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11일 평택시청 종합상황실에서 '평택항 탄소중립 친환경 그린수소 항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평택시, 평택지방해양수산청, 경기평택항만공사, 현대차, 기아, 현대글로비스 등 총 6개 기관이 참여해 수소 항만 조성에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평택시는 수소생산단지에서 생산된 수소를 전용 배관을 통해 평택항으로 직접 공급하고, 현대차는 이를 활용해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항만 내에서 사용되는 전력을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하고, 하역 장비 등 항만 설비를 수소 기반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또한 수소 벙커링, 육상전력공급장치(AMP), 그린수소 도입 등 수소에너지를 활용한 항만 에너지 전환을 통해 녹색 해운 항로 개설에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평택시는 그간 수소항만 조성을 위해 항만 중심부에 수소교통복합기지를 구축하고, 평택항을 거점으로 운행하는 버스와 트럭을 수소모빌리티로 전환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현대차, 현대글로비스와 협력해 자동차를 실어 나르는 수소카캐리어를 개발하고 시범 운행을 진행하고 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항 에너지 부두를 통해 향후 그린수소 도입 및 생산을 추진하고 있다"며,
안성시는 지난 10일 세계평신도복음선교회로부터 현금 1천만원을 지정기부금으로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세계평신도복음선교회는 평신도 중심의 복음 전파 및 선교 단체로 국내외 다양한 선교사업과 지역사회 봉사를 활발히 진행하며, 사랑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단체이다. 세계평신도복음선교회 관계자는 “우리 단체가 가진 자원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것은 복음적 사명의 실천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세계평신도복음선교회의 따뜻한 나눔과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부금이 꼭 필요한 곳에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사용되어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지정 기부금은 경기사랑의열매를 통해 안성시로 전달되어 아동, 노인, 저소득층 등 도움이 필요한 지역주민을 위한 맞춤형 복지사업에 투명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 국민신보 = 유기영 기자 ]
안성시는 11월 11일 오전, 보개면 보개게이트볼장에서 개장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보개게이트볼장은 지난 2008년 11월 11일 최초 준공식을 가졌던 곳으로, 17년 만에 같은 날 다시 문을 열어 더욱 뜻깊은 의미를 더했다. 이번 개장식은 지난해 11월 기록적인 폭설로 인해 안성시 공공체육시설 12개소가 구조물 파손 등 안전 문제가 확인되어 긴급히 이용을 중단한 뒤,이번 복구사업에는 국비 22억원, 도비 9억원 등을 포함하여 총사업비 60억여원이 투입되었으며, 단순한 원상 복구에 그치지 않고, 철저한 구조안전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설계부터 시공까지 전면 재정비를 추진했다. 그 결과 2025년 6월 착공하여 4개월 만인 10월에 공사를 마무리하며, 시민에게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시설을 제공하게 되었다. 특히 보개·서운·삼죽 게이트볼장 3개소는 단순 보수를 넘어 전면 재건축으로 추진되어, 향상된 안전 기준과 내구성을 갖춘 최신형 시설로 거듭났다. 그중 보개게이트볼장은 가로 20m, 세로 15m의 정규 경기장 1면, 냉난방 완비 휴게실과 창고 등 부대시설을 갖춘 현대적 게이트볼장으로 조성되었다. 시는 이번 복구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이 언제든 안전하
용인특례시는 지난 10일 지역 내 13개 지하시설물 관리기관과 ‘지하시설물 통합 안전관리 협의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국가철도공단, 경기철도㈜, 삼성전자㈜, KT, 한국전력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등 주요 기반 시설 관리기관이 참여했다. 협약엔 지하시설물 정보체계 구축을 위한 정보 공유, 통합 지표투과레이더(GPR)탐사 용역 수행·비용 분담, 지반침하 사고 예방 등 지하 시설물 안전관리 전반에 관한 사항이 담겼다. 특히 협약에 따라 시가 통합탐사를 먼저 시행하고, 협약기관은 시설물 관리 현황에 따라 비용을 분담토록 했다. GPR탐사는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5년마다 1회 이상 지하 시설물 주변 지반의 공동(空洞)을 탐사하는 제도다. 시는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회에 걸쳐 통합탐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시는 탐사 결과 공동이 발견되면 원인을 조사해 원인자가 복구 비용을 부담하도록 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올해 4월부터 두 차례에 걸쳐 관련 기관과 회의를 열고, 통합 GPR탐사 방식과 지역 내 지하 시설물 현황, 협의체 구성 등을 논의해 왔다. 이상일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반침하 사고 발생 시 관
용인특례시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함박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안전 통학로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처인구 역북동 함박초 앞 어린이보호구역(동원우미삼거리 인근)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횡단보도 시스템’ 설치공사를 10일 착공했으며,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지는 등‧하굣길 어린이 통행량이 많고 차량 통행이 잦은 처인구 역북동 803번지 일원(함박초 앞)으로, 보행자와 차량 간 접촉 위험이 높은 곳이다. AI 기반 스마트 횡단보도는 보행자의 움직임과 차량 접근을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센서와 카메라를 통해 교통량·보행량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한다. 이를 통해 축적된 정보를 교통안전 정책 자료로 활용하는 것은 물론, 무단횡단이나 돌발 상황이 감지되면 신호 시간을 자동으로 연장하거나 음성경고, 우회전 경고표시를 작동시켜 운전자에게 즉시 위험을 알리게 된다. 또한 신호등에는 적색 잔여시간 표시기를 부착해 보행자가 남은 신호시간을 직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하고, 교통관제 폐쇄회로(CC)TV를 통해 현장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춘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특례시는 13일 치러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이 안정적으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소음방지, 교통, 기상, 상수도 등 4개 분야 종합지원대책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2025년 용인에서 수능을 치르는 수험생은 1만 8454명이다. 이는 2024년(1만 6823명)보다 1631명 증가한 수치다. 시는 수험생들이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시험장 주변 공사 소음 자제와 시험 당일 공사 중단을 요청했다. 또 각종 기계 장비도 사용 금지했다. 인근 아파트의 방송 송출 자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자동차 경주장 등 소음 유발시설의 운영시간 조정 등과 관련한 협조도 요청했다. 시는 또 영어 듣기평가가 진행되는 오후 1시 10분부터 1시 35분까지는 용인경전철 운행을 자제하고 서행토록 조치했다. 시험장 주변은 수험생·감독관·학부모의 이동으로 교통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원활한 차량 흐름을 위해 시험일 2~3일 전부터 불법주차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강설 등 돌발 기상 상황에 대비해 시험 당일 새벽 시간대 시험장 주변 도로에 제설제가 뿌려진다. 이와 함께 시는 시험장 내 급수시설의 상수도 배관도 사전에 점검하고, 비상급수차량을 시험장 인근에 배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평택행복나눔본부는 지난 5일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광역본부, ㈜경동나비엔과 함께 ‘평택시 취약 가스시설 개선 및 안전점검’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동절기를 앞두고 공공-민간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노후 가스보일러 교체 및 취약 가스시설 안전 점검을 통해 가스 사고를 예방하고, 취약계층의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평택행복나눔본부는 노후 보일러 교체 대상 가구와 평택시 내 안전 취약시설을 선정하고, ㈜경동나비엔은 가스보일러 4대를 기부하기로 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광역본부는 보일러 설치 지원 및 안전 취약시설에 대한 가스시설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평택행복나눔본부 최승규 회장은 “공공과 민간이 힘을 합쳐 진행한 에너지 지원사업으로, 관내 어려운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맞이했으면 한다”고 말했으며, “취약계층에 큰 도움을 주신 ㈜경동나비엔과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광역본부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평택행복나눔본부는 평택시민이 함께하는 ‘l인 1계좌’, ‘착한가게’ 등의 모금 사업과, 관내 취약계층에 아동·청소년지원사업, 노인·장애인사업 등의 배분 사업을
평택시는 대형 유통업체와 지역 소상공인이 지속적으로 상생 협력하는 방안의 하나로 추진하는 ‘2025년 코스트코 비즈니스 엑스포’를 지난 6일 코스트코 평택점에서 개최했다고 전했다. 평택시는 지난 9월 참가 희망 업체의 신청을 받았으며, 최종 선정된 9개 업체는 코스트코 평택점 매장 내 주요 동선에 맞춘 전시 및 홍보 공간을 이용해 판로 확대의 기회를 얻었다. 이번 엑스포 참여 업체는 ▲오버씨스 다이렉트(탈취제·마스크) ▲㈜에이쿠드(디퓨저·캔들) ▲웰빙팜(표고버섯) ▲㈜송탄경동보일러(보일러 설치 및 온수매트) ▲조이점핑 ▲㈜퍼블위즈 ▲웅진씽크빅 ▲더에이 공인중개사 사무소 ▲재영 뷰티 에스테틱 등이 함께했다. 평택시와 코스트코 평택점은 분기별 1회 정기적으로 비즈니스 엑스포 개최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에게 제품홍보 및 판로 개척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며, 기타 지원에 대한 문의는 평택시 일자리경제과로 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 국민신보 = 유기영 기자 ]
안성시는 지난 11월 8일 안성맞춤실내체육관에서 ‘제3회 안성시체육회장배 태권도대회’를 개최했다. 안성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안성시태권도협회(회장 권태형)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역 태권도 꿈나무와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루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유치부부터 일반부까지 약 8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참가자들은 품새, 스피드발차기, 태권체조, 종합격파(시범종목) 등 4개 종목에서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시 관계자는 “체육회장배 태권도대회는 학생들에게 건전한 경쟁을 통한 스포츠 정신과 협동심을 배우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역 체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생활체육 대회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안성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체육 활성화와 시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화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종목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국민신보 = 유기영 기자 ]
안성시체육회와 경인일보사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안성시육상연맹이 주관한 ‘제25회 안성맞춤 전국 마라톤대회’가 지난 9일 안성맞춤종합운동장과 금광면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마라톤 동호인과 시민 등 총 4천여 명이 참가해 도심과 자연이 어우러진 금광면 구간을 달리며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참가 종목은 5km, 10km, 하프코스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이번 대회는 안전하고 원활한 진행을 위해 교통 통제와 의료지원 체계를 강화했으며, 시민 자원봉사자와 경찰, 소방, 응급의료진 등이 협력하여 참가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했다. 김보라 안성시장 “올해로 25회를 맞이한 안성맞춤 전국 마라톤대회가 시민의 건강 증진과 지역 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하는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고 밝혔으며, “앞으로도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국민신보 = 유기영 기자 ]