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지난 7일 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군 역사상 처음으로 관내 모든 사회단체장이 한자리에 모인 ‘2025년 보성군 사회단체장 간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사회단체장을 비롯해 군 주요 간부 등 200여 명이 함께했다. 이번 간담회는 민선 8기 후반기를 맞아 사회단체장들과의 쌍방향 소통을 통해 군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실질적인 해법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관내 모든 사회단체장이 한자리에 모여 행정과 지역이 하나 되는 ‘원팀 보성’ 협력 체제를 공식화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군은 군민·단체·행정이 하나의 팀으로서 정책 수립 단계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부서별·단체별로 분산됐던 역량을 하나로 모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간담회는 최근 빈번해지고 있는 폭염·폭우 등 기상이변 대응 영상 「우리가 지켜낸 보성, 함께 만들어갈 보성」으로 시작해, 사회단체장이 묻고 군수가 답하는 형식으로 자유롭고 심도 있는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사회단체 사무실 마련 및 보조금 확대 지원 요청 ▲열선루 통합축제 성공 개최 협력 방안 ▲군민 청결 유지 운동 ‘클린600사업’ ▲
구리시는 7일 시청 회의실에서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 노동조합과 단체교섭을 마무리 짓고, 구리시 환경미화원 노동조합 근로조건 등을 담은 ‘2025년도 임금협약 및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윤동섭 구리시 자원순환과장과 이종구 구리시 환경미화원 노동조합 구리시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협약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동조합 소속 구리시 환경미화원 총 52명의 임금, 노동환경 개선과 권익 향상을 위해 시와 노동조합의 상호 협력 사항과 요구사항 등을 담고 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환경미화원’에서 ‘환경공무관’으로 명칭 변경 ▲연차유급휴가 15일에서 17일로 확대 ▲기본급 3% 인상 ▲시간외수당 월 10시간 기본급 합산 등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구리시 전역의 청소를 전담하며 구리시의 깨끗한 환경을 위해 노력하는 환경미화원의 근로조건 개선 등이 다수 반영되어 있어 환경공무관들의 처우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백경현 구리시장은 지난 7월 9일에 협약에 앞서 2025년 환경미화원 임금 및 단체협약을 위한 노사 간 면담을 갖고, “연일 계속되는 극한 폭염 속에도 깨끗한 구리시를 만들기 위해 애쓰시는 환경미화원 여러분에게 감사하다.”라고
가평군의 신속한 현장 대응과 맞춤형 지원이 집중호우 피해 대응의 모범 사례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단전, 단수, 통신두절로 고립된 장애인 거주시설에 대한 발 빠른 조치가 주목 받고 있다. 가평군에 따르면 지난 7월 20일 폭우로 단전‧단수‧통신마비 상황에 놓인 조종면 소재 ‘작은예수회 성가정의 집’에 산림청과 소방청의 헬기 협조를 받아 군청 사회복지과 직원들이 생수 2리터짜리 1,250개를 긴급 공수했다. 동시에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구호물품을 지원하며 재난 취약계층 보호에 우선적으로 나섰다. 같은 날 산사태로 토사가 유입된 ‘가난한마음의 집’과 ‘성빈센트환경마을’ 등 장애인 거주시설 2곳에도 군은 상면 율길2리 마을 이장 등을 통한 신속한 장비 지원과 군부대의 대민지원으로 신속한 응급 복구를 진행했다. 경기도 복지국장과 관계 공무원도 현장을 찾아 긴급 조치를 지원했다. 이와 함께 단수로 어려움을 겪은 지역에도 가평군의 긴급 대응이 빛을 발했다. 상수도사업소는 가평읍, 상면, 조종면, 북면 등 단수지역 38개소에 총 743톤의 수돗물을 급수차량으로 공급했다. 공용 차량을 포함해 민간 급수차량, 김포시의 지원 차량까지 총 365회 투입해 생활용수 공급이 이어졌다
남양주시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왕숙2지구에 추진 중인 'WE 드림파크'가 교육부 '2025년 학교복합시설 2차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학교복합시설은 학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학교·교육청·지자체가 협력해 설치하는 교육·문화·체육·복지 기능을 갖춘 통합시설이다. 왕숙2지구 'WE 드림파크'는 3기 신도시 중 최초로 교육부 공모에 선정된 학교복합시설로, 지자체와 교육지원청, 경기도, GH가 기획단계부터 협의체를 구성해 체계적으로 준비해왔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총사업비 669억 원의 절반가량인 335억 원을 확보했으며, 이는 이번 공모에 선정된 전국 12개 사업 중 가장 큰 규모다. 'WE 드림파크'는 '공원으로 하나 되는 안전한 교육커뮤니티'를 지향하며,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연계되는 '생애주기 에듀파크' 개념과 공원과 학교를 연결하는 '그린네트워크' 구상 아래 조성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는 안전한 학습 환경을, 지역 주민에게는 생활 속 문화·복지 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시설은 연면적 7,600㎡,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되며 ▲생존수영장 ▲실내체육활동실 ▲메이커스페이스
동두천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 특화 공공임대주택 공모사업’에서 지역 제안형 특화주택 부문에 최종 선정되어, 통합공공임대주택 건립 사업이 본격화됐다고 밝혔다. 건립 예정지는 지행동 722번지(현 송내4공영주차장 부지)로,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총 210세대 규모의 통합공공임대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이 주택은 공장에서 미리 제작한 철골 부재 모듈을 코어에 접합하는 공법을 적용해, 국내 최초로 25층 규모로 건설되는 혁신적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주택 공급을 넘어, 가족센터, 공유주방, 파티룸 등 복지 및 커뮤니티 시설을 함께 갖춘 복합 개발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를 통해 입주민의 주거 안정은 물론,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상지는 근린공원과 교육시설, 행정기관, 상업시설이 밀집한 지역으로, 지하철 1호선 지행역과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세종~포천 고속도로 등 뛰어난 광역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이 지역은 청년층이 거주하기에 적합한 환경을 갖춰 정주 여건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해 8월 동두천시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지행역 통합공공임대주택 건립을 위
의정부시는 청사 정문을 허물고 주차장을 개방하며, 시민갤러리를 조성하고 출입통제시스템을 철거하는 한편, 볼라드를 없애고 경사로를 설치하며 유리문을 자동문으로 교체하고, 종이 감면주차권을 전자시스템으로 전환하는 등 대대적인 공간혁신과 편의시설 개선을 마무리했다. 여기에 회의가 없는 시간대에 회의실을 시민과 직원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휴게공간으로 개방해 청사 활용도를 한층 높였다. 이번 사업은 청사를 행정업무 전용 공간에서 벗어나 시민 누구나 편하게 접근하고 머물 수 있는 생활문화 플랫폼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열린 행정, 시민 중심 청사’라는 가치 아래 개방성, 접근성, 편의성을 모두 강화했다. 청사 정문 철거로 진입 동선이 시원하게 열렸으며, 주차장은 평일 야간과 주말 모두 시민들에게 개방돼 접근성이 크게 높아졌다. 1층 로비에는 지역 예술인과 시민 작가의 작품을 상시 전시하는 ‘시민갤러리’를 조성해 행정공간을 문화향유의 장으로 탈바꿈시켰다. 내부 출입통제시스템은 철거해 누구나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도록 했다. 보행환경도 개선됐다. 청사 진입부의 볼라드를 철거하고, 계단 옆에 완만한 경사로를 설치해 보행 약자와 노약자의 이동 편의를 높였다.
연천군은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연천 전곡리유적에서 열리는 ‘제4회 연천율무축제(농특산물 큰장터)’에 참여할 판매부스 농가와 업체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지역 내 농업인과 농업인단체, 농산물 가공업체 등이다. 이들은 축제 기간 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직접 판매할 수 있다. 신청은 주소지 기준 읍·면사무소 산업팀에서 오는 28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지난해 열린 제3회 연천율무축제(농특산물 큰장터)에는 지역 내 100여 농가·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농·특산물을 선보였으며, 축제 기간 총 1,004백만원의 판매 실적을 거두는 성과를 올렸다. 농가 및 참여업체는 부스 기본 1동이 제공되며 추가 설치 시 별도 부스비를 내야 한다. 기본 전력을 초과할 경우 별도 발전기를 마련해야 하며, 최근 1년 이내 검사를 마친 저울만 사용 가능하다. 가공식품의 경우, 식품제조가공업 또는 한시적 즉석판매제조가공업 신고를 해야 한다. 연천군 관계자는 “연천율무축제는 지역 대표 특산물인 율무를 중심으로 다양한 농·특산물을 선보이는 장으로, 농가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 교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관내 농업인과 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
포천시는 8월부터 '지질공원해설사와 함께하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지오카트 투어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오카트 투어링'은 소형 전동차를 타고 지질공원해설사의 전문해설과 함께 한탄강의 대표 명소를 탐방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자연 속에서 지질학적 가치와 경관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 탐방 코스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를 시작으로 비둘기낭폭포와 하늘다리, 비공개 지역인 내부 협곡까지 포함된다. 자연 풍경과 지질학적 요소가 어우러진 이번 투어는 가족 단위 관광객은 물론 지질학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도 호응이 기대된다. 지오카트 투어링은 주말과 공휴일, 특별행사 일정에 맞춰 운영한다. 1회 최대 12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이용 요금은 1인당 5,000원이다. 하루 두 차례(오전·오후 각 1회) 진행하며, 동절기나 기상악화, 기관 사정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오카트 투어링은 자연의 소중함을 체험하며 지질공원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과 지질학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 국민신보 기자 ]
화성특례시가 지난 7일 유앤아이센터에서 ‘2040 화성특례시 장기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참여단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장기발전계획의 실효성과 시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화성시 홈페이지와 시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홍보·모집한 시민참여단이 참여했다. 참여단은 7월 중 모집된 만 19세 이상 화성시민으로, 연령, 직업, 관심 분야 등 다양한 배경을 고려해 구성됐으며, 도시·교통·복지·문화 등 분야별 주요 전략과 세부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민의 눈높이에서 평가서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시민참여단은 단순한 의견 청취를 넘어, 정책 수립의 파트너로서 시민이 실제로 평가에 참여하고 의견을 반영하는 실질적 거버넌스의 사례로 의미를 더했다. 시는 참여단이 제출한 평가서를 바탕으로 시민이 공감하는 정책을 도출하고, 미래 화성시가 지향해야 할 방향성을 더욱 구체화할 계획이다. 강기철 도시기획단장은 “시민과 함께 계획을 만들고, 함께 실천해 나가는 것이야말로 우리 시가 추구하는 도시 비전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직접 정책 설계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시민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한
안성시는 경기도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의 협조로 주관한 누구나 돌봄 사업 운영지원을 위한 ‘찾아가는 제공기관 교육’이 지난 5일 안성시 여성비전센터에서 개최되었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안성시가 추진하는 ‘누구나 돌봄’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하고 특히 2025년 하반기 새롭게 선정된 8개 신규 제공기관의 사업 이해도를 높이며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교육은 경기도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의 현장 방문과 전문 강의로 진행되었으며, 총 18개 제공기관이 참여해 실무중심의 교육을 받았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사업 운영 지침과 서비스 제공 기준에 대한 안내, 제공기관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설명이 포함되어 기관별 업무 이해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또한 사례관리 전략과 이용자 만족도 향상을 위한 실천 방안이 공유되었으며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실무적 어려움에 대한 해소 방안도 함께 모색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졌다. 이번 교육은 제공기관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의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참석자들은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며 기관 간 협력의 기회를 넓혔고, 특히 신규 제공기관 관계자들은 “현장 중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