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기흥구 마북동 631번지 일원(교동초등학교·교동마을 현대홈타운 진출입로 부근)의 도로 환경을 개선했다고 6일 밝혔다. 교동마을 현대홈타운과 교동초등학교 진출입로에서 마북로 방향으로 이어지는 우회전 차로 구간이 짧아 시민 출근 시간과 학생 등교 시간대에 상습적인 차량 정체가 발생함에 따라, 시는 해당 구간의 우회전 전용차로를 확장하는 도로 개선사업을 추진해 지난 10월 30일 개통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6월 10일 마북동 교동마을 현대홈타운을 방문해서 사정을 살펴 본 이상일 시장이 주민 불편 사항을 확인하고, 차량 정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해당 구간에 우회전 전용차로 확장을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시는 1억 8100만 원을 투입해 우회전 전용차로 확장(연장 35m, 폭 6m), 보도 이설을 진행했으며, 9월 착공 이후 약 한 달여 만에 공사를 완료했다. 시는 11월 20일까지 미끄럼방지 포장, 차양막, 펜스 등 부대공사까지 마칠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교동초등학교와 교동마을 현대홈타운 부근에선 아침에 학생들을 위한 통학 차량과 시민들의 출근 차량이 한꺼번에 몰려들어 교통 혼잡이 매우 심했다"며 "이번 우회전 전용차로 확장으로 주민들의 불편
광명시의 시민 중심 층간소음 갈등관리 정책이 경기도 최고 정책으로 인정받았다. 시는 경기도가 주최한 2025년 공공갈등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층간소음갈등해소지원센터 운영을 통한 입주민 갈등해소’를 주제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광명시가 지난 2013년 전국 지방정부 최초로 설치한 ‘층간소음갈등해소지원센터’가 시민이 참여하고 스스로 해결하는 갈등관리 체계를 정착시킨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센터는 ▲민원 상담 ▲당사자 간 협의·조정 ▲예방 교육 ▲홍보물 제작 등 4단계 종합지원체계로 공동주택 내 소음 갈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특히 단순한 분쟁 조정을 넘어, 대상별 맞춤형 교육과 시민 참여형 체험활동을 통해 시민 스스로 갈등을 이해하고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주력하고 있다. 초등학생에게는 이웃 간 배려와 공동체 책임감을 느낄 수 있는 층간소음 모의재판, 층간소음 예방 문패 만들기 등 참여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공동주택 관계자들에게는 모의 층간소음관리위원회, 연극 등 몰입도 높은 교육 방법을 선택해 실질적 갈등관리 능력을 높이고 있다. 아울러 신규 입주단지나 대규모 행사를 찾아가, 생활 속에서 누구나 겪
광명시가 수도권 최초로 한국전력공사의 인공지능(AI) 산불조기대응 시스템을 도입해 산불 조기 대응 체계를 고도화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9월 수도권 최초로 한국전력공사 남서울본부와 산불대응을 위한 협약을 맺고 시는 산불 감시카메라를 설치하고, 한전은 AI 산불조기대응 플랫폼을 제공하기로 했다. 지난 10월 30일 카메라 설치 등 시스템 구축을 완료해 가동 중이다. 한전 시스템은 열화상 감시카메라로 실시간 촬영한 영상을 AI 복합진단 알고리즘 기술로 분석해 연기나 불꽃 등을 자동 감지하는 방식이다. 위험 징후가 감지되면 즉시 광명시 산불방지대책본부 모니터링실로 상황이 통보돼, 산불 초기 단계에서 신속한 진화 인력을 투입할 수 있다. 현재 360도 회전이 가능한 감시카메라 총 3대가 도덕산·구름산·가학산·서독산 등 광명시 4대 산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다. 특히 풍속과 풍향, 온도와 습도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 분석해 산불 발생 가능성을 실시간으로 판단할 수 있어 산불 예방 효과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한전과의 협력으로 전력인프라가 구축된 송전탑에 감시카메라를 설치할 수 있어 감시망 구축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감했다. 박승원 광명시
하남이 또 한 번 K-POP으로 뜨겁다. 전 세계를 달궜던 K-POP의 열기가 이번엔 하남시민의 댄스로 피어난다.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하남 K-POP 댄스 챌린지'를 개최하며, 지난달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은 '2025 글로벌 K-POP 댄스 챌린지 in Hanam'의 여운을 이어간다. 이번엔 시민이 주인공이 돼 온라인을 통해 K-POP의 열정을 펼칠 예정이다. 시는 '하남 K-POP 댄스 챌린지'에 도전할 참가자를 오는 11월 5일부터 18일까지 모집한다. 참가 대상은 K-POP을 사랑하는 관내 초·중·고등학생 또는 만 18세 미만의 하남시민이며, 가족 단위로 신청할 경우 성인도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개인이나 팀으로 자유롭게 도전할 수 있으며, K-POP 음악을 배경으로 형식 제한 없이 촬영한 '커버 댄스 영상'을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특히 미사호수공원, 유니온타워, 당정뜰 등 하남의 명소를 배경으로 한 영상에는 가점이 부여된다. 접수된 영상은 하남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되며, 시민들은 '좋아요'를 눌러 온라인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이후 '좋아요' 결과(50%)와 전문가 심사(50%)를 합산해 최종 1
'2025 국제사회연대경제협의체(GSEF) 보르도 포럼' 참석을 마친 김보라 안성시장이 현지 시각 11월 4일까지 독일 베를린을 방문, 사회혁신 및 재생에너지 분야의 우수 정책사례를 탐방하며 안성시의 지속 가능한 도시전환 전략을 모색했다. 이번 방문은 전국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가 주관한 국외 선진사례 벤치마킹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도시를 지향하는 안성시의 정책 정체성과, RE100을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중앙정부의 에너지 전환 방향성에 부합하는 의미 있는 행보다. 이를 통해 시는 지역 기반의 사회혁신과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모색하고, 국제적 흐름 속에서 지방정부의 역할을 재정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주요 일정으로는 11월 4일 안드레아스 크라우스(Andreas Kraus) 베를린 기후 행동 및 환경 담당 국무차관 면담을 비롯해 ▲영농형 태양광 연구단지 ▲로컬푸드 협동조합 ▲시민주도형 지역마켓 ▲도시재생 관련 기관 및 현장 등을 방문하고 정책 설계자와 관계자들과의 미팅을 통해 베를린 주정부 차원의 RE100 적용사례와 이에 발맞춘 도시설계, 탄소중립, 에너지전환 등 사회혁신에 대해 폭넓게 살펴보며, 향후 안성시 정책에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통학로 주변 보행 안전 확보를 위해 추진한 '통행 불편 전신·통신주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난해 14기, 올해 15기 등 총 29기의 전신·통신주를 정비했다. 구청장 지시에 따라 진행된 이번 사업은 보행자의 통행을 방해하거나 시야를 가리는 전신·통신주를 정비해 통학로 안전을 강화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안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구는 한국전력, 케이티(KT) 등 통신업체와 협업 체계를 구축, 전신주는 한전 100% 부담, 통신주는 케이티(KT) 외 통신사(SKT, LGU+ 등) 100% 부담, 케이티(KT)는 구와 50대 50 분담 방식으로 추진함으로써 효율적인 민관협력 모델을 정착시켰다. 정비 대상지는 초등학교와 어린이집 인근 등 학생 통학로 중심 구간으로, 보행로를 가로막고 있던 전신·통신주를 철거하거나 이설해, 보행 공간을 평균 0.6m(약 20% 개선) 확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영훈 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설 정비를 넘어, 주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보행 안전 환경을 만드는 교통안전 문화 조성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예산을 확보해 한전, 통
인천 남동구가 도림동 630-2번지 일원에 약 200m 길이의 빛의 거리를 새로 조성하고, 이를 기념해 오봉근린공원에서 문화공연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림동 일대에 새로운 야경 명소를 알리고, 지역 주민들에게 활력과 힐링을 선사하는 특별한 자리로 마련됐다. '도림동 빛의 거리'는 '복숭아나무가 많아 향기로운 마을'이라는 도림동의 어원에 착안해 화사한 꽃밭을 산책하는 듯한 분위기를 담은 조명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자연과 빛이 어우러져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머무르고 싶은 야간 산책 공간으로, 앞으로 문화와 예술이 함께 살아 숨 쉬는 지역 명소로 역할을 할 예정이다. 점등식 후 진행된 문화공연에서는 어쿠스틱 밴드, 포크송 가수 등이 무대에 올라 따뜻한 음악을 선사했다. 빛과 음악이 조화를 이루는 공연은 가족, 연인, 친구 등 다양한 관람객들에 가을밤의 감동을 더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도림동 빛의 거리는 전원도시 도림동의 고유한 분위기와 주민들의 바람을 담아 조성된 특별한 공간"이라며 "주민들에게는 일상 속 휴식과 힐링의 장소, 관광객에게는 머물고 싶은 야간 명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의 특색을 살린 빛의 거리 조성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지난 1일 윤환 구청장이 박촌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린 ‘2025년 제3회 발달장애인 가족 힐링 체육대회’에 참석해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인천장애인부모연대 계양지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발달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150여 명이 함께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장애물 달리기, 공 굴리기, 2인 3각, 박 터트리기 등 다양한 경기와 더불어 댄스대회, 페이스페이팅,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했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발달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모두의 열정이 느껴지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 증진과 사회 통합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국민신보 = 박래철 기자 ]
인천 서구는 지난 4일 새롭게 탄생하는 검단구의 첫 시작을 알리고 임시청사 안전 준공을 기원하는 ‘검단구 주민소통 DAY'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요기조기 음악회의 흥겨운 오프닝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된 기념행사에서는 강범석 서구청장, 송승환 서구의장, 모경종 국회의원, 하병필 행정부시장 등 지역 사회를 대표하는 주요 내빈들이 참석하여 검단구의 힘찬 비상을 위한 지원과 협력을 강조하며, 함께 성취해나갈 미래에 대한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터치버튼 세리머니에 내빈들과 함께 지역 주민들도 무대에 올라와 임시청사의 준공을 축하하였으며, 검단구의 발전과 미래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와 소망을 담은 영상 편지도 상영되어, 지역 주민들과 함께 검단구의 밝은 미래를 그려보는 소중하고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검단 지역 주민과 소통할 수 있었다"라며 "차질 없는 검단구 출범을 위해 철저히 준비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국민신보 = 김철 기자 ]
광주시는 지난 3일 시청 비전홀에서 지역 현안 해결과 국·도비 확보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2025년 국민의힘-광주시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유영두(갑)·황명주(을) 당협위원장, 오창준·유형진 경기도의원, 허경행 시의회 의장, 최서윤 의회운영위원장, 조예란 도시환경위원장, 주임록·노영준·이주훈 시의원 등 당정 관계자와 시 간부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6년 경기도체육대회 성공 개최 ▲광주시 G-스타디움 건립 ▲용인~광주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 ▲외부재원 확보(특별조정교부금 및 특별교부세) 등 시정 주요 현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방 시장은 “도로·교통·도시개발·생활SOC 등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해 국·도비 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50만 자족도시 완성을 위해 당정이 더욱 긴밀히 협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유영두 광주시 갑 당협위원장은 “오늘 논의된 사업들이 실질적인 예산 반영과 정책 실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 책임 있게 지원하고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황명주 광주시 을 당협위원장도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에 대한 대책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