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이달 24일까지 '우수 농특산물 설맞이 특별판매' 행사를 갖는다. 군은 해당 기간 공식 온라인 쇼핑몰 '장성몰'에서 전품목 20% 할인을 진행한다. ▲서울 송파구청·양천구청 ▲백양사 휴게소 ▲장성로컬푸드직매장에선 직거래장터를 운영해 소비자들과 만난다. 롯데아울렛 광주수완점에서는 24∼28일 직거래 행사가 열린다. A관, B관 통로 2층 이벤트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품목은 장성 대표 농산물인 사과, 배, 곶감을 비롯해 브랜드쌀, 김치, 꿀, 가공식품, 고기류 등 다채롭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장성 먹거리를 2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많은 관심과 구입을 당부했다. 국민신보 김병수 기자 ㅣ
곡성군은 지난 14일 옥과면 황산리에 위치한 정병오 농가를 방문해 만감류 첫 수확 현장을 둘러보고 농업인과 소통하는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정병오 농가는 레드향 1,400평을 재배하며, 수확된 농산물은 옥과농협(공선출하회)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곡성군수,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농협, 농업인들이 참석해 그동안의 노력과 협력을 되돌아보는 사업 경과보고가 이루어졌다. 보고에서는 농업기술센터와 옥과농협, 농업인들이 함께 걸어온 과정과 성과를 공유하며, 지역 농업의 발전을 위한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또한,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탄생한 천혜향과 레드향을 참석자들이 직접 시식하며 두 품종의 차이를 비교해보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천혜향은 부드럽고 달콤한 맛으로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대표 과일로 자리 잡았으며, 레드향은 깊고 풍부한 풍미가 특징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한 농업인은 "천혜향과 레드향을 키워내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렇게 맛을 보니 그간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느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시식회를 넘어, 지역 농업 발전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지속적인 협력의 중요
전라남도는 지방하천 재해예방사업을 조기 추진하기 위해 행정안전부로부터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7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최근 태풍과 집중호우로 하천 범람, 제방 유실 등 피해가 대형화하면서 재난 위험성이 커지고 있다. 이 때문에 전남도는 재해위험이 높은 지방하천 구간 중 정비가 시급한 곳을 선정해 정부에 사업의 시급성을 설명하고 국비예산 지원을 지속해서 요청하고 있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나주 영산천(19억 원), 만봉천(19억 원), 신광천(12억 원), 보성 복내천(10억 원), 담양 대덕천(10억 원) 등 총 5개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전남도는 확보한 예산을 1월 중 해당 시군에 교부해 우기철 이전까지 시급한 구간 공사를 마무리하고, 사업 공정 관리와 지도·점검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정국 전남도 자연재난과장은 "최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재산 피해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우선 시급한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국비로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 재해예방사업 투자 확대, 안전시설 확충 등 재난 대비 기반시설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2025년 본예산에 지방하천 정비사업으로 1천143억 원(59개 지구)을 편성,
보성군은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보성몰’에서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행사는‘보성몰’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20% 할인(일부 품목 제외), 룰렛 이벤트(2천~10만 포인트 적립) 등 설레는 설 명절을 맞이해 특별한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보성몰 적립금 이벤트’는 신규회원 가입 시 3,000포인트 지급, 출석 체크 시 100포인트, 상품 구매 시 3% 적립, 구매후기 작성 시 최대 300포인트를 지급하고 있어, 할인이벤트와 중복 적용할 수 있어 경기침체로 힘든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보성몰’에는 160여 개 업체, 1,100여 개 품목이 등록돼 있으며, 14년 연속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로 선정된‘녹차미인 보성쌀’을 비롯해 청정자연에서 키운 보성 차(茶), 키위, 꼬막, 녹돈, 올벼쌀 등을 구매할 수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청사의 해를 맞이해 이번 할인행사를 통해 지역 농가들을 돕고, 소비자들이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며, “풍성한 선물과 함께 즐거운 설 명절을 준비하시고 보성군 농특산물에 많은
전남 구례군은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1월 6일부터 2월 7일까지 8개 읍면 156개 마을을 방문하는 '군수와 함께하는 구들장 대화'를 추진한다. 구들장 대화는 김순호 군수와 주요 간부들이 마을회관,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주민들께 신년하례 세배를 올리면서 시작한다. 이후 마을 건의 사항 청취, 군정 제안 의견 수렴 등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들장 대화는 형식적인 인사가 아니라 주민들이 체감하는 문제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건의 사항은 관련 부서에서 즉시 민원과 현장점검 처리 민원으로 분류해 처리 방안을 면밀히 검토한 후 신속히 처리할 방침이다. 첫 구들장 대화가 열린 토지면에서는 '구만 송림 내 주민 및 관광객의 건강 증진 및 휴식 공간 설치'와 '피아골 브랜드 조형물 및 단풍공원 액티비티 설치' 등 다양한 의견이 제안됐다. 이는 주민들이 삶의 현장에서 직접 체감하는 현안들을 건의한 것으로 군정에 대한 높은 관심과 참여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다. 김순호 군수는 "군민들의 이야기가 곧 구례의 미래"라며, "올해 처음으로 마을로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변경해 군민 대화를 추진하는
전라남도가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와 공공형 계절근로자 농작업 허용 범위 확대 등 올해 달라지는 농업 분야 제도와 시책을 안내하고, 농업인이 변경사항을 이행하지 않아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지도에 나설 방침이다.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부터 여성농어업인 평균연령 고령화 등 사회적 변화를 감안해 행복바우처 지원 대상을 기존 75세에서 80세로 상향, 여성농어업인 1만 6천여 명이 늘어난 10만 7천500여 명이 혜택을 받게 됐다. 의료시설 기반이 부족한 농촌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농촌 왕진버스'를 새롭게 제공한다. 시군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양·한방, 검진, 질병관리 등 보건의료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외국인 공공형 계절근로자는 공공형 운영 사업장(APC 등)에서 농산물 선별, 세척·포장 등으로 업무 허용범위가 확대돼 장마 등 기상 악화로 농작업을 할 수 없는 경우 신축적으로 다른 업무를 하면서 월급을 받도록 개선했다. 4촌 이내 결혼이민자 초청은 형제·자매로 한정하고 10명 이내 고용으로 축소된다. 청년·후계농 육성자금은 농외소득 3천700만 원을 초과하면 융자사업 대상에서 제외하는 규정을 폐지했다. 대상자 선정은 연초 1회 선정에서 연 2회로 개선했다.
전라남도는 오는 17일 '울릉도·흑산도 등 국토외곽 먼섬 지원 특별법'이 시행됨에 따라 거문도, 동거차도, 가거도 등 5개 시군 25개 국토 최외곽 먼섬의 지역 활력 제고 등 섬 주민이 체감할 정책을 수립한다고 밝혔다. 먼섬 특별법은 국토 최외곽에 위치해 지리적으로나 역사적 특수성이 있고, 국경수비대 역할을 하는 국토외곽 먼섬의 안전한 정주환경 조성, 생활기반시설 정비와 확충 등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주민 생활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전국 43개 중 전남은 25개 섬이 해당된다. 시군별로 여수 3, 영광 4, 완도 1, 진도 6, 신안 11곳이다. 전남도는 특별법에 국토외곽 먼섬의 구체적 범위가 확정됨에 따라 지속 가능한 발전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국토외곽 먼섬 발전 5개년 계획을 올해 상반기 착수, 먼섬 주민 신규사업과 규제개선 사항을 발굴해 정부에 지속해서 건의할 계획이다. 먼섬 발전전략별 과제로 ▲먼섬 주민의 생활안전과 지역 활력 제고 ▲먼섬의 접근성 개선과 이동 기본권 보장 ▲먼섬의 생활인구 유입과 정착 지원 확대 ▲먼섬의 미래 지속가능 발전 기반 구축 등을 담을 예정이다. 박태건 전남도 섬해양정책과장은 "국토 최외
보성군은 지난 10일 군청에서 ‘2026년 국비 확보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하며, 내년 국비 예산 2,609억 원 확보를 목표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번 보고회는 김철우 군수 주재로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보성군의 미래 성장 동력을 견인할 46개 신규사업의 타당성과 적정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논의했다. 주요 논의 사업으로는 △차 가공 제품 생산시설 지원, △생활밀착형 숲 조성, △벌교 회정·장좌 처리 분구 하수관로 정비, △노동·미력지구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 △빈집 정비사업 등이 포함됐다. 군은 이번에 발굴된 신규사업을 철저히 검토 및 보완한 뒤, 최종 확정해 정부 정책 방향과 예산 편성 일정에 맞춰 국비 확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철우 군수는 “보성군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안정적인 국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국정과제와 전라남도 시책을 중심으로 우리 군의 주요 현안에 부합하는 신규사업을 추가로 발굴하고 공모사업 선정에도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보성군은 선제적인 국비 확보 노력을 통해 지역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국민신보 박천석 기자 |
광주시 북구가 구직단념청년들의 도약을 응원하기 위해 맞춤형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1인당 최대 350만 원의 도약 준비금을 지원한다. 이달 13일 북구에 따르면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도전 지원사업' 추진 지자체로 5년 연속 선정돼 국비 11억 8천여만 원을 확보했으며 지역 청년들의 구직단념을 방지하고 자신감 회복을 도와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취업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구직을 포기거나 구직의욕이 부족한 청년들에게 구직의욕 회복과 취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국민취업지원제도, 직업훈련 연계를 통해 청년들의 취업을 촉진하는 사업으로 2021년부터 고용노동부가 추진 중인 정책이다. 먼저 청년의 구직 준비 정도와 밀착상담 결과를 종합적으로 판단한 뒤 밀착상담, 자신감 회복, 진로탐색, 취업역량강화 등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단기(5주 이상), 중기(15주 이상), 장기(25주 이상) 등 기간별로 제공한다. 이에 더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1인당 최대 350만 원의 수당과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프로그램 이수 후에도 3개월 이상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구직의욕을 회복했으나 취업에 이르지 못한 청년의 취업을
작년에 좋은 반응을 얻은 '짬뽕페스티벌'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군산시가 연초부터 시동을 걸고 있다. '군산짬뽕' 먹거리 관광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짬뽕페스티벌은 11월 중 짬뽕특화거리(장미동 동령길)일대에서 개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22년부터 시작한 이 축제는 쌀쌀한 가을철 사람들의 속을 확 풀어주는 얼큰 한 '군산짬뽕'이 주인공이다. 작년에는 옛 도심속에서 축제를 찾은 시민 및 관광객에게 짬뽕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축제의 주무대인 군산의 짬뽕특화거리는 '군산짬뽕'을 대표하는 노포와 신흥반점이 당당하게 '맛의 전설'을 지켜가고 있다. 먼저 1950년대 초 화교인의 창업으로 시작돼 대를 이어온 중식당 '빈해원'은 짬뽕특화거리의 터줏대감이다. 이곳 외에도 '홍영장' '군산점보짬뽕' '중화반점' '중화반점1968' '민규짬뽕' '중화짬뽕' '오징어짬뽕' '개복동중식당' 이 입점해 군산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짬뽕의 맛과 군산의 정치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짬뽕특화거리는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와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시에서 조성해 운영 중이다. 군산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색다른 짬뽕축제를 보여주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짬뽕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