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보 | 김경일 파주시장이 일본 홋카이도의 소도시 기타히로시마시를 공식 방문해 최신식 개폐식 돔구장인 에스콘필드 유치를 지렛대로 삼아 스포츠문화복합도시로 변모시킨 혁신 행정의 비결과 시사점을 탐구하는 벤치마킹을 실시한다. 기타히로시마 시는 홋카이도의 주도인 삿포로시에서 약 20km 가량 떨어진 인구 5만 7천 명의 소도시로 전형적인 대도시 주변 베드타운 중 하나였지만, 지난 2023년 봄 에스콘필드 구장이 개장하면서 하루아침에 스포츠문화복합도시로 눈부신 변신을 꾀하며, 지역 경제의 새로운 활로를 열어낸 적극행정의 성공사례로 주목을 끌고 있다. 김경일시장이 이끄는 파주시 시찰단은 이달 24일부터 1박 2일의 일정으로 에스콘필드 경기장 주요시설과 시내 중심에 소재한 오도리공원 등 도시기반시설을 견학할 계획이다. 시찰단은 특히 에스콘필드 구장을 유치하기 위한 시의 전략과 성공비결, 지역발전에 끼친 파급효과 등에 대해 심도 깊은 설명을 청취하고, 구장 시설들을 직접 둘러보며 시설 운영 및 마케팅 방식까지 꼼꼼히 살필 예정이다. 기타히로시마 시는 2016년 당시 삿포로시 내에 신구장을 물색 중이던 일본 프로야구 구단인 닛폰햄 파이터스 측에 시가 건설부지를 제공하겠
국민신보 | 고양시는 지난 22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2024년 고양시 위기대응 실제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군에서 지난 21일부터 부터 실시하고 있는‘대침투 종합훈련’과 연계해 진행됐으며, 경기도가 주최하고 고양시와 제9보병사단이 주관해 1군단, 9사단, 경기북부경찰청, 일산서부경찰서, 일산소방서, 일산서구보건소, 킨텍스 등 8개 기관 150여 명이 참가했다. 훈련은 △드론테러 진압 및 사상자 구조 △불순분자 인질테러범 소탕 △오물풍선 화생방테러 대응 등 총 3부로 이뤄졌으며, 생생한 상황묘사를 위해 전술차, 순찰차, 폭발물 트레일러 등 22종 장비와 폭발물 탐지견, 공포탄, 연막탄, 실제크기 오물풍선이 투입돼 실전을 방불케 했다. 9사단 군사경찰특임대와 경기북부청 경찰특공대가 합동으로 킨텍스 직원들로 구성된 인질을 구출하고 테러범을 진압하는 훈련은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 수행 능력을 잘 보여주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드론테러, 인질테러, 폭발물 해체 등의 훈련 외에도 오물풍선을 낙하해 대응하는 훈련을 진행해 기존 훈련과 차별점을 두었다. 실제로 군과 경찰은 위험성을 확인하고 화재진압과 화생방 탐지 후 수거하는 훈련과정을 공개했
국민신보 ㅣ 환경교육도시 시흥시가 2024년 환경부의 '탄소중립 체험관 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돼, 예산 19억 6천만 원(국비 9억 8천만 원, 시비 9억 8천만 원)을 확보하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16년에 개관한 시흥에코센터(경기과기대로 284)를 새 단장하는 것으로, 2025년 6월 재개관을 목표로, 오는 11월 1일부터 휴관에 들어간다. 새 단장을 통해 시흥에코센터의 실내 전시관(1층)과 일부 실외 시설의 전시 및 체험 공간을 재구성하고, '녹색건축 및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재인증'을 위한 시설 개선도 이뤄져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녹색 건축물로 거듭날 예정이다. '탄소중립 체험관'은 기후변화, 탄소중립 등 환경정책 이슈와 지역 환경자원을 연계하는 공간으로, 과학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설치하고, 지역 특화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환경교육도시 시흥'의 탄소중립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핵심 거점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11월 5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지역주민 및 관계기관(부서), 환경교육 협력기관, 단체, 강사와 사업 추진 방향 및 기본설계(안)를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최윤정 시흥시 환경
국민신보 | 19일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 고양소방서 뒤편에서 제1회 고양 행주한우 숯불구이 축제가 열렸다. 축제장에는 행주한우를 맛볼 수 있는 한우 숯불 구이터 외에도 브랜드 체험·홍보관,로컬푸드 판매장 등이 마련돼 있으며,한우,돼지고기,꿀,계란 등의 축산물을30%할인해 판매한다.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이번 축제에서 고양특례시를 대표하는 행주한우와 우수한 축산품들을 마음껏 맛보고 즐겨 보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고양특례시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3개 동(식사동, 행신4동, 중산2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동환 시장이 취임 후 매년 개최해 온 ‘동(洞) 주민과의 소통간담회’는 올해 3년째를 맞이했다. 지난 7월 대화동을 시작으로 23개 동을 순회했고, 현장을 찾아가 직접 주민들의 고충을 듣고 시정 발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이 시장은 “30년 전 작은 묘목이었던 고양시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도시로 우뚝설 수 있게 된 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목소리를 내주신 주민들 덕분”이라며 “오늘 이 자리가 향후 고양시의 더 큰 미래를 위한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식사 체육공원 사업중단 해결 ▲ 식사선 트램 추진 ▲관내 공원, 산책로 내 반려동물 배변봉투함 설치 ▲서정마을 3단지 버스정류장 쉘터 정비 ▲서정1교 시설 교체, 개선 ▲약산마을 다목적 CCTV 설치 ▲하늘마을1로 인도 가로수 그루터기 정비 등 건의 사항이 나왔다. 이 시장은 “접수된 사안들을 빠짐없이 검토하여 시정에 반영하겠다”며 “처리에 다소 시간이 걸리는 사안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진행 상황을 안내하
김포시가 지난 15일 친환경 도시조성을 위한 양촌읍 학운리 소재의 김포열병합발전소 현장행정을 실시해 한국서부발전(주) 관계자들과 함께 간담회를 가진 후 가스터빈동, 증기터빈동을 찾아 현장 현황 등을 점검하고, 현장관계자를 격려했다. 2020년 12월 착공한 김포열병합발전소는 2023년 3월 가스터빈 점화에 성공해 현재 운영중에 있으며, 발전소에서 생산된 열은 청라에너지(주)를 통해 김포한강신도시 등 약 8만세대에 공급되며, 함께 생산되는 전기는 한전을 통해 인근 지역 약50만 세대에 공급된다. 김포시는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력산업기반기금을 재원으로 전력산업에 대한 이해를 증진해 발전소의 원활한 운영을 도모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하고자 2022년부터 공공사회 복지사업 등 주변지역 지원사업을 활발히 추진중이다. 현장 관계자들과 함께한 김규식 부시장은 "김포열병합발전소는 전력생산과 열공급이 모두 가능한 고효율 발전소로 우리시에 안정적인 전력과 열공급이 되고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하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각별히 주의하고 민원발생시 적극적으로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고양특례시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3개 동(식사동, 행신4동, 중산2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동환 시장이 취임 후 매년 개최해 온 '동(洞) 주민과의 소통간담회'는 올해 3년째를 맞이했다. 지난 7월 대화동을 시작으로 23개 동을 순회했고, 현장을 찾아가 직접 주민들의 고충을 듣고 시정 발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이 시장은 "30년 전 작은 묘목이었던 고양시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도시로 우뚝설 수 있게 된 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목소리를 내주신 주민들 덕분"이라며 "오늘 이 자리가 향후 고양시의 더 큰 미래를 위한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식사 체육공원 사업중단 해결 ▲ 식사선 트램 추진 ▲관내 공원, 산책로 내 반려동물 배변봉투함 설치 ▲서정마을 3단지 버스정류장 쉘터 정비 ▲서정1교 시설 교체, 개선 ▲약산마을 다목적 CCTV 설치 ▲하늘마을1로 인도 가로수 그루터기 정비 등 건의 사항이 나왔다. 이 시장은 "접수된 사안들을 빠짐없이 검토해 시정에 반영하겠다"며 "처리에 다소 시간이 걸리는 사안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진행 상황을 안내하겠
파주 스튜디오시티 일반산업단지 1공구가 준공 인가되어 본격적인 기업 입주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파주 스튜디오시티 일반산업단지는 문산읍 내포리 일원의 총 12만㎡ 규모의 산업단지로, 기업들이 입주할 수 있는 산업단지(1공구 11만 8천㎡)와 진입도로 부분(2공구 2천㎡)으로 분리 조성된다. 1공구는 2021년 착공해 3년 만에 준공됐으며, 2공구는 내년 말 준공될 예정이다. 준공 완료된 1공구는 산업시설용지 7만 5천㎡, 지원시설용지 5천㎡, 도로와 공원 등 공공시설 용지 3만 8천㎡를 갖추고 있으며, 영상·오디오 기록물 제작을 위한 대규모 방송통신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2014년 산업단지계획 최초 승인 시에는 일반 제조업종으로 조성될 계획이었으나, 입주수요 변화 등에 따라 영상·오디오 기록물 제작업종으로 변경됐다. 산업시설용지에는 방송·영화·미술 기업(㈜엔에스엔스튜디오)과 협력사가 입주해 최첨단 스튜디오로 운영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 스튜디오시티 일반산업단지 1공구가 준공돼 관련 업종의 기업이 입주하게 되면 고용창출 효과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파주 북부가 미디어 콘텐츠 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고양특례시가 지난 9월 신설한 소통협치담당관 현장대응팀(TF)(이하 현장대응팀(TF))이 고양시 44개 동 미해결 민원들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서며, 선제적 민원 대응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번 전수조사에서는 집단 갈등 발생단계로 확대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는 것을 목표로 당장 해결이 시급한 민원뿐 아니라 잠재적 갈등 발생 가능성이 높은 민원들을 확인한다. 지난 9월 2일 2024년 하반기 후속 인사에 신설한 현장대응팀(TF)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 사항들을 해소하기 위해 현장에서 직접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동 현장민원 담당자들과 긴밀하게 협력한다. 박상희 소통협치담당관은 “기존 우리 부서가 갈등 사후관리에 초점을 맞춰왔다면, 이제 현장대응팀(TF) 신설로 갈등의 사전 대응까지 해내며 ‘시민우선 소통시정’ 구현을 위한 양 날개를 모두 갖추게 된 셈”이라고 설명했다. 현장대응팀(TF)은 오는 30일까지 사전 전수조사를 끝내고, 11월 15일까지 주요 민원들에 대한 현장 조사에 직접 나서 해결 시급 민원 및 잠재적 갈등 민원 등을 살펴볼 계획이다. 이해관계가 복잡한 복합민원 등으로 확인된 민원들은 사안별로 민원 성격 등을 고려, 동 현장민원 담당자·관련
내국인과 외국인이 어우러져 문화로 소통하는 김포시상호문화교류센터가 지난 12일 김포 통진읍(김포대로2250번길 24-11)에 개관했다. 다문화를 넘어 상호문화주의를 표방하는 김포시가 이번 센터 개관을 통해 대한민국 상호문화 선도도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포시상호문화교류센터 개관식에는 김병수 김포시장을 비롯해 김포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도의원, 유관기관 및 단체 100여 명이 참석해 축하의 자리에 함께했다. 김포시상호문화교류센터는 연면적 531㎡ 지상 2층 규모로, 1층에는 경기육아나눔터 및 문화 활동실, 2층에는 다목적실, 교육실 및 사무실이 조성돼 있다. 지난 2023년 3월 통진읍 구청사 활용 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설치 근거 마련을 위한 조례 개정을 거쳤으며, 특별교부세를 지원받아 1월에 리모델링 공사 착공해 6월에 준공했다. 부설주차장 또한 새 단장 해 14일부터 24시간 무료로 시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특히 전국 최초로 상호문화교류센터와 육아나눔터를 함께 운영하며, 이주배경청소년 대상 교육, 상호문화이해 및 인식개선 교육, 상담 및 통역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대한민국의 등록 외국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