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8월 20일부터 또래보다 작은 초등학생 3, 4학년 40명을 대상으로 ‘우리 아이 쑥쑥 크자’ 키 성장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우리 아이 쑥쑥 크자’는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협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대상 학생의 성장 환경과 키를 측정해 표준 키와 비교하고, 엑스레이(X-ray) 사진을 통해 성장판과 뼈 나이를 분석해 성인이 됐을 때 키를 예측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전문 강사는 주 2회, 총 24회 동안 신청학교에 직접 찾아가 바른자세운동(SNPE)과 음악줄넘기 등 성장판 자극에 도움이 되는 운동 등을 안내한다. 프로그램 참여 후 자세한 상담을 원하는 경우,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와 무료 상담도 가능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길 원하는 관내 초등학교는 7월 19일까지 신청하면 되고,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파주보건소 건강증진과(☎031-940-5616)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시 관계자는 “‘우리 아이 쑥쑥 크자’를 통해 학생들이 올바른 신체활동 습관을 형성하길 기대하며, 자녀의 키 성장에 대해 고민 중인 학부모에게도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광주시가 경제적 사유 등으로 출산·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임산부들을 지원하기 위해 상담기관을 지정, 운영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위기 임신 및 보호출산 지원과 아동보호에 관한 특별법'이 오는 19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위기임산부의 안전한 출산·양육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상담기관으로 '엔젤하우스'를 지정했다. '엔절하우스'는 남구 봉선동에 위치한 한부모가족복지시설로, 출산과 원가정 양육을 위해 상담전화 '1308'을 24시간 운영하며 상담·정보 제공, 서비스 연계, 사례관리, 보호출산 등을 지원한다. '위기임산부'는 임신 중 여성(위기임부)과 분만 후 6개월 미만인 여성(위기산부)이 경제적 사유 등으로 출산·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이다. 위기임산부가 상담 후 입소를 원할 경우 엔젤하우스에 입소 가능하고, 이후 원가정 양육 또는 보호출산을 결정한다. 위기임산부가 아동을 원가정 양육할 경우에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한부모가족지원법' 등에 따른 생계급여, 자녀양육비 등의 사회보장급여를 지원받을 수 있다. 생계급여는 2인 가구 기준 최대 117만원, 자녀양육비는 월 21만원 등이다. 특히 '보호출산 신청 위기임산부'는 의료기관에서
보호출산이라는 최후의 수단을 선택하기에 앞서 임산부가 직접 아동을 양육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기 위해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인 가톨릭푸름터를 지역상담기관으로 지정, 오는 7월 19일(금)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지역상담기관에서는 경제적·심리적·신체적 사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임산부를 지원하기 위해 임산부가 스스로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출산·양육에 관한 충분한 상담과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위기임산부가 상담을 요청하는 경우 우선적으로 원가정양육을 위해 임신·출산·양육 시 지원받을 수 있는 공적 제도 등에 대해 안내하고, 부득이 보호출산을 신청하게 되면 의료기관에서 비식별화(전산관리번호 부여) 조치를 통해 가명으로 출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보호출산으로 태어난 아동 보호를 위한 상담 및 정보를 제공하고 위기임산부가 아동을 직접 양육하는 것을 고려하기 위해 최소 7일간의 숙려기간을 가진 후 보호출산을 결정하면, 지자체장이 후견인이 돼 아동복지법에 따라 입양, 가정·시설보호 등 필요한 보호절차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19일(금)부터 위기임산부 전용 상담전화(1308)가 전국에서 24시간 운영되고, 발신자의 위치를 기반으로 가장
파주시는 경기도 공모사업인 ‘인공지능(AI) 로봇 활용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에 선정되어 도비 1억 9,2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고령인구와 독거노인 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인공지능(AI)과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효율적인 건강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올해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파주시는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7월 중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65세 이상 홀몸 어르신 100명을 선정해 인공지능 건강관리 로봇을 지급하고 6개월간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공지능 건강관리 로봇은 ▲챗지피티(ChatGPT)를 기반으로 한 쌍방향 음성 대화 ▲복약, 식사, 수면 등 건강 관리 ▲인지 강화 프로그램 제공 등이 가능하다. 시는 인공지능 건강관리 로봇을 활용해 응급상황 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인공지능 건강관리 로봇이 어르신의 건강을 살피고 고독사 방지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홀몸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영도구 보건소에서는 지난 7월 9일 마을건강센터의 '건강UP! 운동교실' 참여자 대상으로 졸업식을 진행했다. 이번에 진행한 '건강UP! 운동교실' 졸업식은 지난 5월 7일부터 7월 9일까지 매주 1회 총 10주간 각 마을건강센터에서 진행한 건강UP! 운동교실의 마지막 날로 참가자 50여 명이 함께 모여 졸업을 기념했다. 졸업식에서는 영도구 보건소장의 인사말씀을 시작으로 각 마을건강센터의 '건강UP! 운동교실' 대표자 졸업장 수여식 후 지난 10주간의 사업성과를 발표했으며,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소감문 발표 및 느낀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 졸업생 대표는 "'건강UP! 운동교실'에서 배운 다양한 운동과 교육들이 건강과 노쇠예방에 도움이 돼 많은 주민들이 앞으로 건강을 위해 함께 운동교실에 참여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건강UP! 운동교실'은 마을건강센터에서 소모임 형식으로 계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마을건강센터에 건강관련 정보 및 소모임 참여를 원하는 지역주민은 마을건강센터로 문의하면 다양한 건강정보와 서비스를 상담을 통해 받아 볼 수 있다.
수원시 팔달구 화서2동(동장 허두경)은 지난 10일 화서2동 꽃뫼양지경로당과 화서주공4단지 경로당에서 ‘어르신 치매예방 건강체조 교실’을 운영했다. 건강체조 교실은 화서2동 주민자치회와 동남보건대 물리치료학과 동아리 학생들이 연계해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 등 건강을 증진시키고 세대가 함께 소통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2회, 3회차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과 봉사 참여 학생들은 함께 신나는 음악에 맞춰 간단한 체조와 소도구를 이용해 스트레칭을 하며 간단한 담소도 나눠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한 하루를 보냈다. 화서2동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올해는 ‘어르신 치매 예방 건강 체조 교실’을 지난 6월 25일을 시작으로 총 6회차 진행 예정이며 어르신들의 참여와 만족도가 높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며 “고령화 시대에 화서2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마을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양특례시일산서구보건소는 지난 7월 8일과 9일 이틀간 '국민체력 100 고양체력인증센터'와 협력해 지역 주민 28명을 대상으로 체력 측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가좌보건지소에서 실시한 이번 체력 측정은 이동형 측정 도구를 활용해 이루어졌으며, 신장, 체중, 혈압, 체성분 등의 신체 구성 및 근력, 근지구력, 심폐지구력, 유연성 등의 건강 체력 분야와 민첩성, 순발력의 운동 체력 분야로 나누어 진행됐다. 체력 측정에 참여한 주민들은 자신의 체력 수준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며,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각 개인의 체력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운동 처방을 제공받게 된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구체적인 지침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좌보건지소 관계자는 "이번 체력 측정을 통해 주민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보다 정확히 파악하고, 맞춤형 운동 처방을 통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일산서구보건소 가좌보건지소에서는 체력 측정 외에도 일산서구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 원스톱 서비스', '공원 운동', '혈압·혈당기 대여 사업' 등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시 남동구에 맨발 걷기를 체험할 수 있는 흙길이 처음 조성됐다. 남동구는 지역 내 원도심 공원과 체육시설 등 4곳에 맨발 걷기 흙길을 조성했다고 9일 밝혔다. 흙길이 설치된 곳은 ▲오봉근린공원(도림동 631) ▲만수4녹지(만수동 1018-1) ▲구월체육시설(구월동 1246) ▲늘솔길근린공원(논현동 738-8) 등 모두 4곳이다. 구에 따르면 최근 건강을 챙기며 자연과 하나되는 맨발 걷기 운동이 인기를 얻으며, 지난해부터 관련 시설을 조성해달라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주민의 건강과 여가를 위해 120m 길이의 순환식 동선의 흙길을 조성했다. 남동구가 맨발 걷기를 위한 흙길을 조성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구는 사업 효과를 높이기 위해 조성 과정에 맨발 걷기 국민운동본부에서 제시한 '맨발 걷기길 기준안'을 참고하는 세심함을 더했다. 이를 통해 하부 인공물 및 부직포 등을 사용하지 않고 배수와 사후관리, 설치비용 등을 고려해 황토와 마사토를 배합한 흙길로 조성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주민들이 집 근처 가까운 곳에서 맨발 걷기로 건강을 챙기고 잘 이용할 수 있도록 꾸준히 관리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경청해 주민이 원하고 필요로 하
서울 강서구는 장애인의 건강 관리를 위한 '성인장애인 맞춤운동서비스'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장애인에게 규칙적인 운동 서비스를 제공해 최적의 건강 상태를 유지하고,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복귀를 돕기 위한 사업이다. 19세 이상 장애인을 대상으로 전문가가 초기상담을 진행한 후 장애 유형과 정도에 따른 운동 목표와 프로그램 계획을 수립하고 1년간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40% 이하 가정의 지체, 시각, 청각, 언어, 지적, 뇌병변, 자폐성, 안면, 정신 장애인이다. 신장, 심장, 호흡기 등 신체 내부기능 장애는 제외된다. 또한, 발달재활서비스, 특수교육대상 아동치료지원 사업, 장애인 스포츠 강좌 이용권과 중복해서 이용할 수 없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8월 1일부터 1년간 자택이나 재활운동센터 등 희망 장소에서 주 1회(60분) 맞춤형 운동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서비스 가격은 월 20만 원이지만, 소득 등급에 따라 14만 원에서 최대 18만 원까지 정부지원금을 받을 수 있어 2∼6만 원만 자부담하면 된다. 희망자는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되고, 본인이 직접 신청하기 어려운 경우 부모
영도구 보건소는 지난 7월 2일 관내 어린이집에서 미취학 아동들을 대상으로 흡연에 대한 유해성을 조기에 인식시키고 올바른 건강 태도를 기르고자 찾아가는 어린이 흡연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유아들이 바람직한 건강 생활습관을 형성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금연 전문 강사가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동영상 시청, 노래와 율동, 다양한 교육자료 등을 활용해 간접흡연으로 인한 피해의 심각성을 인식하게 하고 담배의 유해성분과 위험성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미취학아동 흡연 예방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동들의 미래세대의 흡연 진입을 차단함은 물론 가정에서도 자연스럽게 금연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