이라고 이달 9일 밝혔다. 도심공항터미널은 KTX광명역과 인천공항 간 편리한 연계를 위해 광명시-인천공항공사-한국철도공사가 협약을 체결해 2018년 1월부터 광명역사에 설치·운영하다가 코로나19로 2020년 4월부터 운영이 중단됐다. 운영이 재개되면 인천공항 국제선 접근 편의성이 향상되면서 KTX광명역세권이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도심공항터미널을 이용하면 항공 체크인과 수하물 발송을 미리 할 수 있고, KTX-공항버스로 인천공항에 도착해 전용 출구를 이용해 빠르고 편한 출국을 할 수 있다. 시는 KTX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재개장과 편리한 이용을 위해 한국철도공사와 9일 서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광명시는 KTX광명역 활성화를 위한 연계 버스 노선 신설 추진, 공항버스 정류장 재정비 지원, 도심공항라운지 내 공항버스 정보 시스템 제공, 도로표지판에 광명역과 도심공항터미널 병기 표시, 홍보 지원을 추진한다. 시는 8507번 버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