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보 이기화 기자 | 경북 지역의 고등교육 혁신을 선도할 경북RISE센터가 새로운 리더십 아래 본격적인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정책 일환으로 설립된 경상북도RISE센터는 1일 박대현 전 중앙RISE센터장을 신임센터장으로 임명, 본격적인 정책 실행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박대현 신임센터장은 한국연구재단에서 30여 년간 재직하며 인문사회연구지원 단장, 기획조정실장, 정책연구실장, 경영관리본부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교육정책 전문가이다. 최근까지 중앙RISE센터장을 역임하며 전국 RISE 시범사업의 실행 기반을 설계해왔고 이번 경상북도RISE센터장 취임을 통해 지역 맞춤형 고등교육 혁신체계의 현장 안착에 주력할 계획이다. 경상북도RISE센터는 앞으로 경상북도의 지역특화 전략산업과 연계해 ‘K-U시티(1시군-1대학-1특성화)’, ‘K-IDEAValley(지산학연협력)’, ‘K-IVY(대학 특성화 및 연합)’, ‘K-LEARNing(지역현안 해결)’ 등 4대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대학이 단순 교육기관을 넘어 지역의 인재허브이자 기업 협력의 중심 주체로 기능할 수 있도록 다차원적 지원체계를
국민신보 장오용 기자 | 영양군은 16일 NH농협은행 영양군지부로부터 영양군 금고계약에 따른 협력사업비 7,500만 원 및 제휴카드 적립기금 2,449만 원을 전달받았다. 이번에 전달된 협력사업비는 지난 ‘24년 영양군 금고지정 시 기존 협력사업비 6,500만 원에서 1,000만 원 증액된 7,500만 원으로 약정된 금액이며, 금고약정 기간(’25년 ~ ‘28년)동안 총 3억 원을 출연하게 된다. 또한 제휴카드 적립기금은 영양군에서 NH제휴카드를 사용하면서 발생한 포인트를 적립한 것으로 전년대비 500만 원가량 증가한 2,449만 원을 돌려받았다. 이는 영양군과 NH농협은행 영양군지부 간 협약에 따라 군 법인카드, 보조금카드 등의 사용금액에 대해 0.1 ~1%의 비율로 적립된 금액이다. 장문석 NH농협은행 영양군지부장은 “영양군과 약정을 통해 출연된 협력사업비 및 적립된 기금이 지역발전과 군민 복지 증진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금고 은행으로서 다양한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상생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오랜 기간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 파트너로 함께해 온 NH농협은행 영양군지부에 감사드린다.”라며 “이번에 전달받은 협력
국민신보 김연태 기자 | 청송군여성단체협의회가 지난 16일, 청송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로비에서 ‘산불 피해 이재민 돕기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번 바자회는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헌신으로 마련되었으며, 관내 주요 기관과 민간 자생단체, 공직자들도 뜻을 함께했다. 바자회에서는 음료와 즉석 음식, 생활용품, 산나물 등 다채로운 품목이 판매되어 풍성한 행사가 되었다. 또한, 바자회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전액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성금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양금례 회장은 “이번 바자회를 통해 산불 피해를 입은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격려를 전하고, 재건에 힘을 보태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바자회에 기꺼이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의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바자회는 단순한 자선 행사를 넘어, 청송군민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겨내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며, “행사를 주관해주신 청송군여성단체협의회와 함께 참여해주신 모든 기관과 단체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국민신보 이기화 기자 | 안동시는 5월 15일(목) 서울 아모리스 역삼 연회장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2025년 농촌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안동시는 향후 5년간 총 354억 원 규모의 농촌지역 활성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안동시를 포함한 전국 21개 시‧군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농촌협약을 체결하고, 농촌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한 공동의 추진 의지를 다졌다. ‘농촌협약’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자체가 협력해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을 중심으로 국비와 지방비를 연계 투입하는 지역 맞춤형 농촌개발 제도다. 농식품부는 지자체의 계획에 따라 국비를 지원하고, 지자체는 협약 및 연계사업에 필요한 지방비를 확보해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안동시는 지난 2024년 6월 농촌협약 대상 지역으로 선정된 이후, 농림축산식품부와의 협의를 거쳐 ▲20년 단위의 ‘농촌공간 전략계획’과 ▲5년 단위의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안동시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풍산읍, 풍천면, 임하면, 길안면을 중심으로 생활SOC 확충, 문화‧복지‧체육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농촌 정주여건 개선사업
국민신보= 이기화 기자 | 경상북도는 올해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을 통해 관광과 문화 향유 기회를 확산하고, 특히 산불 피해 지역에 경제적·문화적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은 국가유산청 공모 사업으로 도내 소재한 문화·자연·무형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가유산에 내재한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사업은 생생 국가유산, 향교·서원 활용, 국가유산 야행, 전통산사 활용, 고택종갓집 활용 등의 사업으로 구성되며 경북에서는 올해 19개 시군에서 53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5~6월부터 이번 초대형 산불 피해로 잠시 중단되었던 일부 국가유산 활용 사업을 재개할 예정이며, 문화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문화행사를 통해 지역 공동체 회복과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회복을 동시에 도모할 예정이다. 산불 피해지역인 안동시는‘꼬마도령의 놀이터 묵계서원’등 8개, 의성군은 ‘발길 닿는 의성으路(로), 마음가는 향교路(로)’등 2개, 영덕군은 ‘나라를 지켜라! 월월이청청 박의장 신장군’등
국민신보= 장오용 기자 | 영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영양도서관과 연계하여 5월 13일부터 6월 17일 중 매주 화요일마다 다문화가족 20가정을 대상으로 이중언어 환경 조성 사업 ‘한 가족, 두 언어 오감으로 소통해요’라는 부모-자녀 상호작용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중언어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결혼이민자가 자녀와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가정 내에서 이중언어 사용 환경을 자연스럽게 조성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활동을 통해 다문화가족은 재활용을 활용한 다양한 만들기 체험을 통해 자녀와 소통하며 이중언어 환경을 조성하고,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도 높일 수 있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32세, 여) 씨는 "재활용품을 이용해 작품을 만드는 과정이 즐거웠고, 완성된 작품을 집으로 가져가 자녀에게 작품에 적힌 내 모국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더니 흥미로워하는 모습을 보고 뿌듯함을 느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 자녀들이 가정에서 자연스럽게 부모의 언어를 접하며 언어적·문화적으로 국제 경쟁력을 키우는 중요한 기반이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
{국민신보 기유경 기자} | 한국장애인재단은 최근 진행한 긴급지원사업을 통해 경북지역의 장애인 3명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하고, 이 가운데 경북지체장애인협회 청송군지회에서 지난 5월 2일 긴급지원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긴급지원은 경북지체장애인협회 청송군지회, 의성군 시각장애인등지원센터, 안동수어통역센터를 통해 지역 내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 개인을 발굴해 신청한 사례 중, 심사를 거쳐 선정된 이들에게 각각 200만원의 긴급지원금을 전달한 것이다. 해당사업은 의료비, 생계비 등 위기상황에 처한 장애인을 직접 지원하기위해 마련되었다. 청송군지회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한국장애인재단 이사장이 직접 참석해 의미를 더했으며, 각 접수기관의 관계자들도 함께 자리해 수혜자에 대한 지원 취지와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전달식 이후에는 재단 이사장과 각 기관 관계자들이 간단한 환담을 나누며, 장애인 당사자의 현실적인 어려움과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경북지체장애인협회 청송군지회 현갑삼 지회장은 “이번 지원이 당사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을 위한 복지 활동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장애인재단은 앞으로도 전국의 장애인
{국민신보 장오용 기자} | 영양경찰서는 지난 9일 오후, 범죄 예방 및 군민 소통 강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영양 산나물축제 현장 부스를 설치하여 ‘찾아가는 치안드림센터 활동’을 전개했다 치안드림센터 활동은 군민 생활 속 고질적인 피싱범죄, 행락철 교통사고, 농번기 절도 예방 등을 위해 현장에서 군민들을 직접 접촉하면서 홍보와 상담을 하는 생활 밀착형 경찰 활동이다. 이번 활동은 범죄예방대응과를 중심으로 수사과, 생활안전교통과, 경비과, 영양소방서 등 다양한 부서와 유관기관이 협업을 맺어 홍보 활동을 진행하면서, 군민들을 상대로 이동형 CCTV대여, 예약 순찰 접수, 딥페이크 보이스피싱 등의 생활형 범죄 예방 활동에 집중하였다. 특히, 유동인구가 많은 축제 기간 특성을 활용하여 군민들과 직접 대면해 치안 관련 의견을 경청하였고, 각종 홍보 물품을 배부하며 경찰 활동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는 시간을 이어갔다. 김원범 영양경찰서장은 “지역 축제에 참여하여 공동체의 중심에서 치안을 이야기하고, 군민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마련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군민 가까이에서 함께 호흡하며 신뢰받는 경찰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국민신보 기자} | 이강덕 포항시장은 9일 포항의 대표 전통시장인 죽도시장 상인 대표들을 만나 간담회를 열고, 지역 상권의 현안과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죽도시장 상인 대표들은 이날 간담회 자리에서 이강덕 시장에게 꽃을 전달하며, 평소 현장 중심 행정을 이어온 데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시장은 “포항 경제의 상징이자 시민들의 일상과 가장 가까운 공간인 전통시장에서 최선을 다해주고 있는 상인분들께 감사드린다”고 격려하며, “상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화답했다. 간담회에는 죽도시장 번영회, 죽도시장 상가번영회, 죽도어시장 상인회, 죽도수산시장 상인회 대표들이 참석해, 죽도시장 주변 환경 개선, 시설 현대화, 고객 편의시설 확충 등 시장 운영과 관련된 다양한 제안을 쏟아냈다. 상인회 관계자는 “죽도시장을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찾고 싶은 곳으로 만들어가는 데 노력하겠다”며 “포항시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강덕 시장은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정책 발굴에 더욱 매진하겠다”며 “제안된 사항들은 시 관련 부서와 함께 검토해 실현 가능한 부분부터
{국민신보 기유경 기자} | 청송군은 지난 8일,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이 임시주거용 조립주택에 입주를 시작하며 새로운 일상을 향한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밝혔다. 이번 진보면 신촌 2리에 설치된 임시주거용 조립주택 입주를 시작으로, 다른 지역에 설치와 점검이 완료되면 순차적으로 입주가 이어질 예정이다. 청송군이 설치하고 있는 조립주택은 건축법에 준하는 단열기준을 적용해 기후 변화에 영향을 적게 받고, 전기·수도·난방 등 필수시설을 갖춰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조립주택 내부에는 냉장고, 세탁기, TV, 에어컨, 전기밥솥, 전자레인지 등 각종 전자제품과 함께 주방용품 및 생활용품도 지급되었다. 청송군은 이재민 임시주거용 조립주택 지원사업을 마을부락별 단지형 20여 개소와 개별희망부지 300여 동으로 계획하고 있다. 이는 기존 생활반경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곳에 임시주택을 마련함으로써 이재민들이 주거지 복구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주거 만족도를 높이며 일상으로의 빠른 복귀를 돕기 위한 방침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재난 속에서도 주민 여러분이 희망을 잃지 않으시길 바라며, 청송군은 언제나 주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