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보 기자 ㅣ 고양특례시는 공무원들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점심시간을 활용한 '브런치 교육'을 시범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브런치'는 브레인(Brain)과 런치(Lunch)의 합성어로 '지식이 성장하는 점심시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브런치' 교육은 바쁜 공무원들이 점심시간(12∼1시)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실용적이고 유익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샌드위치나 샐러드와 같이 간단한 식사를 하며 행정, 경제, 인문학, 최신 기술 트렌드 등 각 분야 전문가의 강의를 들을 수 있다. 3월과 4월 시범운영 기간 중 강의 주제는 ▲공직자 자산관리와 나의 상황 점검하기(3. 13.) ▲미술품 감상과 소비의 가치(3. 27.) ▲공무원이 활용하는 생성형 AI(4. 10.) ▲인문학에서 배우는 직장생활의 지혜(4. 24.)로 구성됐다. 지난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첫 강의는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한 참여자는 "점심시간을 활용해 부담 없이 교육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자산관리 강의는 공직자로서 재정 계획을 세우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라고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시는 브런치 교육이 공무원의 전문성과 업
국민신보 기자 ㅣ 서울 강북구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생산적인 사회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강북시니어클럽(오현로 9길 49)을 개관하고, 지난 13일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개소한 강북시니어클럽은 노인일자리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시설로, 미아동 본관(오현로9길 49)과 수유동 별관(삼양로87길 3)에서 운영된다. 본관 158.8㎡, 별관 136㎡ 등 총 연면적 294.8㎡ 규모로 조성됐으며, 시니어클럽 종사자 7명과 노인일자리 전담 인력 7명 등 총 14명의 인력이 배치돼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노인 일자리를 개발·보급하고 있다. 개관식은 이순희 강북구청장, 구의원, 센터 관계자 및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북시니어클럽 관장의 추진 경과보고, 내빈 축사,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 후에는 시니어클럽이 운영하는 공동체 사업 '카페이든'에서 커피 시음회를 갖고, 시설을 둘러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강북시니어클럽은 노인공익활동 사업(우리아이통학돌보미, 공공시설 봉사), 노인역량활용 사업(보육·돌봄시설 지원), 공동체 사업단(어르신 수작업, 카페 운영, 자원 재활용 , 재래시장 일손도우미), 취업알선형
국민신보 기자 ㅣ 금천구는 초등학생 등굣길에 안전사고 및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초등학교 어린이 등교 안전순찰관' 사업을 신규 운영한다고 밝혔다. 초등학생 등굣길 교통사고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어, 교통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응 방안이 시급히 필요한 시점이다. 구는 등굣길 안전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총 1억 7천 9백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초등학교 어린이 등교 안전순찰관' 사업을 새롭게 도입한다. 이제까지는 어르신 316명과 교통안전지도사 12명이 등하교 교통지도 위주로 어린이 등하교 안전을 지원해 왔다. 기간제근로자로 채용된 '안전순찰관'은 관내 18개 초등학교에 총 36명이 배치됐다. 이들은 3월부터 12월까지 방학 기간을 제외한 10개월 동안 등굣길 안전을 책임지게 된다. 특히, '등교 안전순찰관'은 퇴직 경찰, 퇴직 공무원 등 관련 경력자들로 구성돼 숙련된 노하우를 통해 초등학교 통학로의 안전을 책임진다. 등교 시 통학로 주변 공사현장, 범죄우려지역, 교통위험지역 등을 순찰하며 안전지도 활동을 한다. 구와 학교의 긴밀한 협조 체계도 구축해 통학로 위험 요소들을 파악하고,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구는 2월 28일 '등교
국민신보 기자 ㅣ 서울 용산구가 이달부터 '스피드 용반장' 복지시설 기동대 운영을 시작했다. 노후 시설에 대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로 안전사고를 예방하려는 취지다. 스피드 용반장은 지역 내 소규모 복지시설 일상점검과 간단한 보수를 일괄 처리한다. 지난해까지는 민간업체 의뢰해 자체 해결했다. 관리 대상은 운영자가 여성·노약자거나, 이용자 대비 시설관리 직원이 부족한 복지시설 총 188곳이다. 세부적으로는 ▲경로당 91곳 ▲구립청파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중앙회 ▲대한노인회용산구지회 ▲우리동네키움센터 7곳 ▲키즈카페 2곳 ▲어린이집 83곳 ▲서빙고동 공동육아방 ▲공동육아나눔터이 있다. 구 관계자는 "전담 인력이 어린이집 등 복지시설을 방문하는 만큼 채용 시 관련 기관 취업제한 여부까지 확인했다"라고 전했다. 전담 인력 2명은 구청 5층 어르신복지과에 상주하며 계획에 따라 2개 권역으로 나눠 시설을 주기적으로 방문한다. 근무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비상 상황 시 휴일과 야간에도 출동한다. 스피드 용반장은 시설을 방문하며 ▲각종 전기 기구 및 배선 누전 여부 ▲조명기구, 스위치, 콘센트 불량상태 점검 ▲방충망, 가스타이머, 환풍기, 전자 잠금장치
국민신보 기자 ㅣ "구민들께서 피부로 느끼던 불편을 해소할 때 보람이 크고 마음이 가벼워진다. 구민들이 바라는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이런 게 아닐까 싶다" 지난 10일, '2025년 동 주민센터 신년 업무보고회'에서 건의됐던 민원 사항을 확인하기 위해 이기재 양천구청장과 지역주민, 관계 공무원들이 계남공원 현장을 찾았다. 최근 이곳의 산책로와 노후 펜스를 정비했지만, 쉼터 확대와 보행자 안전시설 정비를 원하는 주민들의 요구가 있어 구체적으로 확인하는 게 필요했기 때문이다. 직접 현장을 둘러보며 주민 의견을 들어보니, 실현 가능한 것만 반영해도 더욱 좋은 공간이 만들어질 것으로 보였다. 좁은 도로를 더욱 불편하게 만들고 있는 전신주도 눈에 띄었다. 이 구청장은 불편사항이 조속히 해소되도록 현장에서 관계부서에 조치를 지시했다. 올해 초 18개 동을 순회하며 추진한 '동 신년 업무보고회'에서 접수된 주민 건의사항은 총 111건으로, 공원·녹지, 교통·주차, 도로·하수 등 구민들이 일상에서 접하는 불편이 대다수를 이뤘다. 이에 구는 지난달 27일 신월3동 '양원초등학교 통학로 안전조치' 점검을 시작으로 현장행정을 본격화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직접소통, 현
국민신보 기자 ㅣ 금천구는 3월 25일까지 어르신들이 보행 중 쉬어가는 휴게 공간을 제공할 '금천형 쉼표가게'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쉼표가게'는 어르신이 길을 걷다가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가게 앞에 의자를 내어주는 곳이다. 법령 또는 안전상 문제로 '쉼표의자(어르신을 위한 휴식용 의자)'를 설치할 수 없는 상황을 보완하기 위해 기획됐다. '쉼표가게'로 선정된 곳에는 현판이 부착되며, 휴식 의자와 공유 우산 등이 제공된다. 또한 희망하는 경우 경사로 설치를 지원해 어르신들이 가고 싶은 가게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어르신들은 길을 걷다가 '쉼표가게'에서 쉬어가거나 우산을 빌릴 수 있다. 또한 어르신 관련 정책 정보와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도 얻을 수 있다. 모집 대상은 식당, 미용실, 세탁소, 중개사무소 등 실생활과 밀접한 관내 가게이다. 휴식 의자를 비치할 가게 앞 공간을 제공할 수 있고, 가게 앞 휴식 공간이 충분하고 통행에 불편을 주지 않는다면 '쉼표가게'로 신청할 수 있다. 구는 ▲대기 시설이 없는 버스정류장 ▲오르막길이 있거나 장거리의 직진 보행길 ▲'쉼표의자'를 설치하기 어려운 주택가 골목 등 위치 적합성을 판단해 '쉼표가게'를 선정한다.
국민신보 기자 ㅣ 음식물쓰레기는 생활폐기물의 23%를 차지한다. 최근 매립시설 부족과 소각 시 불완전 연소로 발생하는 유해 물질로 인해 음식물쓰레기 처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가정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가정용 음식물처리기(소형감량기) 구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가정용 소형감량기는 가열, 건조, 미생물 발효 등의 방식으로 음식물쓰레기 원물을 가공해 배출량을 줄이고, 악취나 벌레 발생을 예방한다. 지원 대상은 올해 가정용 음식물처리기를 구매했거나 구매할 계획이 있는 구민 600여 가구로,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큰 규모로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구매 비용의 40%까지 최대 28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보조금은 '전기용품안전인증'과 '공인기관 품질인증'을 받은 제품의 구매에 대해 지급된다. 신청자 중 4인 이상 가구를 우선 선정해 지원하고 잔여 수량은 접수순으로 지급한다. 음식물처리기 구매 보조금 지원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오는 4월 9일 오후 6시까지 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 각 1부를 관악구청 청소행정과로 방문해 제출하거나 이메일(gwfw369@ga.go.kr)로 제출하면 된다. 보조금을
국민신보 기자 ㅣ 양천구는 은퇴 후에도 활발한 경제활동을 희망하는 60세 이상 구민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직무교육부터 취업연계까지 한 번에 제공하는 '올인원 맞춤형 일자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초고령사회에서 중장년·고령층 일자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일할 의지와 역량이 있는 60세 이상 구민 누구나 일할 수 있도록 분야별 전문과정을 마련해 시니어들의 성공적인 취업 연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구는 80명의 참여자를 선발하고 ▲바리스타 양성(20명) ▲노인인지·신체활동 지도사(20명) ▲건강도시락 조리(20명) ▲텃밭관리 지도사(20명) 등 4개 분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각 분야는 전문교육과 실습(자조모임), 자격취득 과정으로 진행된다. 먼저, '바리스타 양성 과정'은 전문 바리스타로서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에스프레소 추출, 라테아트 등 이론·실습훈련과 2급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을 지원한다. '노인인지·신체활동 지도사'는 뇌체조, 힐링건강체조, 푸드테라피, 치매예방수칙 등을 통해 몸과 마음이 건강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지도사 과정으로, 교육과정 수료 후 장기요양기관 등의 강
국민신보 기자 ㅣ 마포구는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총 290억 원의 저금리 융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마포구가 준비한 융자 재원은 특별신용보증 250억 원과 중소기업육성기금 40억 원이다. 특별신용보증은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낮은 이자율로 융자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담보력이 부족한 대상을 위해 신청 조건의 문턱을 크게 낮췄다. 특별신용보증 지원 대상은 마포구 소재의 사업장이다. 단, 유흥주점, 사행 시설 등 융자 지원 제한 업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업체는 최대 5천만 원의 운용자금을 무담보로 5년 동안 이용할 수 있다. 이율은 연 2.75∼3.25%(3개월 CD변동금리)다. 1차 지원은 지역 내 유관 단체(직능단체) 소속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며, 신청은 4월 30일까지다. 특별신용보증 지원을 희망하는 업체는 소속된 단체에 신청하고 추후 안내에 따라 서울신용보증재단 마포지점에 방문해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단체에 소속되지 않은 소기업과 소상공인은 4월 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중소기업육성기금은 지역 내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경영과 발전
국민신보 기자 ㅣ "자동심장제세동기 위치를 휴대폰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요? 정말 편리해졌네요" 서울 강서구는 구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지도 서비스인 '강서구 테마지도'를 새롭게 개선했다고 밝혔다. 구민들의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지만 쉽게 접근할 수 없었던 3종의 정보를 '테마지도 서비스 플랫폼' 안에 추가로 구축했다. 기존에는 공영주차장, 어린이공원, 도서관 등 생활밀착형 정보를 제공해왔으나, 이번 개편을 통해 ▲자동심장제세동기 위치 ▲스마트그린 쉼터 등 교통편의시설 위치 ▲부동산 토지정보를 추가로 구축했다. 심정지 발생 시 자동심장제세동기로 4분 이내 응급처치를 하면 생존율을 80% 이상 높일 수 있지만, 긴급 상황에서 위치를 알 수 없어 신속한 처치가 어려웠다. 이에 관내에 설치된 676대(실외 15대, 실내 661대)의 정확한 위치 정보를 제공해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교통편의시설 위치도 제공한다. 냉난방시설, 와이파이, 휴대전화 충전이 가능한 스마트그린쉼터(8개소)와 온기나눔쉼터(59개소), 온열의자(175개) 위치를 이번에 포함했다. 한 번의 검색으로 해당 필지의 종합정보를 열람할 수 있는 부동산 토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