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은 지역 특산물인 산수유를 활용한 식초 상품화 시범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지역 농산물 가공 산업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번 사업은 2024년도 농촌진흥청 신기술 보급 사업에 지리산과하나되기산수유마을영농조합법인(대표 강승호)이 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추진됐다. 국산 발효 종균을 활용해 산수유 발사믹 식초와 산수유 화이트 식초 등 총 5종의 기능성 식초 제품들이 개발돼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크게 높였다. 이번 성과는 산수유에 국한되지 않았다. 대봉감, 우리밀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발효식품 개발로도 가능성을 확장하며, 지역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지역 농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강승호 대표는 "산수유의 기능성을 발효식초로 완성해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발효 기술과 치유농업을 접목해 구례가 치유와 건강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순호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상품 개발을 넘어 지역 농산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중요한 사례로 평가된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발효식품 산업과 특산물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국민신보 김병수 기
국민신보 기자 | 의왕시는 지난 19일 ‘2024년 청소년 스마트 건강관리사업’ 최종 보고회를 열고, 올해 사업 추진 결과를 공유하며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의왕시는 지난 8개월간 5개교 초등학생 3,073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반 모바일 앱을 활용해 청소년기의 올바른 생활 습관 형성을 돕고, 비만·저성장 아동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건강관리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청소년 스마트 건강관리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사업은 1차로 전 학년을 대상으로 신체 계측 및 운동프로그램을 시행하고, 모바일 앱을 통해 빅데이터 기반 성장 예측과 맞춤형 건강관리 정보를 제공했다. 이어 2차에서는 비만 및 저성장 아동 140명을 선정해 성장센터에서 6개월 집중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2차 성장센터 효과 분석 결과, 비만도를 나타내는 체질량지수(BMI)의 경우 국가 변화 수치가 0.4㎏/㎡ 증가한 데 비해, 성장센터 비만 아동들은 0.1kg/㎡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신장은 국가 변화 수치가 2.4㎝ 증가에 비해 성장센터 저성장 아동의 신장은 평균 3.1㎝ 증가하여 6개월의 짧은 기간임에도 건강지표(비만·신장)가 크게 개선된 효과를 나타냈다.
국민신보 김병철 기자 | 요즘같이 추운 바람이 불 때면 속을 든든하게 채워야 한다. 변덕스런 날씨에 속마저 허전하다면 더 춥게 느껴진다. 속을 채울 때는 뭐니 뭐니 해도 따스한 음식이 제 격이다. 맛있는 음식을 먹고 나서 포만감을 느끼면 잠시나마 세상 부러울 것이 없어지게 된다. “백숙요리로 승부하고 있습니다. 맛있는 음식을 내 놓을 수 있는 첫 번째 조건은 좋은 재료의 사용에 있어요.” 이는 경북 청송군 진보면 경동로에 위치한 맛과 정성 '신촌약수식당' (대표 정성인 )은 1대에서 2대째 맛집으로 운영하며 누구나가 찾을수있는 동청송IC에 가까이 문을 열어 좋은 산삼배양근 재료를 사용한다. 음식 재료만큼 정직한 것은 없는 법이다. 많은 이가 음식 맛의 절반은 재료에 달려 있다고 말할 정도다. 종류별로 보면, 누룽지백숙, 닭불백숙, 닭백숙, 사과닭불고기, 닭날개, 닭어깨봉 등, 여러가지 메뉴가 있다. 특히 누룽지백숙은 주 메인인데 청송산삼배양근과 약수로 끓여 그 맛이 일품이다. 찹쌀누룽지위에 산양산삼2뿌리에 눈꽃산삼까지 은행대추까지 들어가 정말 한번 먹으면 또 찾고싶은 백숙이다. 닭불백숙과 닭백숙 역시 산삼배양근과 청송약수로 끓여 일품이고, 사과닭불고기도 닭가
국민신보 김연길 기자 | 광명시가 지난 3월 22일부터 12월 13일까지 관내 7개 초등학교 3, 4학년 775명을 대상으로 총 248회에 걸쳐 ‘희망품교실’을 진행했다. ‘희망품교실’은 학생들이 학교폭력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서로 배려하며 안전한 학급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프로그램에서는 ▲상황에 따른 타인의 감정을 알고 이해하기 ▲괴롭힘 상황에 대한 역할극 ▲갈등 상황에서 긍정적인 의사소통하기 ▲칭찬하기 등을 다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프로그램 때문에 반이 평화로워졌다”, “친구의 장점을 알게 되었고, 칭찬을 받아 기분이 좋았다”, “친구를 비난하는 일이 줄었다”, “작은 배려가 소중한 것을 알게 되었다”, “친구의 마음이 나와 똑같다는 걸 알았다” 등 소감을 전했다. 한편, 광명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소년을 위해 사례관리, 집단프로그램, 부모·교사 교육, 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민신보 이준호 기자 | 양평군은 9일 지역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장애인 건강지키기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장애인 건강지키기 프로그램’은 지역장애인(뇌병변 및 지체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국립교통재활병원 재활의학과 전문의의 진료 및 상담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총 3회기를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보건소에서 진행됐으며 ▲기본 재활사정 및 평가(기능평가, 삶의 질 평가) ▲신경학적 기본검진(근력, 반사 등) ▲만성장애 재활훈련 교육 ▲만성질환(고혈압·당뇨) 및 낙상 등 2차 장애예방교육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1차 의료기관인 보건소의 포괄적인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과 재활의학과 전문의의 전문적인 진료가 더해져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 얻었다. 또한, 경제적·지역적 어려움으로 전문의 진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자에게 전문 진료를 제공하고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도왔다. 한편, 양평군은 국립교통재활병원과 2017년 업무협약을 체결해 퇴원환자 연계, 지역사회 조기적응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지속적으로 연계와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배명석 양평군보건소장은 “장애인 건강지키기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장애인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국민신보 ㅣ SPC그룹이 운영하는 이탈리아 정통 커피전문점 파스쿠찌가 겨울을 맞아 딸기를 활용한 시즌 음료 4종을 출시한다. 베리 돌체 스트로베리(Berry Dolce Strawberry)를 콘셉트로 제철 과일인 딸기의 달콤한 맛을 강조한 제품이다. 돌체(Dolce)는 이탈리아어로 '부드러운, 달콤한'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딸기 말차 쉐이크'는 프리미엄 블렌디드 티 브랜드 '티트라(Teatra)'의 말차와 제철 딸기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음료로, 크리스마스를 연상시키는 붉은 색과 초록색의 조화가 특징이다. '딸기 밀크 쉐이크'는 부드러운 젤라또에 딸기와 우유를 섞어낸 파스쿠찌의 대표 겨울 음료다. 겨울 시즌마다 좋은 호응을 얻었던 '딸기 라떼'와 '딸기 주스'도 함께 선보인다. 시즌 음료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16일 오후 8시 11번가 라이브 방송에서는 크리스마스 홀케이크와 딸기 시즌 음료 모바일 상품권을 최대 25% 혜택이 적용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해피오더 앱에서 딸기 시즌 음료 배달·픽업 주문 시 스탬프가 적립되며, 적립 횟수에 따라 아메리카노 쿠폰, 딸기 시즌 음료, 케이크 페어링 세트 등 다양한 혜택을
국민신보 김병수 기자 ㅣ 전라남도가 지역 특산물로 만든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해남, 영암, 담양, 구례를 12월 이달의 추천관광지로 선정했다. 영암 무화과샌드는 영암 대표 특산물인 무화과를 버터크림과 함께 속을 채운 이색 디저트다. 영암은 따뜻한 기후와 비옥한 토양 덕분에 전국에서도 품질이 뛰어난 무화과 생산지로 유명하다. 영암에서는 무화과 본연의 단맛을 살린 무화과 스콘, 무화과 허니브레드, 무화과라떼 등 맛 좋은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또한 넓은 영암호 위를 건너는 솔라시도대교, 영암의 도기문화 역사를 체험할 영암도기박물관, 레이싱 드라이버 체험을 할 수 있는 영암국제카트 경기장 등 역사부터 문화 자연 등 다채로운 여행지가 매력적이다. 해남 고구마빵은 해남에서 생산한 고구마와 해남쌀을 이용해 만들었다. 해남은 풍부한 일조량과 비옥한 토양 덕분에 전국에서 맛과 품질이 뛰어난 고구마 생산지다. 고구마빵 앙금에는 고구마 외에 어떤 첨가물도 더하지 않아 식사 대용으로 먹기에 좋다. 타르트, 피낭시에도 맛보며 해남 고구마의 매력을 다양하게 느껴볼 수 있다. 해남은 한반도의 남쪽에 위치한 곳으로 내륙의 끝자락에서 바라보는 탁트인 바다 풍경이 아름답다. 두륜산 정
국민신보 주재영 기자 | 과천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올해 만 6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무료 건강 프로그램 ‘시니어 노르딕 워킹 아카데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과천시 자치행정과 주관으로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의 기금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9월 23일부터 시작해 총 3회에 걸쳐 진행됐다. 매 회차마다 새로운 참가자들이 참여하였으며, 참가자들에게 건강한 운동 습관을 전파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한 기회를 제공하는 뜻깊은 행사였다. 특히, 프로그램이 진행된 관문체육공원은 넓은 잔디밭과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어, 화창한 가을 날씨 속에서 참가자들에게 자연과 어우러진 운동 환경을 제공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전문가의 지도 아래 참가자들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운동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워밍업, 스트레칭, 바른 자세로 걷는 방법 등을 체계적으로 배우며, 관문체육공원과 연결된 양재천을 따라 걷는 즐거움과 함께 노르딕 워킹에 대한 깊은 이해를 얻었다. 특히, 전문가의 실시간 피드백을 통해 운동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었고 모든 참가자들이 자신감을 얻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모금된 기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인천광역시는 지난 6월 전국 최초로 시행한 ‘국가보훈대상자 한의진료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인천시와 인천시한의사회가 협력해 진행됐으며, 70세 이상 국가보훈대상자 100명을 대상으로 침, 뜸, 한약 등 1인당 최대 100만 원 상당의 한의진료비를 지원했다. 기존 보훈의료지원이 보훈병원과 위탁병원에 한정된 상황에서 신체 부담이 적고 선호도가 높은 한의진료를 제공한 이번 사업은 보훈 의료복지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진료 대상자는 인천시 보훈단체의 추천을 통해 선정됐으며, 이들은 참여 한의원 중 한 곳을 선택해 4개월 동안 개별 맞춤 진료를 받았다. 진료를 받은 한 참전유공자는 “건강 상담부터 치료까지 꼼꼼히 진행해 주셔서 통증이 완화되고 기력을 회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사업에 참여한 한의사는 “한의치료가 연로한 보훈대상자들에게 실제로 큰 효과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건강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의 예산은 1억 원으로, 인천시가 6천만 원, 한의사회가 4천만 원을 부담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첫 시범사
국민신보 이기화 기자 | 건강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첫걸음은 생활 속에서 즐거움을 찾으며 개인의 역량에 따른 신체활동을 여건에 맞게 적용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안동시는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해 건강생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건강통계 자료 분석과 주민요구도 반영을 통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증진사업을 실시하고,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과 걷기 실천율 제고를 위한 전 시민 대상 걷기 사업(워크온), 걷기 운동효과 분석 연구용역 등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했으며, 그 결과 보건복지부 제16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종합부문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또한 인구소멸에 대비해 출산 후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정책을 통한 임신·출산·양육의 연속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임산부와 출생아의 건강관리를 위해 생애초기 건강관리 가정방문 서비스,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등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임신을 희망하는 난임부부에 대한 의료비 지원 확대를 통해 출산 장려 분위기를 조성, 난임 시술 신청 건수가 2023년 313건에서 2024년 392건으로 크게 증가했으며, 지원 범위는 점차 확대해 갈 계획이다. 기초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